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

도서정보 : 다니엘 유 | 2023-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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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서울토박이로 생활한 저자가 뒤늦게 캐나다로 거주지를 옮기며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 경험을 통해 사람들이 추구하는 보편적 가치와 행복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

도서정보 : 김민희 | 2023-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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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를 떠나는 날, ‘다녀오세요’라는 인사를 들었다
아, 나는 다녀와야 하는구나, 다시 돌아와야 하는구나”
불시에 찾아오는 인연이 소중하고 귀한 도시
살아가듯 머무르는 ‘게으른 여행자’의 생활 여행

넓은 공원에서 정처 없이 길 헤매기. 동네 카페에서 창밖 구경하기, 작은 술집에서 홀로 술잔 기울이기. 일상에서는 작고 소중한 여유겠지만, 정해진 시간 내에 각종 관광지를 돌아야 하는 여행자에게는 사치 같은 행동이다. 느긋하게 생활하던 사람도 여행지에만 가면 ‘시간은 곧 금이다’라는 표어 아래 계획대로 살아가기 바쁘다. 이 여행이, 이 시간이 성공적이어야 한다는 강박에 오늘도 동네 풍경은 보지도 않고 그저 발걸음을 서두르는 우리에게 『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의 저자는 말한다. “매일처럼 다니는 산책도 이곳에서는 여행이 될 수 있어요.”

『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는 저자가 ‘모리노키 게스트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 민타로 헛’를 오가며 약 10년 동안 만나온 인연들을 기록한 에세이다. 우연히 가게 된 홋카이도, 자연스레 배우게 된 일본어, ‘에라 모르겠다’ 하고 지원한 게스트하우스 헬퍼(스태프), 이후 10년간 게스트하우스를 오가며 알게 된 수많은 사람들. ‘생은 언제나 예측불허’라는 말처럼 저자는 이런 삶을 살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연히 도착한 홋카이도는 ‘홀로 되기’가 삶에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를 알려줬고, 조마조마하며 시작한 일본의 게스트하우스 업무는 ‘뭐든지 그냥 한번 해보면 되는 것’이라는 확신을 줬다.

우연으로 다가와 인연으로 이어진 저자의 수많은 경험들은 혼자되기를 낯설어하는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응원으로 다가갈 것이다.

처음을 가뿐히 뛰어넘자
잘했고, 잘할 것이고, 그래서 또한 잘될, 내 인생

누구에게나 모든 일에서 ‘처음’이 있다. 낯섦이 주는 두려움은 때로 설렘보다도 커서, 익숙한 안전지대로 숨고 싶게 만든다. 하지만 『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저자처럼 한번 슬쩍 내디뎌본 발걸음이 인생의 지도에 엄청난 이정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나는 태생이 겁이 많고 처음 하는 것들을 주저하는 편이다. … 처음 누군가와 함께하거나 용기내서 한번 해보면 되는 것인데 그 한 번이 어렵고, 그 처음이 어려웠다. 모리노키는 나의 그 한 번이었고, 처음이었다. - 32쪽

‘처음’을 통과하고 난 다음의 인생은 전과 같을 수 없다. 뭐든지 한 번 해본 것과 한 번도 안 해본 것으로 나뉘니 말이다. 저자는 서른 살에 다녀온 홋카이도 여행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첫 여행의 잔잔한 여운이 나를 다시 홋카이도로 이끌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안전지대를 벗어났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이 감각은 ‘다음’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우리의 삶을 생각지도 못한 세계로 이끈다. 저자의 경우에는 홋카이도와 사랑에 빠져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하며 살아가듯 여행하는 삶이었다. 어느 한군데 정착하는 삶이 안정적인 삶이라는 고정관념과 시선 정도는 가뿐히 뛰어넘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처음의 공포’를 이겨내야 할 이유가 된다.
혼자 있는 것을 어색해하던 저자는 첫 홋카이도에서 홀로 낭만을 배웠고, 첫 일본어 수업에서 문장이 틀릴까 입을 다물던 시절을 지나 게스트하우스 손님들과 농담을 나누며 인연을 만드는 여행자가 되었다. 그러니 우리도 두근거리는 심장을 다독이며 ‘처음’을 가뿐히 뛰어넘어보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잘했고 잘할 것이고, 그래서 또한 잘될 인생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회상Ⅰ Grand Circle

