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심리학

도서정보 : 박준성 | 2021-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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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흥미진진한 심리학 입문서는 없었다!
이 책은 심리학의 정의, 분야, 역사와 같은 기초 정보부터 뇌, 발달, 학습, 기억, 성격, 스트레스 등 다양한 주제의 심리학 지식을 한데 모아놓은 심리학 입문서이다. 인간에 관한 여러 주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심리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심리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적용해야 하는지를 담아냈다. 또한 실제 실험 사례와 영화 등의 콘텐츠를 예시로 들며 그와 관련된 사진·그림 자료들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다. 심리학을 통해 교훈을 전달하려는 에세이 형식의 자기계발서들과는 달리 객관적인 정보전달이 목적이므로 심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리학의 방대한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보자.

윤택한 삶을 원한다면 심리학 공부!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1장 ‘심리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심리학의 정의와 역사, 다양한 심리학의 관점, 분야 등 심리학의 기초 지식을 전반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2장 ‘뇌와 행동의 관계’에서는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드는 ‘뇌’와 ‘신경계’에 대해 설명한다. 뇌와 신경계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인 인간의 ‘마음’을 설명하기 위함이며, 그 기반을 논하기 위해서이다. 3장 ‘한 개인의 전생애 발달’에서는 인간의 정신과정과 행동에서 일어나는 연령적 변화와 함께 이와 관련된 신체적, 인지적, 사회·정서적, 성격적 변화 등을 다룬다. 이와 더불어 한 개인이 살아가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애착, 도덕발달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4장 ‘학습과 행동’에서는 인간이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습’과 이에 따라 나타나는 ‘행동’을 다양한 실험 사례로 알아본다.
5장 ‘기억과 사고’에서는 인간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억’에 대해 알아본다. 기억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정보나 지식을 문제해결에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직화 및 재구성하는 적극적인 정신과정이다. 6장 ‘동기와 정서’에서는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쾌감을 갖기 위해 인간의 행위를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동기’와, 각 행위의 가치를 나타내는 심리적인 소통경로인 ‘정서’에 대해 살펴본다. 7장 ‘성격에 대한 이해’에서는 사람들이 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 예측하고자 하는 성격심리학에 대해 설명한다. 성격을 이해하면 사람들 간에 나타나는 다름을 알게 되고, 왜 이런 행위를 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8장 ‘사회 속의 개인’에서는 타인들과 연결된 삶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이, 사회적 상황 속에서 어떻게 인지하고 행동하며 어떤 정서반응을 보이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사회심리학에 대해 알아본다. 9장 ‘스트레스와 건강심리학’에서는 대다수의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스트레스와 무기력, 두려움, 정신장애 등을 자세히 살펴본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신체 건강 및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일부 스트레스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 데 동기와 능률을 높여주기도 한다. 이 책으로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나면 자신과 타인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좀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800 원

월요병도 산재 처리해주세요

도서정보 : 안정현 | 2021-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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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가 아닌 ‘좋은 나’를 찾고 싶은
당신을 위한 마음 처방전





◎ 도서 소개

반복되는 일상 속 무기력감에 시달리는 당신,
무례한 세상 때문에 혼자 상처받는 당신,
‘좋은 회사’가 아니라 ‘좋은 나’를 찾고 싶은 당신에게

17년차 심리상담가이자 브런치 인기 작가 마음달이 상담해드립니다.

