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교육 1 (펭귄 클래식 시리즈-89)(체험판)

도서정보 : 귀스타브 플로베르 | 2010-10-1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플로베르가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로 자리 매김하게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작품. 사랑을 이야기하고 근대 도시 파리를 스케치한 풍자적 역사소설이다. 낭만주의적 전통을 뒤엎고, 사실주의적 원칙 또한 무시한 채 동시대인들의 도덕의 역사를 감히 말하고자 한 작품으로, 플로베르 생전에는 냉혹한 비판을 받았으나, 사후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다.

근대 파리, 그리고 그곳에서의 한 젊은이의 이야기이다. 근대 파리는 사랑과 예술, 혁명의 도시이며, 그곳의 한 젊은이는 장관을 꿈꾸는 지방 출신 법학도 프레데릭 모로다. 그러나 프레데릭에게 정작 파리는 젊은이다운 순수한 야망을 쟁취하기 위한 발판이 아닌 연상의 여인 아르누 부인에 대한 과장되고 미숙한 열정의 불을 지핀 곳에 불과하다.

그의 생활과 관심의 중심이 된 아르누 부인이지만, 가질 수 없는 `마음속의 그녀`이기에 고급 창녀 로자네트를 통해 그녀에 대한 사랑을 대신 채우고, 탕진한 시간과 부, 그로 인해 쟁취하지 못한 권력은 실세 당브뢰즈 부인을 통해 얻으려 한다. 소설은 가질 수 없는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며 젊음을 탕진한 프레데릭을 중심으로 부에, 권력에, 명예에 집착하는 19세기의 도덕적 불구자들을 신랄하게 보여 준다.

<감정 교육>은 동시대의 감정적 특성을 형상화하려는 작가의 커다란 야망과, 역사에 대한 작가의 방대하고도 집요한 연구로 완성된 작품이다. 더불어 부끄러운 자신들의 모습을 너무도 적나라하게 보여 주기에 동시대인들이 받아들이고 싶어 하지 않았던 소설이며, 특정한 형식이나 구성에 구애되지 않는 특유의 독창성으로 사람들을 동요하게 만들었던 작품이다.

구매가격 : 0 원

레미제라블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11)

도서정보 : 빅토르 위고 | 2010-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젊은 시절부터 사회 고발 소설을 구상했던 빅토르 위고는 1845년부터 본격적인 집필에 들어가 16년 만에 망명지에서 『레 미제라블』을 탈고했다. 탈고를 마친 위고는 “이제는 죽어도 좋아.”라며 만족을 표했다. 그는 이 소설에 대해 스스로 이렇게 평가했다. “단테가 시에서 지옥을 그려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옥을 만들어내려 했다.”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휴머니즘 소설로 뽑히는 『레 미제라블』을 비롯해 그가 남긴 명작들은 인류의 자산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영화와 뮤지컬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되고 새롭게 탄생되고 있으며 특히『레 미제라블』의 경우는 무려 30여 차례 영화로 만들어졌다.

구매가격 : 5,300 원

좁은 문 (생각나무 테이크아웃 클래식 14)

도서정보 : 기 드 모파상 | 2010-09-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프랑스 문학의 감성과 지성을 대표하는 작가 앙드레 지드 진리에 대한 두려움 없는 애정과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을 광범위하게 남겼다. 작품을 통해 인간 본성의 문제와 상태를 제시한 작가다. 이것이 노벨상 선정 위원회가 그의 수상을 결정한 이유다. 실제로 그는 인간의 본성과 진실에 대한 탐구를 큰 주제로 두고 소설과 평론을 썼으며, 이를 토대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다. 『좁은 문』은 그로 하여금 프랑스 문학에 감성과 지성의 금자탑을 세운 작가로 평가받게 한 그의 대표작이다. 지드는 이 작품에서 비인간적인 자기희생의 허무함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작품 전체에 면면히 흐르는 아름다운 서정과 정교한 심리 묘사는 이 작품을 보기 드물게 매혹적인 작품으로 만들었다.

