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크는 인문학 14 - 음식

도서정보 : 김종덕 | 2017-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어떤 음식을 먹는지가 왜 중요할까?
나를 만들고 세상을 구하는 소중한 음식 이야기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탐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인문학 시리즈입니다.






◎ 도서 소개

우리 삶에서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
먹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 음식, 음식을 통해 세상을 보는 새로운 문이 열린다!
바야흐로 음식의 시대이다. 모든 매체에서 맛 집에 대해 다루고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한다. 그러니 아마 음식을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먹어야 하는 음식. 나를 구성하고 내 몸에 피가 돌게 하는 것 역시 음식이다. 하지만 정작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오늘 먹은 점심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된 재료로 만들었는지, 스스로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은 있는지, 왜 패스트푸드가 나쁘다고 하는지, 어떻게 사시사철 똑같은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지, 생산되는 식량은 많은데 왜 굶주리는 사람이 생기는지, 음식이 내 몸의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등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음식 이야기를 통해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음식의 소중함을 깨닫고, 음식이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한다.
1장 〈음식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에서는 우리 삶에서 음식이 얼마나 소중한지 되새김해 봄으로써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음식의 범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식이란 우리 몸의 혈액, 세포, 기관을 만들고 먹지 않으면 죽음에 이를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 뿐만 아니라 음식은 한 지역의 문화를 담고 있으며 소통을 돕기도 하고,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음식은 먹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녔다. 이렇게 중요한 음식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우리 생활에 가장 필요한 물건처럼 여겨지는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음식을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보통의 상품처럼 음식을 대했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의 가치에 대해 환기시킨다.
2장 〈내가 먹는 음식에 어떤 문제가 있나요?〉에서는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의 문제점에 대해 다룬다. 음식의 생산 방식부터 시작해 유통 방식, 식재료의 선택, 먹는 방식, 입맛까지 우리 삶에 전반적으로 드리워진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마트에 가면 일 년 열두 달 같은 종류의 과일과 채소를 살 수 있는 시스템, 지구 반대편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우리 집 식탁에 오는 과정, 원 플러스 원으로 값싸게 구매해서 쉽게 버려지는 식재료와 보기에 예쁘고 입에 달콤한 음식이 우리 몸에 끼치는 해악까지. 산업형 농업과 글로벌 푸드 시스템에서 비롯되는 여러 문제를 다루면서 익숙한 음식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갖게 한다.
3장 〈어떤 사람을 음식문맹이라 할까요?〉에서는 음식문맹과 음식시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음식문맹이란 글을 모르는 문맹처럼 음식에 대해 무관심하고 조리할 줄 모르는 현대인을 일컫는 말이다. 음식을 단지 배만 채우기 위한 것으로 여기는 음식문맹자들은 여러 분야에 큰 문제를 일으킨다. 당장 자신의 건강을 잃을 수도 있고, 음식이 주는 즐거움도 맛보지 못한다. 나아가 잘못된 식재료를 선택함으로써 사회와 환경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농민들이 농사를 그만두게 되고, 지역 경제의 침체를 가져오며, 지구온난화까지 야기하는 것이 바로 음식문맹자들의 식습관이다. 올바른 음식을 선택하고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깨닫게 하고, 음식문맹에서 벗어나 음식을 능동적인 자세로 선택하고 음식의 생산, 유통, 소비 과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음식시민으로서의 삶의 태도를 제안한다.
4장 〈어떤 음식을 선택해야 할까요?〉에서는 앞서 제기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식습관에 대해 제시한다. 음식이 세상을 망칠 수 있다면 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어떤 음식이 나를 건강하게 만들고 세상을 구하는 음식일까? 배탈이나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없는 안전한 음식, 자연의 시간이 담긴 음식, 만든 사람의 배려가 담긴 음식, 자연의 특성이 반영된 음식이 바로 바른 음식이다.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밥과 김치, 된장찌개 같은 부모님이 먹어 왔고, 오랫동안 우리 땅에서 먹어 온 음식이 바로 바른 음식이다. 이 당연한 밥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요즘, 바른 음식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로컬 푸드 운동과 슬로푸드 운동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본다.
5장 〈내가 먹는 음식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요?〉에서는 우리 십대들도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생활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음식에 대해 공부하고 아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되짚는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입맛이 형성되고, 식습관이 자리 잡는 십대 때 음식에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나를 말해 준다”는 유명한 말이 있다.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상황, 지위, 가치관까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내가 먹는 음식이 세상을 구원하기까지 한다면 당연히 어떤 음식을 선택하고 먹어야 할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나를 바르게 세우고 환경과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건강한 음식이 어떤 것인지 배우고 실천함으로써 세상을 구하는 작은 영웅이 되어 보자.

