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보만보록

도서정보 : 김동욱 | 2020-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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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또다른 흥보와 놀보
새로 발견된 최초의 흥부전을 읽기 쉬운 현대어로 만나다!


흥보는 평양 사람이었다. 장천 부부(흥보 놀보의 부모)는 아들 둘을 모두 부잣집에 곱게 장가보냈다. 형제는 장인어른의 넉넉한 재력으로 편안히 잘살 예정이었다. 문제는 장천 부부의 먹성이었다. 하루 29공기 밥을 먹는 바람에, 높은 엥겔지수로 망할 지경이었다. 놀보는 외면했지만 인정 많은 흥보는 처가살이를 관두고 친부모를 부양하느라 가난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제비가 박씨를 물고 나타나는데……

우리가 알던 그 흥부전이 아니다. 2017년 새로 발견된 최초의 흥부전, 『흥보만보록』이 친근한 현대어로 독자를 찾는다. 발견 당시 학계와 세간의 화제를 불러모았던 작품이다(<1833년에 쓴 최고 ‘흥부전’ 발견 “남도 아닌 평양 배경”>, 연합뉴스 2017년 6월 27일; <흥부가 사실은 부잣집 데릴사위였다고? 가장 오래된 ‘흥보만보록’ 공개>, SBS 2017년 6월 27일). 최고본(最古本)으로서의 학술적 가치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던 흥부전과 전혀 다른 면모, 나아가 엄격한 가부장사회인 줄 알았던 조선시대의 이면을 보여주는 지점도 많아 흥미롭다. 오늘날 독자들이 순전히 재미있는 이야기로, 살아 있는 문학작품으로 읽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뜻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의 의미란 이 같은 현재성에 있지 않을까. 더군다나 체면치레 앞세우던 유교가 지배하던 시기에, 『흥보만보록』은 ‘먹고사니즘’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돈 많이 벌어 잘 먹고 잘살기를 바라는 인간의 욕망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노자. 老子 . Lao-tzu, A Study in Chinese Philosophy, by Thomas Watters

도서정보 : Thomas Watters | 2020-12-0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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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 동양철학
노자. 老子 . Lao-tzu, A Study in Chinese Philosophy, by Thomas Watters
이책은 노자에 대해서 서론 노자의생애 도덕경 특수물리 정치 윤리 논어와의노자 결론 각 장아래에 주석을 만들어 설명함.
영국의 런던에서 영국학자들이 중국의 노자를 영어로 설명한책.
LAO- TZ?,
노자
A STUDY
IN CHINESE PHILOSOPHY
BY

T. WATTERS,
M.A., Mem. N.C.B. of the Asiatic Society of London, Hon. Mem.
Asiatic Society of Paris, and a Junior Assistant in H.M.’s Consular
Service in China.
HONGKONG: PRINTED AT THE “ CHINA MAIL” OFFICE.
1870.
LONDON: WILLIAMS & NORGATE.
Lao-tzu, 노자
A Study in Chinese Philosophy, by
Thomas Watters
Title: Lao-tzu, A Study in Chinese Philosophy
Author: Thomas Watters
Language: English

노자. 老子 중국의 초나라 태생으로 중국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중국 고대의 사상가이며 도가道家의 시조이다.
노자도덕경이라고도 불리우는 노자는 제자백가諸子百家가 상당히 발전한 무렵부터 한漢대까지의 도가 사상. 노자의 중심 사상은 인의仁義 등 도덕이나 지혜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인민을 지배하려고 하는 유가 주로 맹자에 대하여, 도덕ㆍ지혜를 버리고 지배의욕을 버리고 무위자연無爲自然에 의하여 지배하려고 하는 정치사상과, 동일하게 무위무욕無爲無欲으로 남에게 겸양하는 것에 의하여 성공ㆍ보신保身하려고 하는 처세술.이들에 대한 근거로서, 현상의 배후에 불가지不可知의 실재實在인 도道를 설정하여, 우주생성설과 음양의 자연학을 도입하여, 세계는 도道로부터 나오고 도에 의하여 생성ㆍ사멸의 운동을 한다고 하는 객관적 관념론을 전개.
중국 춘추 시대의 사상가, 상식적인 인의와 도덕에 구애되지 않고 만물의 근원인 도를 좇아서 살 것을 역설하고, 무위자연을 존중.

