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도서정보 : 김대근 | 2022-06-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지금 우리에겐
제자백가 철학이 필요하다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들 공자·맹자·노자·장자·묵자 등, 하지만 정작 그들이 어떤 연유로 무슨 말을 했는지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 설혹 기억해낸다고 해도 그 뜻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어째서 잘 알지도 못하고 낡을 대로 낡은 제자백가 철학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인가.
제자백가 철학자들이 살았던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들여다보자. 계속되는 전쟁으로 백성의 삶은 피폐해졌지만 지배층은 권력 유지에 급급할 뿐 백성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와중에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경제’와 ‘정치’ 양면에서 산적한 문제들이 시시각각 옭아맸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닥친 문제와 2,500여 년 전 중국의 그들에게 닥친 문제가 다르지 않은 것이다.
보이지 않지만 근본적인 문제들은 눈앞에 닥친 현실적인 문제들 앞에서 빛을 잃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문제들을 풀어내지 않고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때 필요한 게 고전이다. 고전은 보다 넓은 시야로 깊이 있게 사고해 근본적인 문제를 풀 수 있게 한다. 제자백가 철학이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것이다. 아울러 제자백가는 당면한 현실 문제의 해답을 제시하기도 한다.

위대한 사상가 12인과 함께하는
동양철학 대향연

제자백가 철학은 동양철학의 시작점이자 서양철학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아테네 철학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위대한 제자백가 철학자 12인은 각자의 삶뿐만 아니라 백성의 삶을 위해 애썼는데, 크게 세 가지 방향을 나눠볼 수 있다. 유가와 법가, 도가의 노자는 지배층의 생각 자체를 바꾸고자 했고, 도가의 장자는 속세를 완전히 떠나고자 했으며, 묵자는 지배층에 맞서 싸우고자 했다. 논리학으로 유명한 명가는 예외로 둘 수 있겠다.
프로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콩트, 소로, 보드리야르, 아렌트 등 서양철학사를 수놓은 쟁쟁한 철학자들이 등장해 제자백가와 대담을 나누는 게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동양철학뿐만 아니라 동서고금 철학의 대향연 속에서 제자백가만의 문제의식을 드러낼 뿐 아니라 현대적 의미로 재탄생하게끔 하고자 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동양철학의 정수 제자백가의 이야기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꿔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바라보는 법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자, 노자, 묵자, 맹자, 장자, 순자, 법가, 명가 순이다.
1장의 공자는 유가의 창시자로 ‘인’과 ‘예’를 강조했다. 그는 조건 없이 남을 챙기고 아껴야 한다고 했다. 2장의 노자는 도가의 창시자로 ‘도’와 ‘덕’을 중요시했다. 그는 물처럼 사는 게 가장 좋다고 봤다. 3장의 묵자는 묵가의 창시자로 차별 없는 사랑인 ‘겸애’를 주장했다. 그는 전쟁의 위험에 처한 약소국을 돕기 위해 방어 전쟁을 치렀다.
4장의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유학을 체계화시켰다. 그는 ‘의’를 위해선 죽음도 각오하는 게 사람답기 위해 마땅히 가야 할 길이라고 봤다. 5장의 장자는 노자와 함께 도가의 핵심을 이룬다. 그는 자연을 따르며 비운 채 홀가분하게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6장의 순자는 유가의 이단아 같은 존재로 ‘성악설’을 설파했다. 그는 좀 더 나은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예’와 ‘음’으로 도덕이 정착되는 게 우선이라고 봤다.
7장의 법가는 강력한 법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해야 한다고 봤는데 상앙의 변법, 이사의 관료제, 한비자의 시스템이 핵심이다. 8장의 명가는 명칭과 실질을 밝혀 혼란을 바로잡고자 했는데 등석자의 논변, 혜자의 혜안, 공손룡자의 논리가 핵심이다.
제자백가 철학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도 또 모든 문제에 답을 주지도 못하겠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바라보면 조금씩이나마 시야를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넓어진 시야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납득할 만한 방향과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철학