도서정보 : 김현 | 2023-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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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미국 서부로 떠났던 여행 이야기
-단순한 느낌과 감상만으로 엮은 짧은 이야기와 사진들
* 흔히들 기대하는 여행 정보는 없음

구매가격 : 1,400 원

회상Ⅱ Grand Circle

도서정보 : 김현 | 2023-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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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미국 서부로 떠났던 여행 이야기
- 단순한 느낌, 감상만으로 엮은 짧은 이야기와 사진들
* 흔히들 기대하는 여행 정보는 없음.

구매가격 : 1,400 원

이탈리아 돌로미티와 중부유럽·발칸 5개국 여행기

도서정보 : 오범균 | 2023-11-0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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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기는 지난해에 제1편 ‘알프스 3대 미봉 여행기’를 출간한 후, 올해 여름에 출간한 제2편 ‘캠핑카 타고 제주 여행’에 이은 세 번째 여행기입니다. 제가 여행기를 쓰는 이유는 여행하면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을 나 혼자만 간직하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이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중부 유럽과 발칸 5개국은 고풍스러운 문화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들을, 그리고 이탈리아 돌로미티는 장대하고도 인상적인 풍경들을 품고 있어서,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냈던 자연에 대한 감동을 진하게 느꼈으며, 삶에 대한 새로운 활력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두 차례 여행을 하면서 촬영한 700여 장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알찬 여행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부디 이 책이 이 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께 유익한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15,000 원

유럽 와이너리 여행

도서정보 : 나보영 | 2023-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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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도 방학이 있다면,
유럽의 와이너리 28곳을 찾아서

와인이 시작된 곳, 유럽 5개국의 와이너리 28곳을 소개하는 이 책은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되었다. 가을빛으로 물든 프랑스 보르도의 포도밭과 땅속에 끝없이 펼쳐진 신비로운 카브에 매료된 저자는 그 후 와이너리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직접 와이너리를 찾아가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노라고. 그 오랜 여행 기록을, 와인을 빚듯 정성껏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직접 포도밭을 가꾸고 자신만의 철학으로 와인을 양조하는 와이너리를 신중히 선별했고, 자연의 속도에 맞춰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키우는 곳부터 열기구 투어, 근교 여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와이너리까지 두루 소개했다.

백과사전식 와인 정보서는 아니지만 다 읽고 나면 자연스레 와인 종류별 유명 생산지와 포도 품종, 양조 과정, 와인 정보, 유명 인사와의 일화가 머릿속에 자연스레 각인되는 것도 매력이다. 배럴 테이스팅, 버티컬 테이스팅, 생년 빈티지, 르뮈아주 같은 와인 용어와도 친숙해지는 건 덤. 하지만 이 책은 결국 애정으로 한 병의 와인을 탄생시키는 와인 생산자, 즉 사람 이야기이다. “와인, 여행, 음식, 건축, 예술은 서로 연결된 문화”라는 한 와인 생산자의 말처럼 언젠가 당신에게도 유럽의 와이너리를 여행하며 그 문화를 누릴 날이 선물처럼 주어지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3,900 원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

도서정보 : 염해일 | 2023-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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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고향 초등학교에 첫 발령을 받으면서 국어과 중등교사 자격검정 고시 공부를 시작하여 6년 만에 합격하여 중등으로 전직하였다. 그래서 42년간 초, 중, 고 열다섯 학교에서 근무하다가 2011년 2월 14일 영천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교장으로 정년 퇴임식을 하였다. 정년 퇴임식을 할 때 정년퇴직 기념문집 ‘발자국’을 출간하였다. 정년퇴임 하던 2011년 5월에 순수종합문예지인 월간 문학세계와 한국문학 세상 신인문학상 공모에 ‘발자국’에 실려 있는 ‘아내의 생일’을 동시에 응모하여 동시에 당선되어 수필가로 등단하였다.

