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투어043 전북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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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全北大學校, Jeonbuk National University)는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으로 전주시 덕진구의 전주 캠퍼스를 중심으로 익산시의 특성화캠퍼스(舊 익산전문대학), 고창캠퍼스(평생교육원), 군산시의 새만금프런티어캠퍼스, 완주캠퍼스(창업보육센터), 정읍캠퍼스 등을 거느린 초대형 대학교입니다. 광복 후 개교한 1947년 도립이리농과대학과 전주 명륜대학, 군산대학관 등과 1951년 전북대학교로 통합하였습니다. 전주 캠퍼스와 익산캠퍼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본교·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입니다. 익산캠퍼스는 1931년 개교한 이리농림중학교가 있던 자리로 이리농과대학(1948), 이리농림고등학교, 이리농공전문대학(91), 익산대학 등을 거치며 90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부지입니다. 이리농과대학이 전북대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전주시 덕진구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마치 분교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전북대 농과대학의 전신이 이리농과대학이라는 점에서 전북대의 모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익산전문대와 전북대가 공식적으로 통합함에 따라 환경생명자원대학(2009)과 수의과대학(2015)이 이전하였으며, 이로써 익산캠퍼스는 수의학·친환경 농생명 산업의 메카를 표방한 특성화캠퍼스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한옥(韓屋) 정문(正門)(1-38) : 전북대는 2017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한스타일 캠퍼스 프로젝트’를 펼쳐 캠퍼스 곳곳의 건축물, 분수대 등을 한옥으로 단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9년 완공된 한옥 정문은 초대형 한옥 건물을 세워 전북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인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답니다.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건물의 기능을 겸한다는 점에서 홍익대 홍문관을 연상케 하지만, 한옥이라는 점에서 전북대만의 개성이 한수 위! 건축비용은 대부분 전북은행이 기부하였습니다. 기존의 정문(正門)(1-38)은 한옥 정문 완공 이후 철거하였습니다.

인문대학(14-1) 최명희홀(405호) : 삭녕(朔寧) 최명희(崔明姬)는 전북에서 태어나, 전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주 기전여고에서 국어교사로 재직한 ‘전라도의 문인’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대표작 ‘혼불’은 동아일보 창간60주년기념 장편소설 공모를 통해 발굴된 것으로 월간 신동아에서 만 7년 2개월간 연재하며 ‘국내 월간지 사상 최장 연재’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전북 남원 매안 이씨 문중의 삶을 그린 혼불은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전북대는 1997년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였으며, 그녀가 수학한 인문대학(14-1) 405호를 최명희홀이라 명명하였습니다. 전북대를 감싸 안은 건지산(乾止山) 학술림에는 그녀의 묘소가 안치된 혼불문학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전북대에서 5km 떨어진 전주 한옥마을에 ‘최명희 문학관’이 2006년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전주 최초의 문학관’으로 혼불매니아라면 전북대와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박물관(17-2) : 1961년 개관한 전북대박물관은 3만점 이상의 방대한 고고, 민속, 기록유물 등을 소장하고 있으며, 전북대 발굴팀이 직접 발굴한 마한 분무교 유적 등 수많은 유물을 수집, 조사, 연구, 전시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박물관은 2011년 신축한 것으로, 세로로 길쭉한 광장을 중심으로 미술관, 자연사 박물관(등록문화재 제767호)과 ㄷ자형으로 마주보고 있어 함께 둘러보시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전국 대학 박물관 가운데 최다 고문서 소장기관’으로 고대문화실, 생활문화실, 예술문화실, 기록문화실 등의 상설전시관을 비롯해 기증 유물관, 기획전시실, 그리고 전북대의 역사와 강점을 소개하는 역사전시실과 홍보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선보이는 ‘풍남문열고, 전주성으로’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주 지역의 청소년에게 호평 받고 있습니다.

전북대 특산품은? 캠퍼스에서 직접 생산하는 햄! : 2004년 6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출범한 전북대햄은 전북대의 농업생명과학대학(동물자원과학과, 동물생명공학과, 식품공학과)과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이 연계해 설립한 학교기업입니다. 단순한 수익창출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브랜드를 알릴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생산한 원재료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경제도 활성화하는 여러 토끼를 한 번에 잡고 있습니다. ISO 9001 인증(2005), HACCP 인증(2008), BUY 전주 선정(2010) 등의 화려한 인증·수상기록을 바탕으로 해미야미(Hammy Yummy)란 자체브랜드를 달고 ㈜올가홀푸드, ㈜우리생협 등 전국 각지의 친환경식품 전문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서문(舊 정문) 바로 앞에 설치된 해미야미 매장에서 직접 전북대에서 생산한 따끈따끈한 햄 샌드위치 한입, 어떠세요?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42 충청도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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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정중앙 충청도(忠淸道, Chungcheong-do)의 대학교는 지리적으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남 그리고 충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의 국립대학은 충남대학교, 카이스트, 한밭대학교이며, 사립대학은 건양대학교(建陽大學校, KONYANG UNIVERSITY) 메디컬캠퍼스, 대전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培材大學校, Pai Chai University),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우송대학교, 한남대학교 그리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가 있습니다. 대전을 대표할 것 같은 대전대학교가 사립이란 것이 특이하지요. 또한 배재대학교, 한남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등 개신교 선교사가 설립한 미션 스쿨이 많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세종특별자치시에는 수도권 대학의 세종캠퍼스가 여럿 설치되었으며,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기 이전에는 각각 서창캠퍼스, 조치원캠퍼스로 불렸으나 세종시의 성장과 함께 인지도에 큰 호재를 맞았습니다. 이 외에 신학과만 있는 대전가톨릭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전문대), 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대학원대학)가 있습니다.