질문으로 시작하는, 십대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다!
이 책은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의 열네 번째 도서이다. 〈생각이 크는 인문학〉 시리즈는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갖기 시작한 십대에게 인문학적 지식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이다. 2013년 첫 책이 발간된 이후 공부, 아름다움, 부(富), 도덕, 마음, 역사, 감정, 정의, 자유, 생명, 심리학, 성평등, 헌법과 인권까지 꾸준히 십대들의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주제로 발간되어 왔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이 책을 읽는 십대들이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질문을 통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는 독자도 있을 테고, 여전히 물음표만 가득한 독자도 있겠지만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 자체가 십대 독자들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세종도서 교양부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도서 등에 선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구매가격 : 8,000 원

내 친구 다이노봇 2

도서정보 : 저자 : N.S. 블랙먼 | 2017-0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짜릿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로봇 공룡과 함께하는 액션 어드벤처!




◎ 도서 소개

■ 공룡도 좋아하고, 로봇도 좋아하지만 책 읽기는 싫다고?
능동적 독자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
『내 친구 다이노봇』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책보다 더 즐겁고, 자극적인 것을 찾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그러나 억지로 아이들의 손에 책을 쥐어 준다 해도 자발적으로 책을 손에 들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할까?
책을 읽히고 싶은 부모와 책을 읽고 싶지 않은 아이들의 영원할 것 같은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책이 을파소에서 나왔다. 아이들이 능동적 독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책 읽는 것을 즐기는 방법밖에 없다. 스스로 책을 손에 들기 위해 책이 다른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한다. 을파소에서 나온 『내 친구 다이노봇』은 무엇보다 읽는 즐거움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어렸을 때 공룡에 빠져들고 로봇에 열광한다. 그런데 로봇과 공룡이 합쳐진다면 어떨까? 『내 친구 다이노봇』은 박물관에서 살아난 로봇 공룡 다이노봇과 소년의 우정과 모험에 대한 이야기로 책 읽기를 멀리하던 아이들의 마음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 알도와 빙봉 이후 가장 멋진 비밀 친구, 다이노봇!
차가운 로봇 공룡 다이노봇과 소년의 따뜻한 우정과 뜨거운 모험!
“어느 날 박물관에 잠들어 있던 로봇 공룡이 말을 걸어온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알도나 빙봉 같은 상상의 친구를 두지만 점차 상상의 친구는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비밀의 친구를 갖고 싶어 한다. 자신만 알거나 자신의 비밀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 그런 비밀의 친구가 로봇 공룡이라면 얼마나 멋질까.
주인공 말린은 견학을 간 박물관에서 비밀스러운 방을 발견한다. 이 방에는 특별한 공룡이 잠들어 있었는데 다름 아닌 ‘다이노봇’이라 불리는 로봇 공룡. 말린은 우연히 다이노봇 센트로사우루스의 잠을 깨우게 되고, 다른 다이노봇의 잠도 깨우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혼자만의 계획을 실행한다.
말린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들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이나 학교에 있는 선생님은 너무 바빠 말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여유가 없다. 그런 말린에게 말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지만 한편으론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사건이 일어났다. 로봇 공룡이 깨어나 말린에게 말을 걸어온 것이다. 얼마나 가슴이 뛰고 흥분되었을까.
자신만의 멋진 친구가 생겼다고 기뻐할 겨를도 없이 다이노봇을 노리는 음모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이노봇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말린은 다이노봇 티라노사우루스의 등에 올라타 한밤의 도심을 가로지르고, 다이노봇을 지켜내기 위해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스스로 미끼가 되길 자처한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자신과 닮아 있는 말린의 비밀스러운 모험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이 새로운 공간으로 보이고,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사이 아이들 역시 말린과 함께 성장하게 된다.

■ 로봇+공룡! 아이들이 먼저 알아본다.
아이들이 바라던 책이자, 어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책!
아이들의 안목을 믿어주세요!

