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習托克 人生托克

도서정보 : 吳大教, 黃善燦 | 2017-12-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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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意邊界!
當你跨越某些邊界時,其他尺寸的門打開。它將引導您進入超越學習,生活和學生,家長和老師界限的新領域,它將成為指導您指向學校和生活的方向。

吳大教在學習時沒有才華,他在高中時被評為“0”數學考試。畢業后,他考了CSAT 3次,在此過程中,他了解到,他可以根據調查問卷的客觀數據進行有效的學習。在學習這些方法之後,他獲得了所有科目的全部成績,在全國獲得了第一名。之後,他實際上共進行了10次考試,每個科技部門都進行了5次考試。根據他作為學生的經驗,他目前是一名16年的明星教練,專門研究CSAT,CSAT的改進計劃已經作為暢銷書出版了。對於CSAT考試的學校學習和考試方法,能夠準確地將學生水平匹配的傳奇方法。

黃善燦已經爬上喜馬拉雅山三次,其中包括波士頓馬拉松,七號完成全程馬拉松,完成了250公里的撒哈拉沙漠馬拉松。相信1%的概率,他在喜馬拉雅山的四千一百三十米處打薩克斯管,甚至在地球南極的冰上游泳。他的象徵是超越邊界的思想深度和無盡挑戰的精神。
他從最穩定的銀行中經歷了12年的工作,從底部工作了17年,選擇了最難的銷售。在接受父親的挑戰之後,他的認知女兒在獲得藥劑師證書後就到了法學院,而他的兒子在擔任護理學校時也是ROTC的候選人。黃總是說他沒有更多的沙漠。生活總是在“輕鬆,艱辛的道路”十字路口選擇最艱苦的道路。如果你選擇一個艱難的方法,你會有更少的競爭對手,期望有一個困難的時刻,如果你有困難,選擇和接管。根據生活中各種經驗所獲得的生活智慧,我可以立即回答有關挑戰和生活的任何問題。

구매가격 : 7,200 원

勉強トーク 人生トーク

도서정보 : オデギョ, ファンソンチャン | 2017-12-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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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の紹介
境界を境界せよ!
一定の境界を超えるとき、他の次元の扉が開かれる。勉強と人生、そして学生、親や教師の境界を越えて行く、新しい次元の道を案内してくれる内容で学校の勉強と人生勉強の岐路で進むべき方向を指してくれるコンパスになるだろう。

オ デギョ作家は、高校在学中の数学の試験0点を受けただけに勉強に才能がなかった。卒業後3回も浪人になった。この過程で、修学能力試験は、出題機関の客観的な資料をもとに、効果的な勉強ができることに気がついた。これらの方法を体得した後、修学能力試験全科目満点、全国1位に上がった。その後も文系と理系の試験をそれぞれ5回ずつ、合計10回の修学能力試験を実際に受験した。 成績があまり良くなかったが、努力してよくなった経験をもとに、現在の修学能力試験を専門に講義する、経験16年目のいわゆる、スター講師として活動しており、研究開発された修能の領域別30日1等級の向上プログラムは、本として出版されて勉強法部門ベストセラーにも上った。学校の勉強と修学能力試験の勉強法については、最下位から最上位まで両極端をまとめて、学生一人一人のレベルに合わせて正確に導く伝説のような存在であり、勉強に関連するどんなの質問にも即問即答することができる。

ファン ソンチャン作家はヒマラヤを3回も上がり、ボストンマラソンを含む、フルコースマラソンを7回も完走して、サハラ砂漠マラソン250kmを完走している。 1%の可能性を信じて、ヒマラヤ4,130mでサックスを演奏し、地球の端南極の氷の海で泳ぎまでした。境界を越えている思考の深さと無限のチャレンジ精神が彼の象徴である。
12年間通っていた最も信頼性の高い銀行を飛び出して仕事の中でも最も難しいと言われているセールスを選択し、一番下の立場から始め、17年目働いている。父のチャレンジ精神を受け継いでいるように娘は薬剤師の資格を取得した後、ロースクールに通っていて、息子は看護大学を通ってROTC候補生である。黄作家は、常に自分自身にこれ以上の砂漠はないという。生きながら「簡単な道と大変な道」の分かれ道では、常に大変な道を選択する。厳しい道を選択すれば、ライバルが少なく、大変なことが起こるだろうということを予想して選択したから困難が近づいても当たり前のように受け止めて、乗り越えることができる。人生の様々な経験から得られた人生の知恵をもとに挑戦と生きることに対するどんな質問にも即門即答することができる。

