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로 도망친 한 달

도서정보 : 김아름 | 2018-11-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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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zero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있는 포 앵 제로를 밟으면 파리에 다시 올 수 있다는 미신이 있다.

24살, 학교를 휴학했다. 여러 목표를 세웠지만 그 중 이룬 건 단 하나, 유럽여행을 떠나는 것뿐이었다. 두 번째 도시 파리에 도착해 두 발로 포 앵 제로를 꾹꾹 밟았다.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는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

25살, 졸업과 취업준비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 상태 그대로 뭔가를 시작할 자신이 없었다. 무엇보다 앞으로 뭘 해야 내가 행복할지 확신이 들지 않았다.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다 작년 유럽여행이 생각났다. 가장 행복했던 그 곳에서 앞으로의 행복을 고민해보기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구매가격 : 4,400 원

느긋하게 홋카이도

도서정보 : 남자휴식위원회 | 2018-08-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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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홋카이도 도오로 떠난 세 친구의 휴일 감성 에세이
몸도 마음도 쉬고 싶어 여행을 떠났는데 꼭 가야 할, 꼭 먹어야 할, 꼭 봐야 할 것들은 왜 그렇게 많은지! 다 내려놓고 휴식에 초점을 맞추면 여행지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갈 수 있다. ‘휴일’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는 대만의 남자휴식위원회가 이번엔 홋카이도 도오로 떠났다. 이들의 여행은 누군가의 일상과 닮아 있다. 화려하게 포장된 관광지를 훑어보는 대신 골목골목 느긋하게 걸으며 도시의 숨은 매력을 들여다본다. 잠시 머무를 숙소를 자기 방처럼 꾸미고, 전날 밤 동네 슈퍼에서 사온 재료로 아침 식탁을 차리고, 대학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골목의 작은 책방에 앉아 온종일 책을 읽고… 그렇게 하루를 보낸 후 제 집 같은 숙소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잠이 드는 것. 특별하지 않아서 더 특별한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 하루에도 작은 쉼표를 찍어보는 건 어떨까?


◆ 본문 속으로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의견 나누며 나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자부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생각지도 못한 만남이 연이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여행을 하는 동안 우리는 많은 생활 모험가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모두 자신이 꿈꾸던 삶을 생활의 일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이들의 움직임이 홋카이도만의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 25p, ‘삿포로_디앤디파트먼트’ 중에서


통유리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아 고즈넉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감도는 카페 안에서 우리는 향이 짙은 커피와 아낌없이 재료를 넣은 케이크를 천천히 음미했다. 나는 노트북을 꺼내 일정을 정리했고, 이카이는 점원에게 양해를 구한 후 카메라를 꺼내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다. 아요나는 휴대폰으로 업무와 관련된 메일을 보내느라 여념이 없었다. 같은 공간에서 각자의 일에 몰두하다 보니 굳이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사라졌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어쩌면 이 또한 오랜 인연이 만들어준 편안함인지도 모른다.
- 71p, ‘삿포로_이시다 카페’ 중에서


이번 삿포로 여행에서는 현지인처럼 이곳 생활을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고, 그래서 여행책자에 소개된 관광 명소는 되도록 피하고 싶었다. 그런데 며칠 동안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실상은 ‘판에 박힌 듯 관광지 느낌이 나는’ 명소들이 이곳 사람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가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그래서 우리는 애써 그런 곳을 피해 다니기보다 차라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그 도시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을 바꿨다.
- 75p, ‘삿포로_오도리 공원 일대’ 중에서


‘프랜차이즈 가게는 어디든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만큼은 선입견을 버려도 좋다. 공간이 넓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고, 매장 안 구석구석까지 인테리어에 신경 쓴 티가 역력하다. 특히 벽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서가에는 자연과학, 동물, 사진, 요리, 여행,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진열되어 있어 홋카이도의 지역적 특색과 잘 어우러진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읽을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 79p, ‘삿포로_브루클린 팔러’ 중에서


화창한 오후 시간대에 산책을 나와 사람들을 구경하다 보면, 활기 넘치는 공원의 풍경이 마치 일본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다. 여기저기서 한 무리의 교복 입은 학생들이 책가방을 멘 채 장난을 치고 있거나, 분수대 앞에서 춤 연습을 하고, 긴 의자에 앉아 수다를 떨기도 한다. 가끔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웃음소리가 들려올 때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궁금해 나도 모르게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길게 뻗은 공원은 시민들의 쉼터로 부족함이 없고, 공원을 따라 걷는 동안 지나치는 블록마다 각각 색다른 분위기로 구획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 86p, ‘삿포로_오도리 공원’ 중에서