로봇이나 공룡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없다. 이 책은 분명히 부모님보다 아이들이 먼저 손을 뻗어 집어들 책이다. 아이들에게 달콤한 유혹처럼 보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자극적이기만 불량식품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 같은 설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뚜렷한 캐릭터와 속도감이 느껴지는 서사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 역시 대중문화를 즐기는 수요자로서 자신의 취향이 뚜렷하고 대중문화에 대한 완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이 있다. 이 책을 아이들이 선택했다면 그 선택에 대한 존중이 즐거운 책 읽기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독서교육이지 않을까?




◎ 줄거리 소개

말린과 다이노봇의 박물관 탈출 대작전!
말린의 도움으로 박물관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던 로봇 공룡 다이노봇이 잠에서 깨어난다.
말린은 다이노봇 티렉스의 등에 올라타 한밤의 도시를 가로지르고, 다이노봇 프테로사우루스가 하늘을 나는 것도 보게 된다.
오랫동안 꿈꿔온 로봇 공룡과의 즐거운 시간도 잠시, 다이노봇을 노리는 어둠의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름 아닌 박물관 관리인 그루블러가 다이노봇을 모두 고철로 팔아넘기려는 음모를 세우고 있던 것. 다이노봇 사냥꾼들은 시커먼 중장비 군단을 이끌고 박물관으로 몰려온다.
더 이상 박물관은 안전한 장소가 아니다.
다이노봇과 말린은 박물관을 탈출하기로 하는데…
거대한 덩치의 다이노봇이 중장비 군단의 눈을 피해 박물관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이들이 향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구매가격 : 8,000 원

내 친구 다이노봇 1

도서정보 : 저자 : N.S. 블랙먼 | 2017-01-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짜릿한 상상이 현실이 된다!
로봇 공룡과 함께하는 액션 어드벤처!




◎ 도서 소개

■ 공룡도 좋아하고, 로봇도 좋아하지만 책 읽기는 싫다고?
능동적 독자로 성장하기 위한 디딤돌!
『내 친구 다이노봇』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책보다 더 즐겁고, 자극적인 것을 찾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기 위해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그러나 억지로 아이들의 손에 책을 쥐어 준다 해도 자발적으로 책을 손에 들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할까?
책을 읽히고 싶은 부모와 책을 읽고 싶지 않은 아이들의 영원할 것 같은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책이 을파소에서 나왔다. 아이들이 능동적 독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책 읽는 것을 즐기는 방법밖에 없다. 스스로 책을 손에 들기 위해 책이 다른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한다. 을파소에서 나온 『내 친구 다이노봇』은 무엇보다 읽는 즐거움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어렸을 때 공룡에 빠져들고 로봇에 열광한다. 그런데 로봇과 공룡이 합쳐진다면 어떨까? 『내 친구 다이노봇』은 박물관에서 살아난 로봇 공룡 다이노봇과 소년의 우정과 모험에 대한 이야기로 책 읽기를 멀리하던 아이들의 마음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 알도와 빙봉 이후 가장 멋진 비밀 친구, 다이노봇!
차가운 로봇 공룡 다이노봇과 소년의 따뜻한 우정과 뜨거운 모험!
“어느 날 박물관에 잠들어 있던 로봇 공룡이 말을 걸어온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알도나 빙봉 같은 상상의 친구를 두지만 점차 상상의 친구는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비밀의 친구를 갖고 싶어 한다. 자신만 알거나 자신의 비밀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 그런 비밀의 친구가 로봇 공룡이라면 얼마나 멋질까.
주인공 말린은 견학을 간 박물관에서 비밀스러운 방을 발견한다. 이 방에는 특별한 공룡이 잠들어 있었는데 다름 아닌 ‘다이노봇’이라 불리는 로봇 공룡. 말린은 우연히 다이노봇 센트로사우루스의 잠을 깨우게 되고, 다른 다이노봇의 잠도 깨우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혼자만의 계획을 실행한다.
말린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들처럼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이나 학교에 있는 선생님은 너무 바빠 말린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여유가 없다. 그런 말린에게 말을 하고 싶어 입이 근질거리지만 한편으론 혼자만 간직하고 싶은 사건이 일어났다. 로봇 공룡이 깨어나 말린에게 말을 걸어온 것이다. 얼마나 가슴이 뛰고 흥분되었을까.
자신만의 멋진 친구가 생겼다고 기뻐할 겨를도 없이 다이노봇을 노리는 음모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이노봇을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말린은 다이노봇 티라노사우루스의 등에 올라타 한밤의 도심을 가로지르고, 다이노봇을 지켜내기 위해 쿵쾅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스스로 미끼가 되길 자처한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자신과 닮아 있는 말린의 비밀스러운 모험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처럼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이 새로운 공간으로 보이고,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사이 아이들 역시 말린과 함께 성장하게 된다.

