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나에게

도서정보 : 오토노 요모지 | 2018-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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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너에게> <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나에게> 동시 출간!
사람들이 조금씩 다른 평행세계 사이를 일상적으로 오간다는 사실이 증명된 세계.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살게 된 히다카 코요미는 아빠가 근무하는 허질과학연구소에서 사토 시오리라는 소녀를 만난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지만 부모님들의 재혼 이야기가 모든 것을 뒤바꾼다. 더 이상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 코요미와 시오리는 남매가 아닌 세계로 건너가려고 하지만 그녀가 없는 세계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구매가격 : 5,000 원

무지개를 기다리는 그녀

도서정보 : 이쓰키 유 | 2018-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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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이쓰키 유 소설. 2014년 온라인 게임 '리빙데드.시부야'의 개발자 미즈시나 하루는 빌딩 위에 서서 드론에 공격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내려다본다. 드론을 조작하는 이들은 '리빙데드.시부야' 게임 플레이어들로 그들은 어디까지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실상은 실제 사람이 공격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 소란 중 한 대의 드론은 프로그래밍된 대로 빌딩 위에 서 있던 미즈시나 하루를 '보스몹'으로 인식하고 총으로 쏴 죽인다. 6년 후, 초유의 자살 사건을 일으킨 미녀 프로그래머 미즈시나 하루를 인공지능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인공지능 연애 앱 '프리쿠토'를 만들어낸 유명 인공지능 개발자 구도 겐은 미즈시나 하루를 완벽하게 되살리기 위해 그녀의 삶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아메'라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그녀의 인생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루의 삶을 추적하면서 점점 그녀에게 빠져드는 구도. 그에게 하루에 대해 계속 조사하면 죽이겠다는 협박 편지가 도착하는데…….

구매가격 : 10,400 원

이케타니 미사키의 연극부 일지

도서정보 : 아오야기 아이토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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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코마가와다이 고등학교 연극부는 개성 넘치는 괴짜 집단으로, 미사키는 소꿉친구이자 절친인 나나코의 제안을 받고 연극부에 들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제안한 본인이 입원하게 되어 동아리 활동을 쉬게 된 가운데, 무대감독으로 취임한 미사키와 괴짜 멤버들의 분투가 시작된다. 실종된 선배, 사라진 대본의 행방, 고문 선생님의 연애 문제까지?!

구매가격 : 5,000 원

신비한 고서점과 사랑 이야기

도서정보 : 아오이 츠무기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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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실패하고 고향 니가타로 돌아온 사츠키.원래 서점 직원이었던 그녀는 고향의 작은 고서점에서 일하기 시작한다.하지만 그곳은 요괴들이 모이는 ‘요괴 고서점’이었다?!사디스트 기질이 있는 무뚝뚝한 점주 카게노와 함께 그림책과 소설책으로 요괴들의 고민을 하나씩 해결해주면서 사츠키는 카게노의 상냥한 면에 점점 끌리게 된다.