이카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 꽃과 줄기를 정성껏 다듬었다. 꽃병은 코가네유에서 옥천욕을 한 후 가져온 우유병과 디앤디파트먼트에서 산 유리 주스병이 대신했다. 완성된 꽃은 창가 선반과 식탁 위에 각각 하나씩 두어 삿포로 숙소에 분위기를 더했다. 공간과 시간을 자신만의 색깔로 채울 줄 알아야 삶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오늘도 숙소를 꾸민다.
- 97p, ‘휴식 tip_ 숙소에서 현지인처럼 살아보기’ 중에서


카라쿠타 식당처럼 상점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FAB 카페, 오우치도 모두 다누키코지 끝자락에 있고, 근처를 둘러보면 개성 있는 잡화점과 아직 발굴하지 못한 보석 같은 카페들이 여럿 숨어 있다. 우리는 삿포로에 올 때마다 이곳을 찾을 것이다. 언젠가 다시 카라쿠타 식당의 주인장이 열정을 다해 요리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136p, ‘삿포로_카라쿠타 식당’ 중에서


첫날 오후 우리가 반나절을 쏟아 부어 농장 옆에 있던 작은 황무지를 일궜던 일이 아직도 기억나요. 신야 아저씨는 연말에 딸 부부가 농장으로 이사를 와서 그 황무지를 과수원으로 개간할 계획이라고 하셨어요. 가족을 위해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차근차근 실행해가는 아버지의 모습이 참으로 멋지게 느껴졌고, 그 시작을 저희와 함께 했다는 것이 참 좋았어요. 지금도 우리는 자신이 꿈꾸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잘 모르겠답니다. 하지만 그때처럼 황무지를 가득 채운 잡초와 썩은 나무를 뽑고, 크고 작은 돌을 골라내는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 우리의 인생에도 아름다운 과수원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 225p, ‘아요나의 편지’ 중에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영혼의 휴식을 취했다면, 몸을 이완시켜 주기 위해 목욕만큼 좋은 것도 없다. 목욕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차가운 우유를 마시는 동안 텔레비전에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오고, 황금빛 석양이 불투명 유리창을 통해 스며들어오고, 공기 중에 목욕탕 특유의 냄새가 은은하게 퍼진다. 현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여행에서 이보다 더 좋은 경험은 없을 듯하다. 대중탕에서 옷을 입고 벗는 일을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목욕을 하며 여행에 찌든 땀과 피로를 씻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302p, ‘휴식 tip_ 여행지에서 동네 목욕탕 체험하기’ 중에서

구매가격 : 10,000 원

나는 누비길을 걷는다

도서정보 : 이기행 | 2018-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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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길은 함께 더불어 누빌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라는 의미다. 누비길의 스토리텔링을 얼떨결에 맡게 된 화자와 동료들을 따라 한 구간, 한 구간 걸어보자. 산을 올라서야 그 산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된다. 당신이 살고 있는 집 뒷산에도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누비길을 걷는다》는 당신을 숲길로 채근하는 한 권의 초대장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내 손으로 자유여행 계획하기

도서정보 : 유구름 | 2018-08-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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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을 하고 싶지만 두려운 사람들을 위한, 자유여행 초보자를 위해 쓴 책이다.
10여년 동안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풀어냈다.
패키지여행은 가이드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몸은 편할 수 있지만 다녀오면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다.
또한 다른 사람들 눈치 보느라 하고 싶지 않은 옵션관광을 해야 하고 내가 가고 싶은 곳이 포함되어있지 않다면 가기 힘들다.
처음이라, 영어를 못해서, 두려워서, 나이가 많아서…
각종 핑계는 접어두고 일단 이 책을 따라서 여행을 계획해보자.
어느 새 막힘 없이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자신감을 갖고 한 발짝씩 나아가자!