■ 로봇+공룡! 아이들이 먼저 알아본다.
아이들이 바라던 책이자, 어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책!
아이들의 안목을 믿어주세요!

로봇이나 공룡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없다. 이 책은 분명히 부모님보다 아이들이 먼저 손을 뻗어 집어들 책이다. 아이들에게 달콤한 유혹처럼 보이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자극적이기만 불량식품 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영화 같은 설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뚜렷한 캐릭터와 속도감이 느껴지는 서사는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 역시 대중문화를 즐기는 수요자로서 자신의 취향이 뚜렷하고 대중문화에 대한 완성도를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이 있다. 이 책을 아이들이 선택했다면 그 선택에 대한 존중이 즐거운 책 읽기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책 읽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이야말로 최선의 독서교육이지 않을까?




◎ 줄거리 소개

로봇 공룡 다이노봇과 소년의 멋진 우정이 시작된다!
말린은 박물관 견학을 가기 전날 밤, 거스 삼촌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 박물관에 예전에는 특별한 공룡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애매한 말이었다. 호기심이 생긴 말린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눈을 피해 슬며시 빠져나와 삼촌이 말했던 공룡을 찾아나선다.
박물관 관리인의 눈을 피해 여기저기 찾아다녀도 삼촌이 말했던 공룡을 보이지 않아 포기하려는 순간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는 문 하나를 발견한다.
먼지가 소복이 쌓인 그 방에는 정말 삼촌이 말했던 특별한 공룡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금속으로 만들어진 공룡들!
말린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공룡에 다가가 오랜 시간 쌓인 먼지를 털어 보는데, 그 순간 그 공룡이 말린에게 말을 걸어왔다!

구매가격 : 8,000 원

토끼의 바이올린

도서정보 : 금미송 | 2017-0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개 토끼의 바이올린 ‘음악’이라는 예술 장르와 예술가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어린이 도서입니다. 줄거리 종일 할머니를 기다리며 홀로 집에 있던 현수는 유난히 쌀쌀한 어느 겨울날 창밖을 보다가 우연히 흰 토끼를 발견하는데….

구매가격 : 6,300 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6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

도서정보 : 홍준희 | 2017-01-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노동을 제한해야 한다.”
vs
“청소년의 노동 권리를 인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 현장을 제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


노동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청소년에게 한국 사회의 현실은?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학교입니다. 그렇다 보니 학생은 공부해야 하고, 학생이 일하는 모습을 평범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률은 재학생이 27.4퍼센트, 학교 밖 청소년이 62퍼센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53.8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더 이상 청소년 노동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화된 것이라 볼 수 있지요.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매년 7만 명씩 생겨나는 현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공부에만 전념하라는 이야기는 무의미한 소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5년 서울과 경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한 조사에 의하면 청소년 10명 중 6명이 부당한 노동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임금 차별을 받거나 폭언에 시달리는 등 노동인권을 보호받지 못하고 있지요. 게다가 경기침체로 인하여 청소년이 주로 일하던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주유소 등의 일자리에 다른 연령대 사람들이 끼어들기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직종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이 더더욱 보호받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의 경험은 평생을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로서의 첫 경험이 부당한 대우였다면 그 청소년은 어른이 되어서 부당한 대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노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게 되지요. 우리가 사회에 일원이 된다는 것은 몇몇 사람들 제외하고는 노동자의 삶을 산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동자가 노동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그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이 이 사회에서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청소년 노동, 정당하게 일할 권리 어떻게 찾을까?》는 청소년 노동을 총체적으로 다룬 청소년 교양서입니다. 노동의 역사를 비롯하여, 전 세계 청소년 노동 실태와 청소년 노동에 대한 각 나라의 정책 및 문제점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알려 줍니다. 더불어 실제 노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 지식 또한 꼼꼼히 다루어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매년 화두가 되고 있는 최저 임금 제도와 근로기준법, 산재 보험, 노동삼권 등 노동자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지식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등 노동 전반을 살펴보며 청소년 스스로 부당한 노동 대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건강하게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추천의 글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비지식을 갖추지 못한 채 노동자가 되면,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그것이 부당한 것인지조차 알지 못하고, 만일 알았다고 해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릅니다. 부디 이 책이 우리 사회에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자리 잡게 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 학장 하종강