충북의 국립대학은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주 캠퍼스와 증평캠퍼스가 있으며 사립대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분교), 극동대학교, 꽃동네대학교, 서원대학교, 세명대학교, 유원대학교 영동캠퍼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충남의 국립대학은 경찰대학, 공주교육대학교, 공주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있으며 사립대학은 건양대학교, 고신대학교, 금강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백석대학교,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선문대학교, 세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유원캠퍼스 아산캠퍼스, 중부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충청도는 충남 논산시 국방대학교, 충북 청주시 공군사관학교,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 등 국방, 안보와 관련한 특수대학이 다수 밀집해 있습니다. 국방대학교는 서울시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경찰대학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었습니다만 지방균형발전사업을 위한 2017년 혁신도시(革新都市, Innovation City) 이전에 따라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분산 배치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천안시 한국기술교육대학교(韓國技術敎育大學校, Korea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 : 과학기술대학, 일명 과기대에 비해 입에 잘 붙지 않는 이름이지만, 알면 알수록 놀라실 겁니다. 이렇게 알찬 대학이 천안 병천에 숨겨져(?) 있었다니! KOREA TECH의 K와 T를 형상화한 마크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법한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뿜어내는데요,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해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처럼 자동차와 로봇에 특화된 학과와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 한기대는 천안의 20여개 대학보다는 전국의 특수목적대와 비교되곤 합니다.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4년제 특수목적대학으로써 취업률, 대학생 만족도, 교육비 환원률, 등록금 등에서 타학교를 압도하는 결과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신흥명문, 한기대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습니다. 병천의 역습, 그럼 시작합니다!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警察大學, Korean National Police University, KNPU) : 경찰대학은 이름 그대로 경찰간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경찰청 산하의 소속기관으로 1981년 개교하였습니다. 경기도 인천시, 경기도 용인시 등을 거쳐 현재의 충남 아산으로 이전한 것은 비교적 최근인 2016년입니다. 필자가 지인의 졸업식 때 방문한 2007년의 舊 경찰대학은 현재 지역주민의 체육시설이나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사관학교와 마찬가지로 학비 전액 무료를 비롯해 졸업 후 의무경찰 소속 장교(소대장)로 병역을 치룰 수 있어 한때 백대일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대체병역제가 폐지됨에 따라 경쟁률 또한 대폭 하락하였습니다. 그래도 취업난과 안정적인 직장 등의 메리트는 여전해 5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자랑합니다.

충남 부여군 한국전통문화대학교(韓國傳統文化大學校,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Cultural Heritage) :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문화를 가르치는 한국적인 대학교? 아시아에서 유일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대학교? 세계에도 단 세 곳뿐인, 가장 세계적인 특수대학교? 문화재청 산하의 한국전통문화학교는 2011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이름을 바꾸면서 대학원 과정까지 갖춘 국립 특수대학교의 면모를 확립했습니다. 2000년 설립되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를 배출하며 압도적인 명성을 쌓아가는 것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습니다. 불타버린 숭례문을 복원하기 위한 전통 가마가 운영되는 곳도, 백제 문화의 산실 부여에 자리 잡은 대학도, 조선 시대의 궁과 별장을 만날 수 있는 곳도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단 한 곳 뿐입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캠퍼스투어040 충남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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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忠南大學校, Chungnam National University)는 6·25 전쟁의 포화가 터지는 전란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설립된 전시연합대학을 모태로, 문교부의 공식 인가까지 받아 1952년 5월 25일 ‘도립대학’으로 개교하였습니다. 전쟁 중에 설립된 대학이라니,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1962년 충북대학과 국립 충청대학교로 통합한 역사가 있습니다. 불과 1년이기는 하지만... 이듬해 1963년 충북대학과 분리하여, 충남대학교로 독립한 이후 ‘충청도를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로써 다양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의과대학은 ‘충남권 유일의 수의과대학’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충남 청양군의 충남도립대학교(Chungnam State University)와 무관합니다. 충남도립대는 개교 당시 청양전문대학(1998)으로 개교하였으며 청양대학(1998), 충남도립청양대학(2009)으로 개칭하였습니다. 충남도립대는 도립대, 충남대는 국립대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충남대 대전 문화동 대덕 캠퍼스 : 충남대는 대전 문화동에서 개교하여 탁월한 입지를 자랑하는 반면 구도심 땅값이 비싸 추가적으로 확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997년 현재의 유성구 궁동으로 대대적으로 확장·이전하였으며, 문화동에는 충남대병원을 중심으로 의과와 간호과만 남아 있습니다. 155만㎡(45.5만평)은 전국적으로도 대학교 본교 기준 한손가락에 드는 방대한 규모입니다. 대전 유성구의 대덕 캠퍼스?! 유성 캠퍼스가 아니라, 대덕 캠퍼스라고 불리는 이유는 충남대 대덕 캠퍼스가 ‘대덕연구단지’의 일부로 함께 조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근의 카이스트 대덕캠퍼스, 대덕대학교, 한남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 등 대전 유성구의 대학교는 유성이 아닌 ‘대덕’이라는 연구단지명으로 불립니다. 캠퍼스의 위치별로 동쪽, 서쪽, 북쪽의 건물은 알파벳 E, W, N과 숫자를 붙여 분류하고 있습니다.