수필가로 등단한 후 글의 소재가 풍부한 나의 일상생활을 글로 써서 내가 살아온 1900년대 중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의 시대를 반영하는 글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200자 원고지 40매 내외의 일기형식을 빌어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2,065편의 글을 썼다. 매일신문의 자매지 시니어 매일 기자로 취재한 기사 615편까지 페이스북과 다섯 곳의 인터넷 카페에 매주 월, 화, 목, 토요일에 올리고, 나의 글 친구 300여 명에게 카톡으로도 보내고 있다.

기사를 취재하면서 찍은 동영상, 일상 생활하면서 찍은 동영상으로 키네마스터로 편집하여 유튜브로도 올리고 있다. 내가 만든 유튜브 569편은 내가 쓴 글을 보내지 않는 매주 수, 금, 토, 일요일에 나의 글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에 올린 글들을 모아 해마다 두 차례 설과 추석 명절에 수필집을 출간하여 지금까지 스물네 권을 출간하였다.

서울대학교 최인철 심리학 교수는 “인생이 행복 하려면 많이 걷고, 잘 먹고, 말을 많이 하고, 잘 놀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이 네 가지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것이 여행이라면서 여행을 많이 하라.”고 하였다.

나는 세계여행을 많이 다녀온 편이다. 교사 시절에는 중국 만리장성과 장가계 여행, 교감 시절에는 교육부 선진지 시찰단의 부단장 자격으로 서유럽 여행, 교장 시절에는 중국 교육부 초청으로 계명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단원으로 서안에 있는 자매대학을 다녀왔다. 나의 회갑 때는 아들들이 우리 부부에게 동유럽 여행을 보내주었고, 교감 마지막 해에는 내가 간암에 걸려 중국 천진 시에 있는 제일 중심병원에서 간이식을 받기 위하여 3개월간 머물렀다.

교직에 근무할 때는 수필가로 등단하기 전이어서 글을 쓰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내가 편지 한 장도 제대로 쓸 줄 몰랐기 때문이다. 교장 첫 발령을 경치 좋은 포항 호미곶 광장 솔숲 속에 있는 대보중학교에 받으면서 조용한 교장실에서 1주일에 다섯 권씩, 1년에 240여 권의 수필을 읽고 나니 글이 줄줄 나왔다. 그래서 그때부터 쓴 글 153편으로 정년 퇴임식 할 때 정년퇴직 기념문집 ‘발자국’을 출간하였다.

현직에 있을 때 세계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어느 나라, 어느 장소에서 무엇을 찍은 것인지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정년퇴직 후 수필가로 등단한 후 세계여행하면서 기행문을 계속 쓰고 있다. 내가 쓴 세계여행 기행문을 읽어보면 여행할 당시의 모습이 생생하게 되살아나서 다시 한번 더 세계여행하는 기분으로 기행문을 읽고 있다.

정년퇴직하고 곧바로 국립 대구박물관 대학을 다니면서 강의를 듣고, 실크로드 답사를 마지막으로 수료하였다. 그리고 고향 친구들의 부부 모임인 건우회에서 호주/뉴질랜드 여행, 미국 동·서부 여행, 북유럽 여행, 남유럽 여행, 일본의 후쿠오카 여행과 돗토리현 여행, 태국 여행을 다녀왔다. 경산고등학교 근무할 때 같이 근무하였던 선생님들의 모임인 경우회에서 중국 계림을 다녀왔고, 범어2동 우리 마을 부부 모임인 범우회에서 일본 대마도 여행과 제주도 한라산 정상 정복까지 하였다. 동서 부부와 태국 여행을 다녀왔고, 대구문화지킴이회에서 다낭 여행,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 한/러/일 롯데 크루즈 여행도 부부 동반으로 다녀왔다.