▶ 책 속에서
최저 임금 제도란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임금을 법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임금이란 내가 일한 대가를 말합니다. 임금은 노동자와 사용자 간에 자유롭게 정하는 게 원칙입니다. 그러나 힘 있는 사용자에 의해 임금이 너무 낮게 책정될 수 있어요. 이럴 경우 노동자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강도 높은 노동이나 긴 노동 시간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지요. 또한 사회적으로 불만을 갖게 되어 집단적인 투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소비가 위축되어 결과적으로 경제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국가가 최저 생계비 보장을 위해 강
제력을 발휘한 것이 바로 최저 임금 제도예요.
- 8, 9쪽, 최저 임금 제도와 청소년 노동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처럼 노예를 부리던 사회에서는 일하는 사람과 일하지 않는 사람이 뚜렷이 구별되었습니다. 귀족은 문화생활을 향유하며 살았고, 일은 모두 노예가 다 했지요. 그 당시 사람들은 일이란 노예와 같은 천한 계급의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했어요. 이런 인식은 중세 시대와 르네상스를 거쳐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전까지 지속되었답니다.
- 31쪽, 사람들은 언제부터 일하게 되었을까?

청소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으려면 먼저 근로기준법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어요. 근로기준법에는 자신이 일할 수 있는 나이인지, 일할 수 있는 곳과 일할 수 없는 곳이 어떤 곳인지, 얼마만큼 일하고 언제 쉴 수 있는지 그리고 일한 대가로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만약 제대로 대가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일을 강제로 그만두게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일하기 전에 근로기준법을 학습할 필요가 있어요.
- 53쪽, 청소년 노동과 근로기준법

어릴 때부터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자란 청소년은 어른이 되면 똑같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건강한 노동 현장을 만들어 가는 데 해가 되지요. 성숙한 사회일수록 어린 청소년들을 정당하게 대해 주는 어른들과 사회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청소년들이 다시 이 사회에서 성숙한 어른으로 자신의 일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 95쪽, 모두가 즐겁고 평등하게 일하는 세상

구매가격 : 9,6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1 : 설탕

도서정보 : 미셸 프란체스코니 | 2017-01-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달콤달콤 설탕,
아는 만큼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요!

우리에게 달콤함을 선사하는 감미료, 설탕! 그러나 많이 먹으면 해롭다는 이야기가 요즘 뉴스와 신문에 한창입니다. 심지어 영국에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해 ‘설탕세’까지 도입되었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설탕세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 조사 결과, 국민 1인당 섭취하는 당류는 72g으로 1일 섭취 칼로리의 14%에 불과했지요. 작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1인 1일 당류 섭취 기준이 총 칼로리의 20%인 걸 생각하면 아주 적당한 비율이거든요. 그래서 아직 우리나라는 설탕세를 도입할 시기는 아니에요. 그렇다면 설탕이 몸에 해롭기만 한 걸까요? 아니에요. 설탕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해 주는 좋은 식품이에요.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많이 먹으면 문제가 되는 거랍니다. 그러니까 막연히 ‘설탕 공포’를 느낄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먹을 때 먹더라도 내 입에 들어가는 이 설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우리 몸에서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 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의 먹거리를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1: 설탕>에서는 설탕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그림과 함께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설탕의 역사를 시작으로 제작 과정과 운반 과정 그리고 섭취 뒤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지금 소비하고 있는 설탕의 양만큼 계속해서 설탕을 먹어도 지구 환경에는 문제가 없는지, 현대 사회에 설탕이 주는 영향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까지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알려 줍니다. 더 나아가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자연식품도 소개해 준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마틴과 로자

도서정보 : 라파엘 프리에 | 2017-01-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연대와 용기로 세계를 함께 바꾼
마틴 루터 킹과 로자 파크스의 이야기