정심화국제문화회관(E1-2) & 금자탑 : 1990년 한평생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 50억원을 기증한 고 이복순 여사의 따뜻한 마음이 서린 정심화국제문화회관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현대식 국제문화회관’으로 1817석 규모의 정심화홀, 백마홀(450석), 대덕홀(180석)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내의 각종 공연은 물론 충청도의 국제회의를 개최하면서 충남대를 넘어, 충청도 지역문화 발전에까지 기여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기부에 따른 일련의 세제 혜택도 없이 반백억을 기부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로 정심화(正心華)는 그녀의 법명으로, 로비에 그녀의 흉상이 있습니다. 회관 앞의 금자탑은 충남대 예술대 김석우 교수의 작품으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충대인의 기상이 백제왕관 화염문 장식으로 불타오르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인문대학(W7) : 충남대에서 가장 오래된 인문대학에서는 긴 역사에 걸맞게 중국 산동대와의 협약을 통해 공자아카데미라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학생을 중국으로 유학 보낼 뿐 아니라, 외부 저명인사를 초빙해 인문학 포럼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황동규 시인, 홍세화 작가, 김훈 작가 등이 자리를 빛내주셨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 베스트셀러 해커스의 저자 데이비드 조(David Cho) 교수는 충남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2013년까지 재직하였습니다.

농업생명공학관(E8), 농업생명과학대학(E10-1, E10-2) : KT&G농업생명공학센터의 형질전환복제돼지 연구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형질전환복제돼지를 재복제하는 데 성공한 바 있으며, ‘세계 최초’로 어미돼지 한 마리에서 복제돼지와 체외수정돼지를 동시 생산하는 데 성공해 충남대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바 있습니다. 100억 원 이상의 연구비와 실험 기자재를 지원받는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캠퍼스 외에도 부속농장, 동물사육장, 화훼온실 및 농장 등 학생들이 실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과학연구소 등의 부속기관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백마상(白馬像) : 경상대 맞은편의 백마상은 충남대공원의 상징으로, 참 잘생겼습니다. 이름은 백마상(白馬像)이지만, 백색은 아닙니다. 백마가 두 마리인 이유는 혼자는 심심할까봐...가 아니라 남녀공학, 남과 여의 조화 등의 의미를 담은 것입니다. 숫총각과 숫처녀가 백마상(白馬像)을 지나치면, 백마가 하늘로 승천한다는 전설이... 우린 충남스타일!

충남대 보운 캠퍼스(충남대병원) : 충남대가 최초로 개교한 대전 중구 문화동의 보운 캠퍼스는 대덕 캠퍼스 확장이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병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충남대는 대덕캠퍼스와 보운 캠퍼스와 별도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세종캠퍼스가 개교하면, ‘충남대 최초의 충남권 밖 캠퍼스’로써 의약바이오, IT, 국가정책대학원 등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서북부의 대덕캠퍼스와는 버스 50분 거리로 아주 가깝지도, 아주 멀지도 않습니다.

구매가격 : 9,900 원

캠퍼스투어041 한남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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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大田大)와 같은 대전(大田)에 자리 잡고 있는 한남대학교(韓南大學校, Hannam University)는 1956년 대전기독학관으로 개교하여, 1959년 대전대학으로 개칭한 ‘최초의 대전대학교’였습니다만... 1970년 같은 개신교 미션스쿨이란 동질성을 지닌 숭실대학교(崇實大學校, Soongsil University)와 숭전대학교(崇田大學校)로 통합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늦은 1980년 개교한 대전대학교가 ‘대전(大田)’이란 7대 광역시 지명을 교명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숭전대학교는 1982년 현재의 숭실대학교와 한남대학교로 다시 분리되었으며, 불과 2년 전에 개교한 대전대학교가 대전을 교명으로 채택한 바람에 현재의 한남대학교로 개칭하였습니다. 한남대학교(韓南大學校, Hannam University)는 서울의 한남동(漢南洞), 한남대교(漢南大橋)의 한남(漢南)과 한자가 다르긴 합니다만, 대전에도 한남대교(韓南路)가 있고 2009년 한남대교(韓南大橋)가 신설되면서 혼동의 여지가 있습니다. 한남대하면 왠지 서울 한남동에 있을 것 같긴 하네요. 대전(daejeon) 대학교 도메인(ac.kr)은 대전대도, 한남대도, 한밭대도 아닌 대전신학대학교(大田神學大學校, Daejeon Theological University)의 소유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대학교 최초 FIFA 2스타 인증 축구장, 종합운동장 : 아시아에서도 단 20개만이 FIFA 2스타로 인정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서울 효창운동장에 이어 한남대 축구장이 2번째로 인정받았습니다! 대학 중에는 최초죠. 인조잔디 축구장에 대한 FIFA의 인증은 1스타와 2스타 두 종류이며, 1스타 운동장에서는 예선경기만을 치르고, 결선은 2스타 운동장에서 치르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남대는 14억 5000만원을 투자해 인조잔디 축구장과 우레탄 육상트랙, 야간경기용 조명탑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에 축구부 또한 2000년에 설립된 이래 2003년 험멜코리아배, 2011년 카페베네 U리그 중부권역 우승 등의 호성적으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2012년 개봉된 남북탁구 단일팀의 실화를 그린 영화 <코리아> 촬영지!

