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1

도서정보 : 산호 | 2023-03-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텀블벅 4400% 달성의 화제작, 전자책 출간!
“어떤 케이크를 주문하시겠어요?”
생과 죽음의 경계에서 구워내는,
당신을 위한 마지막 레시피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장례식 케이크를 만드는 ‘연옥당’. 소중한 사람을 삶과 죽음의 경계로 떠나보낸 이들은 연옥당을 찾아가 고인이 생전에 좋아했던 것이나 함께한 추억을 연옥당의 주인인 마고에게 들려준다. 마고는 그들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적어두고 그들이 무사히 환생문에 다다르기를 바라는 마음과 정성을 가득 담아 케이크를 만든다. 그리고 마고 옆에는 그녀를 보조하는 유령차사 미로가 늘 함께 있다.
자신이 봉사활동을 하던 곳에서 만난 소녀에게 장례식 케이크를 선물하고 싶은 작가 지망생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소설 크레이프 케이크」는 텀블벅에서 출간했던 원고를 대폭 보강하여 또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뱀파이어 엄마와 조금 다른 시간을 살았던 딸의 이야기를 그린 「달맞이꽃 컵케이크」는 딜리헙에 연재한 원고를 전면 업그레이드하여 수록했다. 그밖에도 단행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부록 두 편과 책 속 곳곳에 새로운 일러스트를 담아낸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1권.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과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선사할 한국 그래픽노블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구매가격 : 13,300 원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2

도서정보 : 산호 | 2023-03-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텀블벅 4400% 달성 ? 영상화 확정!
생과 죽음의 경계에서 구워내는,
당신을 위한 단 하나의 케이크

솔리 버드와 노아 람. 학창 시절에 별종과 왕따로 소외당했던 둘은 음악적 견해가 잘 맞는 친구가 되어 펑크록 밴드 ‘레비아탄’을 결성한다. 솔리가 가사를 만들면 곡을 붙여 노래를 완성하는 노아. 수십 년간 톱니바퀴가 맞물리듯 손발을 맞춰온 그들 앞에 이별의 순간이 찾아오고, 곧 세상을 떠날 오랜 벗을 위해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다. 「불꽃과 위스키 케이크」는 텀블벅에서 출간한 단행본에서 공개했던 원고를 수정 및 보완하여 수록했다.
이상한 집으로 소문난 숲속의 집주인 알마. 그녀가 차차의 고장난 오르골을 고쳐주면서 둘은 인연을 맺게 된다. 마술사였던 시절에 성공하지 못한 마술을 성공시키기 위해 애쓰는 알마와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은 고양이 소녀의 ‘포기할 수 없는 꿈’에 대한 응원과 위로를 담은 「비눗방울 레몬 파이」. “좋아하는 것에 가까이 다가가는 건 즐겁지” 라며 차차의 꿈을 응원하는 알마와 그녀 곁에서 마술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차차의 마음 깊은 우정 이야기.
장례식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장비를 개발한 고야 선생이 깜짝 등장하는 『장례식 케이크 전문점 연옥당』 2권. 초판 한정 사은품으로 작품의 뒷이야기를 담은 제작노트를 증정한다.

구매가격 : 14,700 원

펀자이씨툰1 -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

도서정보 : 엄유진 | 2023-03-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림 그리는 사람 ‘펀자이씨’가 되기까지―

작가 엄유진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그림 에세이

『펀자이씨툰』은 작가의 진짜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 일기장이다. 콤플렉스가 많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 철학자이신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티키타카, 국제결혼을 하면서 기꺼이 한국 생활을 결정해준 남편 파콘과 세상에 하나뿐인 딸 짠이, 멀리 있어서 자주 만날 수 없지만 마음은 늘 가까이 있는 태국 가족들까지― 온 가족이 출동하는 가족 만화이자 생활 만화이며 철학 만화다.