구매가격 : 7,200 원

만화 동사의 맛

도서정보 : 김정선 | 2017-12-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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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맛, 만화로 맛보다

시중에 나와 있는 한국어를 다룬 교양서에서 동사는 늘 찬밥 신세였다. 활용형이 엄청나게 다양한데도 마땅히 찾아 확인할 곳도 없고, 기본형이 뭔지 가늠하기 어려운 동사도 사전을 찾아보면 활용형 말고는 달리 밝혀 둔 게 없어 답답한 일이 많았다. 『동사의 맛』이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20년 넘게 외주 교정자로 일해 온 저자 김정선은 숱한 교정지와 씨름한 이력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헷갈리는 동사를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궁리했고, 그 결과 헷갈리는 동사를 짝지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덕분에 『동사의 맛』은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우리말 공부책, ‘소설 같은 사전’으로 독자의 꾸준한 애정을 받고 있다.

그런 『동사의 맛』이 만화로 재탄생했다.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 꺼내 든 이 책의 감칠맛 나는 동사와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감응한 만화가 김영화는 머릿속에 떠오른 주인공의 이미지와 배경이 되는 종로구 사직동 일대를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헷갈리는 동사와 각 동사의 뜻풀이, 활용법 그리고 이야기로 짠 예문으로 구성된 원작을 만화라는 형식으로 가져오면서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동사의 활용법을 네모난 칸과 말풍선 안에서 펼쳐 보인 것이다. 지면 관계상 원작의 일부 에피소드만 다루었지만, 어느 하나 모자라거나 어색하지 않게 이야기그림으로 풀어냈다.

구매가격 : 8,400 원

이진주 러시아어 정복기

도서정보 : 이진주 | 2017-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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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을 몰라도 러시아어를 말할 수는 없을까?", "러시아어를 백배로 빨리 익히는 원리는 어딘가에 없을까?", "문법을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러시아어를 배울 수는 없을까?" 국내파로 러시아어를 배워 직장과 프리랜서, 사업의 길을 뚫은 이진주 러시아학교 대표는 “더 이상 외국어를 배우러 유학가지 않아도 어디서든 스마트폰 하나로 러시아어를 정복할 수 있도록 끄집어내는 러시아어를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라며 더 이상 러시아어는 실제로 말도 못 하면서 쓰지도 않을 전문용어를 외우는 일, 문법표를 외우고도 말하지 못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진주 러시아어 정복기를 읽으면 당신도 러시아어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러시아어가 얼마나 쉽고 매력적인 언어인지, 러시아어와 한국어 원리를 깨닫고 자신있게 러시아어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왜 이진주 러시아학교에 고객이 찾아올까? 고객들은 이렇게 말한다. “여기선 진짜 러시아어를 말하게 해줘요.”, “다른 학원엔 없는 컨텐츠가 여기엔 있어요.”, “학교에서도 등록금 4년치 내고도 못 익힌 러시아어를 이진주 러시아학교에서는 쉽게 배우도록 모든 길과 방법을 알려줍니다.”, “해외에서도 야간에도 마음껏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아요.”, “무엇보다 강연을 직접 만든 코치가 함께 한다는 것이 참 든든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등록금의 절반도 안 되는 돈으로 이진주 러시아학교 평생회원 강연신청을 하면 당신도 당장 러시아어로 일기를 쓰게 되고 말을 하게 된다.

구매가격 : 7,000 원

우리말은 재미있다

도서정보 : 장승욱 | 2017-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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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은 힘이다 밥이다 숨이다 사랑이다 꺼지지 않는 희망이다
한글문화연대 선정 ‘우리말글작가상’ 수상작가의 재미있는 우리말풀이

우리말을 잘 알고 잘 할 수 있도록 돕는『우리말은 재미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토박이말 3,100여개 어휘들의 세세한 뜻풀이와 쓰임새를 전한다. 저자 장승욱은 2003년 한글문화연대가 제정한 ‘우리말글작가상’ 수상작가이다. 우리말 뜻풀이와 더불어 각종 문학 작품 속에서 가려 뽑은 다양한 예문과 함께 진정한 언어교육을 만나본다.