세상에서 가장 큰 H, 인돈 기념관(대학본부)(01) : 린튼기념관은 한남대학교 개교 최초의 건물이자 초대 총장 윌리엄 린튼의 설립 정신이 담긴 상징건물입니다. 서양식 건물에 기와를 얹은 독특한 건축양식으로써, 위에서 보면 H자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교 당시에는 I형의 건축물로 시작했으나 증축과 개보수를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이 되었는데요, 동양과 서양의 절묘한 조화가 아닐 수 업습니다. 건물 외벽의 십자가 무늬 또한 인상적이네요. 초대총장 린튼이 남긴 교육 유훈은 현재까지도 유효합니다. “수업은 정시에 시작한다. 수업은 정시에 끝낸다. 모든 학생에게는 숙제를 내준다. 교수와 학생은 결강하지 않는다. 기독교 분위기를 유지한다.”

‘충청권 최대 규모의 강당’, 성지관(6-1) : 기독교 대학 한남대에서는 전교생에게 매주 채플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에게도 다양한 선교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재학 기간 중 사회봉사 활동을 72시간 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봉사활동 인증제가 운영 중입니다. 아시아 기독교 대학연맹(ACUCA) 회원교로 34개국 158개 대학(2011년 기준)과 자매결연 중입니다. 채플 수업이 진행되는 성지관은 건립 당시 ‘충청권 최대 규모의 강당’으로써 거룩한 뜻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벽면의 가로 세로 2m에 달하는 글자는 국전초대작가 장암 이곤순 씨의 글씨를 주물로 제작한 것으로 십자가 또한 4m에 달하는 미술교육과 박병희 교수의 설계로 제작된 것입니다.

고루각(鼓樓閣)(17) & 진리의 북 : 고루각(鼓樓閣)은 1988년 9월 17일 서울올림픽 개막식을 맞아 강상제(江上祭)에 사용된 용고(龍鼓)의 제작자 김관식 씨가 같은 크기로 제작해 기증한 작품입니다. 북의 지름 2미터, 길이 2.3미터, 무게는 무려 950킬로그램에 달하는 걸작 중의 걸작으로 ‘진리의 북’이라 명명되었습니다. 한남대 근처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추억을 담아 기증한 용고는 ‘큰 북은 한옥으로 짓는 고루각에 안치해야 하는 전통’에 따라 현재의 팔작 지붕 형태의 정자로 만들어 졌습니다. 아쉽게도 유리벽으로 막혀 멀리서만 바라볼 수 있지만 오정못에 앉아 있으면 마치 88 올림픽 당시의 북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44호, 인돈학술원 선교사촌 : 경상대학 뒤편 숲 속에 위치한 선교사촌은 1950년대 대전을 비롯한 충남지역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이 거주하기 위해 조성되었던 마을로 개화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군산 선교사의 가옥을 헐어 그 자재로 지었다고 하며, 겉은 한식이지만 내부 구조는 서양식으로 선교사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만들어 졌습니다. 이 근방의 숲은 호젓하기 이를데 없어 적지 않은 동식물의 안식처이기도 하다네요. 인돈학술원을 중심으로 서양과 동양의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룬 여섯 채의 예스러운 가옥이 보존되어 있으며, 종교, 건축,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으로 현재 문화재자료 제 4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영화 <그해 여름>의 촬영지!