도서정보 : 김대근 | 2022-06-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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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겐
제자백가 철학이 필요하다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들 공자·맹자·노자·장자·묵자 등, 하지만 정작 그들이 어떤 연유로 무슨 말을 했는지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 설혹 기억해낸다고 해도 그 뜻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어째서 잘 알지도 못하고 낡을 대로 낡은 제자백가 철학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인가.
제자백가 철학자들이 살았던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들여다보자. 계속되는 전쟁으로 백성의 삶은 피폐해졌지만 지배층은 권력 유지에 급급할 뿐 백성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와중에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경제’와 ‘정치’ 양면에서 산적한 문제들이 시시각각 옭아맸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닥친 문제와 2,500여 년 전 중국의 그들에게 닥친 문제가 다르지 않은 것이다.
보이지 않지만 근본적인 문제들은 눈앞에 닥친 현실적인 문제들 앞에서 빛을 잃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 문제들을 풀어내지 않고선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때 필요한 게 고전이다. 고전은 보다 넓은 시야로 깊이 있게 사고해 근본적인 문제를 풀 수 있게 한다. 제자백가 철학이야말로 고전 중의 고전이라고 할 것이다. 아울러 제자백가는 당면한 현실 문제의 해답을 제시하기도 한다.

위대한 사상가 12인과 함께하는
동양철학 대향연

제자백가 철학은 동양철학의 시작점이자 서양철학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아테네 철학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위대한 제자백가 철학자 12인은 각자의 삶뿐만 아니라 백성의 삶을 위해 애썼는데, 크게 세 가지 방향을 나눠볼 수 있다. 유가와 법가, 도가의 노자는 지배층의 생각 자체를 바꾸고자 했고, 도가의 장자는 속세를 완전히 떠나고자 했으며, 묵자는 지배층에 맞서 싸우고자 했다. 논리학으로 유명한 명가는 예외로 둘 수 있겠다.
프로타고라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콩트, 소로, 보드리야르, 아렌트 등 서양철학사를 수놓은 쟁쟁한 철학자들이 등장해 제자백가와 대담을 나누는 게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할 만하다. 동양철학뿐만 아니라 동서고금 철학의 대향연 속에서 제자백가만의 문제의식을 드러낼 뿐 아니라 현대적 의미로 재탄생하게끔 하고자 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는 동양철학의 정수 제자백가의 이야기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꿔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바라보는 법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자, 노자, 묵자, 맹자, 장자, 순자, 법가, 명가 순이다.
1장의 공자는 유가의 창시자로 ‘인’과 ‘예’를 강조했다. 그는 조건 없이 남을 챙기고 아껴야 한다고 했다. 2장의 노자는 도가의 창시자로 ‘도’와 ‘덕’을 중요시했다. 그는 물처럼 사는 게 가장 좋다고 봤다. 3장의 묵자는 묵가의 창시자로 차별 없는 사랑인 ‘겸애’를 주장했다. 그는 전쟁의 위험에 처한 약소국을 돕기 위해 방어 전쟁을 치렀다.
4장의 맹자는 공자의 사상을 이어받아 유학을 체계화시켰다. 그는 ‘의’를 위해선 죽음도 각오하는 게 사람답기 위해 마땅히 가야 할 길이라고 봤다. 5장의 장자는 노자와 함께 도가의 핵심을 이룬다. 그는 자연을 따르며 비운 채 홀가분하게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6장의 순자는 유가의 이단아 같은 존재로 ‘성악설’을 설파했다. 그는 좀 더 나은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예’와 ‘음’으로 도덕이 정착되는 게 우선이라고 봤다.
7장의 법가는 강력한 법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해야 한다고 봤는데 상앙의 변법, 이사의 관료제, 한비자의 시스템이 핵심이다. 8장의 명가는 명칭과 실질을 밝혀 혼란을 바로잡고자 했는데 등석자의 논변, 혜자의 혜안, 공손룡자의 논리가 핵심이다.
제자백가 철학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도 또 모든 문제에 답을 주지도 못하겠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바라보면 조금씩이나마 시야를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넓어진 시야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납득할 만한 방향과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