보이콧은 몇 달간 지속되었다.
사람들은 행진을 믿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었다.
“발은 지쳤지만 영혼은 평안해요!”
한 할머니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세계를 바꾸려면 연대와 용기가 필요하다!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에 마음을 함께 한
용기 있는 두 사람의 감동 스토리

시중에는 마틴 루터 킹과 로자 파크에 관한 책이 이미 많다. 하지만 그 책들은 마틴이 어떻게 인종 차별에 반대했는지, 로자 파크스가 버스에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단편적으로 보여줄 뿐,
노예제 폐지와 인종차별 폐지라는 장대한 역사의 한 순간으로서 두 사람의 삶의 만남, 연대와 용기 있는 투쟁을 이 책처럼 흥미롭고 감동적인 서사로 담아내고 있지는 못하다.


우리가 알아야 할
오늘날, 바로 여기의 인종차별 문제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인종 차별 문제와 동떨어져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온 타민족, 타인종과 함께
살아가는 오늘날, 인종간 평등의 문제는 이곳의 첨예한 사안이다.

19세기 중엽 링컨이 노예 제도를 폐지했지만 당시 인종 차별은 여전했고 버락 오바마가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지만, 미국 내 인종 차별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이 책은 인종 차별 문제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보여주며 장대한 인종 차별 철폐의 역사
속에서 피어난 투쟁과 결실의 순간을 그려내고 있다.
오늘날 한국에서 이 책이 남다른 가치를 지니는 한 가지 이유다.
인종 차별을 영원히 종식하기 위해서는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로자 파크스 같은 인물들 그리고 평범한 시민들의 연대와 용기가 여전히 필요함을 이 책은 일깨워준다.


멋진 삽화로 요약된
노예제와 노예의 어두운 역사
그리고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의 역사

그림 작가 자우는 책 중간에 19세기 노예제가 폐지되기까지의 노예제 역사를 순차적으로
밟아간, 1미터 길이의 역사 삽화를 그려 넣었다.
잉크가 아닌 가는 펜으로 섬세하게 그려진 이 멋진 작품에서 독자는 16세기 이후
19세기 중반 노예제 폐지까지 노예들의 어둡고 비참한 삶의 역사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미국 인종분리주의와 몽고메리에서의 차별, 미국흑인지위향상협회의 활동,
로자 파크스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개인사, 1955년 보이콧 운동 이후의 차별철폐운동,
오늘날의 미국과 당면 문제들을 다룬 ‘이해를 돕는 글’이 실려 있어, 흑인인권운동과
두 사람의 삶에 대해 더 소상히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돕는다.



프랑스 동화작가 라파엘 프리에, 그림작가 자우와 만나다
그리고 번역자 곽노경의 노련한 문장

10여 편의 전기와 소설을 쓴 바 있는 동화작가 라파엘 프리에의 물 흐르는 듯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100편이 넘는 책에 삽화를 그린 그림 작가이자 2011년 일러스트레이션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는 자우의 그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이 책의 가치를 빚어내고 있다. 이러한 원서의 빼어남은 번역자 곽노경의 노련하고 능숙한
번역문에 힘입어 한국어 작품으로 고스란히 되살아날 수 있었다.


□ 책 속으로
당시 남부의 애틀랜타라는 도시에 살던 한 소년이 현실에 눈을 떴다. 몇 년 뒤에 전 세계가 이 소년의 이름을 듣게 되었다. 그가 바로 마틴(Martin)이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마틴은 총명하고 감수성이 예민했지만 다소 반항적이었다......아버지와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기로 결심한 마틴이었지만, 나중에는 흑인을 위한 소송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러다 마틴은 인종차별이 극심한 남부의 몽고메리로 내려가기로 결심했다. _본문 13쪽


