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

도서정보 : 민윤식 | 2022-05-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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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을 사랑한 인문학적 진보주의자
어린이운동으로 민족의 미래를 준비한 독립운동가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가진 행동가, 감수성 풍부한 따듯한 청년
조국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열정을 치열하게 불태운 소파 방정환

우리는 방정환을 너무 몰랐다!
소파 방정환은 ‘어린이날의 창시자’라는 수식어로 인해 진면목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안타까운 위인이다. 33년의 생애 동안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혼신을 다해 그가 구하고자 한 일은 나라의 독립이었다. 하지만 전방위적 실천가였던 그에게는 단 하나의 수식어만을 대표적으로 붙일 수가 없다. 방정환을 하나의 ‘주의(ism)’ 안에 집어넣기에 그의 깨어 있는 정신과 포용성은 너무도 넓었기 때문이다.
방정환은 일제 치하에서 조선인이 주체성을 잃지 않고 독립을 반드시 이루어 내도록 인권운동을 하였을 뿐 아니라, 폭넓은 문화적 감수성으로 사상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예술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였다. 그 방법으로 어린이운동과 ‘잡지’라는 매체를 선택하였다.
이와 같은 소파의 일생을 치우치지 않게 그리기 위해, 저자는 소파의 아들과 소파와 함께 활동했던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소파의 일본 유학지를 방문하였음은 물론 1920~30년대의 신문과 잡지를 거의 확인하고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도서관, 중앙대도서관, 강원대도서관, 천도교회 자료실 등을 몇 번이고 들락거렸다. 그러면서 소파는 투쟁보다 화합을, 이념보다 인간애에 비중을 더 크게 둔 운동가였음을 분명하게 확인해 내었다.

어린이날의 창시자라는 이유로 진면목을 인정받지 못한 거인

『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은 제한된 틀 속에 가둘 수 없이 ‘큰 생각’을 실천한 ‘큰 사람’ 소파 방정환의 일대기이다. 책에는 대가족제도·식사 준비·전통 의복과 주택의 개선을 주장하고 그것을 실천한 실용주의자 방정환, 사회를 개혁하고자 사회주의를 받아들였으나 사상에 구속당하지 않은 진보주의자 방정환, 남녀가 다르지 않으며 계급에 따라 인간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 평등주의자 방정환, 계급주의의 모순으로 희생당하는 민중을 염려하고 나약한 위치에 있던 여자와 아이들을 위하고자 애쓴 박애주의자 방정환, 서구의 다양한 문학작품을 소개해 민중의 자주·독립·자유의 사상을 인식시키고 그 지평을 넓히고자 한 열정적 문화운동가 방정환, 전 세계 20개국이 참가한 ‘세계아동예술전람회’ 등을 개최한 풍부한 콘텐츠를 가진 벤처형 문화 사업가 방정환, ‘비행사 안창남 귀국 비행’ 같은 온 민족이 열광하는 쇼를 추진한 이벤트 기획자 방정환, 「은파리」라는 풍자문학을 통해 자본주의가 태생적으로 품고 있는 불평등 구조를 거침없이 비판하고 가진 자와 지식인들의 허위의식과 세태를 칼끝처럼 날카롭게 비판한 사회비평가 방정환, 《개벽》 《어린이》 《신여성》 등 10개의 잡지를 발행한 탁월한 저널리스트 방정환, 어린이날 선전문·소년보호운동 문구·잡지 광고 문구 등을 완성한 명카피라이터 방정환, 매해 70여 회 이상 생애 통산 1,000번 이상의 동화구연대회·연극 공연·강연회를 진행하여 청중을 사로잡은 명강사 방정환, 중앙보육학교와 경성보육학교에서 아동 유희를 강의한 훌륭한 교육자 방정환… 등 하나의 주의로 담을 수 없는 소파 인생의 장대한 감동을 담고 있다.
작가의 말한다. “‘어린이를 때리지 말라’ ‘어린이를 부모의 소유물로 생각하지 말라’던 소파의 소망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제게 방정환은 항상 ‘리틀 빅맨’입니다. 질풍노도의 시대를 살다 간 영원한 조선 청년입니다. 선각자 체취가 강하게 풍겨 오는 멋진 멘토입니다.”

