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에 실려 온 날들

도서정보 : 조위제 | 2023-11-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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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412, 조위제 제2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소풍 나온 인생살이
이 나이 되도록 살아보니
느끼는 것이 참 많습니다.
젊은 시절은 정신없이
아등바등 살았습니다.
흐르는 세월에 실려 노년의 삶을 살아보니
노년의 삶이 도토리 키재기 삶이란 것을 느끼고
바삐 가는 세월에 길을 비켜주며
천천히 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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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살고 싶다

도서정보 : 정상화 | 2023-11-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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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413, 정상화 제6시집

<<시인의 말>>
시는 삶이다.
우리네 삶을 곱게 그리고
표현 될 때 삶의 의미는 더욱
아름다워진다.
삶을 언어로 그리는 순간
시인은 얼마나 행복한지!
한 편의 삶이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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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한낮 : 문장시인선020 (서태일 시집)

도서정보 : 서태일 | 2023-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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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시인선> 스무 번째 시집은 서태일 시인의 『적도의 한낮』이다.
2009년 《문학공간》으로 등단한 서태일 시인이 ‘영원한 화두, 그리움의 대상’인 시를 만난 지 20년 만에 펴내는 첫 시집이다. 시인은 첨단소재 공학을 연구하는 공학자이자 교수, 국제적 산업기술자, 경영인으로 산업발전에 공헌해 온, 시인으로서는 남다른 이력을 갖춘 “산업과 문학의 접목을 통해서, 특이한 체험의 소산으로 시를 형상화하고 있는 주목할만한”(박종해 시인)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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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을 벗하며

도서정보 : 최하정 | 2023-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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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410, 최하정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서서히 단풍 드는 볕 따라
대롱이 매달린 대봉감이 침샘을 자극합니다

어느덧 가을이라는 푯말 앞에
우리네 삶도 도토리 알밤처럼
딱 벌어져 익어만 갑니다
사색을 노래하며
제 시집을 벤치 삼아 다녀가실 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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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핀 꽃

도서정보 : 김국현 | 2023-1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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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411, 김국현 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詩를 쓴다는 것은 나를 내려놓고 속에 감추어진 모든 것을 펼쳐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깊숙한 곳에서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사랑이란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리움이 바람처럼 불어와 잠 못 이루는 밤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울 수 없었던 작은 상처마저도 놓치지 않고 내려놓으면 어느새 마음속에는 평화가 강물이 되어 흘러가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어른들아 울자

도서정보 : 이정희 | 2023-1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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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아래에서
무엇이든 될 것 같았던 꿈을 꾸었다
뿌연 흙먼지 일으키며 산을 돌아가는 신작로와
물속 돌들이 맑게 보이던 얕은 강물을
지금은 볼 수 없겠지만
달라진 길 위 푸른 하늘 아래에
바람과 동굴과 터널을 거친
나의 삶과 기도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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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절 2

도서정보 : 이지연 | 2023-1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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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그리워요
그런
말이 아닌
봄처럼
설레는 말
우리
오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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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속에 피는 꽃

도서정보 : 박무성 | 2023-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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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사랑’만큼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온 주제도 드물다. 사랑은 사람을 살리고, 가정을 만들고, 사회를 유지시킨다. 수많은 종교와 철학, 예술이 사랑을 연구하고, 이야기하고, 가르쳐 왔으며 다양한 사랑의 일면을 통해 우리는 울고 웃으며 인생을 살아가곤 한다.
지난 2021년 시집 『인연의 향기』로 자연과 삶에 대한 예리한 관찰과 인간미 가득한 시선을 보여주며 시를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잔잔한 향기를 남겨 준 바 있는 박무성 시인, 그가 2023년을 맞아 새롭게 내놓은 시집 『달빛 속에 피는 꽃』 역시 자연과 인간, 삶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시인은 서문에서 “사랑은 당연히 기쁨으로 옵니다”라고 천명함으로써 이 시집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시집임을 확실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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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바람에게

도서정보 : 이한길 | 2023-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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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길 시인의 시는 구체적인 기쁨과 슬픔, 행복과 고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의 시는 때로는 빛나는 기쁨과 행복이 흘러넘치고, 때로는 슬픔과 고통에 깊이 젖어드는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그의 시가 보여주는 모든 감정의 근원에는 ‘사랑’과 ‘고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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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것과 없는 것(문학동네시인선 204)

도서정보 : 김이듬 | 2023-11-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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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과 사람들이 가진 양면성에 관해 생각한다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혼동하지 않을 때까지”

이 도시를 사랑하고 싶기에,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기에
또다시 날개를 펼쳐 마음을 부딪는 영원의 고백

김이듬의 여덟번째 시집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문학동네시인선 204번으로 출간한다. 2001년 데뷔 이후 에로티시즘이 돋보이는 도발적인 시편들로 주목받기 시작한 시인은 기성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하는 날카롭고도 명랑한 활기와 변방으로 떠밀려온 존재들을 감싸는 지극한 사랑으로 독창적인 시세계를 구축해왔다. 김이듬은 김춘수시문학상을 비롯 다수의 국내 문학상을 수상했고, 2020년 『히스테리아』의 영미 번역본이 전미번역상과 루시엔스트릭번역상을 동시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불합리한 세상을 시로써 자꾸만 들여다본다. 이 도시를 사랑할 수 없다는 체념의 감정이, 이곳에서는 나의 실존을 확인할 수 없다는 미지의 두려움이 화자를 압도해온다. 그러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화자는 기존의 이해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를 다면적으로 들여다보려 한다. 보이지 않는다 해서 없는 것은 아닐 터, 그 차이를 알아채기 힘들더라도 ‘투명한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며 세계와 존재의 본질을 찾고자 한다. 이 끈질긴 재탐구는 비록 모순된 세상일지라도 사랑하려는 마음과, 상처 입은 존재들을 끝끝내 살아가게 하려는 의지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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