1955년 12월 1일, 로자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로자는 종일 이런저런 일로 뛰어다니느라 몹시 지쳐 있었다......버스가 도착했다. 흑인들에게 할당된 버스 뒷자리들은 이미 흑인들로 꽉 차 있었다. 그래서 로자는 백인들에게 우선권이 있는 버스 앞의 빈자리에 앉았다. 한 백인 남성이 다가와 당장 백인 자리에서 일어나라며 윽박질렀다. 로자는 꿈쩍도 안 했다. 매번 백인들에게 양보하는 데 진저리가 났다. 오늘은 버스 뒷자리로 돌아가 처박히지 않으리라. 로자는 주먹을 꽉 거머쥐었다. 버스 운전사도 로자에게 자리에서 빨리 일어서라며 백인 남성과 합세했다. 로자는 그들이 두렵지 않았다. “싫어요!” 로자가 단호히 말했다. “좋아, 그럼 경찰을 부르지.” “맘대로 하세요.” _본문 16쪽


위협이 있었지만 보이콧은 몇 달간 지속되었다. 사람들은 행진을 믿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었다. 그래서 몇 시간 내내 걷고, 약한 이들을 안은 채로, 서로 팔짱을 끼고 걷고 또 걸었다. “발은 지쳤지만 영혼은 평안해요!” 한 할머니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_본문 24쪽


몽고메리의 흑인들은 381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행진했다! 마침내 1956년 12월 20일에 앨라배마 주는 미국 연방 대법원의 요구대로 인종차별법을 철회했다. 이후 흑인들도 백인들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디든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게 되었다. 다음 날 마틴 루터 킹 목사와 친구들은 아침 첫 버스에 올랐다. _본문 32쪽


로자 파크스의 용감한 행동이 일어난 지 50년 뒤,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한 세기 반 만인 2008년 미국인들은 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그가 바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다.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었다. _본문 39쪽

구매가격 : 9,800 원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2 : 우유

도서정보 : 프랑수와 로랑 | 2017-01-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유는 영양 만점인 음식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엄마 젖을 먹고 자라요. 엄마 젖에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답니다. 우유에도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요. 근육에 힘을 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지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우유를 마시게 될까요?
우유로 어떻게 버터나 치즈를 만들까요?
어떻게 하면 젖소를 힘들게 하지 않고, 맛있는 우유를 마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불편한 진실,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동물의 행복할 권리

<맛있는 어린이 인문학 2: 우유>는 단순히 우유의 영양만을 설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우유를 생산해 내는 젖소의 희생을 자세히 소개하지요.
아기 소는 태어나자마자 엄마소와 생이별을 합니다. 일 년 내내 수백 마리의 젖소들이 비좁은 방에 우글우글 갇힌 채 인공 사료만 먹고 살아가지요.
더는 우유를 만들지 못하는 젖소는 억지로 임신을 하고 다시 우유를 생산합니다.
임신, 우유 생산, 임신, 우유 생산. 끝없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지요. 이렇게 혹사당한 젖소는 다른 고기소처럼 얼마 못가 도살장 신세가 되어 버립니다.

이 책에서는 우유 생산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론 해결책 역시 제시하지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박탈당한 동물의 권리와 지켜야 할 인간의 의무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9,600 원

창의활동 365

도서정보 : 위영화,박정은,최영준,조은선 | 2017-01-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창의 활동 365'는 부제처럼 초등학교 때 꼭! 해야 할 재미있는 활동이 담겨 있습니다. 365가지 활동을 하다 보면 초등교과서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활동이라고 하지만 사실 놀이에 가깝습니다. 하루 한 가지, 10분이면 충분합니다. 본격적으로 놀며 공부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구매가격 : 6,860 원

초능력보다 코딩

도서정보 : 양나리,임동준 | 2017-01-0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인 자동차 타고, 아이언맨 슈트 입는 소프트웨어 세상
”초능력보다 코딩이 필요해!”

코딩이 뭐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관심은 있는데 막막하다면 [초능력보다 코딩]으로 시작하세요. 아무리 쉬운 코딩 책이라도 혼자서 읽고 이해하기 어려워요. 이 책은 로봇 로디와 진이가 제2의 지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읽고, 재미있는 ‘언플러그드 활동’을 해 보며 이진수로 정보 표현하기, 논리 연산과 정보 압축하기, 검색 알고리즘과 정렬, 순차, 반복 등 컴퓨터의 원리와 컴퓨터과학적 사고를 배울 수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이 책을 쓴 양나리, 임동준 선생님의 친절한 동영상 강의도 볼 수 있어요. [초능력보다 코딩] 독자를 위해 만든 초코딩 사이트(http://www.chocoding.co.kr/)에서도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답니다. 꼭 놀러 오세요!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