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소리장애, 제2판

도서정보 : 김수진, 신지영 | 2020-03-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말소리장애(speech sound disorders)는 지속적인 말소리 산출 문제로 구어 의사소통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말소리장애(speech sound disorder)’는 2000년 이후 사용되기 시작한 표현인데, 이전에는 ‘조음음운장애(articulation and phonological disorders)’로 지칭되었다.

조음음운장애는 장애의 원인에 따라서 ‘조음장애’와 ‘음운장애’로 나누거나, ‘기질적 조음음운장애’와 ‘기능적 조음음운장애’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음장애는 장애의 원인이 주로 화자의 운동적·생리적 차원에 있는 경우를 말하며, 음운장애는 장애의 원인이 주로 화자의 언어적 차원에 있는 경우를 말한다.

말소리장애라는 용어가 더 선호되는 이유는 첫째,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즉, 증상에 기반을 둔 말소리장애가 원인에 기반을 둔 조음음운장애보다 현실적이며 보다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둘째, 기존의 기능적 조음음운장애에 대한 개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조음음운장애는 원인에 따라 기능적인 것과 기질적인 것으로 나누는 대신 말소리장애는 ‘원인이 분명한 말소리장애’와 ‘원인을 모르는 말소리장애’로 나눈다. ‘원인이 분명한 말소리장애’는 전통적으로 기질적 조음음운장애라고 분류되었던 영역으로 청각장애, 조음구조장애, 신경계 조절장애 등이 여기에 속한다. ‘기능적 조음음운장애’는 잘못된 습관이나 학습의 결과로 추정되는 경우에 국한된 것이었는데, 이에 반해 ‘원인을 모르는 말소리장애’는 잘못된 학습의 영향뿐 아니라 인지적·언어적·사회심리학적 변인들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 혹은 한두 가지 변인의 조합으로 인한 말소리 문제 등 아직까지 원인을 추정하지 못하는 모든 경우를 포함한다.

말소리장애의 진단과 치료과정은 말소리장애를 초래하게 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은 물론, 원인을 모르는 경우에는 관련된 변인을 평가하고 증상을 파악하여 적절한 조치를 내리는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진단과 중재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매가격 : 16,100 원

정서행동장애, 제11판

도서정보 : James M. Kauffman, Timothy J. Landrum | 2020-03-06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정서행동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특수교육 개론서이다. 제1부에서는 정서행동장애 학생의 주요 개념적 모델을 소개하였다. 제2부에서는 정서행동장애를 초래하는 원인적 요소들과 이러한 요소들이 교사에게 주는 시사점을 소개하였다. 제3부에서는 정서행동장애의 하위 유형으로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품행장애, 불안장애, 우울장애와 자살행동, 상동행동, 청소년기 문제 등을 소개하였다. 제4부에서는 정서행동장애의 진단평가 절차와 문제점들을 살펴보았다. 정서행동장애는 모든 장애 범주에 속한 아동과 청소년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장애이기 때문에, 이 책은 지적장애와 학습장애를 다루는 교과목이나 장애 범주에 상관없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특성을 다루는 교과목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한 특수교육, 교육심리학, 이상심리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 임상가에게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9,600 원

학교 자치 2

도서정보 : 김성천, 김요섭, 김인엽, 김진화, 김혁동, 오수정, 이경아, 이영희, 임재일, 홍섭근 | 2020-01-3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다양한 교육 주체의 소통과 참여로 실현하는 학교자치,
패러다임 전환이 만들어낼 미래 학교의 모습을 만난다!

‘분권’과 ‘자치’는 이제 시대적 가치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꾸면서, 주민 주권을 실현하는 다양한 국정 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도 교육자치와 학교자치가 뜨거운 감자인데, 학교와 공교육은 가장 공익적이고 민주적인 삶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시?도 교육청의 기본 계획과 부서 조직은 물론, 각종 토론회나 포럼 등에서 학교자치와 관련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미래교육의 효과적 실현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학교자치가 주목받고 있다. 미래사회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습자 중심 교육, 역량 교육으로 변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계획과 운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학교자치는 국가 주도의 획일적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이 아닌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조건, 교사들이 가진 역량, 학교가 놓인 지역적 특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교육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제 조건이며,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교육 분권과 자치 시대에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로 나아가는 흐름과 배경, 학교자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 교육 주체가 갖추어야 할 자치 역량, 교육행정기관의 역할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한다. 단순한 권한 이양을 넘어서, 이상으로서의 자치와 현실로서의 자치를 짚어 주면서 성찰과 반성의 지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교육공동체가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실천할 것인가?
교육 주체와 제도, 교육행정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말한다!