최근 몇 년간은 세계여행하면서 쓴 기행문으로 수필집을 출간하고 있다. <열정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남유럽 여행>, <겨울왕국의 백야의 나라 북유럽 여행>, <죽기 전에 꼭! 한 번 가보아야 할 미국 동 서부 여행>, <자연이 아름다운 호주 여행>, <지열의 북섬과 만년설의 남섬이 조화를 이루는 뉴질랜드 여행>, <카페 회원들의 맛깔스러운 댓글과 답 글이 달린 실크로드 답사>, <‘한/러/일 롯데 크루즈 여행’ 등을 출간하였다. 이번 2023년 추석 명절에는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을 출간하고자 한다.

나는 정년퇴직 후 대구 서부도서관에서 정규 학교 교육받지 못하신 어르신 30여 명에게 한글 교육봉사, 다문화 학생(베트남)에게 한국어 지도, 대경 뿌리 학교 교육위원으로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뿌리교육과 전통 놀이지도, 대구문화지킴이회 회원으로 문화재 보호 활동하고 있다. 대구문화지킴이회에서 심화학습으로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 이 계획되어 있었다. 지난해 문화지킴이회에서 다낭 여행하면서 여행 분위기가 너무 좋고, 관광코스도 만족스러워 이번에도 신청하여 2018년 5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5박 6일간 ‘장강삼협 크루즈’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첫날은 대구 반월당 동아백화점 앞에서 아침 8시 48분에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10시에 김해공항에 도착하였다. 김해 공항에서 북경 공항을 12시 45분에 출발하여 오후 3시 6분에 북경 공항에 도착하였다. 북경 공항에서 17시에 중경 공항을 출발하여 19시 50분에 중경 공항에 도착하여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저녁을 먹고, 준오성 별 4개인 중경 호텔에 들어가서 샤워 후 새벽 3시에 꿈속으로 들어갔다. 

둘째 날은 중경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중경 시내가 아닌 외곽으로 나가 무릉도원에 도착하였다. 무릉도원에서 푸른 흑룡이 엎드려 있는 형상을 한 ‘흑룡교’를 관람하였다. 오후에는 천생삼교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용수협지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은하 폭포까지 감상하였다. 그리고 다시 중경으로 돌아와 저녁 먹은 후 조천문 부두에서 크루즈에 올랐다. 크루즈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배 안에서 5박 6일간 우리 부부가 머무를 빅토리아 젠나호(5성급) 방을 배정받았다. 그리고 사후 세계를 표현한 ‘풍도 귀성’을 향하여 달려가면서 중경 야경을 구경하고, 밤 10시에 빅토리아 4층 양재클럽에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후 잠자리에 들어갔다.

셋째 날은 크루즈에서 아침 식사 후 사후 세계를 표현한 풍도 귀성을 관람하기 위하여 크루즈에서 내렸다. 1시간 30분간 걸어가서 오전에는 ‘풍도 귀성’에 올라 망천하에 걸려있는 ‘내 하교’, 부처님과 부처님 제자들을 모셔 놓은 ‘백자선’, 염라대왕과 염라대왕 부인을 모셔 놓은 ‘명부전’, 죽은 사람의 영혼을 최후 심판한다는 옥황상제를 모셔 놓은 ‘천자 전’을 관람하고 크루즈로 돌아왔다.

점심을 먹은 후 빅토리아 5층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장강의 경치를 감상하고, 양자강의 진주라 불리며 청나라 강희제 때 세워진 옥인산 절벽에 기대어 나무로 지은 12층인 석보채에 도착하였다. 크루즈에서 내려 석보채 1층에서 12층까지 회전식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서 층마다 전시된 석굴과 조각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산 정상에 올랐다.

산 정상에 ‘천자 전’이란 세 겹으로 지은 절에서 문화재, 명인들의 서예품, 옥황상제와 옥황상제의 부인인 서왕모, 구멍에서 쌀이 흘러나오는 유미동을 관람하였다. 옛날에는 석보채가 마을의 성벽 역할을 해서 그 당시에 사용했던 전시된 군사시설을 관람하였다. 석보채를 관람한 후 크루즈로 돌아와 저녁을 먹은 후 빅토리아 5층 라운지에서 선장 환영 리셉션에 참석하였다. 환영 만찬으로 승무원 민속 쇼를 관람하면서 티 타임을 가진 후 우리 방으로 들어가 잠자리에 들어갔다.