구매가격 : 9,900 원

캠퍼스투어038 대전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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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 국립대학은 대전대(大田大)가 아니다?! 대전대는 국립대학이 아닌 사립대학입니다. 그런데, 대전대는 비교적 최근인 1980년대에 개교한 대학이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아니 ‘대전에서 최초로 개교한 대학교’도 아닌데, 어떻게 대전이란 교명을 얻었을까요?! 같은 대전(大田)에 자리 잡고 있는 한남대학교(韓南大學校, Hannam University)는 1956년 대전기독학관으로 개교하여, 1959년 대전대학으로 개칭한 ‘최초의 대전대학교’였습니다만... 1970년 같은 개신교 미션스쿨이란 동질성을 지닌 숭실대학교(崇實大學校, Soongsil University)와 숭전대학교(崇田大學校)로 통합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늦은 1980년 개교한 대전대학교가 ‘대전(大田)’이란 7대 광역시 지명을 교명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숭전대학교는 1982년 현재의 숭실대학교와 한남대학교로 다시 분리되었으며, 불과 2년 전에 개교한 대전대학교가 대전을 교명으로 채택한 바람에 현재의 한남대학교로 개칭하였습니다. 대전의 순우리말 한밭의 한밭대학교(大田大學校, Hanbat National University)는 산업대학 출신의 국립대학으로 한자어가 대전대와 동일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김영호 올림픽 우승 기념비(2000) : 펜싱선수 김영호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입니다. 그러나, 남자 펜싱 최초의 금메달은 단순한 ‘금 하나’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전대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남자 펜싱 금메달’을 기념해 캠퍼스에 올림픽이 치러진 2000년 ‘김영호 올림픽 우승 기념비’를 설치하였는데요, 사실 선수가 아무리 대단한 업적을 세웠다할지라도 ‘생전’에 이 같은 기념물을 설치하는 것은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닐 것입니다.

지산도서관(10호관) : 최첨단 디지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구축한 미래행 도서관, 지산 도서관은 81년 개관한 이래 두 번의 이전을 거쳐 오늘의 자리에 안착했습니다. 50만여점의 학술 정보를 소장한 지산에서 특히 사랑받는 북카페는 벌집 모양의 서가와 세련된 인테리어로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룹토의실, 르네상스홀, 미니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ICE홀에서 시원하게 공부해 보자구요~ 대출기록과 자유열람실 이용포인트를 합산해 상위권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이색적인 도서관 장학금 제도도 운영 중입니다. 도서관과 박물관을 연결하는 80미터의 연결 복도는 학생은 물론 외부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갤러리로 꾸며져 있습니다. 갤러리를 통해 박물관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84년 고암 서정인 선생의 기증품 600여점으로 개관한 대전대 박물관은 문화유산을 수집/연구하며 예술과 학문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30주년 기념관(22호관) : 2010년,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야심차게 건설한 30주년 기념관(22호관)은 강의동과 행정동, 2개의 타워로 이루어진 세련된 외관의 건축물입니다.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하였으며 강의동 3층은 도서관 1층과 갤러리형 복도로, 혜화문화관 5층과 구름다리로 연결됩니다. 캠퍼스투어러라면, 대전대 캠퍼스의 전망대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2012)의 도입부는 대전대의 30주년 기념관(22호관), 도서관, 갤러리형 복도 등에서 촬영하였습니다. 영화 도둑들(2012) 외에도 영화 페이스메이커(2012), 미스터 주(2020), SBS 낭만닥터 김사부2(2020) 등이 대전대를 로케이션 장소로 선택하였습니다.

대전대 군사학과 & 글로벌 융합 창의학과(2012) : 대전대 군사학과는 육군과 대학교가 협약한 전국의 8개 군사학과 중 가장 먼저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군사학과’로 민간사관학교의 명문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8년 연속 육군 최우수 군사학과, 3년 연속 여군사관 전원 합격, 여성학군사관 전국 최다 합격 등 높은 성과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전국에서 대전으로 유학가는 ‘대전대의 간판학과’입니다. 2006년 밀리터리 콤플렉스’(Military Complex) 완공, 2014년 전국 최초 군사학과 국책 (CK-1)사업 선정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미래의 육군장교, 군사전문가를 꿈꾼다면 도전하세요! 2012년 신설된 국내 최초의 ‘글로벌 융합 창의학과’는 기숙사 1년 무료, 해외 연수 1년 무료, 원어민 1:1 지도 등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는 자유전공 학과입니다. 대전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고픈 중부인이라면 체킷아웃!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39 세명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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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미드必더! 세명대는 ‘전국3대 약령시 충북 제천을 대표하는 사립대’이자 ‘한의대를 보유한 충북의 유일한 대학’입니다. 비교적 최근인 1991년 개교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캠퍼스의 방대한 부지와 일직선으로 쭉 뻗은 중앙로(교내에서 마라톤 대회를?!), 초대형 기숙사 완비, 시원시원한 장학금 혜택 등 ‘내실이 꽉 찬 대학교’입니다. 제천에는 KD 운송그룹 산하의 교육재단이 설립한 세명대(4년제)와 대원대(2년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천학습관 그리고 2010년 개교한 순복음총회신학교(純福音總會神學校, Korean Christian College)가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민송(民松) 권영우 :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종합 버스회사 그룹 KD 운송그룹의 창업자입니다. KD는 1930년 설립된 경기고속, D는 1940년 개명한 대원고속의 약자입니다. 권영우는 기업가 출신의 국회의원을 거쳐 대원교육재단, 민송학원, 세명학원 등을 설립해 교육자로 활동, 대원교육재단의 세명대와 세명고, 민송학원의 대원대와 성희여고, 세명학원의 세명컴퓨터고 등을 개교하였습니다. 같은 대원이란 교명을 쓰는 전국 각지의 대원고나 대원외고와는 무관합니다. 가장 큰 규모의 세명대에는 그의 묘소가 있는데요, 이 덕분에 세명대는 ‘캠퍼스에 설립자의 동상이 아닌, 묘소가 있는 대학’이란 진기록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재단이 버스회사인 덕분에 세명대 학생들은 KD운송그룹의 버스로 통학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30%의 할인혜택을 받는답니다. 세명대 캠퍼스에 그의 호를 딴 민송도서관과 민송기념관이 있습니다.