구매가격 : 20,000 원

청구야담 상 (한국고전문학전집 022)

도서정보 : 이강옥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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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야기판에서 만들어진 야담 작품을 정리하고 발전시켜 묶은 선집
신분과 계급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빈부의 차이가 커지던 사회에서 독특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 다 모여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가족관계, 운명, 꿈과 해몽, 벼슬길과 공적, 사랑과 이별, 관상과 사주팔자, 풍수지리, 신기한 재주와 도술, 중매와 혼인 등 일상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서술한다. 주인공들은 다양한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때로 행복해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는데, 서술자는 이러한 작중 인물에게 조롱·비판·공감·연민의 시선을 두루 보내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조선시대의 이념이나 규범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워졌음을 의미한다. 『청구야담』은 조선시대 후기 사회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서사의 바다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21,000 원

청구야담 하 (한국고전문학전집 023)

도서정보 : 이강옥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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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이야기판에서 만들어진 야담 작품을 정리하고 발전시켜 묶은 선집
신분과 계급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빈부의 차이가 커지던 사회에서 독특한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 다 모여 있다.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가족관계, 운명, 꿈과 해몽, 벼슬길과 공적, 사랑과 이별, 관상과 사주팔자, 풍수지리, 신기한 재주와 도술, 중매와 혼인 등 일상 이야기를 박진감 있게 서술한다. 주인공들은 다양한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때로 행복해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는데, 서술자는 이러한 작중 인물에게 조롱·비판·공감·연민의 시선을 두루 보내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조선시대의 이념이나 규범으로부터 더욱 자유로워졌음을 의미한다. 『청구야담』은 조선시대 후기 사회상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서사의 바다라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21,000 원

주자학과 양명학

도서정보 : 시마다 겐지 | 2020-10-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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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요청과 새로운 질서,
같으면서도 달랐던 두 가지 시선!

중국의 신유학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려 했는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사상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자학과 양명학의 입장과 역사적 역할을 분명히 밝혀본다

구매가격 : 12,800 원

철학하는 50대는 미래가 두렵지 않다

도서정보 : 박윤진 | 2020-10-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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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회사원이 직접 겪은
50대의 삶, 불안 그리고 철학 이야기
‘불안이 물으면 철학으로 답하라’

50대들의 고민은 ‘돈’ 한 단어로 압축된다. 지금까지 벌어둔 돈으로 노부모를 부양하고, 자식들 뒷바라지를 해야 하며 그리고 남은 돈으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은퇴교육은 ‘재취업’, ‘투자’, ‘창업’ 교육 일색이고, 창업박람회와 취업박람회에는 50대의 인파로 가득이다. 하지만 50대가 불안한 것은 과연 ‘돈’ 때문일까? 이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재취업을 하고, 창업을 하고, 투자를 해서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꿈꿀 수 있을까?

20여 년간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밤에는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돈’이 아닌 ‘불안’이 문제라고 말한다. 수많은 직장인 선후배들과 철학상담을 빙자한 알콜상담으로 그들의 고민을 듣고 동서양 철학자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아 헤맨 저자는 하이데거의 ‘불안’ 개념에서 답을 찾았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불안은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고 묻는 양심의 목소리이며, 50대들이 불안한 이유는 양심의 목소리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와 함께 50대들의 불안을 이해하고 철학 이야기를 통해 양심의 목소리에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불안을 치유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고전불패

도서정보 : 김병완 | 2020-09-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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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진짜 인생’이란 무엇인가?
고전 속에서 그 답을 찾다

‘거액의 연봉, 사회적 지위, 좋은 직장을 부러워하는 타인의 시선’을 버리고 3년간 만 권의 책을 읽은 ‘독서의 신’ 김병완 작가는 “진짜 인생의 의미와 가치는 고전을 읽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2013년에 방송된 EBS 라디오 <고전 읽기>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김병완의 고전불패’라는 코너를 통해 소개된 고전들 중에서도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던 9권의 고전을 선정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고전 읽기를 통해 깊은 통찰과 사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고전을 읽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고 ‘위대한 질문 던지기, 꼬리에 꼬리 물기, 고전 넘나들기’ 등 김병완 작가만의 독창적이고 폭넓은 이해와 해석으로 독자들이 책에 숨겨진 지혜를 발견하고, 보다 입체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구매가격 : 9,800 원

최고의 운명학! 운곡 기문둔갑 길라잡이

도서정보 : 윤기용 | 2020-08-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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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기문둔갑 인사명리의 논리적 모순을 바로 잡고, 역의 초보적 기초입문에서부터 운명학의 고수에 이를 수 있는 이론을 정립한 책이다.
아국기문의 논리에 따른 명국설정과 해단 이론을 기술함에서 운곡기문학의 특징과 해단법의 예시를 아울러 실어 실증상담 해단에서의 디딤돌의 초석이 되게 하였다.