모도리, 두매한짝, 드팀전, 외목장수, 강다짐, 밀푸러기, 단지곰, 뻘때추니.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우리말이다. 그러나 음미할수록 정겨운 말들이다. ‘모도리’는 조금도 빈틈없이 야무진 사람, ‘두매한짝’은 다섯 손가락을 통틀어 일컫는 말, ‘드팀전’은 피륙을 파는 가게, ‘외목장수’는 어떤 물건을 자기 혼자 독차지하여 파는 상인, 국이나 물이 없이 먹는 밥은 ‘강다짐’, ‘밀푸러기’는 국에 밀가루를 풀어 만든 음식, 무고한 사람을 가둬 억지로 자백을 받아 내는 일은 ‘단지곰’, ‘뻘때추니’는 제멋대로 짤짤거리고 쏘다니는 계집아이를 뜻한다.

책 내용은 모두 7부로 나뉜다. 1부는 먹거리와 도구를 뜻하는 ‘대궁밥과 밀푸러기’, 2부에는 신체를 이루는 것들이란 뜻의 ‘사로잠과 두매한짝’, 3부에는 사람과 직업에 관한 단어 ‘미움바치와 윤똑똑이’, 4부에는 의복과 각종 장식물을 뜻하는 ‘든난벌과 도랑치마’가 수록되어 있다. 5부에는 삶을 이루는 생활 도구들 ‘잡도리와 고수련’, 6부에는 자연물과 동식물에 관한 ‘비갈망과 동부레기’, 마지막 7부에는 말들의 쓰임새와 내면을 살펴보는 ‘말가리와 모지랑이’로 구성된다.

전체 205개의 단어를 설명하는 이 책은 어느 대목을 펼쳐도 흥미로운 우리말들의 뜻풀이로 넘쳐난다. 저자가 1997년부터 지금까지 남북한의 수십 개 어휘사전과 어휘.갈래사전들을 낱낱이 독파하여 기록했다는 이 책은 우리글 우리말을 더 잘 알고, 더 잘 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제껏 모르고 있었기에 제대로 못 써왔고, 알고는 있지만 그릇되게 써온 우리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 『우리말은 재미있다』는 <사랑한다 우리말>의 개정판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보청기 적합

도서정보 : 오세진 | 2016-11-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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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 사회로의 변화가 매우 급속히 진행되어 30년 후에는 전체 인구의 35%가 65세 이상의 노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청기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보청기에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면서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어음명료도와 음질을 높여주고, 음향되울림과 음상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하여 보청기의 편리성과 착용효과를 향상해주고 있다. 각각의 제조사에서 난청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난청인이 이들의 노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 책은 세 개의 제조사(스타키, 오티콘, 지멘스)에서 판매하는 보청기의 기능을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각 기능들이 갖고 있는 심리음향과 음향기술 측면에서의 배경과 적합 프로그램에 들어 있는 각종 기능들도 자세하게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제조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보청기의 기능들을 충분히 활용하여 난청인의 청력재활을 최대한 돕고자 한다. 난청인들이 보청기를 통해 보다 나은 청력재활 서비스를 받는 데 이 책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후 불어 꿀떡 먹고 꺽

도서정보 : 장세이 | 2016-10-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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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품사 교양서 시리즈 2권. 의성의태어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상황에 따라 나누고 뜻에 따라 갈래지은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표현한 다종다양한 의성의태어를 새롭고 발랄한 언어 감각으로 선보인다. 평소 자주 쓰이는 의성의태어를 분류하면서, 낯설지만 놓치기 아까운 숨은 보석 같은 의성의태어도 넌지시 알려 준다.

구매가격 : 9,800 원

도사리와 말모이 우리말의 모든 것

도서정보 : 장승욱 | 2016-09-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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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가치를 전하는 우리말 되살림 책!

실생활에 적용할 만한 우리말 도사리들『도사리와 말모이, 우리말의 모든 것』. '도사리'는 익는 도중에 떨어진 열매를 가리키는 순우리말이다. 한글문화연대 선정 우리말글작가상 수상작가인 저자는 도사리들을 줍는 심정으로 순우리말 25,000여 개의 어휘를 모아 아름다운 우리말의 본뜻과 속뜻, 그리고 올바른 쓰임을 전한다. 우리 삶과 관련된 의식주, 생활도구, 언어습관, 자연환경, 사람과 세상살이 속에 깃든 겨레말의 어휘와 그 풀이를 담았다. 잡살전, 바리전, 엉너리, 야마리, 개호주, 능소니, 굴통이 등 이제껏 몰라서 제대로 써보지 못한 생소한 우리말 어휘들을 세세하게 풀어냈다.