구매가격 : 3,000 원

교토감성

도서정보 : 남자휴식위원회 | 2018-08-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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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일상을 엿본 젊은이들의 감성 여행 에세이
자전거를 타듯 느긋하게 걷듯… 느림, 여유, 낭만이 있는 순간들

따사로운 햇살이 살짝 저물기 시작하는 오후 4시. 모든 사람들은 연기자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제아무리 평범한 행동이라도 마치 리허설을 거쳐 꼼꼼히 자기 배역을 소화하는 것처럼 그렇게 함께 ‘일상’이라 불리는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해 나간다.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오후는 결국 별거라고 할 것 없는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자전거를 타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 틈에 섞여서 독립서점을 돌아다니고, 한적한 카페에 들러 여유를 즐기는 것이다. 그곳의 평범한 일상 속으로 들어가 동화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이고 휴식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곳에서 생활하며 여행하고 싶다.
여행생활자들의 우리가 꿈꾸던 휴식

음악평론가 다토, 웹디자이너 이카이, 편집장 아요나. 이 젊은이들은 삶을 채우는 소소한 일상의 기록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남자휴식위원회라는 조금은 이색적인 이름으로 함께 모여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여행과 출판뿐 아니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아이디어를 짜고, 앞으로 글과 사진으로 매 순간들을 기록하고자 한다. 그들에게 여행은 휴식이자 힐링이다. 나와 다를 것 없이 평범하지만 다른 도시에 사는 타인의 하루를 바라보는 것은 그 안에 있을 때는 느끼지 못한 일상의 즐거움을 한발 물러나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다.

교토의 한 동네, 사쿄에서의 여행이 시작되다
사쿄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4번 버스를 타고 가모가와로 향한다. 여행 가방을 끌고 다리로 걸어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삼각주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다. 파란 하늘 위에서 날갯짓하는 솔개들도 보인다. 시부야 교차로에 서봐야 도쿄에 온 느낌이 드는 것처럼, 이곳 다리에 서서 삼각주를 내려다봐야 사쿄에 와 있다는 실감이 났다. 그들의 여행은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도시를 돌아다니는 일은 근사한 일이다. 특히 사쿄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어디서든 볼 수 있다. 화창한 날 오후 자전거를 통해 보게 되는 풍경은 걸어 다닐 때와는 사뭇 다르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최면을 걸기라도 한 건지 내가 정말 사쿄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며 언젠가 이곳에서 살며 나만의 속도로 이곳을 즐길 날이 오지 않을까 하고 혼자 행복한 꿈을 꾼다. 자전거를 타고 에이잔 전차 다카라가이케 역으로 가서 크로켓을 사고, 마켓에 들러 음료를 산 후 삼각주 역에 있는 데마치 상가에 다시 들러 도넛도 몇 개 산다. 사람들을 구경하며 피크닉을 즐기는 사이 누군가 자유롭게 부르는 노랫소리가 귀를 파고든다.
평범한 주거지역으로 보이는 이곳엔 수많은 개성 넘치는 가게가 있다. 사방이 평범하고 조용한 주택가라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이지만, 그들의 매력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예측불가능성 때문인지 모른다. 영화 <귀를 기울이면>에서 시즈쿠가 산속 골동품 가게에서 고양이 남작 ‘바론’을 만난 것처럼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매력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행지에서의 이런 만남과 인연은 누구나 꿈꿔오던 일일 수 있다. 늘 익숙하기만 한 일상에서 이런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면 어떨까? 예상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을 때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게이분샤, 파드마 카페, 치이사이 헤야… 개성 넘치는 골목의 명소
교토에는 작지만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독립서점들이 많다. 그중 세계 10대 서점이자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뽑힌 ‘게이분샤’를 빼놓을 수 없다. 서점 안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만 봐도 이곳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느껴진다. 지식과 문화의 공간으로서의 색채뿐 아니라 직접 셀렉트한 소품, 생활용품을 진열해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분위기와 주제별 분야별로 잘 진열되어 있는 모습은 시각적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일본이 아니면 절대 살 수 없는 다양한 잡지와 책들. 일단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게 보물찾기에 몰두하는 설렘을 느끼게 된다.
파란 하늘 위로 뭉게뭉게 떠 있는 하얀 구름을 따라 무작정 달리다 다다른 골목. 저층 건물 2층에 숨어 있는 ‘파드마 카페’는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일 만큼 작은 카페다.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정감 넘치는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아침 내내 자전거를 타고 달려온 이들이 쉬어 가기에 더할 나위 없이 편한 공간이었다. 무거운 짐과 카메라를 내려놓고 메뉴부터 확인한다. 일곱 가지 반찬과 현미밥 한 공기, 국 한 그릇이 정갈하게 차려져 나온다. 다양한 채소반찬, 두부튀김, 식물성 고기 등, 맛뿐 아니라 양도 만족스러운 식단이다. 식사를 마친 후 배낭 안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카페 안에서 잠시 더 머무르며 시간을 보낸다.
사쿄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은 다름 아닌 ‘교토조형예술대학’. 석양이 질 무렵 황금빛 노을 속에 물들어가는 사쿄의 모습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고즈넉해 보인다. ‘교토조형예술대학’은 예술, 디자인, 공예, 영화학과 등 다방면으로 유명하고 아키모토 야스시 부학장은 유명한 작사가이자 AKB48의 제작자이다. 인재의 집합소이자 인문이 살아 숨 쉬는 도시인 사쿄에는 ‘교토대학’도 자리잡고 있다. ‘교토대학’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모리미 도미히코와 ≪가모가와 호루모≫의 마키메 마나부라는 최고의 소설가를 비롯해 수많은 유명 인사를 배출해냈다. 독특한 작품 스타일로 유명한 그들의 소설을 읽은 후 직접 와보면 사쿄가 소설의 배경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잘 이해된다. 꿈과 일상이 하나가 된 듯한 열정과 에너지는 그 어느 곳에서도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자, 이제 ‘남자휴식위원회’, 이들의 기록을 따라가 보자. 교토의 보석 같은 동네 사쿄의 골목골목을 제대로 누비며 각각의 공간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 책 한 권이라면, 교토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미처 갈 수는 없지만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도 직접 방문한 듯한 특별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자유여행 잘하기