그런 에피소드 중에서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된 작가의 이야기만을 꼽아 가장 먼저 독자들을 만난다. SNS에 업로드한 작가의 경험담은 늘 즐겁지만은 않았다. 선천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았던 어린 나이에 차별과 편견을 알아버렸고, 입시전쟁과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며 답답함을 느꼈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만화를 보며 더욱 공감했을 것이고, 랜선 너머에서 작가에게 응원을 보냈을 것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고, 그 사람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펀자이씨툰』에는 작가의 경험담을 담아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주는 힘이 어떤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단순히 선한 영향력을 뛰어넘어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힘― 그 힘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NS에는 열 장의 컷으로 에피소드를 이어갈 수밖에 없기에, 긴 이야기를 하려면 게시물을 여러 개 업로드 해야 했다. 이렇듯 제한적이었던 컷 배치를 단행본에서는 자유로운 연출로 해방감을 선사하고 본래 흑백 만화였던 원고를 대폭 보완하고 색을 더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만화에 담지 못했던 뒷이야기는 에세이로 담아 이야기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 책에는 펀자이씨의 인생이 담겼다. 일상을 채우는 기록 일지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펀자이씨 이야기’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 연필로 전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 에세이

인스타그램에서 열 장의 정사각형 틀 안에 연필 그림과 손글씨로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한 『펀자이씨툰』. 글과 그림이 주는 따뜻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보고 있으면 내 이야기처럼 깊은 공감을 하게 되는 이 만화는 참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 연필로 그렸기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지우개로 지웠다가 다시 그리고 쓸 수 있는데 그 옅은 지우개 자국마저 정겨운 이 만화는 입소문을 타며 점점 팔로워를 늘려갔다.

2018년, 눈이 아팠던 작가는 더 늦기 전에 인생에서 중요했던 순간들을 기록했고, 그것이 『펀자이씨툰』의 시작이었다. 제목이 참 흥미로운데, 태국인 남편의 성 ‘펀자이씨’에서 따온 것으로 ‘펀자이’ 씨가 아닌 ‘펀자이씨’로 읽어야 한다. 펀자이씨는 종이와 연필, 두 가지 재료만 있으면 어디서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완성한 원고를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SNS에 업로드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닿았고, 이야기를 향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시 작가에게로 돌아가 닿으며 이야기의 선순환을 실감하게 했다.

SNS에 공개된 이야기 속의 작가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선천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았던 그는 서른 즈음에 영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적응하지 못했다. 원래 내가 있던 곳인데 어색해져버린 내 자리, 애매해진 나이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그러한 자신의 성장담을 속 깊게 풀어가는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는 ‘엄유진’을 알아갈 수 있는 친절한 시간을 선사하고 더불어 ‘나는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대한 생각의 시간을 건넨다.

SNS 공간은 자유롭다. 업로드했던 만화를 수정할 수도, 삭제할 수도 있다. 반면 단행본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없기에 책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흐름에 맞는 에피소드를 선별했다. 정사각형의 틀에 있던 툰을 단행본으로 옮기면서 페이지 전체를 자유롭게 누비는 연출로 그림을 다시 편집했고, 흑백 만화에 포인트 컬러를 더했다. 연필선이 주는 따뜻한 질감과 탁 트인 해방감, 그것이 펀자이씨툰 단행본이 주는 매력이다.

이 한 권에 담긴 이야기는 공감을 일으키면서도 상냥하며 포근하다. 그녀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간접적으로나마 넓은 세상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구매가격 : 11,200 원

펀자이씨툰2 - 외계에서 온 펀자이씨

도서정보 : 엄유진 | 2023-03-1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국제결혼은 고행의 서막…?

괜찮아, 우리만의 우주를 만들 거니까!

『펀자이씨툰』은 작가의 진짜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 일기장이다. 콤플렉스가 많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 철학자이신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티키타카, 국제결혼을 하면서 기꺼이 한국 생활을 결정해준 남편 파콘과 세상에 하나뿐인 딸 짠이, 멀리 있어서 자주 만날 수 없지만 마음은 늘 가까이 있는 태국 가족들까지― 온 가족이 출동하는 가족 만화이자 생활 만화이며 철학 만화다.