노자 도덕경

도서정보 : 노자 | 2022-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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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인간의 만남을 꿈꾼 노자!
5,000자에 ‘무위자연’의 우주 근본 원리를 담다

노자 사상에서 ‘도’는 우주의 근원이자 본원이며 ‘덕’은 ‘도’가 만물에 깃든 상태를 이른다. 우주 만물은 인위적 질서나 의도적 노력이 아닌 저절로 그러한 방식, 즉 ‘무위자연’으로 생멸(生滅)을 거듭한다. 『노자』는 불과 5,000여 자의 짧은 글에 우주의 근본 원리와 이 원리가 현실 세계에 어떻게 발현되고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설파하였다. 『노자』가 수많은 동양 고전 중에서도 시대를 초월하여 끊임없이 사랑받고, 서양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동양 고전으로 자리 잡은 것은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노자』는 우주 자연에 대한 공허한 예찬에 불과할까?
그 누구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꿈꾼 노자의 진면목을 보다

도가 사상의 창시자인 노자는 사실 세상을 피해 은둔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노자』는 우주 자연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면서 이를 어떻게 현실 사회에 적용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한 명저이다. 노자 당시는 여러 나라가 패권을 다투던 공전의 난세였다. 현실 사회의 극한 혼란에 우려가 깊었던 노자는, 우주 자연의 근본 원리에서 실마리를 잡아 세상을 구할 방안을 모색 제시했다. 노자의 사상은 본시 세상 사람들을 불행과 고통에서 구하려는 현실 참여적 목적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사는 오늘날은 과연 치세인가 난세인가? 인류역사상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치세를 이룬 시대가 과연 있었던가? 『노자』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아름다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노자』
기존 『노자』 번역서와 무엇이 다른가?
노자의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다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知者不言, 言者不知).”(『노자』 제56장) 다시 말해 진실로 ‘도’를 아는 사람은 함부로 ‘도’를 말하지 않고, 함부로 ‘도’를 말하는 사람은 진실로 ‘도’를 알지 못한다. 박삼수 교수는 노자의 이런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며 경각심을 갖는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최대한 문법이나 논리, 사상의 측면에서 학문적 신뢰와 객관적 타당성을 갖춤으로써 『노자』를 ‘함부로’ 풀이하지 않으려 애썼다. 이른바 ‘쉽고 바르게 읽기’는 바로 그러한 『노자』 풀이의 지향이자 결정체다.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노자』가 기존 번역서와 다른 면모는 전권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머리말」의 “왜 ‘쉽고 바르게 읽기’인가?”가 그 단면을 보여준다.


동양 최고의 고전 『노자』
수천 년을 거슬러 현대의 독자와 만나다

물질을 향한 욕망과 치열한 경쟁이 극한으로 치달은 오늘날은 노자가 살던 시대와 닮은 데가 있다. 남을 제쳐야만 생존할 수 있는 현대 사회에서 ‘무위자연’의 이치와 정신이 제대로 적용되기는 어렵다. 경쟁하기보다는 부쟁(不爭)하고, 나아가기보다는 물러나며, 채우기보다는 비우고자 하는 태도가 필요한 우리에게, 2,500년 전에 쓰인 『노자』는 새삼 깊은 울림을 준다. 박삼수 교수가 정성 들여 번역한 『노자』의 메시지가 세상을 독해하는 수준 높은 통찰과 더불어 심신의 힐링까지 갈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온전히 가 닿기를 바란다.