구매가격 : 5,300 원

80일간의 세계 일주 (펭귄 클래식 시리즈 81)(체험판)

도서정보 : 쥘 베른 | 2010-05-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세기의 화신 쥘 베른이 선사하는 모험과 환상의 세계!

영국 국립 극장에서 사용하고 추천하는 펭귄클래식 판본을 번역한 펭귄클래식 시리즈『80일간의 세계 일주』. 이 책은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대표작이다. 그의 작품은 대중적이면서 끊임없이 번역되어 읽히고 있는데, 이 작품은 동명의 영화와 더불어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화제작이다. ‘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다’는 2만 파운드가 걸린 엄청난 내기에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와 하인 파스파르투가 함께 여정을 떠나는 줄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펭귄클래식 편에는 1873년 초판본에 실린 삽화를 모두 수록해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구매가격 : 0 원

보바리 부인

도서정보 : 귀스타브 플로베르 | 2010-01-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범한 일상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공상에 사로잡혀 허영과 불륜으로 자신을 파멸로 몰아넣는 한 여인의 비극적 종말을 리얼하게 묘사한 플로베르의 대표작. 시골의사 보바리의 아내 엠마가 현실과 몽상의 괴리로 서서히 파멸해가는 이야기로 냉정한 객관성과 실증주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연재 당시 사회 윤리와 종교를 모독하는 내용이라는 이유로 기소를 당하는 등 윤리적 논쟁과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이 작품은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효시로 평가받고 있다. 출판 후 1세기가 지난 오늘날, 종래의 줄거리 형식의 소설 기법 대신 장면으로 작품을 구성한 구조의 특이성과 성격 대신 기질을 인간이 구성 요소로 도입시킨 인간 분석의 탁월함 등을 인정받아 사실주의 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 받는다.

구매가격 : 6,600 원

전원 교향악 (펭귄 클래식 시리즈-39)(체험판)

도서정보 : 앙드레 지드 | 2009-06-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저의 사랑이 비록
인간의 눈에는 죄짓는 일처럼 보일지라도
당신에게는 경건하게 보인다고 말씀해 주세요."

앙드레 지드의 이 작품은 아름답지만 슬프고, 순수하면서도 부정(不貞)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 심미적이고도 도덕적인 글쓰기를 했던 지드는 이 서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자기애(自己愛)에 빠진 이기적이고 정직하지 못한 인간들의 자기기만적인 모습을 비판적으로 그리고자 했다.

귀머거리 노파의 임종을 지키러 갔던 목사는 그 집에서 하나뿐인 혈육을 잃고 오갈 데 없어진 눈먼 소녀 제르트뤼드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노파의 집에서 방치 상태로 자라나 눈이 안 보일 뿐만 아니라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녀를 온 마음을 다해 가르치고 돌보아 주던 목사는 앞이 보이지 않는 그녀에게 세상을 베토벤의 「전원 교향곡」처럼 명랑한 새들의 노랫소리와 기쁨과 즐거움 가득한, 아름답기만 한 것으로 묘사한다. 그리고 동정심과 의무감에서 시작한 자신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 조금씩 깨달아가지만 모든 것을 기독교적인 이타주의와 애덕으로 포장함으로써 자신의 부정함에 눈감아 버린다. 하지만 제르트뤼드가 시력을 되찾는 순간, 자신이 사랑이라 믿어왔던 것의 진실과,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은 이 세상의 모습에 그들만의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교향악은 그 연주를 끝마치고 만다.

구매가격 : 0 원

인간의 대지 (펭귄 클래식 시리즈 09)(체험판)

도서정보 : 앙투안드생텍쥐페리 | 2009-06-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오직 ‘정신’만이 진흙에 숨결을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할 수 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함께 바라보는 것임을.

자신의 경험을 세심하게 다듬어 서정적이고 사색적인 산문으로 승화시킴으로써 동시대인들을 사로잡았던 생텍쥐페리. 2차 대전과 나치즘의 득세 등 비극적이고 끔찍한 상황을 겪으면서 그는 인간적인 연대감이야말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단 하나의 진실이고, 상호적인 책임감이야말로 유일한 윤리라고 확신했다. 「인간의 대지」 속 주인공 역시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 직업상의 사명감,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 등에 대해 명상하며 전쟁의 무의미함과 상호 연대를 역설한다.

