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플라워케이크 : 하나의 기술로 버터와 앙금, 젤리꽃까지 쉽게 따라 하는

도서정보 : 연재 | 2018-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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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앙금플라워는 물론 영롱하고 아름다운 젤리플라워까지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완성되는 『마법의 플라워케이크』 새해라면 누구나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고, 좋은 취미를 계발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를 맞아 ‘마법의 플라워케이크’를 펼쳐들고 아름다운 케이크 꽃을 피워 보면 어떨까? 이 책은 윌튼스쿨 wmi 강사로 해외 강연을 다녔고, 현재 자신만의 숍에서 일 대 일로 강연하고 있는 플라워케이크 마스터 연재의 모든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저자가 직접 고른 초심자에게 가장 기본이 되는 꼭 필요한 재료들, 가장 편한 사용방법 및 간단하고 효과적인 조색방법을 소개하고, 현재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버터와 앙금플라워는 물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아름다운 젤리플라워를 만드는 방법까지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듯 상세하게 하나부터 열까지 그대로 담았다. 무엇보다 초심자가 사진과 글로 따라 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을 골라 저자가 직접 플라워를 제작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수록, 아름다운 플라워를 누구나 만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에 담겨진 저자의 친절한 설명을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면 라넌큘러스, 스톡, 장미, 국화, 백합, 헬레보루스, 목화솜까지 피워내는 즐거움은 물론 소중한 사람에게 기억에 남을 선물을 만들어 주는 행복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나는 왜 가족이 힘들까?

도서정보 : 최명환, 차현희 | 2018-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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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과연 결혼은 해야 하는 것인가? 또 자녀는 낳아야 할까?
이미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가버린 엘리스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

부부
▪ 결혼은 내 인생의 플러스일까 마이너스일까?
▪ 결혼은 아낌없이 주는 관계가 아니라 계약관계인 걸까?
▪ 부부란 그저 일심동체를 꿈꾸는 적과의 동침인 걸까?
▪ 그 사람은 왜 잘해주는 이성보다 나쁜 이성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걸까?
▪ 왜 본심과는 다른 가시 돋친 말들을 경쟁하듯 내뱉는 걸까?
▪ 연애할 때 배려 많고 자상하던 그 사람이 왜 이기적이고 못되게 변한 걸까?

자녀
▪ 아이 없는 삶을 선택한 결정이 올바른 걸까?
▪ 늘 자랑스럽던 아이가 부끄러운 아이로 변한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
▪ 육아서에서 하라는 대로 하면 내 아이가 달라질 수 있을까?
▪ 행복한 아이로 키울 것인가? 능력 있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
▪ 열등감을 아이에게 투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첫째와 둘째 둘 다를 혼내는 것이 과연 공평한 걸까?


부부, 일심동체를 꿈꾸는 적과의 동침?
살아가면서 나에게 가장 잘해주고 늘 내 편에 서주는 든든한 관계가 부부이기도 하지만 한순간 적으로 돌변할 수 있는 것도 부부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인 만큼 적으로 돌아서는 순간 가장 치명적인 공격을 할 수도 있다. 결혼이 ‘적과의 동침’으로 느껴지는 순간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감정이 상하면서 시작된다. 잘 생각해보면 상대의 행동은 나와 다른 가정환경에서 자라면서 생긴 당연한 것들인데 고쳐야 할 단점으로만 보인다.
일심동체? 과연 부부는 일심동체가 가능한 관계일까? 사실 결혼한 부부에게 축복처럼 하는 이 말만큼 부부를 옥죄는 말은 없을 것이다. 맞다. 부부는 절대 일심동체가 될 수 없다. 생김새, 성격, 2, 30년 살아온 방식이 다른 것투성이인데 어떻게 일심동체가 될 수 있겠는가?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줄 거라고 내가 필요한 것을 무조건 다 챙겨줄 거라고 믿는 것도 문제가 된다.
부부는 아낌없이 주는 관계가 아니다. 사랑한다고 모든 것을 참아도 된다는 말도 아니다. 결혼은 엄연한 계약관계다. 우리가 결혼할 때 혼인 신고를 한다는 것은 혈연관계가 아니라 계약관계이기 때문이다. 결혼이 조건부 사랑임을 인정한다면 사랑하는 배우자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기 위한 공감의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을 부끄럽게 하는 행동을 일삼는 남편 때문에 우울증이 왔다고 하소연하는 부인, 없으면 죽을 것 같아 결혼했지만 부부가 된 지 몇 달 만에 있어서 죽을 것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부부, 자신에게 잘해주는 남자보다 나쁜 남자를 만나 학대받는 상황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여자, 남편 혼자 사회생활을 실컷 즐기고 자신은 아이와 감금당한 듯한 신세가 처량하기만 한 전업주부, 하나부터 열까지 사사건건 엄마에게 이야기하는 아내와 그럴 거면 헤어지라는 장모님의 엄포에 지쳐버린 남편, 나쁜 며느리가 된 것 같은 도덕적 불편함을 없애고자 남편에게 시댁 욕을 쏟아붓는 아내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처방을 담았다.