정문(正門)보다 먼서 생긴 세명대 동문(東門) : 세명대 캠퍼스 동쪽의 동문(東門)은 정문보다 먼저 만들어진 출입구입니다. 그 덕분에 정문 앞보다 동문 앞에 편의점, 식당, PC방 등이 더 많습니다. 본디 후문(後門)이라고 불렀으나, 정문이 완공된 이후 동문(東門)이라고 부릅니다. 지리적으로 서울과 더 가깝기 때문에 동서울터미널을 왕래하는 버스는 정문이 아니라, 동문(東門)을 통해 들어옵니다.

제천1경 의림지(義林池) : 삼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인공저수지 의림지(義林池)는 밀양 수산제, 김제 벽골제와 달리 ‘현존하며 관개의 제기능을 수행하는 유일한 저수지’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제천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명승 제20호(2006)이자 제천10경 중 첫 번째로 꼽히는 제천1경으로 ‘한방도시 제천’의 한방엑스포공원과 함께 제천을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들르는 명소로 꼽힙니다. 세명대 동문에서 불과 1.5km, 도보 20분 거리에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세명대의 간판학과 ‘한의학’, 세명대 부속제천한방병원 : 세명대는 교내(제천)과 충주에 한방병원을 운영합니다. 이는 ‘한의학의 메카’를 표방한 제천시의 도시브랜드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자, 대학시설이죠! 한방병원은 세명대 동문 바로 앞에, 신설한 한의과대학은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세명대에서 가장 밀어주는 학과’이기도 합니다. 반면 한의과대학과 한방병원이 다른 건물과 외떨어져 있다 보니 한의과대학 학생들은 타학과생과 교류가 매우 적어 쓸쓸한 학창시절을 보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전국 3대 약령시 제천과 세명대 한의학과 : 인구 14만의 소도시 제천으로써는 ‘충북 유일의 한의학과’를 보유한 세명대의 움직임에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천시는 ‘전국3대 약령시’의 하나라는 점을 강조해 한방엑스포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매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제천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명대 또한 한의학과과 한의예과를 기반으로 대학원 과정에 한방식품영양학과, 의약생명과학과 등을 신설해 ‘충북의 간판대학’으로써의 브랜드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학관의 인삼연구센터, 일명 약채동이라 불리는 ‘약초채집동아리’가 있는 대학교라니 세명대라면 한방치료는 믿고 맡기셔도 좋습니다.

수용인원 1077명! 천명이 기숙할 수 있는 초대형 기숙사, 세명학사 : 세명대 학사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새 기숙사동’으로 규모도 가장 크거니와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깔끔해 다른 기숙사생의 부러움을 사는 공간입니다. 청풍학사와 함께 여학생 전용으로 남학생은 오픈 하우스에 한해 출입 가능합니다. 다른 학사가 캠퍼스 중앙부에 모여 있는 것과 달리 세명학사는 동문 코 앞에 있습니다. 서울터미널과 세명대를 오가는 버스가 세명학사 바로 앞에서 출도착합니다. 세명대는 남학생 1,778명, 여학생 1,542명, 총 3,3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을 완비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재학생 7,804명(학사 기준)의 42%에 달합니다.

구매가격 : 8,910 원

캠퍼스투어037 나사렛대학교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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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拿撒勒大學校, Korea Nazarene University)는 1954년 개교한 나사렛신학원(Nazareth神學院)을 모태로, 1992년 나사렛신학대학을 거쳐 1996년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최초에는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문을 연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유지재단의 신학원이였으며, 198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습니다. 1965년 창립한 ‘개신교계 신학교육기관 협의회’ 전국신학대학협의회(全國神學大學協議會, Korea Association of Accredited Theological Schools)에 속한 40개 대학 중 하나로, 충남 아산 호서대와 함께 충남의 유이(有二)한 회원교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믿음관(Faith Hall)(22) : 1층 재활보조공학센터에서는 장애인을 위해 개발한 나사렛대의 다양한 보조기구와 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학부 08학번 나비(Na-Be) 1기 박지환 군은 키보드의 기능을 마우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통합한 대체키보드, 머리와 소리압으로 조종하는 헤드 지 마우스, 일정 주기 간격으로 자세를 바꾸어 주어 혈액 순환 촉진을 돕는 자세변환 매트리스 등을 강추하더군요! 학생들의 실습실을 겸한 간호실 또한 깔끔한 환경에서 쾌적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설비가 완비되어 있답니다.