2006년도서 <도사리와 말모이 우리말의 모든 것> 개정판

구매가격 : 17,400 원

한일 근대어문학 연구의 쟁점

도서정보 :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 2016-08-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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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 학문적 소통의 토대, 근대어문학 연구의 쟁점
‘근대’라는 시기를 기점으로, 가깝고도 먼 일본이다. 그런데 일본이 가까운 적이 있었는가. 일본이 멀었던 적이 있었는가. 시시각각 변하는 국제 관계에서 민간차원의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 만큼 절실한 경우가 없다.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일의 학문적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왔고, 이번에 그 결과물이 출간되었다. 바로 한일 근대어문학 연구의 쟁점(소명출판, 2013)이 그것이다.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과 일본의 근대어문학 연구자들을 초정하여 ‘한일 근대어문학 연구의 쟁점’이라는 주제로 총 네 차례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책은 그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원고들을 수정․보완하여 엮은 결과물이다. 이러한 학술대회의 기획은 한일 양국의 근대어문학 연구자들의 학문적 소통을 위한 중요한 토대라 할 수 있다.
‘근대’라는 특정한 시기를 중심으로 문학과 어학에 관한 한국과 일본 학자들의 연구 성과가 한 책에 묶이는 일은 비교적 드문 일일 수밖에 없다. 근대 초기 언어와 문학은 근대적 국가 체제의 형성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데, 결국 ‘근대’라는 것이 동아시아적 질서의 재편 과정 속에서 각 나라 간의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태동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 그러한 배경을 인식한다면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의 시도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며,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또한 넓게 내다본다면 전공별 영역과 국가별 경계를 넘어 ‘근대’라는 특정한 시기의 대상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한일 양국의 근대 초기 문학 연구의 쟁점들과 근대국어 연구의 쟁점들, 이렇게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한일 양국의 근대 초기 문학에 관하여
근대 초기 문학 연구의 쟁점과 관련된 연구에는 한일 양국의 여섯 학자들이 참여했다. 박애경은 현재까지 이루어진 조선 후기 또는 개화기 시가 연구에 대한 경향을 상세히 검토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비교적 소홀했던 근대 초기 시가 문학 연구에 대한 새로운 자극을 준다는 점에서 무척 반가운 글이다.
후지이 히데타다는 총 4개의 글을 실었다. 「일본 근대문학사 연구의 성과와 과제」와 「일본 근대소설 탄생의 세 가지 경로」는 지금까지 일본 근대문학 연구가 이룩한 대표적인 성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 근대소설이 탄생한 경로를 신문기사의 발전, 고전문학의 계승, 외국문학의 영향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이 두 편의 글은 일본 근대문학의 형성 과정을 통시적으로 펼쳐 보이고 있어 한국 근대문학 연구자에게도 매우 유익한 관점을 제공하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두 편의 글 「명작문학과 국민문학-고도 성장기의 독서 상황」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국민독서의 해’」는 1950~1970년대 전후 일본의 고도 성장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독서 열풍 현상을 당시의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들 논문은 고도 성장기라는 시기의 활발한 독서 열풍이 당시의 역사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매우 자발적인 의지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밝히고, 문학이 지닌 가치와 영향력을 반추해 볼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일본문학의 위기가 ‘목표’가 부재하는 현실을 반영한다는 진단은 한국문학 연구에서도 쉽사리 지나치기 어려운 문제임이 분명하다.
신보 쿠니히로의 글은 근대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정을 통해 근대 소설의 의미를 제시한다. 이 글은 장편소설과 단편소설의 차이를 ‘양적’인 것이 아닌 ‘질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일본 근대 단편소설 양식의 형성과정을 상세히 다룸으로써 일본 근대 소설의 전개 양상을 설득력 있게 고찰하고 있다.
하타노 세쓰코의 글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1920년대 이후 이광수의 일본 행적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이광수 연보의 빈 공간을 섬세하게 메우고, 그의 일본어 창작 활동의 배경을 소상히 살피고 있다는 점은 이 글의 중요한 성과이다. 이 연구는 대상 자료의 범위를 한층 확대시키는 한편, 새로운 연구 방법의 필요성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우에다 마사유키의 글은 모노가타리의 전통에서 출발한 일본의 걸출한 두 작가, 쿄카․소세키의 결별 과정을 통해 일본 근대소설의 형성 과정을 설명한다. 전근대적 문학 양식의 전통을 계승한 쿄카의 문학 세계와는 달리 소세키는 의식적으로 점차 서구적 문학 이론을 따르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일본 근대 문학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이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노가타리의 전통을 끈질기게 실험한 쿄카의 문학작품들이 오히려 세계적인 보편성을 획득했다는 지적은 한국 근대문학 연구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김영민의 글은 1920~1945년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형소설들을 분석하였다. 이 글은 방대한 자료에 대한 실증적인 접근을 통해 1920년대 이후 매일신보에 연재된 장형의 소설들을 크게 네 개의 범주로 유형화하였는데, 번안 및 번역소설․고전 및 야담류 소설․독자 투고 창작 장편소설․전문적 작가에 의한 창작 장편소설이 바로 그것이다. 이 글은 매일신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한국 근대 장편소설의 형성 과정에 대한 이해를 위한 지표로 활용될 것이다.