한없이 낮아지게도 성숙하게도 만드는 존재, 아이
누군가를 돌보고 그 사람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가장 가치 있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아이는 의존적인 존재여서 부모가 사랑으로 키워주지 않으면 제대로 자랄 수 없다. 아이를 양육하다 보면 귀엽고 예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사랑으로 돌봐야 한다. 아이가 주는 즐거움만 생각한다면 즐거운 시간이 지난 후 마주하게 될 희생과 고통의 시간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결국 ‘아이가 생긴다는 것’은 부부에게는 갈등의 요인이 될 소지가 너무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성이 본능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모성은 본능이 아니다. 노력이다. 내가 배 속에 품고 낳았다고 해서 본능적으로 끊임없이 사랑해주는 건 아니다. 부모로서 아이를 사랑하려면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
자식 키우기가 힘든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자식을 자신 인생의 성적표라고 생각해서인 경우가 있다. 아이의 성장은 불확실성 투성이다. 내 인생에서 내가 투자하고 쏟은 것만큼의 가장 불확실한 결과가 나오는 게 자식이다. 양육의 결과를 자신이 부모로서 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면 너무나 큰 도박을 하는 셈이다. 결국 아이를 기른다는 건 이 세상에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무조건적인 애정과 기대보다는 현명한 관계의 기술이 부모 자녀 사이에도 필요하다.
하루 온종일 일에 매달리며 환자 진료에 논문 집필에 결혼도 아이도 포기한 여의사, 늘 자랑스럽기만 했던 아이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되어 손가락질 받는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한 엄마, 임신을 알렸을 때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으로 넋이 나갔던 남편의 얼굴이 잊히지 않는 새댁, 이유 없이 욕하고 때렸던 엄마가 싫어 절대로 닮지 않겠다 했지만 아이가 징징대면 어쩔 수 없이 화가 치미는 여자, 이제 막 걸음마를 떼서 예쁘기만 한 첫 아이지만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쳐버린 통에 하루 종일 아이에게 화를 내는 자신을 발견한 엄마, 죽기 살기로 공부를 시켜야 할지, 공부에 재능이 없으면 다른 재능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처방을 담았다.

구매가격 : 10,000 원

보편화된 재혼인식과 재혼 바로알기

도서정보 : 강희남 | 2018-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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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은 초혼과 다른 환경과 분위기에서 시작한다. 이혼으로 인해 받은 상처가 있고 전 배우자라는 존재가 있다. 재혼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도 한 몫 한다.
자녀와 함께 시작하는 재혼은 새 배우자와 자녀의 관계, 이혼한 전 배우자와 자녀의 관계, 재혼으로 형제자매가 된 자녀들끼리의 관계, 새로운 친척 관계 등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가족마다 개별성이 있고 상황이 다 다르기는 하지만, 재혼이라는 구조 속에서 공통적으로 안고 가는 문제들이 있다. 그러므로 '새부모(=계부모)'가족을 위한 교육이나 지원, 지침 등 어떤 형태로든 그 자료를 읽거나, 사전 예비지식으로 갖출 수 있다면, 재혼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는 많은 공통적인 문제들에 대해 나름대로 예방하기위해 노력하거나 최소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남녀관계에서 흔히 말하는 한 가지 경우가 있다면 ‘사랑을 글로 배워냐?’라는 비아냥이다. 하지만 재혼은 우선 글로 배우는 게 필수적이다. 정말 글로 배워서 아는 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재혼분야다. 이 책은 바로 이 부분에 충실을 기한 책이다. 재혼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일독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삶에는 와인이 필요하다

도서정보 : 정하봉 | 2018-10-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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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처럼, 균형감 있는 삶을 위하여!
포도와 테루아, 농부의 땀이 빚어내는 술.
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자연을 이해한다는 것이며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마리텔〉 〈인생술집〉 속 화제의 소믈리에 정하봉이 전하는 와인 이야기

메리어트 호텔에서 음료를 총괄하는 수석 소믈리에이자 ‘BLT 스테이크’의 책임자인 정하봉 소믈리에가 현실감 있는 와인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 도서 소개

와인을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몰라 와인코너 앞에서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와인이 어렵게만 느껴져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사람들에게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전하는 와인 수업!