넷째 날은 아침 식사 후 삼국지의 유적지인 백제성을 관람하였다. 백제성에 도착하여 크루즈에서 내려 걸어가서 백제성을 관람하였다. 촉나라 황제 유비가 의형제 관우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70만 대군으로 오나라에 쳐들어갔다가 오나라의 손권에게 대패하였다. 유비가 화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였다는 ‘백제성’에 올랐다. 백제성 오르는 전망대에서 중국 10원짜리 인민 폐의 배경 사진으로 나오는 천하절경인 ‘장강삼협’ 중 제1 협인 ‘구당협’의 기문을 구경하였다.
해발 1,300m에 있는 백제성에 오르니 ‘이백’이 백제성에 왔다가 쓴 ‘조발 백제성’이라고 쓴 비석, 서한 말기에 공손술이 우물에서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을 만든 조각, 제갈량이 밤에 별자리를 보고 별점을 쳤다는 ‘관정성’, 죽음을 앞둔 유비가 아들 앞에 제갈량을 세워 놓고 아들에게 “제갈량을 아버지같이 섬기라.”라고 유언한 ‘탁 고당’, 유비, 유비 아들, 유비 손자까지 3대를 모셔 놓은 사당, 유비와 제갈량을 제사 지내는 묘당까지 관람하고, 장강삼협 절벽에 시신을 모셔 놓은 관까지 구경하였다.

오후에는 장강의 삼협 중 길이가 8km 밖에 되지 않는 가장 짧은 제 1협인 구당협의  좁은 절벽 사이로 물살이 급하고 심한 곳에 세워 놓은 ‘천하 웅관’이라 불리는 기문을 통과하였다. 그리고 무산이란 큰 도시부터 시작되는 제2 협인 무협을 관람하였다. 무협은 열두 개의 높은 봉우리 중에서 가장 으뜸인 신녀봉과 신녀상을 관람하기 위하여 크루즈에서 내려서 작은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강물을 따라 신녀계 골짜기로 들어갔다.
 
신녀계 골짜기 들어가는 곳마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수직으로 깎아지른 절벽들을 감상하면서 좁은 골짜기 안으로 끝까지 들어갔다. 눈에 보이는 곳마다 한 폭의 그림이며 선경이어서 신선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신녀계 골짜기 마지막 지점에서 신녀봉을 바라보았다. 신녀봉 꼭대기에 다소곳이 서 있는 신녀상을 감상하고 크루즈로 돌아왔다.

크루즈로 돌아와 삼협 중 가장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삼협 중 가장 길고 신비한 풍경의 서릉협을 크루즈를 타고 가면서 감상하였다. 저녁에는 선원들이 펼치는 탤런트 쇼인 환송 만찬회에 참석하였다. 환송 만찬회에서 나오니 삼협댐을 통과하고 있었다. 삼협댐을 구경한 후 우리 방으로 들어가 꿈속으로 들어갔다.

닷새째는 크루즈에서 아침 식사 후 중국에서 가장 큰 수력 발전시설인 삼협댐을 구경하기 위하여 삼협댐 기념공원에 올라갔다. 기념공원에 댐 공사를 시작하기 전 지질 조사하다가 나온 암석, 삼협댐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내력이 적힌 커다란 돌로 만든 책 기념비, 인공호수 한가운데에 세워진 댐 공사할 때 응용하였던 공법 중 하나인 사면체의 구조물을 관람하였다. 그리고 삼협댐의 전체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단자령 전망대에 올랐다. 단자령 전망대에서 장엄한 삼협댐, 삼협댐 발전소, 댐 하류로 내려가는 갑문과 도크, 선박 승강기까지 관람하였다.