사회언어학 관점에서의 근대국어 문제들
사회언어학의 관점에서 근대국어의 문제들을 다룬 연구에는 한일 양국의 다섯 학자들이 참여했다. 고연진의 글은 근대 한국어의 기점에 관한 논의가 중심을 이룬다. 이 논문에서는 ‘근대국어’의 기점에 대한 기존 학계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한 후, ‘근대국어’의 기점을 갑오개혁을 전후한 시기로 규정하고 있다. 이 글이 담고 있는 기존의 연구 시각에 대한 비판들과 대안의 제시는 국어사 연구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 이러한 주장들이 ‘근대국어’와 관련된 학계의 연구 관행을 좀 더 유연하게 바꾸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석주의 글은 의미론의 관점에서 근대 한자어의 개념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글은 근대 초기 신문 및 교과서 등에 나타난 주요 어휘의 말뭉치를 분석하여 이 무렵 사용되던 어휘의 당대적 개념과 의미를 추적하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특히, ‘국민’과 ‘인민’, ‘시민’이라는 한자 어휘의 사용빈도와 용례분석은 언어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글은 최근 학계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근대 개념어 문제에 대한 구체적 천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연숙의 글은 일본의 ‘언문일치’ 과정에 대한 상세한 고찰을 시도한다. 이 글에서는 입말과 글말을 일체화시킴으로써 사회의 언어 민주화에 공헌 했다고 간주되는 ‘언문일치’가 위에서부터의 요구에 의해 강요되었을 때 생기는 양면적 특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의 ‘언문일치’가 근대 국민국가의 형성과 밀접한 연관 속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논증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일본의 식민지 언어 정책에 고스란히 사용되었다는 지적은 총독부가 실행한 식민지 언어정책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일본 근대국어의 형성과정과 그 의미에 대한 연구자의 탁월한 식견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글이라 할 수 있다.
미쓰이 다카시의 글은 식민지 조선에서 이루어진 한글운동에 관한 연구의 동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글은 지금까지 주로 민족운동의 관점에서 다루어진 조선어학회의 한글운동이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언어정책과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활동이었다는 점을 전제로 전개된다. 여기서는 식민지 한글운동에 대한 새로운 접근 시각을 제시하는 한편 앞으로의 과제들을 착실히 제시하고 있다. 이 글이 일본의 언어지배와 한글운동에 관한 문제들을 식민지기 정치사, 운동사, 사회사의 문맥으로 환원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민의 글은 1906년 창간된 천도교 기관지 만세보를 중심으로 그것에 수록된 부속국문체의 특징과 의미를 살핀 것이다. 지금까지 부속국문체의 의미에 대한 이해가 주로 부정적이었던 것임에 반해 이 글은 부속국문체를 신분과 계층에 따라 결정되던 문자 ‘분리’의 상황을 ‘통합’으로 이끌기 위한 매우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해하고 있다.