소파의 어린이날 선언은 아직도 유효하다
어린이날은 왜 단순한 잔칫날이 아니라 독립운동과 맥이 닿아 있는가

소파의 어린이(소년)운동에 대한 기본 인식은 독립운동을 촉발하고자 함이었다. 당시 조국의 현실은 어른을 상대로는 어떠한 운동도 거의 불가능한 형편이었다. 극도의 탄압에 못 이겨 우리 민족의 양 어깨는 축 처져 있었고, 그들이 현실에 무너져 국권피탈에 순응하는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와 같은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행동’을 해야 했으나 일본인들의 날카로운 경계의 눈빛은 삼엄했다. 그랬기에 겉으로는 어린이 문제를 연구하는 평범한 단체인 양 보이게끔 했던 것이다.
어린이를 운동의 주인공으로 한 또 다른 이유는 짓눌림과 가난 속에서 웃음을 잃은 슬픔 많은 어린이가 처한 현실에 대한 뼈저린 자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리고 약해서 가장 다치기 쉬운 어린 시절을 지켜 줌으로써 주체적이고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사상을 가진 건강한 국민으로 성장하길 바랐던 것이다. 아이들의 주인 정신이 이 나라를 지키는 힘으로 커지리라 믿었던 것이다.
아직 현실에 찌들고 무기력해지지 않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걸고, 어른된 자들이 그들을 돌보고 지켜 준다면 국권 회복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다는 의지였다. 천도교의 인내천(人乃天) 사상을 바탕으로 민족운동을 전개한 소파와 민주적 인권 옹호와 일제 저항운동의 방편으로 소년운동을 자각한 색동회 인사들의 사상이 결합하여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어린이날’ 제정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다.
특히 소파와 천도교 조선소년운동협회가 발표한 ‘소년운동의 기초 조건’은 세계 최초의 아동인권선언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그 의미가 더욱 커진다.
90여 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에도 소파가 외친 ‘어린이 선언’은 유효하다. ‘사람의 권리’라는 기본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20세기 초에는 나라의 주권 회복을 위한 독립운동이었다면 21세기 초인 오늘날에는 주체성을 찾아내기 위한 독립운동이 펼쳐져야 할 시점이라 하겠다.

방정환이 어린이운동에 투신하게 되는 과정
그의 사상적 변모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소파는 10세까지는 집안이 부유하여 어른들이 경제에 대한 개념을 가르칠 필요를 느끼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하여 완전히 몰락하면서 하루 먹을 쌀이 없어 꾸러 다니고, 땔나무를 해다 팔고, 학비가 없어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는 극빈 체험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그가 좌절하거나 극단적인 사상을 갖거나 편협한 안목을 갖지 않았던 데는 소파의 낙천성, 삶에 대한 열정, 천도교도였던 가족의 영향이 있었다. 소파의 아버지는 천도교도로서 동학혁명에 적극 참여하였고, 소파는 그 바탕에 있는 민족적 주체성과 자긍심을 자양분으로 흡수하며 자라났다. 소파에게 생명의 소중함이란 공기와도 같았을지 모른다.
고작 7살 때 스스로의 의지로 신식학교를 선택해 다니고, 10살 때는 토론 모임을 만들어 아이들을 이끌었으며, 12세의 나이로 소년유년군을 조직해서 160여 명을 휘하에 둔 총대장을 지낸 일 등은 유년 시절부터 남달랐던 소파의 비범함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따듯한 감수성을 지녔던 소파는, 일제 식민 치하에서 군국주의를 숭상하며 학생들을 군인처럼 훈련하는 교육 행태를 체험하며 ‘인권’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게 되었을 것이다. 인권과 자유의 중요성을 느끼며 성인이 된 소파가 독립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앞둔 순간 “내가 이렇게 간다니 창피해”라고 한 말 속에 그의 한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민족의 큰 스승과의 만남
의암 손병희와 만해 한용운