도서정보 : 알라딘 | 2018-08-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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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해외 자유여행을 보다 알차게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시도하는 분, 자유여행을 해봤지만 더 잘하고 싶은 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팁 수준을 넘어서, 여행시장에 대한 이해를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 속에 있기를

도서정보 : 이미화 | 2018-08-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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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에 담긴 영화 속 그곳 그 순간
영화 속 ‘그 장면 그 장소’를 찾아가 본다. 주인공이 처음 만난 기차역, 노래를 부르던 길거리, 첫키스를 나누던 관람차, 끊임없이 대화가 오가던 공원…. 그렇게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 영화를 곱씹어 보며 영화와 여행의 감동을 만끽한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는 낭만을 꿈꾸며 기차에 오르고([비포 선라이즈]), 할리우드 배우와 부딪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한 상상을 하며 카페로 향하고([노팅 힐]),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꿈꾸며 홀로 거리를 걷다 보면([미드나잇 인 파리]) 길 위 곳곳에 놓인 순간들과 만나게 된다. 그 앞에 잠시 멈춰 영화를 보며 느꼈던 감정을 되새기며 카메라를 꺼낸다. 현실과 영화 속 시간이 사진이라는 한 장의 순간에 담긴다.

영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
작가는 “수없이 반복해서 본 영화는 향수를 남긴다.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곳에 대한 그리움. 영화를 보면서 난 이곳을 그리워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
책에 나오는 아홉 편의 영화들은 작가로 하여금 무수한 감정을 자아내는 영화다. 마음속에 솜이 퐁퐁 솟아나는 것 같은 설렘을 가져다 주는 영화, 우연히 만난 사람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를 꿈꾸게 하는 영화, 그 자체로 위로가 되어 주는 영화…. 그러면서 동시에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하나쯤은 마음에 소중히 품고 있을, 언제 꺼내 봐도 좋은 영화이기도 하다. 그 영화를 좇아 리스본, 비엔나, 파리, 런던, 더블린, 헬싱키 거리를 걸으며 써 내려간 글은 영화를 보며 느꼈던 감정을 극대화하면서 공감을, 위로를, 추억을, 낭만을 불러일으킨다. 그와 함께 어느 순간 우리는 1990년대 비엔나에, 비 내리는 파리의 밤에, 노을 지는 런던에 놓여 있게 된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남들보다 조금 느리고 뒤처진 삶을 살아가는 작가지만 영화를 보는 일만큼은 그렇지 않다. 어떤 속도로 어느 시간을 살아가고 있든 영화를 보는 일에는 오래된 영화 속 주인공과 나 사이에, 타인과 나 사이에 ‘같은 시간 속에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무언의 믿음이 존재한다. 작가는 “영화의 장면을 여행하는 일이 영영 만날 수 없는 누군가의 흔적을 좇는 것처럼 느껴져 문득문득 쓸쓸해지곤 했었다”고 했지만, 몇 년에 걸친 여행 끝에서 알게 된다. 영화가 재생되는 시간만큼은 주인공과 나의, 타인과 나의 시간이 일치한다는 걸. 1994년의 비엔나 거리를 걷고 있는 주인공과, 같은 거리를 걷고 있는 2018년의 나 사이에서 세월의 간극은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말이다.
작가는 영화처럼 살고 싶었다고 말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멋진 삶과 자신의 보잘것없는 삶을 맞바꾸고 싶었다고. 하지만 영화를 보며 낭만과 환상을 꿈꿨듯, 결국은 영화를 보며 깨닫는다.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거나 세계적인 스타와 사랑에 빠지지 않아도,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날들이라도 충분히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지루하다는 말 뒤에 가려진 소소한 순간들을 외면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일상도 시가 되고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 속에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라는 것을.

