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HATE)

도서정보 : 네이딘 스트로슨 | 2023-1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호사
학계가 주목하는 ‘혐오표현’ 연구자
네이딘 스트로슨, 차별에 맞서는 가장 강력한 해법
‘대항표현’을 말하다!



◎ 도서 소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호사
학계가 주목하는 ‘혐오표현’ 연구자 • 대중이 신뢰하는 ‘표현의 자유’ 전문가
네이딘 스토로슨의 평생 연구, 활동의 총결산

“혐오표현에 어떻게, 무엇으로 맞설 것인가?”

★ 워싱턴대학교 선정 2019 코먼 리드(Common Read)! “모두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하버드대학교 교수 코넬 웨스트(Cornel West),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로버트 P. 조지(Robert P. George) 추천
이념적으로 다양한 전문가로부터 극찬을 받은 책

누구나 다양한 개인적 특성, 신념 때문에 “혐오” 행위자(혐오선동가)로 비난받을 수 있고 “혐오”를 당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소수자에 대한 차별(인종, 민족, 종교, 성별, 성적 지향, 성정체성, 장애 등에 대한 편견이 동기가 되는 혐오표현)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고, 정치 담론에서도 “혐오” 관련 이슈가 점점 더 주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혐오는 상대 집단, 특히 소수자집단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조장한다.
혐오표현을 ‘표현의 자유’로 허용해야 하는가, 아니면 혐오표현금지법으로 대표되는 ‘검열’을 통해 혐오표현을 차단(또는 삭제)해야 하는가를 놓고 논쟁이 치열한 가운데, “어떤 방법이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적 화합을 이끌어 내는 데 효과적인가”를 명쾌하게 분석한 『혐오: 우리는 왜 검열이 아닌 표현의 자유로 맞서야 하는가?』가 아르테 필로스 시리즈 23번 도서로 출간되었다.
저자 네이딘 스트로슨(Nadine Strossen)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변호사(전국법저널 선정)로 시민의 자유를 옹호하는 선구적 전문가이자 학계가 주목하는 혐오표현 연구자다. 그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를 이론적 토대로 삼아 법학, 역사학, 사회과학, 심리학 등 다양한 초국적 연구물과 혐오표현금지법의 부작용 사례를 면밀하게 검토한다. 혐오표현에는 반대하지만 그것을 법률(혐오표현금지법)로 제한하는 것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사실에 방점을 찍고,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효과적인 방법은 법적 제재가 아니라 더 많은 표현, 즉 “대항표현(counterspeech, 혐오표현에 대항하는 모든 표현)”이라는 점을 역설한다.
이 책은 하버드대학교 교수 코넬 웨스트,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로버트 P. 조지 등 진보-보수주의 성향을 떠나 이념적으로 다양한 전문가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워싱턴대학교의 2019 코먼 리드(Common Read) “반드시 읽어야 할 책”에 선정되었다. 번역은 혐오표현 전문가로 관련 이슈를 적극적으로 논하며, 혐오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인 “대항표현”을 국내에 소개하고 널리 알려 온 홍성수 교수와 유민석 연구자가 맡았다. 이들은 이 책을 “혐오표현의 개념, 혐오표현금지법의 이론적 쟁점과 현실적인 문제점, 그리고 실천적 대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교과서나 다름없다”라고 평했다. 또 표현의 자유에 대한 저자의 논점을 국내에 좀 더 섬세하게 소개하는 방법으로 홍성수 교수는 미국에서 직접 저자를 만나 대담을 진행하고, 책 말미에 「저자와의 대담」 지면을 마련했다. 역자는 한국 독자의 이해를 풍성하게 돕기 위해, 한국 사례 다수를 언급하고 저자와 분석해 나가며, “표현의 자유” “대항표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필로스 시리즈 책들
Philos 사유의 새로운 지평
인문·사회·과학 분야 석학의 문제의식을 담아낸 역작들
앎과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우리 시대의 지적 유산