소파는 어린 시절 당대의 문학가들이 펴낸 잡지를 보며 자신의 막연한 뜻에 실체를 더하고, 문화가 사람의 정신을 깨치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깨달았다. 그러면서 소파의 무의식 속에 문화운동에 대한 열망이 자라나기 시작했다. 소파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작품을 이와 같은 잡지에 투고하면서 대작가가 되고자 하였다. 그 자신이 책에서 눈부신 신세계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원고를 투고하는 과정에서 인생의 스승 만해 한용운과의 만남도 시작된다. 소파는 제2의 고향을 만해의 고향인 충남 홍성으로 여길 만큼 한용운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
또 하나 소파의 인생을 가르는 중대한 인연은 천도교 교주 의암 손병희와의 만남이다. 나중에는 손병희의 사위가 됨으로써 나라의 독립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자 하던 소파에게 분명한 길이 열리게 된다.
사람에게 아무리 큰 뜻이 있다 해도 기회를 얻지 못하면 좌절하고 만다. 그런데 소파는 당대의 대표적 인물인 만해와 의암 선생을 만났으니 가히 하늘이 인생의 문을 열어 주었다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다. 물론 거기에는 소파의 따듯하고 순수한 진심, 열린 사고, 그리고 열정과 꾸준한 노력이 우선하고 있다.

독립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선택한 ‘잡지’
잡지 저널리즘의 창시자 소파 방정환

민족 자주권 회복을 고민하던 소파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문화운동이었고, 그 최고의 매개체는 출판물이었다. 사회를 변혁하는 데 있어 문학작품의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생각한 소파는 문학가이자 언론인으로서 온 조선에 정신적인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였다.
나라의 장래는 어린이(소년)에게 있고, 나라가 변하려면 어린이부터 깨어나야 한다고 생각한 소파는 교육+실리+흥미가 결합된 잡지 《어린이》를 만들었고 그 잡지의 필자로서 요즘 시대의 슈퍼스타와 같은 인기를 끌었다.
잡지 운영 방식이나 독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행했던 이벤트들은 현재까지도 이어진 것으로써, 소파의 머릿속에서 나온 우리나라 잡지의 기원을 확인해 보는 것도 『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을 읽는 재미라 하겠다.
서울 인구 30여 만 명에 신문 발행 부수가 5만이던 당시 《어린이》지는 10여 만 독자를 확보하였으니, 이 수치만으로도 소파의 기발하고 진취적이었을 역량이 짐작된다. 소파가 독자를 늘리기 위해 힘을 쏟았던 이유는 수익 때문이 아니라 소년운동을 위한 투자가 목적이었다. “더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여 그래도 우리가 안타깝게 무엇을 구하기에 노력하는 것은 내일은 잘될 수 있겠지 하는 한 가지 희망 때문이고, 그 희망이란 내일의 조선 일꾼 소년 소녀들을 잘 키우는 것밖에 없다”는 믿음 때문이었던 것이다.
《어린이》지가 발행된 출판사는 천도교청년회 편집부의 지원을 받는 개벽사로서 소파는 이 공간에서 총 10개의 잡지를 발행하였다. 이곳에서 그는 한 시대를 풍미한 수많은 아동문학가를 길러 냈을 뿐 아니라, 《개벽》 등의 잡지를 통하여 사회를 개혁하고 혁신하고자 한 진보적 젊은이들의 사상과 생각을 담아내었다.