★★“『노자』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_니체
★★“노자는 내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다.”_톨스토이
★★“『노자』는 중국의 책 중 가장 깊고 신비로운 책이다.”_헤르만 헤세
★★“『노자』의 ‘도’는 모든 것에 길을 내준다.”_하이데거
★★“도교는 내가 일찍이 본 것 중에서 가장 완전한 설명이다.”_융

구매가격 : 11,500 원

처음 시작하는 장자

도서정보 : 김세중 | 202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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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가 고전의 카리스마를 벗고 유쾌해졌다!
깊은 숲속에서 여유롭게 서 있는 나무, 『장자』

하룻밤에 읽는 고전. 장자의 저서인 『장자』는 도가의 교과서라 할 만큼 중요한 서적으로 장자의 사상을 총망라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라 우화와 우담이 잔뜩 실린 일종의 문학서이며 당대의 모습을 비추는 역사서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장자』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골라내고 해석을 도우며, 조금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명하거나 중요한 명언들의 유래담이나 이야기, 실제 역사 속의 사례를 들어 놓았기에 중국 철학에 대한 어떤 기초 없이도 짧은 시간에 고전 명작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장자의 자유로운 영혼과 폭넓은 사고, 드넓은 마음은 바로 위대한 철학을 만들어낸 원천이며, 오랜 옛날부터 우리 곁에 존재했던 자연은 바로 장자가 영감을 얻은 장소이다. 『장자』를 읽을 때마다 불교의 ‘인타라망(因陀羅網)’의 세계로 접어들어 기이한 경치가 눈앞에 펼쳐지고, 무궁무진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도법자연(道法自然)’은 『장자』의 매력의 원천이다. 이 책은 도가의 경전에서 골라낸 77개의 기막힌 이야기로 역사의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가 명언의 출처와 배경을 자세히 소개하여 옛 사람들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역사 이야기로 명언에 내포된 뜻을 설명하고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처음 시작하는 맹자

도서정보 : 김세중 | 2022-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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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경전 ‘맹자’가 카리스마를 벗고 유쾌해졌다!
책장 속에 숨겨진 원석이 세공되어 세상에 나왔다
인과 의의 가르침, 청운의 꿈을 가졌다면 읽어야 할 책

하룻밤에 읽는 고전. 『맹자』에는 공자가 주장한 ‘인’의 사상을 발전시키고, 인정을 주장하며‘백성이 왕보다 중요하다’는 민본주의 사상이 제시되어 있다. 이는 현대 민주주의와도 많이 닿아 있는 부분이다. 허나 익숙한 용어들이 많이 나온다고 해도 『맹자』는 결코 호락호락하게 펼 수 있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맹자』 특유의 수려한 문체와 논리, 풍부한 감정들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중요한 부분들을 엄선하여 조금 더 접근하기 용이하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 책은 유명하거나 중요한 명언들의 유래담이나 이야기, 실제 역사 속의 사례를 들어 놓았기에 중국 철학에 대한 어떤 기초도 없는 누구라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을 수 있으며 짧은 시간에 고전 명작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맹자』는 중국의 고사성어, 숙어, 상용어, 우화 가운데 많은 부분과 관계를 맺고 있는 맹자의 사상에 관한 책이다. 『맹자』에서는 공자가 주장한 ‘인’의 사상을 발전시키고 인정을 주장하며 ‘백성이 왕보다 중요하다.’는 민본주의 사상을 제시했다. 『사기-맹자 순경열전』에 ‘맹자는 은퇴하여 제자 만장과 『시』, 『서』를 재해석하고 공자의 뜻을 서술하여 『맹자』 7편을 썼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맹자의 성격과 감정, 정신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으며 대 사상가의 살아 있는 정신을 볼 수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게란다상히따 : 산스끄리뜨 번역과 역주