▶ 013 법, 문명의 지도: 세계의 질서를 만든 4000년 법의 역사 | 퍼난다 피리 지음 | 이영호 옮김 | 640쪽 | 아르테 | 2022년 12월 | 40,000원
▶ 014 권력의 조건: 라이벌까지 끌어안은 링컨의 포용 리더십 | 도리스 컨스 굿윈 지음 | 이수연 옮김 | 832쪽 | 아르테 | 2013년 3월 | 58,000원
▶ 017 라이어스: 기만의 시대, 허위사실과 표현의 자유 | 캐스 선스타인 지음 | 김도원 옮김 | 272쪽 | 아르테 | 2023년 3월 | 24,000원
▶ 019 현대사상 입문: 데리다, 들뢰즈, 푸코에서 메이야수, 하먼, 라뤼엘까지 인생을 바꾸는 철학 | 지바 마사야 지음 | 김상운 옮김 | 264쪽 | 아르테 | 2023년 5월 | 24,000원
▶ 021 지식의 기초: 수와 인류의 3000년 과학철학사 | 데이비드 니런버그, 리카도 L. 니런버그 지음 | 이승희 옮김 | 김민형 해제 | 132×204mm | 626쪽 | 38,000원




◎ 책 속에서

이 저서에서 나의 임무는 미국이 다른 많은 국가의 선례를 따라 불법적인 혐오표현이라는 광범위한 개념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을 반박하고, 그러한 흐름이 어째서 우리 민주주의의 기본 수칙을 위반할 뿐 아니라 득보다 실이 더 많은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29쪽

브랜다이스는 다음과 같이 썼다. “심각한 상처에 대한 두려움만으로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 남자들은 마녀를 두려워하여 여성들을 불태웠었다.” 따라서 그는 1969년 법원이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한 표현을 강하게 보호하는 긴급성 기준을 명확히 했다. “오로지 긴급성만이 억압을 정당화할 수 있다.” 브랜다이스는 메시지의 잠재적 위험이 긴급성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면, 적절한 대응은 “강제된 침묵이 아니라 더 많은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35쪽

혐오표현이라는 명칭은 또한 “가짜” 뉴스, 테러리즘 옹호, 성조기 불태우기, “비동의 성적 영상(revenge porn)”, 낙태 반대 시위 등 광범위한 논쟁적 표현을 낙인찍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궁극적으로, 혐오표현이라고 공격받는 모든 다양한 표현은 공격자가 싫어하는, 실은 종종 혐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연결되며, 그러한 이유로 공격자는 그 메시지를 억압하려는 것이다. -42쪽

개인과 사회에 해악을 끼칠 수 있는 표현의 잠재적 힘보다 더 나쁜 것은 혐오표현금지법을 시행함으로써 똑같이 해악을 끼칠 수 있는 정부의 잠재적 힘이다. -45쪽

왜 우리는 혐오적이고 차별적인 사상을 전달하는 표현을 억압해서는 안 되는가? 왜 우리는 그러한 사상이 퍼지는 것을 막고, 잠재적으로 차별적·폭력적 행동을 조장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면 안 되는가? 그리고 왜 우리는 사람들을 폄하하고 정신적 안녕과 존엄성을 훼손할 수 있는 표현을 보호해야 하는가? 물론, 헌법이 보호하는 혐오표현은 직접적으로 심각한 해악을 끼치지는 않는다. 그것이 바로 혐오표현이 처벌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다. 하지만 그 표현에 우려스러운 해로운 경향성, 즉 잠재적으로 정서적인 해악을 끼치고 어쩌면 미래의 차별적·폭력적 행동에 기여할 경향성이 있다는 이유로 검열을 정당화할 수 없는 까닭은 무엇인가?
이것들은 혐오표현금지법 반대자들이 반드시 답변해야 하는 설득력 있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이 책의 임무다. 이 임무가 특히 시급한 이유는, 혐오표현금지법을 정당화하려는 주장은 비록 그것이 직접적으로 심각하고 즉각적인 해악을 끼치지 않더라도 탐탁지 않거나, 불온하거나, 두려움을 주는 메시지를 담은 모든 표현에 대한 제한을 지지하기 위해 늘 제시되는 바로 그 주장이기 때문이다. -53~54쪽