국가 주도의 교육과정 운영에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파악하여 맞춤식 성장을 구현해 줄 수 있는 개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으로 그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하는 지금, 학교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와 내용, 그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2018년 출간된 전작 『학교자치: 학교자치를 둘러싼 다양한 시선』에서는 학교자치에 대한 내부의 시선, 바람의 시선, 제도의 시선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미래교육으로서의 학교자치로 나아가는 흐름과 배경, 학교자치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 운영, 교원 인사, 교육과정 등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살펴보며 학교자치를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쟁점을 논의하고 있다. 학교민주주의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와 교육행정기관이 무엇을 성찰하고 반성해야 하는가를 냉철하게 드러내면서, 학교 현장의 문화적 상황과 각 교육 주체의 자치 역량, 제도적인 뒷받침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학교자치의 시대를 열 수 있음을 강조한다.
부록에는 2019년 공포된 전라북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학교자치 조례를 실었다. 우리 교육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학교자치 조례는 학교교육의 주체들에게 학교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권한을 보장함으로써 민주적인 학교공동체 실현과 건강한 배움과 성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자는 게 골자로,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하는 데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똘배쌤의 점프 수학

도서정보 : 이영배 | 2020-01-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이들도 선생님도 지루한 수학 수업, 어떻게 해야 더 재미있고 유익할까? 초등교사로서 십수 년간 실생활 수학 연구를 해온 똘배쌤 이영배가 그간의 교사와 학생 모두를 위해 더 즐겁고 효과적인 수학 수업 방법을 제안한다.
『똘배쌤의 점프 수학: 초등교사를 위한 재미있는 수학 교과서』에는 교사가 자신의 수학 수업에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과 사례가 담겨 있다. 또 아이들이 스스로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수학 워밍업 활동을 비롯해 점프 과제, 하브루타 대화법, 놀이 활동, 생활에서 수학 개념 찾기, 수학 역할극 등의 창의적 수업 활동을 안내해준다.

초등교사를 위한 ‘재미있는’ 수학 교과서

세상의 모든 수학 수업을 더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똘배쌤 이영배의 원대한 소망이자 업이다. 똘배쌤 이영배는 수학 교사로서 전국수학교사연구회 및 각종 수학 교육과정 컨설팅 활동을 하며 쌓은 연구 자료와 수학 창의 수업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자 『똘배쌤의 점프 수학: 초등교사를 위한 재미있는 수학 교과서』를 집필했다.
이 책에는 수학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방법과 사례가 담겨 있다. 수학 질문과 놀이 활동, 그리고 수학 개념을 정리하고 다지는 방법이 단원별, 차시별, 시간별(분 단위)로 제시되어 있다. 또 수업 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중심평가 성취기준도 담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몰입하는’ 창의 놀이 수학

수학 수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스스로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것이 가능하게끔 적절한 질문과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준다.
이 책은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는 강의식 수업이나 또 학생 혼자서 문제만 푸는 반복 학습보다는 창의적이고 탐구적인 수업 활동에 집중한다.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 방법을 알려준다. 지난 십수 년간 똘배쌤이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한 수학 수업에 실제로 적용한 방법이다. 수학 워밍업 활동을 비롯해 점프 과제, 하브루타 대화법(배운 내용 정리하기 활동), 놀이 활동, 생활에서 수학 개념 찾기, 수학 역할극 등 모두 학생들이 좋아하는 재미있는 수학 수업 방법이다.
이 외에도 ‘수학으로 세상 보기’,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등 수학 시간을 더욱 알차게 해주는 다양한 읽을거리가 책에 담겨 있다.