도서정보 : 박영길 | 2022-06-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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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란다상히따』는 『요가의 여의주』(Yogacintama??), 『하타 진리의 달빛』(Ha?hatattvakaumud?) 등과 더불어 후기 하타요가를 대표하는 5대작 중 하나이다. 후기의 대작들이 대체로 팔지 요가에 기반을 둔, ‘박학다식한 재가 학자들의 백과사전적 작품’임에 반해 『게란다상히따』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스승이 입문 제자에게 요가를 가르치는 매뉴얼 형식의 전수서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구매가격 : 17,500 원

처음 시작하는 논어

도서정보 : 김세중 | 2022-04-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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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가장 위대한 인생의 길잡이

삶이 흔들리고 어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 『논어』를 읽자

우리나라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친 『논어』는 사서오경(四書五經)의 첫 번째 책으로 중국 최초의 어록이자 유가의 경전이다. 공자와 그 제자와의 문답을 주로 하고, 공자의 발언과 행적, 그리고 제자들의 발언 등 인생의 교훈이 되는 말들이 간결하고도 함축성 있게 기재되어있다. 또한?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으로?한 사람의 저자가 일관적인 구성을 바탕으로 서술한 것이 아니라, 공자의 생애 전체에 걸친 언행을 모아 놓은 것이기 때문에 여타의 경전들과는 달리?격언이나?금언을 모아 놓은 성격을 띤다. ‘배우면서도 때때로 익힌다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먼 곳에서부터 오고 있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화를 쌓아두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로 시작되는 『논어』의 ‘논’은 공자가 제자 및 여러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토론한 것이고, 제자들에게 전해주는 가르침을 ‘어’라고 부른다.
차이콥스키는 작곡의 영감을 받았던 순간을 이렇게 묘사했다.
“미래의 작곡은 갑자기 예기치 못한 순간에 발아한다.”
이처럼 훌륭한 예술가라 해서 매순간마다 그 진면목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생각 속에서 멋진 작품이 나올 수도 있다. 그래서 가장 훌륭한 성취는 대개가 순간적인 영감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고전이나 경전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책들 중에 모든 책들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것은 아니다. 음악에도 클라이맥스가 있듯이 경전에도 짧지만 강한 핵심이 존재한다. 이러한 핵심을 명언이라 말하는데 이는 작품 전체의 핵심을 함축시킨 것으로서 창작의 영감이 고스란히 결집되어 있는 지혜의 결정체이다.
이러한 지혜의 결정체들은 알알이 열매가 되어 지금까지도 전해오고 있다.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우리 인류에게 끊임없이 계시와 가르침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는 수백 수천 가지에 달하는 후세의 작품들은 도저히 흉내조차 낼 수 없는 크나큰 업적이라 말해도 과하지 않다.
『논어』를 연구하여 핵심을 파악한 정자는 ‘不知手之舞之足之蹈之’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이 말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과 발로 덩실덩실 춤을 추게 된다.’는 뜻이다. 『논어』를 통해 심오한 공자의 사상과 철학을 파악한 정자는 그토록 희열을 느꼈던 것이다. 공자의 고향 곡부에 가면 ‘有朋自遠方來 不亦樂呼’라고 크게 쓰여 있었다. 이 글은 『논어』 제1장 1절에 나오는 말로 ‘친구가 먼 곳에서 왔는데 어찌 반가워하지 아니 하리오’라는 뜻이다.
공자는 참으로 열정적인 인간이었다. 고뇌와 절망을 반복하면서 자기의 꿈을 세상의 꿈으로 바꾸고자 평생 방황했던 인물이다. 기원전 497년 54세의 공자는 안회, 재아, 자로, 자공 등 4명의 제자와 함께 세상을 바로 잡아 보고자 14년간 기나긴 유랑생활을 했다. 공자는 수천 킬로미터를 걸어 다녔으며 무려 일곱 나라를 두루 돌아다녔다. 또한 공자는 3천여 명의 제자를 거느렸는데 그의 명성은 제자를 잘 두어서 그의 행적과 가르침을 후대에 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자의 글 속에서 공자와 안회의 관계를 이렇게 서술하고 있다.
“선생님이 걸으시면 저도 걷습니다. 선생님이 뛰시면 저도 뜁니다. 선생님이 달리시면 저도 달립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티끌 하나 일으키지 않고 화살처럼 멀어져갈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선생님의 뒷모습을 멍하니 쳐다보는 것뿐입니다.”