“인종, 민족, 성별, 종교, 나이, 장애 또는 다른 유사한 이유로 상대를 비하하는 표현은 혐오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 법제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는 ‘우리가 미워하는 생각’을 표현할 자유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86쪽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적 권리는 우리들처럼 다양한 사회에서 강력한 치료제다. 그것은 공적 토론의 장에서 정부의 제약을 제거하고, 어떤 관점을 우리 각자가 받아들일지 결정을 내리게 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그러한 자유가 궁극적으로 더 유능한 시민과 더 완벽한 정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희망에서, 그리고 다른 어떤 접근 방식도 우리 정치체제가 기반으로 하는 개인의 존엄성과 선택의 전제와는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에서 말이다. -93쪽

혐오표현금지법과 밀접하게 관련된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법률가들은 이를 “과도한 광범위함(substantial overbreadth)”이라는 용어로 지칭한다. 즉, 혐오표현금지법은 너무 광범위한 언어로 쓰여 있어 이 법의 지지자들조차 처벌하려고 하지 않는 표현에까지 그 적용 범위가 확장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혐오표현금지법의 적용 범위가 상대적으로 제한될 수 있고, 따라서 과도한 광범위함의 문제를 줄일 수는 있지만, 지나친 모호함(undue vagueness)의 문제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관점 중립성 원칙과 긴급성 원칙을 제쳐 둔다고 해도(제쳐 두어서는 안 되겠지만), 혐오표현금지법은 여전히 본질적인 모호함과 광범위함 때문에 표현의 자유와 평등을 침해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이 장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혐오표현금지법은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심지어 그 목적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한결같이 집행되어 왔다. -125쪽

무엇을 혐오표현으로 간주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혼란스러운 문제는 하버드대학교에서 일부 학생이 기숙사 창문에 남부 연합기를 내걸었던 상황에서도 잘 나타난다. 남부 연합기에 자극받은 다른 학생들이 기숙사 창문에 나치의 갈고리 십자가를 걸어 항의했다. 물론 나치 십자가는 제노사이드는 말할 것도 없고, 히틀러의 반유대주의 및 기타 극도로 혐오스러운 사상과도 완전히 동일시된다.
다만 나치 십자가를 내걸었던 하버드 학생들은 남부 연합기가 나치 십자가와 마찬가지라는 점을 통해, 남부 연합기가 내포하는 인종차별을 규탄하려고 했던 것이다. 즉, 그 학생들의 행동은 나치 십자가가 상징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 나치 십자가를 내건 행위는 혐오표현으로 간주해야 하는가, 아니면 반(反)혐오표현(anti–hate speech)으로 간주해야 하는가? -135쪽

표현의 자유가 평등권을 포함한 개혁운동을 진척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던 것처럼, 검열은 항상 개혁운동을 저지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138쪽

심리학자인 패멀라 패러스키(Pamela Paresky)는 “특정 단어를 듣거나 특정 발화자의 말을 듣는 것이 자신들에게 해악을 끼칠 수 있다고 믿는 학생들은 자기실현적 예언에 굴복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해악을 끼치는 것은 말 자체가 아니라 말이 해악을 끼칠 수 있다는 믿음이다”라고 말한다.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는 다음과 같이 관련 연구를 요약했다. “당신은 스트레스를 당신의 몸에 대혼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볼 수도 있고 역경을 극복하는 힘과 에너지를 주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힘든 상황에서, 스트레스는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설령 헌법상 보호되는 혐오표현이 어떤 경우에는 정신적 또는 정서적 해악을 직접적으로 발생시킨다고 치더라도, 그것이 검열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이전 장에서 언급했듯이 핵심 관점 중립성 원칙은 정부가 일부 사람에게 부정적인 정신적 또는 정서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혐오표현 등 공적 관심사에 대한 표현을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끝없는 일련의 대중적 관심사에 관한 표현을 감안할 때, 관점 중립성 원칙 외의 다른 모든 규칙은 민주적 담론에 대규모로 재갈을 물릴 것이다. -202쪽