- 어떤 운명서보다 논리적 명정함에서 누구나 배워 익히기 쉽고, 정단에서의 해단도 명철.
- 기존 운명학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테스트에서도 그 의도에 넘어가지 않는 살아있는 운명학.
- 한 인생의 삶에 있어 가장 이상적 직업관을 정확히 제시.
- 운곡기문 이론을 통해 궁금 사항, 그 시기의 나이와 월 운 나아가 하루 일진과 시간별 운세까지 정확히 알 수 있다.
- 동일한 조건에서 대처법인 개운법을 통한 명쾌한 대처.
- 전문인의 길에서는 다양한 것까지 해석의 다양함이 많음에서 상담자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

구매가격 : 20,000 원

동양식 윤리사상의 변천

도서정보 : 이돈화 | 2020-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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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상 중에는 개인의 자유 권리를 승인함보다도 계급적 권리를 한층 신성시 한 점이 많이 있다. 인도에 있는 네 계급주의, 중국에 있는 가족주의 같은 것이 특히 뚜렷한 예이다. 동양인 유래는 한 개인의 인격은 그렇게 치중하지 않았으니 그러므로 계급으로의 계급적 권리는 매우 중요시하였다. 그러므로 동양인은 국가에는 군주만 있음을 나타낼 뿐이다. 국민이 있음은 인식하지 않았으며 가족의 가장(家長) 이외의 다른 가족의 개인적 인격은 치중하지 않았다. 물론 동양에도 개인의 인을 완전히 멸시하였다 함은 아니나 비교적 개인의 인격을 존중히 아는 사상보다 계급적 권리를 중요시한 점이 한층 컸던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논어감각

도서정보 : 윤채근 | 2020-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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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과 생존의 감각으로 다시 읽는 논어!

어떤 삶을 살 것인가? 누구를 믿을 수 있는가?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가?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은 제대로 된 길이 틀림없는가? 이 모든 질문에 누군가의 도움 없이 홀로 대답해야 하는 우리의 운명은 고달프고 쓸쓸하며 위태롭다. 고전적 의미의 스승을 상실한 시대에,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정보량과 극도로 복잡해진 사회관계 속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능력의 기대치는 높아지고만 있다.
진정한 스승들인 과거의 성현들은 위대한 어록을 통해 불멸의 지혜를 남겨 놓았다. 하지만 그들이 살던 시대와 우리가 사는 시대는 다른 속도로 흐른다. 이 큰 낙차를 극복하려면, 고전의 언어를 현대적으로 번역하고 재해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문제는 현대인에게 그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우리는 신속히 문제를 파악하여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해결책을 발견해야만 하는 빠른 사회에 살고 있다.
인류의 대스승 공자가 남긴 《논어》는 어떠한가? 《논어》에 담긴 지혜는 언뜻 진부하고 고지식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삶의 다양한 고민들에 해답을 줄 수 있는 통찰들이 가득하다. 《논어》가 절박한 현실 문제와 무관해 보이는 것은 이 고전이 현대인의 감각과 속도에 어울리지 않는 옛 언어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논어》를 근엄한 윤리의 액자에서 빼내어 지금 여기의 속도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다면, 그 순간 우리는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논어》의 생생한 지혜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논어감각》인 것은 공자가 남긴 불후의 지적 유산을 과거의 무게로부터 해방시켜 오늘 이 시대의 현실 감각 속에 되살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논어》를 사상이나 윤리의 관점이 아니라 '실존의 감각', '생존의 감각'으로 읽어냄으로써 우리는 이 파란만장한 세상 속에서 좀 더 현명하게 삶의 리듬을 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따라서 수천 년 전 공자가 구현했던 인생의 기술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읽는다는 것은 스승 공자와 함께 발을 맞추며 인생이라는 춤을 새롭게 추는 일이기도 하다.
이 책은 2008년에 이미 출간된 원고를 다시 다듬고, 거기에 20개의 절을 추가해 만든 개정증보판이다. 옛 원고가 지닌 문체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하고자 노력했지만, 그동안 흐른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필자의 생각도 많이 달라져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겨났다. 이 책의 초기 원고가 쓰인 건 필자가 불혹의 나이를 통과하던 시점이었다. 미움도 사랑도 들끓던 시절이었고, 때문에 세상과 모나게 부딪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지금의 필자라면 부끄러워 감추고 싶었을 감정의 모서리들이 들쭉날쭉 튀어나와 있었고, 그런 뾰쪽한 부분들을 조금 부드럽게 다듬었다. 나머지 추가된 원고들은 기나긴 세월의 때를 뭍이며 서랍 안에 잠들어 있다가 이제야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 저자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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