한일 양국 근대문학 연구의 디딤돌이 되다
이 책은 근대 초기 문학 연구와 어학 연구의 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 닦아온 길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의 방향키를 잡았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근대라는 시대적 배경 위에서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정치․사회적으로 씨실과 날실처럼 복잡하게 얽혀왔다. 어문학 연구에서도 이는 두말이 필요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다른 듯 닮아있는 모습에서 타자의 시선을 통한 스스로의 고찰․비판․진단이 가능하게 하고, 한일 양국이 발맞추고 소통하는 학문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이 한국과 일본의 근대문학 연구를 위한 디딤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서 밝힌 것처럼 이 책이 잡아놓은 방향키를 따라 더욱 많은 연구자들이 영감을 얻고 그 앞에 펼쳐진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구성할 것을 기원해 본다.

구매가격 : 15,600 원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조선어 규범화 문제를 중심으로

도서정보 : 미쓰이 다카시 | 2016-08-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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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권력은 조선어의 ‘근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일본의 식민지기 조선에서의 언어지배라는 테마를 둘러싸고 대립되어 왔던 <조선어 말살론>과 <식민지 지배 긍정론>을 모두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역사학과 언어학을 횡단하며 조선어 근대화의 전개과정을 상세히 파헤친 획기적인 연구

언어의 규범화는 무엇을 의미하나
‘국어’의 형성은 근대 국민국가 중요한 형성 요건이다. 다시 말해 어떤 언어가 ‘국어’로서의 자격을 획득하는 것은, 해당 언어가 국가를 대표하는 통일적 표준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는 당연히 철자법의 정리, ‘표준어’의 확정, 사전 편찬 등의 ‘규범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언어의 규범화 과정이 언어와 국민국가 형성의 관계를 연구하는 많은 연구자들이 이 과정을 언어의 ‘근대화’로 파악해 온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언어의 규범화는 ‘국민’ 혹은 ‘민족’의 통일을 위한 방법으로 이해되어 왔으며, 그 자체가 근대사회에 특유한 현상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러한 규범화 작업을 추진하는 ‘힘’의 문제이다. 언어정책을 다루는 연구에서 이미 많이 지적되어 왔듯이, 언어 규범화 작업은 대상 언어에 대한 인위적 개입의 과정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이 정치적 배경과 연결되면 그 과정 자체도 정치성을 띠지 않을 수 없다. 즉, 언어 규범화라는 행위는 그 언어를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환경에 의해 의미가 부여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어 규범화에 대해 논하려면 그 사회적, 정치적 배경도 같이 고찰대상으로 해야 할 것이다.
식민지 조선에서 조선어는 국가적 권력을 가지지 못한 소수언어였고 일본은 식민 지배국이 더 효율적으로 식민지배 위해 식민지 조선의 언어를 규범화하고자 했다.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소명출판, 2013)는 언어 규범화의 행위와 사회적, 정치적 환경과 관계 등의 다양한 주체의 언어문제에 대한 관력 방식을 일본 통치 시기 조선이라는 시공간 이라는 동시대의 맥락에서 설명한다.


조선총독부는 한국어를 말살한 것일까, 언어 근대화에 기여한 것일까

현재 한국이 채용하고 있는 문자인 한글은 15세기에 만들어진 인공어(人工語)로, 그때까지 한자·한문을 정서(正書)로 삼은 양반(귀족계급)으로부터 경시되고 멸시당하여, 상대하지 않는 문자였던 까닭에 실용화에는 이르지 못했다. 일본 총독부 시대가 비로소 한글을 보급하고, 소학교 교육에 도입했다는 점을 현재 한국인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니시오 간지[西尾幹二], 國民の歷史, 産經新聞ニュースサービス, 1999, 708면.