독일의 혐오표현금지법은 심지어 나치 수뇌부에도 집행되었다. 그들 중 일부는 상당한 기간의 수감 생활까지 했다. 그러나 그 기소는 나치의 반유대주의 이데올로기를 억제한 것이 아니라, 나치가 주목을 받고 지지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 -216~217쪽

심지어 프랑스에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이콧을 옹호하는 것도 불법이다. 그러나 엄격한 혐오표현금지법의 증가와 반유대주의적 태도의 증가가 일치하는 지점에서 유럽의 입법자들은 멈춰 선다. 혐오표현금지법은 반유대주의를 실제로 증가시켜 왔을지 모른다. 마찬가지로 홀로코스트 부정을 처벌하는 법은, 지적 순교라는 겉치레를 제공함으로써 심지어 홀로코스트 부정을 자극해 왔을지 모른다. -219쪽

혐오표현금지법은 집단 간 폭력, 적대, 긴장을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여기에 기름을 붓는 경향이 종종 있다. -234쪽

심리학 전문가들이 확인했듯이, 악의적인 동기가 없는 발화자에 대해 혐오표현을 했다고 공격하는 것은 앞으로 더 세심한 언어를 사용하도록 설득하는 가장 건설적인 방법이 아니다. -235쪽

헌법상 보호되는 혐오표현이 초래할 수 있는 또 다른 잠재적 해악은 혐오 메시지를 경멸하는 사람들이 발화자 또는 발화자의 지지자들에게 보복성 폭력을 가하는 것이다. 정부가 이러한 보복 폭력의 위협에 굴복하여 표현을 억압한다면, 위협과 폭력이 억제되기는커녕 더 큰 위협과 폭력이 조장될 뿐이다. -236쪽

나는 우리가 이룬 진보에 만족하고 우리의 영예에 안주해야 한다고 제안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 이유인 자유・평등・민주주의는 물론 개인적 행복・사회적 화합과 같은 중요한 목표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난 수십 년의 긍정적인 조치들에 주목한다. 더 적은 표현이 아니라 더 많은 표현을 통해 우리가 이미 이룬 진전들은 우리가 이 과정을 계속하도록 격려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중요한 대의를 촉진하기 위해 가장 본질적인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즉, 침묵하지 않을 권리 말이다. -286쪽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혐오표현에 관한 논의는 ‘법 제정 여부’에 지나치게 매몰되어 있었다. 혐오표현을 우려하는 사람들은 혐오표현금지법을 제정하는 데 몰두하는 경향이 있었고, 반대로 혐오표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대개 혐오표현의 해악에 무신경했다. 스트로슨의 제안은 전자에게는 혐오표현금지법이 아닌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고, 후자에게는 혐오표현의 위험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는 셈이다. 더 나아가, 혐오표현금지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대만 할 게 아니라 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혐오표현에 맞서 싸우자고 제안하는 것이기도 하다. -324쪽

구매가격 : 22,400 원

챗GPT 혁명

도서정보 : 권기대 | 2023-1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현재로선 챗GPT가 최고의 혁신이다!” _빌 게이츠

반도체·금융·검색·게임·교육·의료··· 파급효과의 끝은 어디인가?