우편 비행 업무를 수행하던 중 사막에 추락했다가 살아남았던 작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배경 묘사는 물론이거니와 갈증으로 죽어가는 인간의 심리 묘사가 치밀하고도 생생하다. 그럼에도 이 작품이 단순한 보고서나 작업 일지가 아닌 한 편의 장엄한 상징시가 될 수 있는 것은 인간, 비행기의 각종 기계장치, 사물, 풍경 등이 갖는 초월적인 의미가 간결한 은유 안에서 강렬하고 풍성하게 살아 숨 쉬기 때문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고양된 인식으로 가득 찬 이 작품은 삶에 대한 찬양이자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축전이다.


구매가격 : 0 원

오페라의 유령 (개정판)

도서정보 : 가스통 르루 | 2009-02-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프랑스의 추리소설 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소설로, 뮤지컬로 각색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 작품의 기본 원형은 익히 알려진 동화 '미녀와 야수'다.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닌 진실한 내면이라 말하는 해피 엔딩의 동화와 달리, 은 광기, 좌절, 죽음의 코드를 사용한 비통한 사랑 이야기다. 좁고 미로 같은 통로로 가득 차 있는 오페라 가르니에 극장에서, 추한 외모를 받은 대가로 주어진 뛰어난 머리로 유령 행세를 하는 주인공. 그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추한 외모와 외로움, 그리고 여자들에 대한 증오심 만큼이나 강렬했던 사랑받고 싶은 욕구이다. 2004년 조엘 슈마허 감독, 제라드 버틀러, 에미 로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구매가격 : 8,400 원

야간 비행 남방 우편기 (펭귄 클래식 시리즈 37)(체험판)

도서정보 : 생텍쥐페리 | 2008-09-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아름다운 비행 문학!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가 쓴 비행 문학『야간 비행ㆍ남방 우편기』. 생텍쥐페리는 <야간 비행>과 <남방 우편기>를 통해 비행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글로 옮겼다. 그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서정적이고 몽상적이며 참신한 문체로 그려진 이 작품들은 조종사들의 비극적인 용기와 고귀함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야간 비행>은 생텍쥐페리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근무했을 때 집필한 책으로, 1931년 페미나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명성을 얻었다. 한 번 날아오를 때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써야 하는 야간 비행 조종사들의 나약함과 두려움, 그리고 그런 그들을 질타하면서도 동정하는 상사 리비에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처녀작인 <남방 우편기>는 그가 항공사에 입사하여 모로코의 작은 초소에서 근무하면서 집필한 작품이다. 꼼꼼하게 묘사된 조종사의 추억이 감상적인 줄거리와 연결되어 있다. 소년 시절부터 마음 깊이 사랑해온 여인을 지상의 삶에서 차마 떼어낼 수 없어 홀로 하늘로 오르는 조종사 자크 베르니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구매가격 : 0 원

좁은 문 (펭귄 클래식 시리즈 05)(체험판)

도서정보 : 앙드레 지드 | 2008-08-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947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 실제로 사촌 누이와 결혼한 작가 자신의 삶이 투영되어 있는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정교한 심리묘사를 통해 인간에게 본질적으로 부여된 모순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파리에 사는 제롬은 해마다 여름휴가를 노르망디 시골의 이모부 댁에서 보낸다. 그 집에는 알리사와 쥘리에트라는 두 딸이 있는데, 제롬은 그 중 언니인 알리사를 사랑하고 있다. 알리사 역시 그를 깊이 사랑하지만 좀처럼 그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일부러 거리를 두는데…

서로 사랑하는 사촌지간의 두 남녀가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비극을 맞게 되는 과정을 나레이션과 편지, 일기와 같은 다양한 화법을 통해 섬세하게 다뤘다. 발간 당시 앙드레 지드에게 처음으로 대중적 호응을 안겨주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석이 분분한 작품이다.

구매가격 : 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