심리상담 센터를 찾아오는 성인 내담자 가운데 상당수가 20대에서 30대 직장인이라고 한다. 그들은 저마다 다양한 고민을 갖고 있다. 삶에 대한 피로감부터 인간관계, 지나친 불안과 공황증세까지. 여러 증상 가운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직장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내가 정말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퇴사하고 싶지만 그만두고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그 동료는 내게 왜 그렇게 무례한지 모르겠다 등등…… 학업을 마치고 자연스럽게 성인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는 했지만, 나이 서른이 다 되도록, 혹은 넘도록 세상에서 내 역할은 무엇인지, 내 자리는 어디인지 찾지 못하고 일과 사람에 치여 흔들리는 이들은 너무나 많다.
20년 가까이 내담자들을 만나온 심리상담가 ‘안정현’이자, 마음 힘든 이들을 글로 달래주는 작가 ‘마음달’로서 저자는 이 책을 읽는 직장인들에게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 자신의 강점과 장점, 약점은 무엇인지 차근히 돌아볼 것을 권한다. 자신의 마음을 살펴봐야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 침착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된 심리상담 에세이 『월요병도 산재 처리해주세요』에는 그간 저자가 만났던 내담자들의 사례를 토대로, 일과 자신의 관계를 돌아보기 위한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조언이 담겨 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지음|21세기북스|2017년 12월 13일 출간|15,000원
▶ 결혼은 모르겠고 내 집은 있습니다|김민정 지음|21세기북스|2020년 12월 9일 출간|15,000원
▶ 인생에서 정지 버튼을 누르고 싶었던 순간들|이민주(무궁화) 지음|21세기북스|2020년 5월 13일 출간|15,000원
▶ 사진가의 기억법|김규형 지음|21세기북스|2021년 1월 29일 출간|16,000원




◎ 추천의 글

“책장을 넘기는 내내 저자가 지닌 상담에 대한 열정과 예리한 감성,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마치 가까운 직장 동료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듯한 그의 진심이 느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든든한 안내서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 최정윤, 전 가톨릭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 출판사 서평

심리 상담 한번쯤 받아보고 싶은데,
다들 그렇게 사는 건가 싶어 참고 있나요?

매일 아침 알람을 들을 때마다 딱 죽고 싶고, 출근길에 부딪히는 사람들 틈에서 괜히 화가 나고, 터덜터덜 기운 없는 발걸음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남들은 평범하게 잘만 사는 것 같은데, 나만 혼자 힘들어하는 것 같아 더더욱 마음이 무거워진다. ‘번아웃’, ‘무기력증’ 모두 내게 해당되는 말 같지만 다들 이렇게 사는 게 아닌가 싶어 오늘도 꾹 참는 직장인은 한둘이 아닐 것이다. 심리 상담 한번쯤 받아보고 싶지만, 뭔가 문제 있는 사람이라는 딱지가 붙으면 어쩌나 싶고,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 막막하다. ‘겨우 이 정도로 상담을 받아도 괜찮을까?’ 혹은 ‘상담을 받기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싶은 생각에 망설이다 결국 자기 마음의 문제는 못 본 척 넘어가거나 손 놓고 방치하는 경우 역시 적지 않다.
『월요병도 산재 처리해주세요』에서 심리상담사 안정현이 풀어놓는 직장인들의 고민을 살펴보면 어쩐지 내 마음을 읽는 것만 같다. “지금 하는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몰라 불안해요”, “일의 무의미함을 견딜 수가 없어요”, “미친 듯이 일하고 집에 오면 축 처져 있는데 이래도 괜찮을까요?” 등등…… 실제 내담자들의 사례를 재구성한 제목과 저자의 조언을 읽고 있자면 마치 작고 따뜻한 상담실에서 상담사를 마주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했던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리 상담 체험을 하는 덕분인지도 모른다. 최소한 스스로 내 마음의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했다면 아직 너무 늦지 않았다. 당신에게도 자기 마음을 돌볼 기회가 생긴 것이니까.


퇴사만 하면 다 괜찮아질까요?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요,
어른으로 살아가는 당신은 충분히 용감하니까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사표 하나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고들 한다. 주어진 환경이나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스스로를 거기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말 그대로 무작정 퇴사한 후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을 지켜봤던 경험을 토대로, 저자는 퇴사 이전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단계를 가져볼 것을 권한다. 1인 기업가나 예술가,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진로는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지만 이런저런 트렌드에 휩쓸리기 전에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월요병도 산재 처리해주세요』에서 저자는 심리상담사이자 직장 생활 경험자로서 자기만의 해답을 탐색하는 현실적인 과정, 이와 동시에 필요한 마인드 관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 역시 직장 생활 중 방황하던 때가 있었다. 밀려드는 업무와 복잡한 인간관계에 치여 예측 불가한 삶 속에서 그가 얻은 하나의 결론은, 사람은 자기만의 짐을 지고 묵묵히 가는 중에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것이었다. 이 책의 중심에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직장인 모두가 이미 충분히 용감한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퇴사를 결심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사람도,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보겠다는 사람도 각자의 정답을 잘 실천해나가고 있다. 선택에 집중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수정하면 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힘겨워하다가도 주말이면 자신을 토닥이며 또 한 주를 준비하는 자신을 격려해주어야 한다.
저자는 말한다. 나이 서른이 넘어도, 마흔이 넘어도 우리는 여전히 진로를 고민하고, 방황한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도 아주 작은 즐거움을 찾아가고, 눈부시게 반짝이지 않아도 지금 하루하루를 걸어가는 자신을 토닥이며 마음의 신호에 귀 기울일 수 있다면, 이미 삶을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 책 속으로