나사렛대의 랜드마크, 나사렛관(Nazarene Hall)(02) : 유럽의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나사렛관은 명실상부한 ‘나사렛대의 랜드마크’로 교목실, 사회봉사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비롯해 강의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사렛대 캠퍼스맵에는 ‘도서관’을 찾을 수 없는데, 나사렛관 3층과 4층이 바로 도서관이랍니다. 나사렛관 6층 패치홀 또한 윌리엄 패치(William H. Patch) 명예총장의 이름을 딴 것으로, 한국명 백위열입니다.

제2창학관(Jubilee Hall)(3)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 교내에 마련된 카페 와플은 재활자립학과 학생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그 의미 또한 남다릅니다.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를 취급하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살포시 품은 와플과 생과일주스가 인기 만점! 카페 또한 깔끔하고 조용해서 스터디 공간이나 미팅 공간으로도 북적거립니다. 나사렛대에 오셨다면 꼭 한번 들러서 재활자립학과 학생들의 서비스를 직접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국 유일의 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1995) : ‘나사렛대 인간재활학과’은 1995년 국내 최초로 신설한 학과로 나사렛대에는 이 외에도 재활공학, 언어치료, 수화통역, 심리재활, 특수체육, 특수교육, 사회복지 등에 특화된 학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재활복지대학원(1999)과 ‘국내 유일 학습 장애인 학과과정’인 재활자립학과(2009)가 개설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장애인 재활복지를 공부할 수 있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나사렛대는 세계 각지에 형제자매가 있다?! : 교회에서 형제자매란 칭호를 쓰는 건 교인이 아니더라도 알만한 상식입니다만, 아니 세상에 대학에 형제자매가 있다니?! 미국 나사렛 교단 고등교육부 산하에 전 세계 53개의 대학이 나사렛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세계 각지에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맥도널드나 스타벅스를 연상케 하네요! 그러나, 거꾸로 생각해보면 종교의 힘이 아니라면 5대양 6대주의 각기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같은 이름의 대학교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국가를 초월한 나사렛대의 네트워크 덕분에 나사렛대 학생들은 형제자매 대학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 캐리비안, 중남부 아메리카까지! 할렐루야!!

나사렛대가 ‘장애인의 천국’인 6가지 이유 : 첫째, 정신장애학우가 입학할 수 있는 유일한 학교. 단순히 입학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내에 마련된 제2창학관 카페 와플에서 실제로 근무하며 스스로 독립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둘째, 장애물 없는 학교. 건물과 건물 사이마다 휠체어가 오르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으며, 오은수 국제관은 보건복지부·국토해양부로부터 Barrier Free 인증을 받았습니다. 셋째, 의사소통의 장애가 없는 학교. 청각장애아에게는 수화로,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로, 시청각장애인에게는 농인통역사가 지원된다는 점만으로도 헬렌 켈러는 나사렛대에 입학하고 싶을 것입니다. 모든 수업에 수화통역사가 참석해 교수님의 강연을 동시통역하는 장면은 나사렛대에서는 흔한 광경인데요, 심지어 축제 무대에도 수화 통역사가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온몸으로 통역을 하고 계시더군요! 홍보실의 명함을 받아보니 점자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런 디테일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국의 대학교, 아니 전국에서 점자가 새겨진 명함을 가진 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구매가격 : 8,910 원

여행 없는 여행

도서정보 : 마고캐런 | 2020-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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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의 여행은 이전의 여행과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한 여행자의 성찰적 기록으로 돌아보는 여행의 의미

20년 이상 60여 개국을 몇 차례씩 여행자로, 관광 마케터로 참 열심히도 돌아다닌 사람. 여행이 삶이고 삶이 곧 여행이었던 천생 ‘여행자’ 정체성으로 살아온 사람. 코로나19가 정지시킨 시간 속에 우두커니 앉아 ‘나는 왜 떠났는가’를 질문하며 내면으로의 사유여행을 떠난다. 지나간 여행의 시간들이 옛날필름 돌리듯 빼곡히 흘러가고, 저자는 서울 지하철이나 아침에 눈 뜬 침대 위, 혹은 교외의 낯선 카페에 앉아 그때의 감각들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구매가격 : 11,500 원

인천

도서정보 : 정진오 | 2020-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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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다시 가보고 싶어지는 인천 여행책
오늘의 인천을 이루는 모든 것에 대한 인문적 길잡이

속 깊은 도시여행자를 위한 인천 인문여행 안내서. 오랜 항구도시에서 3곳의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국제도시로 도약한 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인문학적으로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인일보 기자로 일하며 인천을 깊이 있게 조명한 연속 기사를 수년간 진행해온 저자가 인천의 주요한 역사·지리적 환경, 오래된 민속과 변화하는 공간들, 기억할 만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한 기자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던 땅, 고려의 40년 수도, 아직도 황해도의 풍속이 전해지는 옹진군의 섬들, 갯벌을 메워 세운 신도시가 어떻게 자연과 공존하며 다양성의 매력을 키워가고 있는지 자상하게 안내해 준다.