구매가격 : 8,400 원

소소 동경

도서정보 : 정다원 | 2018-08-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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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낯선 도시에서의 느긋한 일상의 기록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 6천 명에 달하는 SNS 스타 정다원. 저자는 한국을 떠나 12년 동안 호주,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낯선 도시로 사는 곳을 옮겼다. 그중에서도 그녀에게 도쿄는 모든 게 처음이라 낯설고 서툴렀던 도시였다.
그곳을 떠난 뒤에도 그리운 마음에 몇 번이고 다시 찾았고, 그러는 사이 이전엔 미처 보지 못했던 도쿄의 새로운 매력을 뒤늦게 발견했다.

오후 5시, 장 보러 온 자전거 행렬로 북적이는 상점가,
이웃들과 한마음으로 즐기는 동네 축제,
찬물에 흐르는 소면을 건져 먹으며 달래는 더위….
평범해 보이던 생활 속의 도쿄가 이렇게나 매력적이었다니.
_ [서문]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도쿄를 떠나기 전, 저자는 자신이 좋아했던 곳에 들러 사진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사랑하는 도쿄의 모습을 가득 담기 시작했다. 이후 그 사진들을 자신의 SNS에 하나씩 올렸고, 수많은 팔로워들이 그녀가 소소한 일상에서 포착해낸 아름다운 사진에 공감을 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소소동경』은 그 기록들을 모아 출간한 책이다. 특유의 청량하고 눈부신 감성은 흔히 알고 있는 도쿄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시선을 압도할 만큼의 강렬함은 아니지만, 시간이 멈춘 듯 느긋한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일상에 짓눌린 무거운 마음도 잠시 쉬어갈 여유가 생길 것이다.

북적이는 상점가에서 고로케나 도넛 같은 먹거리까지 손에 들고 나면 어느새 노을 계단이라 불리는 ‘유우야케단단(夕やけだんだん)’이다. 해가 질 때쯤, 계단을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저 멀리 황금빛으로 곱게 물든 동네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만히 동네를 바라보고 있으면 일상에 지쳐 구깃해진 마음도 활짝 펴진다. 바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곳, 야네센에서 보내는 한나절은 그래서 소중하다.
_ 83쪽 [옛 정취 가득한 야네센 산책]에서

* 오롯이 전하는 도쿄 사람들의 이야기
책에는 시부야, 신주쿠, 아사쿠사 같은 누구나 찾는 흔한 명소들은 싣지 않았다. 『소소동경』이 아니더라도 여느 여행책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저자는 현지인들만 아는 비밀스러운 공간, 자신이 만난 도쿄 사람들의 모습을 오롯하게 전하려 했다. 그것이 이 책이 각별한 이유다.