“일의 무의미함을 견딜 수가 없어요.”
몸이 축 늘어질 때, 삶의 의미를 도통 알 수 없고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 않을 때, 먼저 몸의 신호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실제로 응급실에 가거나 여러 병원을 전전한 뒤에도 해답이 나오지 않아 상담실에 온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치료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지요. 일은 하고 있지만 소속감을 느낄 수 없고 고립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무의미함에 대해 느끼는 고통을 우울증의 일환으로 치부해버리기 전에, 먼저 자신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봐야 합니다. 값싸고 단순한 해결책에 주의를 기울이는 대신, 괴로움의 근원을 파악하기 위해 탐색하다 보면 자신을 더 확실히 들여다보게 될 거예요. (본문 17~19쪽 중에서)

“지치고 힘들 땐 나를 어떻게 채워가야 할까요?”
회사를 다니는 시간 이외에 자신만의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주말이든, 매일 오전 30분이든, 특정한 시간에 자신만의 루틴을 설정해보세요. 타인이 나를 침범하지 않는 고유한 나만의 시간은 하루 중 언제라도 좋습니다. 바라는 그 무엇을 생각하든, 실행하든, 무엇을 해도 괜찮은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시간만큼은 누구도 당신의 삶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인생에서 모험이라는 것은 1년에 한 번씩 멀리 해외여행을 가야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저는 차를 한잔하고 글을 쓰는 시간을 하루에 한 번 반드시 가집니다.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고, 글을 쓰자니 무엇을 써야 할지 알 수 없어 흰 여백을 바라보며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진정한 ‘나만을’ 위한 글쓰기는 중학교 때 작문 시간 이후로 해본 적이 없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매일 어떻게든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저 스스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 어떤 말을 쓰고 전하고 싶은지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저를 성장시켰음은 물론이고요. (본문 43쪽 중에서)

“퇴사는 하고 싶은데 뭘 할지는 모르겠고…”
저도 직업을 바꾸긴 했지만, 전에 하던 일들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일들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일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니까요. 지루하고 하기 싫은 일도 삶에 필요합니다. 원하는 일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하기 싫은 일도 견뎌야 할 때가 더 많고요.
온유 씨는 분명 같은 일을 했지만, 한나 아렌트가 말했던 대로 인간의 활동적인 삶을 위한 노동에서 벗어나 작업의 행위로 나아가는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은 아주 작은 차이였습니다. 일에 대해서 어떻게 만들어나갈지에 대해 선택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지금 우리의 삶은 우리가 선택한 결과입니다. (본문 52~53쪽 중에서)

에필로그 : 나는 회사가 아니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일 또한 나의 정체성의 일부를 찾는 과정일 것입니다. 회사 일을 통해서 나의 시간을 팔고 돈이라는 대가를 받는다면, 그저 흘려보내는 대신 그 일을 통해서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다만 회사가 오로지 나의 전부는 아니라는 걸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평생을 통해 나 자신을 배워가는 곳은 회사뿐만이 아닙니다.
하나 더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직장 생활이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삶의 쉼표가 필요하다면 내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페이지를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못한다는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반듯하게 목표를 보고 살아가야만 내 삶이 열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타인과 부딪히며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과정에서 당신은 이미 성장하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본문 223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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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용기