죽이면 죽일수록 더욱 화려하게 부활하는 『논어』
권력이 실천의 동력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한 현실주의자

비평가들은 공자를 관념주의자나 현실을 모르는 사람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평가다. 실제 공자는 권력이 실천의 동력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던 현실주의자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정치활동을 통해 천하를 바로 잡고자 계층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끝없는 유랑을 했던 것이다. 이러한 공자가 가장 혹독하게 비판받은 것은 문화대혁명 때였다. 홍위병들은 공자의 무덤을 파헤쳐 공자가 확실히 죽어 있음을 확인했다. 8년 후에 모택동의 후계자 임표와 함께 끌려나와 또 모욕을 당했다. 이른바 비림비공(批林批孔) 운동의 표적이 되었다. 그러나 모택동의 홍위병들이 공자를 완전히 죽였는가! 아니다. 결코 죽이지 못했다. 공자는 그들이 죽여도, 죽여도 더욱 화려하게 부활했다. 공자는 죽이면 죽일수록 불사신처럼 다시 살아났다. 어떻게 살아났을까? 중국은 전 세계적으로 다시 살아난 공자사상과 함께 2010년 1월 11일 천안문 광장 옆에 높이 7.9m의 공자상을 세웠다. 모택동의 대형 초상화와 비스듬히 마주보는 곳에 공자는 위풍당당하고 화려하게 부활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독자들을 위해 중국 역대 사상 가장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한 고전 중에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언만을 엄선했다. 그리하여 독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했던 명언들의 유래와 쓰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의 새로운 장(場)을 마련했다.
이 책은 명언 한 문장을 중심으로 각각 ‘명언 이야기’, ‘지혜가 꼬리를 무는 역사 이야기’ 이 두 가지 관점에서 분석과 해석을 가미했다. ‘명언 이야기’에는 명언이 생겨난 배경과 이야기를 실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명언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자는 말하기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했다. 이 말은 마치 어떤 절대적인 도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나, 다만 도에 대한 다짐과 자세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공자는 “나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고 말했다. 학문이란 세상의 도(道)에 대해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책을 통해서 도를 배우지만, 세상에는 아직 그 도가 온전히 실현되어 있지 못하다. 도가 실현되어 있는 사회상은 우리의 이상 속의?유토피아일 뿐이다.

축적된 지식과 삶의 지혜가 꼬리를 무는 고전 인문학

현실 속의 인간 사회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아직 “도가 실현되어 있지 않다.” 공자의 시대에는 특히 무도(無道)의 상태가 심했다. 그런데 세상에 도가 없기 때문에 도를 세우려는 노력이 유의미하게 된다. 즉 혼란한 세상을 개혁하여 질서를 회복하는 것이 “도를 세우는(有道)” 일이다. 요즘 말로 설명하면, 법이 공평하게 제정되고 제정된 법은 공평하게 집행되어서,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편법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도가 서 있는 사회다”라고 했다.
『논어』에는 “널리 배워 뜻을 돈독하게 하며, 절실하게 질문한다.” “배움만 있고 생각이 없으면 망령되고 생각만 있고 배움이 없으면 위태롭다”는 말이 있다. 이 때 질문과 생각은 학문의 ‘문’에 대응된다. 즉 『논어』는 어떤 지식이든 항상 의문과 의심을 가지고 비판적으로 접근할 때에만 참된 나의 지식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논어』에서 “학(學)”이라는 글자를 중심으로 논해지는 사상은 바로 오늘날 “학문”의 의미를 충실하게 담고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노자의 언어로 세상을 성찰하다