“인류에게 인공지능은 전기나 불보다 더 중요한 발명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의 말은 더이상 호들갑이 아니다. 챗GPT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니 말이다. 2022년 11월 공개 이후 두 달 만에 무려 1억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한 챗GPT 관련주는 4개월 만에 6,000원대에서 3만 원대로 405% 상승하기도 했다. IT 업계는 이를 두고 ‘아이폰’에 이은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챗GPT 혁명』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챗GPT’의 세계로 들어서는 ‘탐험가’들의 필수 ‘맵(Map)’으로서 챗GPT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용어, 챗GPT의 역사, 다채로운 기능과 용도를 상세히 다루며 우리를 ‘신기술’이 만든 ‘신세계’로 안내한다. 나아가 검색-반도체-메타버스-의료-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미치게 될 챗GPT의 충격과 파급효과, 글로벌 투자 지형이 받게 될 영향을 검토하고, 챗GPT의 생태계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인 세계 주요 기업들 소개, 한국형 챗GPT의 등장 등, 보다 폭넓은 경제 전반의 시각으로 챗GPT 열풍을 다룬다.



2,000조 원 글로벌 AI 시장이 열린다

‘월스트리트’ 출신 경제 전문가가 꿰뚫어 본 산업과 투자의 미래!



월스트리트 출신의 경제 전문가인 저자 권기대는 자신을 ‘탐구자’, 혹은 ‘탐험가’로 소개하며 인류의 미래에 새 지평을 열 챗GPT에 대한 첨예한 분석을 내놓는다. 챗GPT의 압도적 성능이 교육·연구 분야에 불러온 뜨거운 반향과 논란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으며,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혁명’의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챗GPT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고 초거대 AI라는 너른 영역의 한 부분이지만, 그 잠재력은 무한하다. 인간이 평생 배우고 쓰는 단어 수의 450억 배를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을 만큼 그 능력 또한 가히 압도적이다. 갈수록 인간의 지능을 닮아가는 이 기술의 힘 앞에, 구글을 비롯한 전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 개발에 몰입하는 이른바 ‘AI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우리는 상상력과 기술력이 만든 이 엄청난 ‘퍼포먼스’를 충분히 활용해야 하며, 그에 따른 문제점 역시 개선해나가야 한다. 만들어놓고 방치하거나, 그 가공할 기술력에 잠식되어서도 안 된다.



『챗GPT 혁명』은 챗GPT의 유래와 특성, 세계 경제와 투자시장에 가해질 영향력, 주도 기업, 한계와 문제점 등을 아우르며 신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쓸모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구매가격 : 15,400 원

미국대선을 보다: 트럼프 교훈과 그림자

도서정보 : 김수희 | 2023-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시 혼돈의 시대? 트럼프의 그림자와 미국의 미래

미국은 2024년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우리는 다양한 과제와 기회를 안고 새로운 장을 열려고 합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으로 인해 우리가 고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다루고, 이전 트럼프 시대를 다시 들여다 봄으로써 얻는 통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자 합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열린 사회로, 다양한 의견과 관점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미국 대선은 이 다양성과 자유로운 토론의 중심이 되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재등장은 이러한 다양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우리의 국가적 운명을 다시 한번 모색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이 책에서는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쟁점을 다루고, 이를 이해하고 논의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와 분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COVID-19 대유행과 그의 영향, 경제의 동요와 회복,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 의료 보험과 의료 개혁, 이민 정책, 사회적 정의와 인권 문제, 국제 정책, 그리고 민주주의와 행정 능력 등 다양한 현상을 보았습니다. 이 기간의 주제를 다루며, 이러한 주제가 미국과 미국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합니다.

미국 대선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과정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 결정에 참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논의와 토론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미국의 다양성, 자유,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열망을 대표합니다. 우리는 이 미국 정치의 진화에 함께하며, 미래를 모양있게 만드는 여정에 참여합니다. 이제, 이 여정을 시작해 봅시다.