도서정보 : 알프레드 아들러 | 2021-03-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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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살기 위한 아들러의 인생수업
우리가 원하는 용기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아들러를 읽고 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들러는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꾸는 힘은 한 발을 내딛는 용기뿐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아들러의 사상적 이론은 삶을 바꾸는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말한다.
세계적인 추세에 힘입어 최근 우리 사회는 아들러 심리학이 열풍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서 자기계발의 원류, 자기계발의 아버지로 일컬어진다. 그는 인간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우리가 변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와 삶의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기대나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용기와 실패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권한다.
그는 자신의 괴로움과 불편한 상황에 힘들어하는 사람은 오로지 자기의 문제에만 천착하는 이기주의자가 되어 버리고 말지만 자신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게 된 사람은 주변을 이해하고 돌보고 사랑하는 힘을 갖게 된다고 말한다. 이 또한 용기로부터 시작되는 일이며, 자신을 믿는 용기, 자신을 믿고 한 발자국씩 떼어 가는 용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렇게 한 개인은 사회적 인간으로 확장되어 나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용기를 갖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내면의 힘을 얻는다는 그의 주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힘을 주는 것이 아닐까?
팬데믹 시대에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겨워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또 다른 세상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내 자신을 위해 나를 일으켜 세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

병명은 가족

도서정보 : 류희주 | 2021-0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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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정신과 의사의 마음 관찰기. 이 책은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마음이 우울증으로, 아내를 향한 헌신이 공황장애로, 아버지의 알코올의존이 딸의 약물의존으로 이어지는 과정 등,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아픈 마음 한 편에 가족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조현병이나 치매 환자의 삶처럼 우리가 잘 모르는 병 속에서 환자와 보호자는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말해준다.

이 책에는 정신과 의사가 환자들과 비슷한 고통을 겪으면서 변해가는 과정도 담겨 있다. 또한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점점 높아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만들어진 병으로 치부할 수 없는 현실을 드러낸다. 은연중에 정신질환을 묻지 마 범죄의 시작이나, 의지의 문제로 생각했던 독자들은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는 동안 정신질환을 새롭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이상심리학, 제13판

도서정보 : Ann M. Kring | 2021-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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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심리장애에 관한 최신의 연구결과와 임상 적용을 균형 있게 엮어서 제시해주고 있다. 또한 패러다임(paradigm)을 뼈대로 해서 책을 구성하였으며, 임상가와 과학자가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독자가 맛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독자는 정신병리(psychopathology)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잘 이해될 수 있다는 것과, 이와 같이 다양한 관점에서 볼 때 이런 심리장애의 원인이 가장 명료하게 설명될 뿐만 아니라 최선의 치료법도 또한 알려준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널뛰는 감정 날뛰는 생각