‘언어의 근대화’ 과정에 조선총독부가 관여한 것은 사실이다. 다시 말해 조선총독부에 의한 조선어 규범화 정책, 특히 조선어 철자법 제정에 관여했다.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는 이 사실이 어떻게 전개되고 조선인 사회와 어떤 규정관계를 맺었는가라는 관점에서 조선어를 둘러싼 일본의 언어 지배 구조의 일단을 살펴본다.
조선어 규범화 문제의 전개 과정과 그 움직임은 항상 조선총독부의 정책을 축으로 존재했다. 조선총독부는 1937년까지 조선어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했는데 조선어로 읽고, 쓰는 것을 식민지 피지배국민에게 가르치는 것에 관여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는 자연히 조선어를 규범화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조선총독부에 의한 조선어 철자법 규정은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1912, 이하 제1회 철자법), 「보통학교용 언문 철자법 대요」(1921, 이하 제2회 철자법), 「언문 철자법」(1930, 제3회 철자법)으로 제정·개정되었다. 총독부 측의 일차적 목적은 조선어 교과서 편찬 때의 철자법 통일에 있었지만, 각 회 철자법의 성격은 그 의도, 통용범위, 사회적 위치 등의 변화에 따라 변해 단순히 교과서 편찬이라는 교육정책사적 틀로는 파악할 수 없게 되어 갔다. 특히 제2회 철자법 이후에는 일본인 관리에 대한 조선어 장려 정책과 같은 기타의 정책이나, ‘문화정치’ 아래 조선 지식인의 조선어 연구와 같은 사회적 동향 사이에서 상호 규정 관계를 보이기에 이르렀다.
이 시기에 조선어연구회는 언어 운동의 주도권을 잡으며 1931년 조선어학회로 개칭한 후에도 민족계 신문, 잡지, 문학자, 교직 관계자 등으로부터 큰 지지를 얻었다. 그리고 이러한 조선어연구회 움직임에 대항하기 위하여, 박승빈(朴勝彬)을 중심으로 조선어학연구회가 조직되고 조선어학회의 철자법안에 대한 반대운동을 펼쳐간다.

“조선어학회는 식민지 기간 내내 단 한 번도 총독부 권력과 대립한 적이 없었습니다. 대립했다기보다는 오히려 한글 운동에서 조선어학회의 방침을 관철시키기 위해 총독부와 항상 긴밀하게 협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박지향·김철·김일영·이영훈,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 책세상, 2006, 626~627면

즉 총독부 철자법, 특히 제3회 철자법의 제정은 1930년대 이후에 본격화하는 조선인의 언어 운동 전개 양상을 규정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미쓰이 다카시는 이러한 사실들로부터 “총독부 철자법에 대한 ‘조선인’ 측의 반응이 일원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해명이 되는 것”이라고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를 통해 말하고 있다.
또한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는 식민지라는 시대 배경에서 조선어라는 피지배 언어를 둘러싸고 전개된 ‘지배-피지배’라는 노골적인 정치적 역학관계를 보여준다. 식민지 조선이라는 공간에서, 한 시기에는 지배자 측에 의한 정책과 피지배자 측에 의한 운동과의 상호규정 관계를 드러내기도 한 이 동태들은 총독부 측의 시책은 결코 ‘일관된 원리 원칙 아래 깊이 고려된 입법조치라든가 혹은 그것에 기초하여 세워진 일련의 작전’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지배체제나 사회 상황의 변화에 호응하면서 전개되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동태성이야말로 식민지 조선에서 행해진 언어 지배의 하나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언어문제의 역사화를 향하여
일본의 식민지배와 언어에 관한 연구는 여전히 흥미로운 주제다. 그러나 ‘식민지 조선에서의 언어 지배’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일본어 강제와 조선어 억압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종래의 연구 대부분이 지식인의 담론 분석을 통해서 지배적이었던 민족주의적 역사관의 문제점을 고발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에 출간된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는 언어정책이나 언어운동의 구체상을 일본의 식민지배와 언어문제를 역사가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명확히 밝힌다.

조선어 규범화를 둘러싼 그 전개 과정에서는 다양한 행동 주체의 의식이 존재했다. 그러나 그 의미에서 역사 과정은 자명하고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니라 인위적이었다. 미쓰이 다카시는 왜 이런 인위적인 역사 과정이 출현하게 되었는가를 고민하고 그 인위성을 분석함으로써 동시대의 사회구조와 그것을 뒷받침한 의식을 파악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에 대해 저자 미쓰이 다카시는 부수적으로만 다루어지던 “식민지 조선에서의 조선어의 존재와 그것을 둘러싼 움직임에 철저히 집착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식민지 조선에서의 국어로서의 일본어뿐 아니라 조선어의 존재를 역사화하는 작업, 이러한 ‘언어문제’의 역사화를 의식하고 실증적 수법에 집착한 결과물이 바로 식민지 조선의 언어 지배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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