구매가격 : 5,000 원

마음

도서정보 : 나쓰메 소세키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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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일본 근대 문학의 정수, 나쓰메 소세키의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소설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최초의 문호’로 지금도 일본 독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적 감수성과 윤리관으로 서양 문명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일본 사회에 대한 통찰을 전개한 ‘국민적 지식인’으로 더 높이 평가받고 있다. 영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도쿄제국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던 나쓰메 긴노스케가 ‘나쓰메 소세키’라는 필명으로 문예 잡지 『호토토기스』에 단편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한 것은 1905년 1월이다. 첫 소설이 예상 밖의 호평을 얻자 그는 속편을 연재하고, 이 한 해 동안 다른 단편을 3편이나 발표했다. 이로부터 2년 후에는 도쿄제국대학 교수 자리를 던지고 『아사히신문』의 전속 작가가 됨으로써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이후 1916년 12월에 세상을 뜨기까지 십여 년간 다양한 문학 형식과 문체에 도전하며 13편의 장편과 수십 편의 단편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 『마음』은 근대 소설의 규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렸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판매 부수 1,700만 부를 돌파할 정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 ‘국민 작가’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는 2004년까지 1천 엔권 지폐의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죽음에 이르는 인간 심리와 근대화 속에 놓인 고독한 지식인의 모습을 그린 작품 『마음』이 더디퍼런스 출판사에서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더디 세계문학 시리즈〉는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는 불멸의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부담 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스마트한 사이즈에 모든 연령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작지 않은 본문 글자 크기로 디자인하여, 세계적인 고전을 통해 삶의 지혜와 행복을 찾아가려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철저한 탐구를 통해
나의 본연을 발견하고 마주하게 하는 소설
‘지난 천 년간 일본인이 가장 사랑한 작가’ 1위를 차지하며 지금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작으로, 작가는 발간사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간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이 작품을 권한다”라고 말하며 소설을 통해 격변하는 시대를 마주한 불안하고 나약한 인간을 구하려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마음』은 총 3부로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 「선생님과 유서」로 구성되어 있다. 화자인 ‘나’는 가마쿠라의 해수욕장에서 ‘선생님’을 처음 만난다. 당시 서양인과 함께였던 선생님에게 끌린 나는 도쿄에 돌아와서 자주 선생님 댁을 찾게 된다. 선생님은 이렇다 할 직업도 없이, 사교도 멀리하며, 아름다운 아내와 숨은 듯이 살아가면서 좀처럼 자신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다. 나는 일생을 고향에서 떠나지 않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아가는 부모님과는 다른, 고고한 정신세계를 갖춘 지식인인 선생님을 존경하게 된다. 대학 졸업 후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되어 고향을 떠나지 못하고 아버지를 간병하던 어느 날, 선생님의 편지가 도착한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훑어본 편지엔 불길한 예감이 묻어 있다. 다급해진 나는 위독한 아버지를 뒤로하고 무작정 기차에 올라타 도쿄로 향하면서 선생님의 유서를 읽는다.
화자인 ‘나’가 선생님에게 접근하고 종국에는 선생님이 스스로 껴안고 있는 어둠의 근원을 유서를 통해 밝히면서 이야기를 맺는 『마음』은 탐정 소설의 기법이 가미된 심리 소설로도 평가받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지난 메이지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이지만,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시대를 초월해 인생의 미로 가운데 놓인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철저한 탐구를 통해 마음속 본연을 발견하고 마주하게 하는 그의 작품 세계는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4,900 원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1

도서정보 : 치넨 미키토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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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큐브 창간 제1호 작품. 두뇌 명석하고 박학다식한 천재 여의사 아메쿠 타카오가 풀어내는 신감각 메디컬 미스터리!

구매가격 : 5,000 원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 카르테 2

도서정보 : 치넨 미키토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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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이카이 종합병원에 설립된 특별한 부서 총괄진단부. 문제 환자들의 소굴인 이곳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신기한 증상의 환자들이 나타난다. 탄산음료에 독극물이 섞여 있었다고 주장하는 트럭 운전수. 밤이면 밤마다 흡혈귀가 나타난다고 호소하는 간호사. 병실에 천사가 내려온다고 하는 소년. 그러나, 그런 황당무계한 사건들 이면에는 생각지도 못한 ‘범인’이 숨어 있었는데…….

구매가격 : 5,000 원

모르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듣다

도서정보 : 타케미야 유유코 | 2018-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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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 슬리퍼 신고 다닌다고 얕보지 마! 니시키도 비와. 23세. 백수. 밤마다 고무 슬리퍼를 신고 '도둑'을 찾는 하루하루. 빼앗긴 것은 친우에게 받은 선물. 너무나도 아름답고 완벽한, 공주님 같은 친구인 키요세 아사노의 선물이다. 도둑을 쫓는 와중에 비와는 아사노의 전 남자 친구와 만나고, 정신이 들고 보니 코스프레 취미가 있는 녀석과 동거하고 있었다. 아사노를 중심으로 흔들리는 나와 너. 이것은 사랑인가, 혹은 속죄인가.