도서정보 : NomadSirius | 2022-03-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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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는 진陳나라 상相 사람으로 초楚나라의 고현苦懸 여향?鄕 곡인리曲仁里에서 출생한다. 진陳나라는 예禮를 처음 만든 순舜의 후예가 다스리던 땅이다. B.C534년 진陳나라는 초楚나라에 멸망한다. B.C501년 노나라 중도재中都宰 공자(51세)는 진陳나라의 예법을 알아보려 백발이 성성한 노년의 노자를 찾아 원행遠行을 떠난다. ‘장자’의 기록에 따르면 옛 진陳나라의 상相과 멀지 않은 패沛(회수淮水의 중상류)에서 만난다. 공자는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 철학을 처음으로 접한다. 예와 인으로 세상을 치유하려한 자신의 인의仁義의 정치와 확연히 다름을 확인하고 공자는 발길을 돌린다. 초나라의 초평왕과 초소왕은 교만과 패악의 상징이다. 초楚나라의 초평왕(B.C528-516)은 아들 세자 건建의 신붓감인 진나라 공주 맹영孟?을 첩으로 삼고 세자 건을 죽인다. 세자 건의 스승인 오사?奢와 그의 큰아들 역시 죽음을 당한다. 오사의 둘째아들인 오자서伍子胥는 오吳나라로 피신한다. 아버지와 형의 복수를 꾀한다. 초평왕이 죽자 진나라 공주 맹영孟?의 아들 초소왕이 뒤를 잇는다. 초소왕 역시 해괴망측한 일들을 자행한다. 탐욕에 눈이 멀어 仁과 덕德을 찾아볼 수 없다. B.C506년 오자서는 합려闔閭의 책사가 되어 초나라를 멸망시킨다. 노자는 금수禽獸의 시대상에 절망해 세상을 등진다. 인간 세상의 덧없음을 절감한다. 함곡관函谷關에서 윤희에게 ‘도덕경’ 5천 글자를 남겨주고 떠난다. 무위자연의 길을 간다. 노자의 ‘도덕경’은 모든 철학과 사상의 요람이다. 원문原文과 주註로 노자의 숲을 거닌다. 영어로 ‘도덕경’을 향유享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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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사상

도서정보 : 가미쓰카 요시코 | 2022-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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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원전에 대한 세밀한 독해를 바탕으로
도교의 전체상을 파악한다!

도교라는 말이 포괄하는 내용은 폭이 넓고 다양하다. 도교 경전을 보아도 그 내용은 철학적이거나 교리적인 것부터 여러 가지 민간신앙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기 그지없으며, 유교에 가까운 내용이나 불교와 매우 흡사한 내용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렇듯 다양한 요소들을 포괄하면서도 한데 뭉뚱그린 그 무엇으로 인식되는 도교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도교에 대해 사상적 측면에 초점을 맞춰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장점이다.

구매가격 : 16,800 원

쉽게 읽는 바가바드 기타

도서정보 : 줄란 | 2022-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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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일어난 일 중 마하바라타에 쓰이지 않았던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마하바라타는 5천여년 전에 쓰인 인도의 대서사시로 인도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친숙하고 자주 인용하는, 동아시아의 삼국지와 같은 고전이다. 마하바라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크리슈나와 아르주나의 대화를 따로 엮은 것이 바가바드 기타이다.

바가바드 기타는 친척과 스승과 친구들을 상대로 싸워야 했던 아르주나의 고뇌에서부터 시작한다. 크리슈나는 그에게 삶과 죽음을 초월하는 가르침을 준다. 첫째는 우리는 이 몸이 아니라 영혼이고, 몸의 죽음은 곧 다음 삶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나아가 크리슈나는 인생의 목적, 목표를 실현하는 방법, 인간 사회의 구조, 우주가 작동하는 원리 등 현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이는 현대인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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