도서정보 : 정연호 | 2021-02-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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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에 출간된 책의 전자책 버전입니다. 전자책에는 강박증의 개요와 분류 강박증 치료 원칙 7가지 가 부록에 새롭게 추가되어 있습니다. 강박증을 비롯한 모든 마음병 치료에 교과서와 같은 기본서로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이미 자신에게 귀한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른 채 남의 집 문 앞에서 기웃거리는 사람은 어리석다. 물론 자신이 가진 것을 과장하는 것은 경계해야할 일이지만 자신이 가진 것에 어두운 것도 마땅히 조심해야한다. 어쩌면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에 어두우며 자기의 그런 어두움마저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닐까? 이 책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동양의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한의학에도 심리학이 있느냐?’ ‘동양에도 심리학이 있느냐?’라고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정기신(精氣神)의 순서로 목차를 만든 『동의보감』뿐 아니라 대부분의 한의학 고전들은 정신(精神) 즉 마음을 병을 이해하고 치료하기 위한 뿌리로 보고 있다. 그런 까닭에 심지어 몸의 병을 다룰 때에도 ‘마음의 오르내림을 관찰하라(審七情之浮沈)’고 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동양(한의학)의 정신이 지금은 거의 사장(死藏)되어 있다시피 한 점이다. 이 책은 시간의 무덤 아래에 묻혀 있던 그것들을 발굴해서 현대의 언어로 풀어썼다. 불안증이 있는 사람은 불안할 일이 아닌데도 과도하게 불안을 느낀다.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우울할 일이 아닌데도 지나치게 우울을 느낀다. 그러면서 그들은 ‘이유 없이 불안해요’ ‘이유 없이 우울해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이 제대로 보지 못한 자신의 마음이 있다. 그들은 그것을 더 많이 불안할 일로 여겼고 더 많이 우울할 일로 여겼다. 그렇게까지 불안해하고 우울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더 크게 그럴 필요를 느낀다. 이것은 강박증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생각은 자신을 속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무의식을 뺀 의식적인 부분만 생각으로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과는 다른 생각이 무의식에 가득할지도 모르며 정말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의 생각에 속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감정은 속일 수 없다. 감정은 의식과 무의식 모두로부터 신호를 받아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율곡은 『성학집요』에서 ‘성의(誠意·생각의 진실함)’라는 말은 있지만 ‘성정(誠情·감정의 진실함)’이라는 말은 없다고 했다. 감정은 애초에 진실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 없다. 감정은 언제나 진실하다. 상황에 처해서 순간순간 움직이며 순식간에 돌변하는 자신의 감정은 자기의 수준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결국 감정을 자신의 마음으로 보고 그들 통해 (무의식적인) 생각을 더듬어 보면 마음의 문제는 한결 쉽게 풀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무의식이 의식으로 드러나며 의식으로 드러난 자신의 치우친 생각들은 비로소 치유의 기회를 얻는다. 현재 불안이 느껴진다면 자신은 그것을 불안하게 여긴다는 뜻이며 지금 우울이 느껴진다면 스스로는 그것을 우울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유 없이 불안해요.’ ‘이유 없이 우울해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다. 이유를 보지 못할 수는 있지만 이유가 없을 수는 없다. 스스로 ‘이유가 없다’고 단정하는 사람은 자신의 그런 믿음 때문에 불안과 우울의 원인을 보지 못한다. 책에는 이러한 것들을 설명하는 동양의 심리학이 그 이론과 함께 진료실에서 있었던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명되어 있다. 마음병이 있는 분들에게는 마음병 치료의 단초가 마음병이 없는 분들에게는 마음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열쇠가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4,900 원

보드게임을 활용한 게임 놀이치료

도서정보 : 이경옥 | 2021-02-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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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놀이치료 현장에서 보드게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드게임 놀이치료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치료 장면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문제들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발달이 느린 아동이나 주의력이 부족한 아동처럼 특정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실제 치료 사례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초보 치료사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이 책에 소개되는 보드게임은 시판되는 상업적 보드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들이어서 치료실에서 활용하기에 편리하다.

책 후반부에 각각의 게임도구들을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괜찮다는 거짓말

도서정보 : 마거릿 로빈슨 러더퍼드 | 2021-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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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지만 속으로는 모든 게 힘들게만 느껴지고,
어두운 감정을 설명할 수는 있지만 표출하거나 표현하는 건 너무 어렵고,
할 일을 해내지 못할까봐 불안과 긴장으로 마음이 굳어진 지 오래…
그럼에도 지금만 참고 지나가면 다 괜찮을 거라고 말하는 당신
그런 벼랑에 있는 당신을 위한 사려 깊은 진단과 실제적인 치유법

우울증과 완벽주의에 대한 혁명적 개념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Perfectly Hidden Depression)’
심리학계와 SNS를 뜨겁게 달군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의 모든 것