구매가격 : 5,000 원

어긋난 인연

도서정보 : 오쿠노 슈지 | 2018-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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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뒤바뀐 사실을 6년이 지나서야 알게 된 두 가정이 겪은 실화!
스티븐 스필버그가 리메이크를 결정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원작 『어긋난 인연』. 6년간 정성 들여 키워 온 아이가 사실은 병원에서 뒤바뀌게 된 남의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두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6년간 다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결국 친부모의 곁으로 돌아간 후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었던 사건의 뒷이야기, 그 25년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저널리스트 출신의 논픽션 소설 작가인 저자는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건의 주인공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작품을 집필했다. 영화가 자신의 아이가 다른 아이와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 된 한 아버지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면, 소설은 아이가 뒤바뀐 사건에 떠밀린 부모들과 주변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해 성찰한다.

구매가격 : 2,500 원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도서정보 : Morimi Tomihiko | 2018-06-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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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험은 내일로! 이것은 게으름에 대한 거룩한 보고서이다!
“저는 인간이기에 앞서 게으름뱅이입니다.”

★제2회 교토책 대상 수상작★
★제11회 서점대상 TOP10★
《야행》《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모리미 도미히코 최신작!

게으름 피우고 싶을 때 변명 대신 슬쩍 내놓을 수 있는 책, 주인공은 게으르지만 책장 넘어가는 속도는 게으르지 않은 책, 2003년 데뷔 이후 유수의 일본 문학상을 휩쓸며 ‘21세기의 새로운 재능’으로 불리는 모리미 도미히코의 교토 판타지 소설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이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되었다.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은 〈아사히신문〉에서 호평 받으며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연재를 마친 뒤 작가는 더 완벽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대폭 개정을 결심했고, 탈고를 거듭한 끝에 완성한 소설이 바로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이다. 모리미 도미히코의 소설 중에서 가장 게으르디 게으른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집필만큼은 게으름 피우지 않고 탄생시킨 소설인 만큼 독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교토 사람들이 가장 읽어주었으면 하는 소설’을 뽑는 제2회 교토책 대상을 수상했으며, 제11회 서점대상 TOP10에 노미네이트되어 그 작품성과 흡인력을 인정받았다.
모리미 도미히코의 세계에서만큼은 게으름뱅이들도 거룩하다. 어떤 점이 거룩한지, 그 해답은 책 속에 있다. 그 해답이 궁금하다면, 일단 게으름뱅이의 분주한 토요일을 함께 활보해보자.


“주인공이니까 노력해야 한다고 누가 정했어?”
지금까지 이렇게 게으른 주인공은 없었다!
모리미 도미히코의 게으르고 이상한 교토 판타지!

주인공 고와다는 게으름을 모토로 사는 청년이다. 주말이면 밤낮없이 깔아 놓은 기숙사 이부자리에 누워 ‘아내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 목록’을 만들고, 기숙사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것을 위스키 통에서 숙성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유하며, 비단잉어 삼백 마리, 복고양이 일만 개, 주먹밥 백 년치―그다지 혹하는 조건은 아니라지만―의 유혹으로도 결단코 움직이지 않는다. 그저 남쪽 섬에서 망고 프라푸치노를 마시는 일상을 꿈꾸며 지루함을 추구하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반면 교토 거리의 인기인 ‘폼포코 가면’은 부지런하다. 생업은 따로 있는 듯하지만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서 괴상해 보이는 너구리 가면을 쓰고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짬짬이 착한 일을 한다. 과하게 애쓴다는 느낌도 들지만 폼포코 가면은 언제나 괜찮다고 외친다.
한여름의 토요일 아침, 교토 기온 축제를 하루 앞둔 전야제의 날, 고와다는 폼포코 가면에게서 자신의 뒤를 이어 정의의 사도가 되라는 권유를 받고 비장하게 대답한다. “게으름 피우느라 바쁩니다!”
그저 주말을 빈둥거리며 보내고 싶었을 뿐인데, 폼포코 가면과 엮여 원치 않은 모험에 발을 디디고만 고와다. 과연 고와다는 자신만의 느긋하고 게으른 주말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렇게까지 주인공이 움직이지 않아도 토요일 모험은 성사될 수 있을까?
교토를 둘러싸고 토요일 단 하루에 일어난 기성천외한 대소동이 지금 시작된다!