스시를 쥐려면 10년은 밑바닥 생활을 하며 수련해야 한다는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과 잘 맞아 떨어졌다. 뭐 하나에 빠지면 끝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일본 사람들의 특성도 한몫했다. 반죽을 발효하는 시간, 가마에 넣는 장작의 종류, 굽는 시간 등등 하나하나 치밀하게 계획하며 최상의 피자를 만드는 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이탈리아 현지 사람들도 인정해주는 전통 나폴리 피자를 일본 곳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_ 152쪽 [나폴리 피자 열풍]에서

책에서 다룬 나폴리 피자로 느끼는 장인 정신, ‘심야식당’을 떠올리게 하는 단골집의 마스터, 몬자야키와 도쿄 사람들의 자부심, 동료들의 못 말리는 야구 사랑, 축제를 즐기는 형형색색 유카타 차림의 사람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和(와)’ 문화 등 쉬이 보지 못한 생생한 이야기는 자못 친근하면서 새롭다. 그간 흔하고, 뻔한 도쿄라고 치부했던 이들이라도, 이 책을 읽는다면 어느 순간, 도쿄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구매가격 : 8,400 원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 유럽스케치_뮌헨ㆍ인스부르크ㆍ잘츠부르크 편

도서정보 : HURRYTOR | 2018-07-3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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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적인 건축물, 사소한 잡화도 눈길을 끄는 골목길, 이색적인 음식들과 거리의 악사들. 유럽은 이미 다녀온 이들에게도 낭만이 되는 곳이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무명의 여행자로 떠돌 수 있는 행복은 꽤나 많은 준비 과정을 필요로 한다. 적은 예산으로 보다 많은 걸 누리고 싶다면 더더욱 그렇다.

파리에 사는 저자는 틈틈이 가족과 여행을 다닌다. 파리 시내에서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볼 때도 있고, 북유럽까지 훌쩍 떠나보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발길 닿는 데로 떠도는 방랑일 수는 없다. 동선에는 알짜만을 넣어야 하고, 예산에는 낭비가 없어야 한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도 꽉 채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여행 계획들은 곧 지인들의 교과서가 되었고, 첫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인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를 집필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유럽 스케치>는 저자의 두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다. 더욱 풍부해진 정보, 현지의 분위기와 관습들, 문화적 차이들, 여행지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까지 내용은 더욱 풍성해졌다. 여행자들에게 실속 정보들을 추려 전달하고자 했던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의 업그레이드 판인 셈이다.

저자는 여행 중에 겪은 에피소드와 감상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이고 알찬 여행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추려 정리해 놓았다. 실속 있는 예매가 가능한 항공사, 박물관들의 유, 무료 여부, 가볼 만한 문화유산들과 꼭 경험해볼 만한 체험 등은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고마운 팁들이다.

독자들은 마치 현지인 친구처럼 <유럽 스케치>를 안내인 삼아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생생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 유럽스케치 베를린ㆍ포츠담ㆍ비텐베르크 편

도서정보 : HURRYTOR | 2018-06-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이질적인 건축물, 사소한 잡화도 눈길을 끄는 골목길, 이색적인 음식들과 거리의 악사들. 유럽은 이미 다녀온 이들에게도 낭만이 되는 곳이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에서 무명의 여행자로 떠돌 수 있는 행복은 꽤나 많은 준비 과정을 필요로 한다. 적은 예산으로 보다 많은 걸 누리고 싶다면 더더욱 그렇다.

파리에 사는 저자는 틈틈이 가족과 여행을 다닌다. 파리 시내에서 관광객들 사이에 섞여볼 때도 있고, 북유럽까지 훌쩍 떠나보기도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발길 닿는 데로 떠도는 방랑일 수는 없다. 동선에는 알짜만을 넣어야 하고, 예산에는 낭비가 없어야 한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도 꽉 채운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여행 계획들은 곧 지인들의 교과서가 되었고, 첫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인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를 집필하게 된 토대가 되었다.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유럽여행기, 유럽 스케치>는 저자의 두 번째 유럽여행기 시리즈다. 더욱 풍부해진 정보, 현지의 분위기와 관습들, 문화적 차이들, 여행지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까지 내용은 더욱 풍성해졌다. 여행자들에게 실속 정보들을 추려 전달하고자 했던 <2년 20개국 정보 가득 유럽여행기>의 업그레이드 판인 셈이다.

저자는 여행 중에 겪은 에피소드와 감상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이고 알찬 여행을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꼼꼼하게 추려 정리해 놓았다. 실속 있는 예매가 가능한 항공사, 박물관들의 유, 무료 여부, 가볼 만한 문화유산들과 꼭 경험해볼 만한 체험 등은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독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고마운 팁들이다.

독자들은 마치 현지인 친구처럼 <유럽 스케치>를 안내인 삼아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생생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