25년 이상 경력의 미국 임상심리학자 마거릿 로빈슨 러더퍼드 박사는 우울증의 다양한 양상, 그중에서도 우울증과 완벽주의의 긴밀한 관계에 파고든 끝에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제안한다. 발표 당시 이 개념은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심리학계와 SNS를 뜨겁게 달구었다. 『괜찮다는 거짓말: 우울증을 가리는 완벽주의 깨뜨리기』는 저자가 그동안 수많은 환자들과 내담자들을 만나며 갈무리하고 연구한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 증후군의 증상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당사자들의 치유를 돕는 책이다.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이란 무엇일까. 우울증의 통상적 진단 기준에 비추면 우울증이 아니지만, 남모르는 심리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지만, 저자는 이를 ‘완벽하게 숨겨진 우울’이라고 정의한다. 이 증후군은 (1) 필요 이상으로 과잉된 책임감 (2) 자신을 고양시킬 수 있는 성취감을 찾기 위해 과제에 매몰되기 (3) 타인의 안녕을 중요시하지만 타인이 나의 내면세계에 접근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 것 (4) 개인적 상처나 슬픔, 괴로움을 자기연민으로 평가절하하기 등을 특징으로 한다.
마음속 깊이 숨겨진 이런 심리적 고통은 아무리 외면해도 분명히 존재해 많은 사람들을 괴롭힌다. 저자는 이러한 양상을 평범한 완벽주의의 그림자라고 지적한다. 자신에 대한 지나친 기대 심리, 즉 완벽주의가 약하고 어두운 감정을 평가절하하거나 소홀히 하게 만들었다는 것. 말하자면 이는 자기자비와 자기수용이 결핍되어 나타난 증후군이다. 그러나 다행히,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나아질 방법이 있다. 이 책은 증상을 설명하고 개념의 논리를 쌓아올리는 것은 물론, 치유로 나아가는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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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도서정보 : 김현경 | 2021-01-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BTS 음악의 차별점 중 가장 큰 것은, 음악의 주체인 자신들의 생애 주기를 바탕으로 한,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있는 그대로 음악에 담았다는 점이다. 그러한 자기고백적 음악은, 단지 잘 생기고 멋진 보이 그룹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기는 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성장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기와 청년기의 대중들에게 각 개인의 성장을 돕는 멘토의 역할을 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BTS 음악에는 ‘콘텐츠의 서사성과 진정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들의 가사에는 성장하는 그들의 ‘진짜 인생’이 있다. 그보다 한 걸음 더 깊게 들여다보면 그들의 가사에는 ‘심리학’이 있다. 심리학자 융의 표현을 빌리면 우리 인생은 ‘자아ego’가 ‘자기Self‘를 찾기 위해 떠나는 기나긴 여행이자 순례라고 볼 수 있는데, BTS 가사에는 그 과정을 뚜렷하게 담고 있다. 청소년기는 내 마음이 왜 이런지, 자신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면서 스스로도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행동을 하는 시기다. 그러한 시기에 ‘심리학’이라는 지식의 기초 공사를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인생을 살 수 있는 자연스러운 토대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 책은 2013년 데뷔곡 ‘No More Dream’에서 2020년 ‘다이너마이트’까지 BTS 노래의 7년 흐름을 통해 발달심리학, 동기심리학, 프로이트 심리학, 융 심리학, 아들러 심리학, 성격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심리학 이론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주 독자인 10대 청소년들이 성장과 함께 더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지식의 기초 공사를 목표로 하며, 책 읽는 습관이 붙지 않은 청소년들도 큰 불편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쓰여진 친절함도 가지고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

항불안제 중단하기(치료자 가이드), 제2판

도서정보 : Michael W. Otto | 2021-01-0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항불안제를 복용하는 많은 환자들은 어느 시점에서 약을 끊고 싶어 하지만 복용 중단을 시도했을 때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다.

금단증상과 기저에 있는 정신장애의 관리는 성공적인 단약의 열쇠가 된다. 이 책의 근거 중심 약물중단 프로그램은 성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약물을 중단하도록 고안되었다. 공황장애에서 벤조디아제핀 복약 중단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기타 불안장애에서 사용되는 약물 중단에도 적용될 수 있다.



항불안제를 처방한 의사와 협력하에 치료자는 환자가 천천히 약물을 테이퍼하는 것을 도와준다.

치료 과정에서 환자는 오랫동안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금단증상과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기술을 배운다.

노출치료와 인지행동치료는 그 치료의 핵심이다. 이 치료자 가이드는 회기별로 단체치료 및 개인치료에 시행될 수 있는 해당 지침을 제공한다.

환자가 치료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8개의 정규 회기와 3개의 추가 회기에서 실제적인 증례와 환자와의 대화 예시를 상세히 기술하였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