두번째 이야기 『외계에서 온 펀자이씨』에는 영국에서 만난 태국 남자 파콘과 한국 여자 유진이 부부가 되어 서로 삶의 방식을 맞춰가는 일상을 보여준다. 더불어 그들이 결혼함으로써 새로운 가족이 된 한국과 태국 가족들의 낯설고 친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누군가 말했던가― 희극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공학도 파콘과 예술가 유진의 다이나믹한 일상은 마치 개그 만화를 보는 듯하지만 그 뒤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존중이 가득하다. 국적도 문화도, 삶의 환경도 다른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다. SNS에 소개된 만화에는 늘 웃음만 있었는데, 단행본에 처음 수록한 에세이에는 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속 얘기가 많이 담겨 있어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졌다.

『펀자이씨툰』을 보고 있으면 이야기가 주는 힘이 어떤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단순히 선한 영향력을 뛰어넘어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힘― 그 힘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NS에는 열 장의 컷으로 에피소드를 이어갈 수밖에 없기에, 긴 이야기를 하려면 게시물을 여러 개 업로드 해야 했다. 이렇듯 제한적이었던 컷 배치를 단행본에서는 자유로운 연출로 해방감을 선사하고 본래 흑백 만화였던 원고를 대폭 보완하고 색을 더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만화에 담지 못했던 뒷이야기는 에세이로 담아 이야기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 책에는 펀자이씨의 인생이 담겼다. 일상을 채우는 기록 일지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펀자이씨 이야기’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국제결혼은 고행의 서막…?

괜찮아, 우리만의 우주를 만들 거니까!

『펀자이씨툰』은 작가의 진짜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 일기장이다. 콤플렉스가 많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 철학자이신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티키타카, 국제결혼을 하면서 기꺼이 한국 생활을 결정해준 남편 파콘과 세상에 하나뿐인 딸 짠이, 멀리 있어서 자주 만날 수 없지만 마음은 늘 가까이 있는 태국 가족들까지― 온 가족이 출동하는 가족 만화이자 생활 만화이며 철학 만화다.

두번째 이야기 『외계에서 온 펀자이씨』에는 영국에서 만난 태국 남자 파콘과 한국 여자 유진이 부부가 되어 서로 삶의 방식을 맞춰가는 일상을 보여준다. 더불어 그들이 결혼함으로써 새로운 가족이 된 한국과 태국 가족들의 낯설고 친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누군가 말했던가― 희극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공학도 파콘과 예술가 유진의 다이나믹한 일상은 마치 개그 만화를 보는 듯하지만 그 뒤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존중이 가득하다. 국적도 문화도, 삶의 환경도 다른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서로를 그 자체로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다. SNS에 소개된 만화에는 늘 웃음만 있었는데, 단행본에 처음 수록한 에세이에는 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속 얘기가 많이 담겨 있어 이야기가 더욱 풍부해졌다.

『펀자이씨툰』을 보고 있으면 이야기가 주는 힘이 어떤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단순히 선한 영향력을 뛰어넘어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힘― 그 힘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NS에는 열 장의 컷으로 에피소드를 이어갈 수밖에 없기에, 긴 이야기를 하려면 게시물을 여러 개 업로드 해야 했다. 이렇듯 제한적이었던 컷 배치를 단행본에서는 자유로운 연출로 해방감을 선사하고 본래 흑백 만화였던 원고를 대폭 보완하고 색을 더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만화에 담지 못했던 뒷이야기는 에세이로 담아 이야기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 책에는 펀자이씨의 인생이 담겼다. 일상을 채우는 기록 일지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펀자이씨 이야기’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진격의 민방위 8권

도서정보 : 김선종, 홍승대 | 2023-03-1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진것도 없다 가방끈도 짧다 오로지 가진것은 맨몸뚱이뿐...인생역전을 꿈꾸는 각종 인간군상들이 등장하여 벌이는 성공을 위한 치열한 사투의 현장이 지금 펼쳐진다

구매가격 : 1,500 원

낮의 목욕탕과 술

도서정보 : 구스미 마사유키, 우오노메 산타 | 2023-03-0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메마른 샐러리맨을 적시는 도심 속 오아시스,
후끈한 목욕탕과 시원한 맥주가 선사하는 환상의 쾌감!
메마른 샐러리맨을 적시는 도심 속 오아시스,
후끈한 목욕탕과 시원한 맥주가 선사하는 환상의 쾌감!