‘교토의 천재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그린 한여름밤의 나태한 대모험

“게으름에 능숙한 사람을 동경하여 이 소설을 썼습니다.”-모리미 도미히코

모리미 도미히코의 세계는 언제나 게으르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활동적이다. 등장인물들의 동선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지하에서 하늘까지 진폭이 커다랗다. 얼핏 가늠해보면 거의 세계여행 수준이지만 그 모험의 실상을 살펴보면 작은 도시의 역과 역 사이, 때로는 다다미 넉 장 반 안에서만 일어난 규모가 아주 작은 모험이다. 그리고 그 공간은 교토 토박이이자 ‘교토의 천재 작가’라 불리는 모리미 도미히코답게 언제나 교토다.
이번 소설도 역시 교토를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활약한다. ‘휴일에는 그저 쉬고 싶은 귀차니스트 주인공’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싶어서 무리하는 영웅’ ‘스케줄표를 만들어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야만 안심하는 커플’ ‘길을 자주 잃어서 탐정으로서 재능이 없어 보이지만 멋진 탐정이 되고 싶은 대학생’ 등 그들의 소개를 듣다보면 어딘가 친숙한 느낌이 든다.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 하고 성공하고 싶어 하는 한편, 할 일을 눈앞에 두고도 게으름 피운 적도 있을 것이다. 친숙한 이 캐릭터들은 마치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해서 공감된다. 어설프지만 그렇기에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이 교토의 여름밤을 활보하고, 헤매고, 즐긴다.
‘게으름뱅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상황은 어떻게든 흘러가기 때문에 왠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나는 게으름에 능숙한 사람을 동경한다’는 모리미 도미히코 말처럼 이 소설은 게으름뱅이가 활약할 수 있는 세계를 담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순간도 우리는 주인공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조금 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놀랍고도 몽환적이며 게으르지만 정신없이 유쾌한 교토의 밤으로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소설!” _추지나, 번역가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의 일러스트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 《무라카미 씨의 거처(村上さんのところ)》 일러스트를 그렸던 후지모토 마사루가 담당하여 더 특별해졌다. 〈아사히신문〉 연재 당시 일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후지모토 마사루와 공동 작업을 하며 캐릭터를 구축해갔고, 모리미 도미히코 역시 ‘각각의 인물 캐릭터를 일러스트에서부터 키워나갔다’라고 했다.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과 함께 완성한 일러스트는 등장인물들의 매력을 고스란히 녹여내어 소설의 개성과 재미를 한껏 높여준다.
또 한 가지, 한국판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에는 특별히 고와다가 활보했던 교토 지도를 수록하였다. 교토의 실재 지명과 장소를 배경으로 했기에 가능한 작업이었다. 스마트 카페, 하치베묘진, 레스토랑 기쿠스이 등 폼포코 가면만큼 귀여운 일러스트 지도를 따라 고와다가 걸었던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지도를 뛰어넘어 현실과 환상이 뒤섞이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모리미 도미히코의 마법에 취해, 번역가의 말처럼 여행서 대신 《거룩한 게으름뱅이의 모험》 한 권만 들고 훌쩍 교토로 떠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10,36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