삼협댐 관람을 모두 마치고 대절된 버스를 타고 이창으로 달려갔다. 이창에서 점심을 먹고 당나라 시인 백락천이 그의 동생 백행간과 시인 원진과 우연히 세 사람이 만나 동굴을 유람하면서 술을 마시고 시를 읊었다는 삼유동 동굴을 관람하였다. 그리고 삼유동 동굴 주위에 있는 진단각, 화초게, 초세루, 인장 서원, 장비 석상 등을 관람하였다.  지희정이란 정자 4층에 올라 장엄하게 흐르는 장강을 감상하고 이창 시내로 달려갔다. 

이창 시내 먹자골목에서 취 두부 맛을 보고, 저녁 먹은 후 이창 공항으로 달려갔다. 이창 공항에서 북경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 오후 8시 11분에 출발하여 밤 10시 40분에 북경 공항에 도착하였다. 북경 가이드를 만나 관광버스에 올라 북경 외곽 벌판인 온천지역에 있는 호텔로 달려갔다. 밤 11시 37분에 메크로래전드 온천 호텔에 도착하였다. 호텔이 화려하고 웅장한 최고급 호텔이다. 최고급 호텔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다.

마지막 날인 엿새째는 07시 기상 및 호텔 조식 후 09시에 북경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북경 공항에서 11시 45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라 15시에 인천공항에 귀국하였다. 16시에 대구에서 올라온 리무진에 올라 대구로 출발하여 20시 30분에 대구에 도착함으로써 5박 6일간의 중경/장강삼협 크루즈/ 이창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구매가격 : 6,000 원

미국 본토 48개 州 자동차 여행記

도서정보 : 정승봉 | 2023-10-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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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미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주리 주에서 2년여 거주하면서 본토 48개 주와 캐나디안 로키를 비롯한 캐나다 일부를 자동차로 55,000여 km 여행하고, 크루즈를 타고 카리브 해를 여행하였다. 이때 느낀 소감을 역사적 사실과 지질학적 소견을 가미하여 생생하게 기록하여 출간한 여행 에세이.

구매가격 : 5,000 원

뚜벅뚜벅 일만 리 도보 여행

도서정보 : 권숙찬 | 2023-09-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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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고 내 삶의 일부를 함께 공유했으면 한다.

회사를 정년퇴직하던 해 퇴직 기념으로 이벤트를 해 보자 해서 시작한 것이 동해안 해파랑길 걷기이다. 해파랑길 걷기를 2016년 1월 1일 시작을 하면서 이번엔 아내와 함께하기로 했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km로 동해안의 아기자기한 해안 길과 항구를 주로 통과하는 길이다.
그동안 산행과 걷기에서 정확한 기록을 남기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걷기를 시작하면서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걷기를 끝내고 집에 오면 자료를 정리해서 카카오스토리에 글과 사진을 올려 회원들과 공유를 했다. 이렇게 올렸던 글과 사진을 보고 친구들과 회원들이 답사기를 책으로 출판하라고 권유하여 졸필이지만 늦게나마 자료와 기록을 재 정리해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구매가격 : 12,000 원

올레꾼이 쓴 제주올레길

도서정보 : 올레꾼 고상선 글 · 사진 | 2023-09-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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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올레길을 걸으실 분, 걷고 있는 분,
걸었던 분에게 꼭 필요한 제주올레길 안내서입니다.

책을 내면서 제주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제주올레길 걷기가 점차 개별화, 일상화되는 여행, 관광이 아닌 휴식과 건강을 위한 여행 그리고 지역 주민과 밀착하는 여행과 맥을 같이하여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합니다.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움만 보았다면 관광이고, 역사와 유적을 만났다면 여행입니다. 오름을 올라 정상에서 보는 자연 풍광과 시원한 바람을 즐기면서, 오름에 숨겨져 있는 아픈 역사와 더불어 제주의 문화 유적 등을 알았으면 합니다.

제주올레길을 한 코스도 안 걸은 사람은 있어도, 한 코스만 걸은 사람은 없습니다. 제주올레길을 알고 걸으면 한 곳을 걸어도 열이 보이고, 모르고 걸으면 열 곳을 걸어도 하나만 보일 것입니다.

올레꾼의
올레꾼에 의한
올레꾼을 위한 제주올레 책

구매가격 : 1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