광고회사의 영업맨 우쓰미 다카유키는 만년 실적 꼴찌로 상사에게 혼나는 게 일과이다. 그런 그의 유일한 낙이라면 외근중 몰래 목욕탕에 들르는 것. 한낮의 조용한 목욕탕에 들어 앉아 탁 트인 개방감을 맛보고, 후끈한 탕 속에 몸을 담그는 순간 그의 마음속에서 절로 환호성이 터진다. 달아오른 몸속으로 시원한 맥주 한잔까지 들이키는 모습은 짜릿함 그 자체이다. 우쓰미를 따라 작은 일탈을 즐겨보자. 도쿄 곳곳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목욕탕과 맛있는 맥주가 환상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광고회사의 영업맨 우쓰미 다카유키는 만년 실적 꼴찌로 상사에게 혼나는 게 일과이다. 그런 그의 유일한 낙이라면 외근중 몰래 목욕탕에 들르는 것. 한낮의 조용한 목욕탕에 들어 앉아 탁 트인 개방감을 맛보고, 후끈한 탕 속에 몸을 담그는 순간 그의 마음속에서 절로 환호성이 터진다. 달아오른 몸속으로 시원한 맥주 한잔까지 들이키는 모습은 짜릿함 그 자체이다. 우쓰미를 따라 작은 일탈을 즐겨보자. 도쿄 곳곳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목욕탕과 맛있는 맥주가 환상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축제 만세!

도서정보 : 타카기 나오코 | 2023-03-08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코믹 에세이의 달인 다카기 나오코와 함께하는
일본 전국의 소문난 축제 11곳 뽀개기!

『배빵빵 일본 식탐여행』『식탐 만세!』등 일본 방방곡곡을 누비며 식도락의 즐거움을 전파해온 다카기 나오코가 새로운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 전국의 소문난 축제 11곳을 찾아가 각 축제의 정보와 먹거리를 파헤친 『축제 만세!』를 펴낸 것.

일 년 내내 축제가 끊이질 않는 일본은 가히 축제의 나라라고 불릴 만하다. 각 고장의 고유한 역사와 개성을 지닌 전통 축제 ‘마쓰리(まつり)’가 일본 전역에서 매일같이 펼쳐진다고 한다. 『축제 만세!』는 그중에서도 벚꽃의 명소인 히로사키 벚꽃 축제를 비롯,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환상을 선사하는 야나이 금붕어 초롱 축제, 가을 단풍과 벚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오바라 사계절벚꽃 축제, 한겨울 설국의 정취가 가득한 이눗코 축제와 요코테 눈 축제 등 계절별 대표적인 축제 11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일본의 축제는 단순히 놀이의 장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행사이기도 하다. 미야기현의 하쓰우마 축제에 가면 약 650년 전부터 전해내려오는 ‘화재를 예방하는 호랑이 춤’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축제는 지역색 가득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축제 만세!』는 아이치현의 명물인 벌의 유충을 넣은 ‘헤보메시’나 기왓장 위에 구워먹는 야마구치현의 ‘가와라 소바’ 등 한국인들에겐 이채로운 지역 명물을 소개한다. 생생한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가이드북으로도 손색없는 알짜 정보로 가득한 『축제 만세!』로 일본의 사계절 축제를 즐겨보자.