편의점과 마트에서 와인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분위기 있는 자리에선 와인 한 잔 정도 마시는 분위기지만, 막상 와인에 대해서는 누구도 자신 있게 말하길 꺼린다. 하늘의 별만큼 많다는 와인들 중에서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알 수 없고, 라벨도 어려워 보이고 지켜야 할 매너를 따로 알아야 할 것만 같다. 그만큼 와인은 여전히 낯선 존재다.
와인이 낯설고 어려운 이유는 와인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술이기 때문이다. 기원전 7~8천년부터 인류가 와인을 직접 제조해 마시기 시작했으니, 그 뿌리가 얼마나 깊고 그 갈래가 얼마나 많은지 충분히 상상이 간다. 이 책에서 와인에 얽힌 역사를 이야기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되는 법.
백년전쟁, 교황의 와인, 구세계 와인과 신세계 와인이 자존심 싸움을 벌였던 ‘파리의 심판’ 등 역사적인 사건들과,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한 와인메이커들, 와인 평가에 객관적 기준을 도입한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 등 인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와인에 대한 장벽을 조금씩 깰 수 있다.
이어서, 자주 접하는 포도 품종인 ‘독수리 오형제와 미녀 삼총사’와, 라벨 읽는 법, 와인 테이스팅 용어 등 몇 가지 정보를 알고 나면 와인은 더 이상 어려운 존재가 아니다. 이외에도 데일리 와인을 구입하는 법, 와인 아울렛을 이용하는 법, 시음 행사 참가하는 법 등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정보를 통해서, 나만의 와인을 찾을 때까지 국가대표 소믈리에가 쉽고 재미있게 와인의 세계로 안내한다.
부록으로 《와인 스펙테이터》 역대 와인, 정하봉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가성비 좋은 와인 BEST 7, 소믈리에 독서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와인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준다.

소믈리에는 식사 현장을 책임지는 사람이며,
무형의 서비스로 고객의 경험치를 올리는 사람이다

국내 와인시장이 커지면서 소믈리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차별화된 와인 리스트와 소믈리에의 존재 유무까지 평가하는 미쉐린 가이드의 영향으로 소믈리에들이 담당하는 영역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여전히 소믈리에의 역할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14년차 소믈리에이자 와인에 인생을 건 사람으로서, 저자는 소믈리에를 와인을 추천하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보다 생생한 체험담을 들려준다.
소믈리에는 고객에게 메뉴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을 추천하기 위해서 광범위한 와인 지식과 전 세계 와인의 특징 및 품종을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디캔팅 노하우, 고객 컴플레인 대처법, 코키지 에티켓 등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특히 여러 행사를 기획해서 고객들에게 무형의 서비스를 현장에서 펼치는 능력도 요구된다. 저자가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풀코스 디너와 여섯 가지 와인을 페어링하는 행사인 ‘와인 디너’를 10년 넘게 진행하고 있고,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100여 종의 와인을 테이스팅할 수 있는 ‘와인앤버스커’와 와인 클래스 ‘와이낮술’을 열고 있는 것도 그런 기획의 일환이다.

대화의 술,
와인이 비즈니스를 움직인다

이 책에서는 오랫동안 양식당에서 근무하면서 와인이 훌륭한 비즈니스 언어가 되는 광경을 지켜본 저자가,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센스 있는 와인 매너와 테이블 매너를 소개한다. 좌빵우물 같은 몇 가지 매너만 챙기면 식사 자리도 거뜬하게 넘길 수 있다.
또한, 비즈니스 상대가 외국인이라면 그들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자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공적인 제휴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식문화와 음료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상대를 먼저 헤아리는 센스를 발휘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식전주, 식중주, 식후주 같은 음료 문화와, 상대방이 주문한 코스에 맞추는 예의, 모임의 흐름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는 호스트 전략 등 기본만 지키면 어렵지 않다. 상대방을 무장해제시키고 비즈니스 미팅을 성공시키는 현직 소믈리에의 노하우를 이 책에서 알아보자.