방정환이 친일 매국 행위를 했다?
일본 경찰 요시찰 대상의 독립운동가

3.1 독립운동 직후 지식인들은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은 자들이라 할지라도 선진 문명을 받아들인 그들에게서 배울 게 있다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소파가 살았던 시대의 일본 유학을 곧, 친일 또는 친일적 성향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마찬가지로 소파가 유학한 최고의 이유는 독립운동을 함께할 동지를 만나고 얻기 위해서였으며 아직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선진사회의 사상들을 습득하기 위함이었다.
소파가 순수의 세계에 빠져 현실을 외면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의 행적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개벽사를 기반으로 한 문화 활동을 비롯하여 그가 쓴 글들을 확인한다면, 소파의 현실 인식과 나라의 독립을 위한 수단을 어떻게 강구하였는지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다. 생애 통산 800편 이상의 글을 남긴 소파는 아이들을 위한 순수 문학작품 외에도 실용적인 글, 발랄한 유머로서 현실을 직시하는 글, 풍자적이고 통렬한 사회 비판적인 글까지 전방위적으로 썼다. 그 가운데 연재물 「은파리」를 보면 일제 경찰이 왜 그토록 방정환을 끊임없이 미행하고 감시하고 투옥했는지 이해하게 된다. 한편 살림살이에 관한 글은 90년 전에 씌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진보적이고 실용적이다.
소파는 일본 경찰 요시찰의 대상으로서 몇 차례 검거되어 고문을 받는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포기하지 않았다. 소파는 풍부한 감수성으로 세상을 품고 부조리를 통렬히 비난한 실천가였다. 소파의 활동은 소년운동을 들불처럼 타오르게 했고, 나라 잃은 사람들에게 조선의 정체성을 가르쳐 주었고, 불우한 환경을 비관하며 절망에 울던 소년들에게 희망을 되찾도록 해 주었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이를 왜 존중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었다.
『어린이 인권운동가 소파 방정환』이 소파를 협소한 사상가로 인식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의 진짜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어린이의 인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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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 개관

도서정보 : 송석하 | 2022-05-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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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극(演劇)은 이미 신라시대(新羅時代)부터 상당(相當)히 발달(發達)되었던 것이다.
이는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 등에 보이나 이들은 문헌(文獻)으로서 최고(最古)이지만 그 형태상으로 보면 그 이전에 상당(相當)한 역사(歷史)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극(劇)은 한국극(韓國劇)의 특색의 하나인 무용(舞踊)을 많이 포함(包含)하였다. 어느 나라에 있어서도 그 고대극(古代劇)에 가장 흔한 형식(形式)인 가면극(假面劇)이며 금환(金丸), 월전(月顚), 대면(大面), 동독(東毒), 산예(?猊)* 등이 이것이다.<총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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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승놀이의 유래

도서정보 : 송석하 | 2022-05-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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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놀이는 다시 말하면 정서적(情緖的) 행위(行爲)로 인간의 필연적(必然的) 욕구(欲求)로서 인간의 일상생활(日常生活)에 미치는 중대성은 평가(評價)하기 어려울 만큼 큰 것으로 오늘의 안식(安息)과 쾌락은 내일의 활동(活動)을 위하는 새 정력(精力)을 만드는 것이다.
사람의 육체(肉體)의 피곤(疲困)은 휴양(休養)으로 나올 수 있으나 정신(精神)의 피로(疲勞)는 휴양(休養)만으로는 나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나라를 물론하고 아득한 고대로부터 비록 형태(形態)는 다를망정 그것이 없는 나라가 없는 것이다.<서언(緖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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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전설의 신라

도서정보 : 송석하 | 2022-05-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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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神話), 전설(傳說), 민담(民譚), 민요(民謠) 등은 가장 명백하게 그 민족(民族) 내체(內體)의 이상(理想)을 반영(反映)한 것이다. 또 그것은 한 민족(民族)의 마음의 참다운 상징(象徵)이며 구체적 표현(表現)이다. 그러므로 이 마음의 축도(縮圖)를 일소(一笑)에 덧붙여 한롱(僿籠)에 버리는 태도(態度)는 난폭(亂暴)한 행위(行爲)라는 기방(譏謗)을 면치 못할 것이다. 또한 가장 애석(哀惜)한 일이다. 한국의 상하(上下) 누천재(累千載)를 두고 신라처럼 신화나 전설을 많이 가진 시대(時代)는 없다.<서(序)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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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2022년 05월호

도서정보 : 샘터 편집부 | 2022-05-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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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호에는 ‘2022 샘터상 공모전’ 당선자 결과가 실렸습니다. 올해로 44회를 맞는 샘터 동화상은 모두 418편, 43회 샘터 생활수필상은 지난해보다 422편이 늘어난 713편의 글이 접수돼 역대 최다 응모 편수를 기록했습니다. 영광의 주인공들과 함께 생활수필 당선 원고를 5월호에서 확인해보세요!
‘이달에 만난 사람’에서는 수채화 그림편지로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시니어 인플루언서 이찬재, 안경자 부부를 만났습니다. 동심을 간직하고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따뜻한 그림과 글을 그려나가는 이야기가 5월 가정의 달에 읽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충주에서 지역의 특산물인 사과로 향긋한 맥주를 만드는 ‘댄싱사이더’와 전남 담양의 창작 집필촌 ‘세설원’에서 정갈한 약선 요리로 작가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김선숙 님의 이야기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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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고(考)