구매가격 : 11,200 원

캠퍼스투어035 경기도 지식의 전당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10-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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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경기도의 대학은 총 61곳으로 일반대 30, 전문대 31에 달합니다. 이는 전국의 대학교 339곳(일반대 191, 전문대 136, 교육대 10, 산업대 2)의 18%에 달하며 서울의 48곳, 경북의 33곳보다 높습니다. 행정구역별로는 전국에서 대학교가 가장 많은 지역이 바로 경기도로, ‘대학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경기도의 면적(10,171 km²)이 서울(605.2 km²)보다 넓기도 하지만,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으로써 대학교 설립과 학생 모집에 강점이 있습니다. 지나친 서울쏠림현상으로 인한 우려를 차지한다면, 제2의 도시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광역시조차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경기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경기도(京畿道, Gyeonggi-do)의 대학은 전망 또한 좋은 편입니다. 직장을 구하는 학생의 입장에서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서울이 아니라면,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와 인천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캠퍼스투어(Campus Tour)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진리여행을! B

경기도 고양시 동국대학교(東國大學校, Dongguk University) 고양캠퍼스(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 : 동국대 고양캠퍼스는 서울, 경주에 이어 설립한 3번째 캠퍼스로 약대, 바이오시스템대학, 의대, 한의대에 특화된 바이오메디융합캠퍼스입니다. 기존의 학과 중에 바이오, 메디에 관한 것을 고양캠퍼스에 모았기 때문에 분교가 아닌 이원화 캠퍼스로 분류합니다. 수도권에는 더 이상 의대 설립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도 고양에서 동국대 일산병원을 기반으로 ‘고양의 명문의대’로써 성장이 기대됩니다.

경기도 고양시 연세대학교(延世大學校, Yonsei University) 삼애캠퍼스(三愛Campus) : 연세대하면 서울의 신촌 캠퍼스가 떠오르지만 인천 송도의 국제캠퍼스(송도캠퍼스), 강원도 원주의 미래캠퍼스도 각자 나름대로의 개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도 원주 메지캠퍼스와 원주세브란스병원과 의과대학이 있는 일산 캠퍼스를 합쳐 부르는 미래캠퍼스는 강원도의 대표 의대이자 대학병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캠퍼스(송도캠퍼스)는 신촌 캠퍼스의 이원화 캠퍼스이지만, 미래캠퍼스는 연세대의 강원도 분교로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애캠퍼스(三愛Campus)는 배민수 목사의 재산으로 조성된 것으로 배민수기념관을 겸한 삼애교회, 천문대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삼애캠퍼스는 실질적으로 수업이 이뤄지는 장소가 아니라, 천문학과의 실습실, 운동부의 훈련장 용도로만 활용되기 때문에 OO캠퍼스라기 보다는 연세대의 부속시설에 가깝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신구대학교(新丘大學校, Shingu College) & 식물원(Botanical Garden) : 신구대학교(新丘大學校, Shingu College)는 이종익(李鍾翊)이 출연한 도서출판 신구문화사의 수익금을 바탕으로 1973년 설립한 신구산업전문대학을 모태로 하는 2,3,4년제 전문대학입니다. 신구전문대학(1985), 신구대학(1998)을 거쳐 2011년 현재의 신구대학교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신구대는 성남 인근의 주민들에게 학교보다 ‘신구대 식물원’으로 더욱 유명한데, 전국적으로 대학교가 온실을 갖춘 경우는 더러 있으나 자체 식물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신구대가 유일합니다. 인근의 유치원부터 중고등학교의 단체 관람지로 각광받는 지역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식물원을 보유하고 있다보니 6개의 학과 중에서 환경조경과, 환경원예전공, 화훼디자인전공 등을 갖춘 생명환경학부가 단연 강세를 보이며, 전문대답게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보건복지학부(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아동보육과)와 항공서비스과를 갖춘 비즈니스실무학부가 인기가 높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을지대학교(乙支大學校, Eulji University) 성남캠퍼스 : 을지대학교(乙支大學校, Eulji University)은 경기도 성남시의 서울보건대학과 대전의 을지의과대학교가 2007년 통합한 대학교입니다. 두 대학 모두 을지재단 소속이기 때문에 가능했으며, 전문대와 4년제가 통합해 4년제 사립대로 승격한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매우 희귀합니다. 을지(乙支)는 을지문덕(乙支文德)에서 따온 교명이자 재단명입니다. 교명을 보면 서울보건대학보다 을지의과대학교가 더 중요하게 보이고 아무래도 간호대보다는 의대가 더 영향력이 큰 건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만,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대학이 1997년 문을 연 을지의과대학교보다 역사가 더 깁니다. 서울보건대학은 이름에서처럼 서울 충무로에서 개교한 전문대로 1990년 현재의 성남시로 이전하였습니다. 2021년 의정부 캠퍼스를 개교할 예정으로 간호, 임상, 중독재활복지학, 스포츠아웃도어학과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을지대학교는 ‘등록금이 비싼 대학’으로 악명(?)이 높습니다만, ‘의료·보건 특성화 종합대학’이란 확고부동한 강점 덕분에 취업률에서는 강세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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