구매가격 : 8,400 원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

도서정보 : 타카기 나오코 | 2023-03-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느 날 교실에 들어온 작고 초라한 떠돌이 개.
그 개와 눈이 마주친 순간 열 살의 나오코는 운명 같은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바로 가족이 될 거란 예감을…!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라 불리는 동물,개. 어린 시절 기억나는 동물 친구를 꼽으라 한다면 많은 이들이 개를 제일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는 작가 타카기 나오코가 어린 시절 우연히 만나 16년간 함께 지냈던 개, 무쿠와의 인연을 그린 자전 만화에세이다. 어느 날 불쑥 나타난 천덕꾸러기 개가 조금씩 가족의 울타리로 들어와 그들의 곁을 지키다 마침내 먼 곳으로 떠나기까지, 그 모든 순간의 이야기가 보는 이들을 울고 웃기다 마침내 황금빛 추억으로 물들인다.

어린 나오코가 학교에서 마주친 떠돌이 개 무쿠를 집에 데려오면서부터 그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 날 초등학교 5학년생 나오코의 교실에 떠돌이 어린 개 한 마리가 불쑥 들어온다. 우연히 이 개와 눈이 마주친 순간, 알 수 없는 감정에 이끌린 나오코는 그만 개를 집으로 데려오고 만다. 부모님의 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버티는 나오코와 개. 귀엽기는커녕 애교라곤 조금도 없는 이 개와 가족들이 조금씩 미운 정을 쌓아갈 무렵… 갑자기 개가 사라지고 만다. 개는 어디로 간 걸까? 이 개는 무사히 나오코의 가족이 될 수 있을까?

떠돌이 개에서 가족이 된 개,
무쿠와 함께 울고 웃었던 16년의 기록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무쿠다. 개가 주인공인 만화 중에 이처럼 매력 있는 주인공이 또 있었을까 싶다. 사나운 눈매에 부스스한 털, 사람만 보면 짖어대는 애교 빵점 잡종 개 무쿠. 흔한 재주 하나 없으면서 게걸스러운 식탐을 부리고, 목줄을 벗고 달아나 온 동네를 신나게 뛰어다니다가 태연히 집으로 돌아오는 등, 사랑스러운 ‘애완견’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인 뻔뻔하고 능청맞은 무쿠의 모습이 볼 때마다 웃음을 터트린다. 때론 심한 말썽을 부려 얄미울 때도 있지만 무쿠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가족’이었다.

‘가족´이 된 개는 동물 그 이상의 존재이다.『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를 읽다보면 개와 가족이 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새삼 실감난다. 무쿠는 비록 혈통 좋고 영리한 개는 아니지만 나오코에겐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이었다. 나오코에게 나만의 방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초대한 것도 무쿠였고,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속 편히 털어놓은 것도 무쿠였다. 나이 들어 쇠약해진 무쿠를 끌어안고 ‘노견은 노견의 사랑스러움이 있다’고 하는 나오코의 말에선 오랜 세월을 함께 쌓아온 단단한 애정과 믿음이 묻어난다. 사람과 사람뿐만 아니라 개와 사람 사이에서도 애정과 믿음이 생길 수 있음을 나오코와 무쿠는 잘 보여준다.

배경이 80년대이다보니 같은 세대의 독자들에겐 어린 시절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학교 마치고 군것질하러 다니거나 만화잡지를 잔뜩 사서 낄낄거리며 읽던 일, 마음 맞는 친구와 교환일기를 쓰던 일 등 ‘맞아, 그랬었지’ 하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개를 기르는 방식 또한 요즘과는 사뭇 달랐다. 당시 ‘개’라 하면 집 마당에서 가족들이 먹고 남긴 밥을 먹으며 개냄새 폴폴 풍기는 개집에 사는, 이른바 잡종 똥개가 대다수였다. 그런 녀석들이 많이 자취를 감춘 요즘,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 속 무쿠의 모습은 아스라이 기억 저편에 살고 있는 녀석들을 다시 한번 불러온다.