도서정보 : 송석하 | 2022-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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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라고 하는 것은 농작물(農作物)에 해(害)를 주는 해조(害鳥)를 쫓기 위(爲)한 목적(目的)으로 제작(製作)하여 전답(田畓)에 세우는 가작물(假作物)을 지칭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지리적(地理的)으로 한국만을 논술(論述)의 범위(範圍)로 한다. 허수아비를 발달(發達) 단계상(段階上)으로 보면 가장 오랜 형태는 종교적(宗敎的) 주술(呪術)인 목적이다. 『안산자고(案山子考)』(1935): 허수아비(ホスアヒ)考(案山子考)(송석하)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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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강규남 뉴 페이스 시니어 2월호 (2022)

도서정보 : 강규남 | 2022-04-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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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출판사에서 제작된 [뉴페이스시니어]는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자신을 알리는 메거진 매체입니다. 뉴페이스시니어는 개인의 화보를 담은 포트폴리오용 잡지 화보 입니다. 자신의 사업과 관련한 광고와 감명 깊은 칼럼을 넣으면서 효과적으로 자신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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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고(風神考)

도서정보 : 송석하 | 2022-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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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신(風神)’이라 함은 남한지방(南韓地方) 일대에 전승(傳承)해오는 구(舊) 2월 ‘영동할머니’ 또는 유사(類似)한 명창으로 부르는 민속신앙(民俗信仰)을 지칭하는 것에 한정(限定)한다.
이를 학적(學的) 연구대상으로 한 학자(學者)가 고금(古今)을 통하여 수삼인(數三人) 있었으나, 오히려 전적(全的)으로 빙석(氷釋)할만한 설명(說明)을 한 전례(前例)가 없어, 이제까지 민속학적(民俗學的) 숙제(宿題)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필자(筆者)가 졸고(拙考)를 시(試)하려는 것도 군맹무상지격(群盲撫象之格)에 지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 점(點)에 대하여는 독자 제언(諸?)의 관대한 양해(諒解)가 있기 바라는 바이다.<본문 줄거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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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 강규남 뉴 페이스 시니어 1월호 (2022)

도서정보 : 강규남 | 2022-04-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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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출판사에서 제작된 [뉴페이스시니어]는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자신을 알리는 메거진으로 개인의 화보를 담은 포트폴리오용 잡지 화보 입니다. 자신의 사업과 관련한 광고와 감명 깊은 칼럼을 넣으면서 자신을 입체적으로 홍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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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개관

도서정보 : 송석하 | 2022-04-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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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現存)하는 것에 국한(局限)하였으나 그것이 최근까지 전승(傳承)된 것이라든지 내지(乃至) 벌써 인멸(湮滅)된 것이라도 우리 문화사상(文化史上)에 필요한 존재(存在)였던 것은 가급적(可及的)으로 언급하겠다. 그리고 이상(以上)에 열거한 항목(項目)은 개괄적(槪括的)으로 시(試)한 것이고 결코 엄밀(嚴密)한 의미(意味) 하의 분류(分類)는 물론 아니다.
유희(遊戱)는 연중행사(年中行事)의 국민악(國民樂) 및 아희(兒戱)를 지칭(指稱)하며 기타 기습(奇習)은 일종의 풍속 에피소드를 말한다.
이다. 그러나 각 도(道)에 일일이 각 항목(項目)을 오두(鼇頭)(첫머리)나 서두(緖頭)에 내세우는 것은 아니고 대체로 이상의 기준(基準)으로 질서(秩序)에 구애(拘?)하지 않고 기술코저 한다
그러나 민속(民俗)이란 비단(非但) 우리 것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를 물론하고 대개(大槪)는 그것이 복합(複合), 또는 다중조직(多重組織)으로 성립(成立)되어 있는 것으로 뚜렷하게 갈래를 밝히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독자(讀者)에게 명백(明白)한 분류(分類)를 보이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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