구매가격 : 3,500 원

CIA 분석가가 알려 주는 가짜 뉴스의 모든 것

도서정보 : 신디 L. 오티스 | 2023-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고대 이집트의 람세스 2세, 프랑스의 왕 루이 13세, 미국 독립의 영웅 벤저민 프랭클린, 추리소설의 시조인 에드거 앨런 포, 미국의 신문왕 조지프 퓰리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모두가 가짜 뉴스를 즐겨 작성하고 유포했다는 것이다. CIA 정보 분석가로 활동했던 신디 L. 오티스는 이 책에서 고대부터 지금까지 반복되온 가짜 뉴스의 전략과 패턴을 파헤친다. 그리고는 가짜 뉴스를 감지하고 속지 않을 수 있는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비록 가짜 뉴스의 속도와 양은 지금이 유례없을 정도지만, 가짜 뉴스가 인간의 감정과 약점을 이용하는 방식은 인터넷과 SNS가 있는 지금 시대나 파피루스와 석판을 이용하던 시대나 다르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가짜 뉴스의 역사를 앎으로써 “가짜 뉴스와 싸우기 위해 따라갈 길을 보여주는 지도”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책이 바로 그런 지도가 되어 준다. 이 책은 가짜 뉴스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찾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좋은 안내서이다.

구매가격 : 16,100 원

세계관(worldview)

도서정보 : 김준모 | 2023-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삶은 내용이고 죽음은 형식이다
생로병사 가운데 죽음만 다르다

존재가 시작하며 공간이 열리고
생존을 지속하는 시간적 삶이다

시간이 멈추면 의식이 소멸되고
내용 없는 죽음의 형식만 남는다

부끄러움이 없다면 삶이 아니다
역사 의식의 소멸이자 죽음이다

너와 나의 세계관이 부딪혀서, 서로의 세계관을 배척하거나, 서로의 세계관을 내려다보기
보다는, 서로의 세계관을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음이 자라지 않으면 괴물이 되듯이, 세계관도 더욱 더 크게 계속해서 자라야만 모두의
파국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겐 세계관이 튼튼하고 모나지 않게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잡을 수 있
도록 다 함께 도와야 합니다. 이것은 공동체가 갖는 의무입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남북한 문화통합과 교육환경

도서정보 : 이용을 | 2023-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의 핵심 주제는 교육환경과 문화통합이다. 교육환경은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환경’이다. 교육환경의 변인으로 가정환경, 학교환경, 사회환경, 교육제도, 교육내용, 교육과정, 교육행정 등이 문화 형성 및 문화통합에 미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문화통합의 중요한 동인으로 청소년문화와 전통문화를 제시할 것이다.
문화통합을 위해서는 남북한 문화구조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본 책의 기저에는 북한보다는 남한이 먼저 능동적으로 앞장서야 한다는 남한 중심적 시각이 깔려 있음을 인정한다. 다시 말하면 남한이 먼저 문화구조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미이다. 다음으로 남북한 문화통합을 위한 과제로 ‘남북한 문화구조의 개선’, ‘전통문화를 통한 남북한 문화의 공유 확대’, ‘통일 이후 문화갈등해소’로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남북한 문화통합을 위한 실천 정책으로는 ‘민주시민교육’, ‘재사회화 정책’, ‘문화교류의 확대’, ‘통일문화운동 지원’ 등이 다각적으로 전개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구매가격 : 19,800 원

일터에서 길을 찾다

도서정보 : 길준수 | 2023-11-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정신없이 지나온 길, 문뜩 뒤돌아보면 내가 어디쯤 서 있는지,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어렴풋이 알게 된다. 그리고 자기만의 길을 발견한다.

일에 파묻혀 머리가 복잡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찰 때, 잠시 나와서 먼 산 한 번 바라보면 좋겠다. 혹시 아는가? 무한한 공간에 시선을 두다가, 극도의 ‘대자적 경험’으로 모든 것이 걸림돌이던 ‘애벌레살이’에서 모든 것이 구경거리가 되는 ‘나비살이’로 변화할지도….- 본문 중에서