와인처럼, 균형감 있는 삶을 위하여!
포도와 테루아, 농부의 땀이 빚어내는 술.
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자연을 이해한다는 것이며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이다.

와인 뒤에는 와인을 만든 사람이 있다. 와인메이커는 포도가 와인으로 숙성되기까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1년 내내 포도나무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언제 포도를 수확할 것인지, 어떤 스타일의 와인을 만들 것인지 등의 문제들을 인내하고 노력하여 해결해간다. 포도 품종과 테루아, 기후 등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며 최상의 와인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렇게 와인은 자연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 수많은 우연이 조화를 이룰 때 탄생하는 와인처럼, 우리 삶에도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




◎ 추천사

와인의 대중화에 걸맞게 와인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와인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특히 정하봉 소믈리에처럼 20여 년간 호텔 식음료 현장에서 소믈리에로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술한 와인 책은 더욱더 구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정하봉 소믈리에의 책이 반갑다. 와인을 보면 사람이 보인다. 와인을 만드는 사람을, 와인을 마시는 사람과 소통하며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이 녹아 있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_ 고재윤 박사(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교수,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회장)

정하봉 소믈리에처럼 일 욕심이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현직 소믈리에 일 외에도, 방송 출연, 칼럼 기고, 와인 특강을 비롯하여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그는 스타 소믈리에이자 업계 1호 ‘솜테이너(sommelier+entertainer)’이다. 언제나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와인을 알리고 있는 그는 ‘와인의 대중화와 시장 키우기’라는 스스로 짊어진 사명감의 무게를 묵묵히 감당하며 초심과 본분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와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가 계속 건재하길 바란다.
_ 유경종 (WineOK.COM, 와인북카페 대표)

국가대표 소믈리에 정하봉.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는 대한민국 소믈리에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삶에는 와인이 필요하다》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하봉 소믈리에만이 다룰 수 있는 주제로,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와인의 새로움과 즐거움을 전해줄 것이다.
_ 한건섭 (이놀로지스트 Oenologist)


◎ 책 속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레드 와인은 퍼플에서 벽돌색, 주황색으로 변한다. 반면 화이트 와인은 약간 초록빛이 나는 싱그러운 색이다가 점차 호박색 혹은 골드처럼 진한 색이 된다. 그 과정에서 거친 성분이 다 빠지고 찌꺼기가 가라앉는다. 그런 걸 보면, 사람과 와인은 참 닮았다. 우리는 세상의 쓴맛을 보고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는 걸 경험하고 나서야 철들어간다. 와인도 마찬가지다.” (52쪽)

“와인은 하늘의 은혜와 땅의 축복과 사람의 노력이 더해져 탄생한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만 부족해도 평범한 와인이 되고 만다. 그래서 흔히 와인을 ‘천·지·인의 합작품’이라고 말한다.” (84쪽)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고민을 한다. 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와인메이커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근원적인 질문을 던질 것이다. 와인을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다. 어느 농사나 그렇겠지만, 모든 과정이 고민과 선택의 연속이다. 포도를 어떻게 가꿀 것인가, 포도를 언제 수확해 발효시킬 것인가, 언제 병입할 것인가. 게다가 한 번 실패하면 만회하기까지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니, 와인을 만드는 일에는 엄청난 인내와 열정이 요구된다.” (164쪽)

마트 와인 코너에 가면 마음에 드는 와인을 골라 보세요. 10초간 뚫어지게 라벨을 들여다봤는데 라벨이 내게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면, 그건 구세계 와인입니다. 반면 귀여운 동물 그림도 있고 친근하게 말을 거는 것 같다면, 신세계 지역 와인입니다. (189쪽)

기업체에서 와인 강의를 제안하면서 가장 많이 요구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테이블 매너로, 그때마다 늘 하는 말이 있다. “테이블 매너의 가장 큰 핵심은 자연스러움입니다.”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각자 기본 규칙을 잘 지킨다면, 식탁 위의 풍경은 아주 자연스러워진다. 예를 들어 연회장에 가면 라운드 테이블을 종종 본다. 스퀘어 테이블에 비해 라운드 테이블은 단위 면적당 많은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앉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때 테이블에 놓인 많은 커트러리를 보고 헷갈리기 쉬운데, 시작점만 알면 된다. 좌빵우물. 즉, 왼쪽에 있는 빵이 내 빵이고, 오른쪽에 있는 물이 내 물이라는 뜻이다. (200쪽)