『배빵빵 일본 식탐여행』『얼렁뚝딱 홈메이드』
타카기 나오코의 자전 만화에세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어린 나오코의 모습 또한 이 만화의 중요한 기둥 중 하나다. 무엇을 해도 서툴러 자신감이 없던 나오코가 그림에 대한 열정을 깨닫고 만화가를 꿈꾸는 학창시절을 거쳐, 마침내 일러스트레이터로 데뷔하기까지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가볍지 않게 그려진다. 그리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나오코의 곁에는 항상 무쿠가 있었다. 그 옛날 갈 곳 잃은 어린 개를 나오코가 지켜주었듯 이번에는 힘들어하는 나오코의 곁을 무쿠가 묵묵히 지키며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준 것. 서로 다른 시간의 속도로 살아가는 사람과 개가 오랜 세월 서로를 지탱해주는 모습이 말로 다 할 수 없는 묵직한 뭉클함을 선사한다.

타카기 나오코는 자신의 일상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 만화를 많이 그려왔는데,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는 그 전작들의 프롤로그와도 같다. 이 책에는 그녀가 도쿄로 홀로 떠나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성공하기까지의 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확고한 인기 작가로 자리매김한 그녀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어떤 불안과 고민을 견디며 살아왔는지를 이 책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를 보고 나면 그녀의 이전 책들이 보다 각별하게 느껴진다.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는 우리집 개 무쿠에 관한 추억담인 동시에 타카기 나오코라는 한 사람의 성장담이라 할 수 있다. 또 가족 간의 따스한 정을 향한 가족 예찬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에 대한 짙은 향수와 저마다의 기억 속에서 힘차게 뛰놀고 있을 ‘그 개’를 떠올리게 할 『우리집 무쿠, 못 보셨어요?』. 책을 펼치고 나오코, 무쿠와 함께 그때의 추억 속으로 물들어보자.

구매가격 : 9,500 원

현성이의 세상보기

도서정보 : 이현성 | 2023-02-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03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서 만화가이자 디자이너로 기획자로 그리고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어느덧 20년이 지난 2023년 오늘 새삼 '현성이의 세상보기'를 다시 꺼내봅니다.

같은 작품의 두번째 묶음이라 ‘PART 2'라는 소제목을 적어 본 이 책에는 결혼 이후 런던으로 거처를 옮기고 신혼 생활을 시작하여,첫 아기를 낳은 시기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기간에 그린 만화들 중 선별한 작업들이 실려있습니다.

타지의 낯선 생활에서 낮은 자의 삶을 경험하고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며 초심을 되찾았던 그 시절, 제가 받았던 위로와 도전과 그리고 신앙의 고백을 엮어 좋은 주변의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의 마음을 함께 담았습니다.

매주 '기독만화'를 연재하느라 늘 소재 발굴과 신앙적 구상으로 젊은 날을 보내면서 ‘기독만화작가'로 살아가고 성장하며, 돌아보면 이 만화를 통해 가장 많이 은혜받은 자는 바로 저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현성이의 세상보기

도서정보 : 이현성 | 2023-02-1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2003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서 만화가이자 디자이너로 기획자로 그리고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어느덧 20년이 지난 2023년 오늘 새삼 '현성이의 세상보기'를 다시 꺼내봅니다.

같은 작품의 두번째 묶음이라 ‘PART 2'라는 소제목을 적어 본 이 책에는 결혼 이후 런던으로 거처를 옮기고 신혼 생활을 시작하여,첫 아기를 낳은 시기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의 기간에 그린 만화들 중 선별한 작업들이 실려있습니다.

타지의 낯선 생활에서 낮은 자의 삶을 경험하고 지식과 경험을 쌓아가며 초심을 되찾았던 그 시절, 제가 받았던 위로와 도전과 그리고 신앙의 고백을 엮어 좋은 주변의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의 마음을 함께 담았습니다.

매주 '기독만화'를 연재하느라 늘 소재 발굴과 신앙적 구상으로 젊은 날을 보내면서 ‘기독만화작가'로 살아가고 성장하며, 돌아보면 이 만화를 통해 가장 많이 은혜받은 자는 바로 저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구매가격 : 1,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