모두 지칠 때쯤, 주변 안전한 바위 위에 앉으니, 밀려오는 파도가 가슴까지 적셔 온다. 잠시 눈을 감는다. 파도 소리…, 파도 냄새…, 파도의 출렁거림에 온몸을 맡긴다. 그것만이 전부인 것 같은 세상……. ‘내가 멈췄다’라고 해야 할까……. 이리도 편안하고 좋을 수가 있을까…! 이 감각을 만나려고, 여기 멀리 남쪽 끝 섬까지 왔나 보다. 살며시 눈을 뜨니, 잠시 쉼도 없이 출렁거리는 바다 표면에 시선이 닿는다. ‘사느라 참 고생이 많다…….’ 속에서 되뇌는 말에, 왜 내 가슴이 저려 오는 걸까….
가끔은 아무런 책임도 계획도 없이, 좋아하는 이들과 일상에서 떠날 필요가 있다. 그러다가 지금이 전부인 듯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쉼’이자 진짜 ‘삶’이 아닐까!- 에필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잠수함의 과학

도서정보 : 야마우치 도시히데 | 2023-10-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최강의 비대칭 해양 무기, 잠수함. 베일에 싸인 잠수함의 거의 모든 것을 여러 그림과 사진 자료를 활용해 상세히 밝힌다. 함장 출신인 저자는 경험자가 아니면 말하지 못할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독자에게 소개한다. 잠수함의 역사에서 기본 구조, 잠항과 부상 방식, 전투와 회피 기동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평생교육 리터러시

도서정보 : 김진화 | 2023-10-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생교육 리터러시는 21세기 지식사회와 긴 생애 시대에서 펼쳐지는 배움의 다양한 일상을 읽어내는 과정이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평생학습 초대장을 받았다. 이 초대장에 적힌 상세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꼼꼼히 살피고 읽어야만 그 축제에 함께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동화책을 읽어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내 목소리가 어떠한지 상황에 맞게 음성의 높낮이를 맞추어보고 실감 나는 음색을 내보려고 억지로 애를 쓰곤 했다. 이렇게 다듬어진 음성과 음색은 듣는 이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갖게 한다. 여기에 실린 평생교육 리터러시는 10개 주제의 ‘글고랑’을 함께 묶어 하나의 ‘글모둠’(목차)으로 만들었다. 독자들이 각자의 생애와 삶 속에 다가선 평생학습의 실상을 읽어내길 기대한다.

구매가격 : 15,000 원

민사판례해설(4개년, 조문별) 제2권(민사소송, 민사집행)

도서정보 : 홍승면 外 | 2023-10-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판례공보스터디(회장 : 홍승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2012년 대구고등법원에서 소규모로 시작하여 지금은 전국 80개 법원에서 960여명의 판사와 재판연구원이 정회원으로, 법원 외부에서 50여명의 교수와 변호사가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공부 모임이다.
판례공보스터디는 매월 2회 발간되는 판례공보의 민사판례를 연구하여 법원 내에서 그 성과를 공유하여 왔는데, 최근 4년간 선고된 903개의 대법원 민사판례에 대한 해설을 주제별, 조문별로 정리한 것이 이 책으로서, 제1권(민법, 상사), 제2권(민사소송, 민사집행), 제3권(노동, 회생, 지식재산, 행정)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터디는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하여 먼저 재판연구원들이 간단한 도식과 함께 사안의 개요를 설명하고 이후 해설자들이 판례의 의미와 관련 법리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책은 스터디에서 이루어진 사안의 개요와 판례의 해설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스터디 동영상은 유튜브 폐쇄계정(https://youtube.com/playlist?list=PLBEhH9S7P3BiwqT7UUGWy0n9ceZ8Q6oh7)에서 볼 수 있고, 이 책자 발간 이후에 새로 공개되는 자료는 서울고등법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 중에는 법리의 일반적인 설명을 넘어 의견을 제시한 부분도 있다. 이 부분 역시 홍승면 부장판사와 특별해설위원들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 법원이나 판례공보스터디의 공식적인 견해는 아니다.
이 책에 대하여는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는다. ebook 자체도 무료이고, 내용의 변경과 상업적인 이용이 아니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복사, 전송, 인쇄, 제본하여도 된다. 법 공부를 시작하는 법학도부터 판례를 연구하는 교수·실무가까지 많은 분들께 이 책이 폭넓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구매가격 : 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