한국인들은 단맛보다는 쓰고 시고 매운 맛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 음식일수록 리슬링처럼 점잖으면서도 풍미가 또렷하고 뼈대가 강한 와인, 미디엄 플러스 바디에 산도가 높고 드라이한 와인이 잘 어울린다. 또한 한상 차림이 특징인 한국 식단에는 여러 음식에 두루 어울릴 수 있는 유연한 와인이 어울린다.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요소가 있으면 더 좋다. 이러한 와인은 대체로 서늘한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우아하고 섬세하며 산도가 좋다. 대표적인 예로 샴페인을 꼽을 수 있다. (222쪽)

일단 마트에 장을 보러 갈 때, 만 원짜리 와인이라도 한 병 사본다. 라벨을 뚫어지게 보면서, 어떤 느낌인지 상상해본다. 실제로 먹어보니 꽉 차는 무게감이 느껴지는가? 맞다. 이 와인은 카베르네 소비뇽이다. 그럼 이 와인과 맞는 음식이 뭘까 생각하던 중, 저녁 때 먹으려고 만들어둔 수육이 떠올랐다. 실제로 페어링해 보니 수육과 카베르네 소비뇽이 꽤 근사한 조합을 이룬다. 이렇게 경험을 쌓다 보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정답에 가까워지게 된다. 와인은 꼭 사전적 지식이 있어야 즐길 수 있는 게 아니다. 몇 가지 팁만 알아도 와인과 함께 하는 일상이 즐거워진다. (223쪽)

와인의 매력에 빠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와인 생산국으로 떠나고 싶어진다. 그러나 진정한 와인 여행에는 와인과 음식을 즐기는 식도락 기행 이상의 의미가 있다. 현지 땅을 밟고 그곳의 테루아를 온몸으로 느끼며, 와인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노력을 생생하게 목격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와인을 만든 사람과 교감하고 돌아왔을 때, 와인 수준이 훨씬 깊어진다. 소믈리에들에겐 특히 필요한 경험이다. 지식만으로 와인을 추천하는 것과,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전달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290쪽)

위대한 와인과 행복한 삶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다양성이 어우러져 만든 균형감이다. 와인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했을 때 균형감을 이룬다. 어느 하나가 다른 것을 압도하지 않고 조화를 이룰 때 명품 와인이 태어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일과 가정과 주변 사람 중 어느 것 하나 잃지 않으면서 균형 잡힌 삶을 살길 원한다.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고민일 것이다. (298쪽)

구매가격 : 17,600 원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도서정보 : forhappywomen | 2018-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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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예비 부모를 위한,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

당신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가 정리한 알짜배기 정보만 모았습니다. 임신 준비와 출산까지, 임산부들이 궁금해하는 것만 쏙쏙 뽑아 정리했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인터넷 자료에 지쳤다면, 너무 방대한 임신, 출산 준비서는 지겹다면,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시리즈와 함께하세요. 일생의 가장 중요한 순간, 그 준비를 함께 하겠습니다.

- 이 전자책은 아이패드와 PC에서 보기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엉덩이를 주무르기만 해도 통증의 90%는 사라진다

도서정보 : 우다가와 겐이치 | 2018-09-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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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발생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기억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목이나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땅기고 손발이 저리는 등의 통증은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기도 힘들고 일상생활을 지속하기도 힘들다. 이 책에서는 이런 통증, 결림, 저림 등의 증상이 우리 몸속의 ‘근막’과 깊은 관계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근막’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인간의 몸속에 있는 콜라겐 섬유의 얇은 막을 ‘근막’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 몸이 그물코처럼 이어져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근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고 본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통증을 ‘근막 마사지’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몸을 지나치게 혹사시키고 때론 운동 부족 등으로 우리 몸의 근막은 딱딱하게 굳어져서 여러 통증을 동반한다. 이 책에서는 근막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며, 특히 가장 중요한 부위로 ‘엉덩이’를 손꼽으며 ‘엉덩이 근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엉덩이 근막의 중요성과 근막 컨디셔닝의 필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장소에 상관없이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엉덩이 근막 컨디셔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9,800 원

서울 촌놈, 제주에서 자리 잡기

도서정보 : 이강군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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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하고
10년이 넘는 교수 생활에서도 벗어나
무작정 제주도로 떠났다!

행복한 삶은 무엇일까. 이강군 교수는 어느 날, 변함없는 출근길 지하철 속 인파에 묻혀 생각했다. 과거에는 안정된 직장을 얻고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18년 동안 대기업에 다니고, 10년이 넘게 교수 생활을 하며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산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항상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했다. 버킷리스트를 들여다봐도 대부분이 여행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맑은 공기 속에서 깨어나 산책을 하고 주변을 가꾸고, 동네를 탐험하면서 매일을 여행자처럼 사는 것은 어떨까. 이게 바로 이강군 교수가 평생 살아왔던 도시를 벗어나 제주도로 향하게 된 이유이다.

떠난다는 결정을 내린 순간, 설렘과 더불어 초조함이 친구처럼 다가왔다. 무작정 제주살이를 결심했기 때문에 귀농·귀촌이라든가 전원생활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결국 모든 정보를 하나하나 찾고, 발품과 손품을 팔아 힘겹게 한 단계씩 일을 진척시켰다. 이 책은 그렇게 맨손으로 일구고 가꾼 생활 터전에 대한 기록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놀이의 마법

도서정보 : 오가와 다이스케 | 2018-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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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놀이 절대로 나누지 마라!”

아이가 신나게 놀 때 켜지는 배움의 센서

일본 최고의 교육 전문가가 알려주는 기적의 놀이법

“아이가 세 살이면 부모도 세 살”이라는 말이 있다. 육아는 부모 역시 처음이기에 세간에서 들리는 ‘좋다는 것’이라면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이것저것 더하다 정신을 차려보면 ‘시키는 일’에 필사적이 되어버려, 아이도 부모도 지치기만 하는 때가 온다.

《놀이의 마법》은 일본 최고의 초등 교육 전문가 오가와 다이스케가 아이를 영리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것은 ‘교육’보다 ‘놀이’가 먼저라고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만 번 이상의 상담 지도를 통해 머리가 좋은 아이, 공부 저력이 있는 아이는 유아기 때 ‘어떻게 놀면서 주변을 학습하는가’를 분석해왔다.

이를 토대로 《놀이의 마법》에 부모와 아이가 하루 3분이면 할 수 있는 놀이법 58가지를 담았다.

낙서ㆍ종이접기ㆍ블록으로 놀이의 기초 다지기, 숫자 세기ㆍ말놀이로 공부를 3년 앞당기기, 애플리케이션ㆍ게임ㆍ숙제로 자립심 키우기, 심부름ㆍ단위ㆍ시계로 경험을 확장하기 등 아이가 마음과 몸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노는 사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9,100 원

성공적인 부모 코칭

도서정보 : 그레고리 블랜드 저 | 2018-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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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부모 코칭』은 아이의 감성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감으로써 성공적인 부모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에게로 온 아이는 칼릴 지브란의 시처럼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아이는 자기 자신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인생의 아들과 딸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을 인식하면서 코칭 대화 모델을 통한 경험과 코칭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코칭을 처음 접하는 독자 코칭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독자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우려는 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코칭은 모든 아이에게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으며 다만 그렇게 하기 위해 부모가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기본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목표와 동기를 도우려는 마음 그리고 중립 언어 긍정적 패러다임에 의한 긍정 언어의 사용으로 아이와 부모 간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은 성공적인 부모 코칭을 위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이러한 관점에서 아이를 바라보면서 몇 가지 기술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중 코칭의 꽃은 강력한 질문입니다. 나는 어떤 부모인가? 아이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가?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이와 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하고 아이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아이의 존재에 관한 인정이 필요합니다. 한국코칭학회는 그동안 전문 코치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이 책을 통해 부모 코치가 더 많이 양성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성공적인 부모 코치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전광수의 로스팅 교과서

도서정보 : 전광수 | 2018-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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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곳의 커피하우스를 다녀간 커피애호가들과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공개하는 전광수의 로스팅 비밀노트. 커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커피의 수많은 과정 중에서 특히 "로스팅"과 "블렌딩"에 관해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풍부하고 다양한 품종별 생두 실사와 로스팅 과정을 나타내는 그래프가 순차적으로 삽입해 시각적으로 친절하고 체계적으로 로스터의 이해를 돕고 있다.
따라서 커피를 즐기고 커피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나 커피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 로스터리 카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로스팅에 대해 하나하나 쉽게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로스터리 카페 창업을 준비중이거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로스팅에 관한 지식을 보다 풍부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