『똘배쌤의 점프 수학: 초등교사를 위한 재미있는 수학 교과서』로 교실 수업을 하면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다. 학습의 목표, 학습 시간과 내용, 학습 방법이 아주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수학 시간이면 지루해하고 멍 때리던 아이들과 즐거운 수학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수학에 몰입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학교 적응 놀이

도서정보 : 박희진, 김정미, 장영수, 이승조, 강인구, 김태관, 김가윤 글, 김한결 그림 | 2020-01-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취학 전 놀이부터 야외 체험 놀이, 협동 놀이, 교과 놀이까지!
베테랑 현직교사들이 우리 아이 학습, 인성, 신체 발달을 위해 뭉쳤다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 초등학교 입학 전후! 이 시기 아이들에겐 부모의 관심과 함께 놀이가 가장 중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노느냐가 아이의 두뇌와 인성, 신체 발달을 좌우한다. 이에 착안하여 베테랑 현직교사 8인이 집과 학교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관찰하고 발달을 촉진하면서, 놀이와 학습, 아이 발달의 관계를 연구하고 정리해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 『학교 적응 놀이: 6세부터 9세까지 공부머리 키우는』은 어떤 놀이가 아이의 발달에 효과적인지에 대한 이론적 바탕 위에서, 초등 입학 전후 시기에 꼭 필요한 핵심 놀이 80여 가지를 뽑아 그 놀이 방법과 효과를 글과 사진, 그림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및 친구와 함께하는 놀이, 학교 적응 놀이, 교과 연계 놀이, 야외 체험 놀이 등으로 나누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그뿐 아니라 각 놀이를 통해 높일 수 있는 학습 역량, 즉 협업과 배려, 의사소통, 지식과 융합,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자아존중감 등을 구분하여, 지금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놀이를 추천해준다.

∴ 추천사

취학 전 부모와 함께 하는 게임은 놀이의 고유한 의미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줍니다. 유아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원하는 부모님들께 이 소중한 책 한 권을 추천드립니다. _정현숙(상지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움이 일어나도록 현장에서 실천하는 교사들의 고민 끝에 나온 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정신과 신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원한다면 꼭 보아야 할 지침서입니다. _이용덕(순천왕지초등학교 교장)

‘놀이의 힘’은 나만의 것을 즐겁게 만들어가는 과정 속 ‘배움’에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현장의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가 발산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합니다. _장충숙(한국교원대학교 교원연수원 교육연구관)

놀이 중에 친구와 대화하고, 티격태격 싸우고, 규칙을 정하면서 학생들은 조절과 동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을 배우고, 스스로 성찰하고, 놀라운 창의력도 발휘합니다. _김여선(전라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관)

이 책은 놀이를 통해 주변 세계를 알아가고, 관계를 맺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양분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잊었던 즐거움을 선물해줍니다. _이주영(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 연구사)

전 세계적으로 놀이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창의력 제고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도 2018년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조례」를 만들어 놀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혼자, 때로는 함께 공부 같은 놀이, 실내 및 실외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소개하며, 놀이 방법, 효과, 생각을 키우는 대화까지 제시하여 부모는 물론 현장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_박미자(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 장학사)

『학교 적응 놀이』는 취학 전 놀이부터 야외 체험 놀이, 협동 놀이, 교과 놀이까지 모두 포함하여 우리 아이 인성과 신체 발달에 맞게 구성된 책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펼쳐온 실천들이 고스란히 책 속에 담겨 따스함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_윤용한(고정초등학교 교사)

구매가격 : 10,000 원

이야기 넘치는 교실 온작품 읽기

도서정보 :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 2019-12-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수원 지역 ‘책과 노니는 교실’ 모임에서 함께 공부하며 ‘온작품읽기’ 수업을 꾸준히 펼쳐 온 4명의 교사가 아이들과의 경험을 엮어낸 결과물이다. 그동안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교사들은 토막 난 교과서 텍스트를 벗어나 ‘온전한’ 한 편의 작품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온작품읽기’ 수업을 실천해 왔다.

이는 개정 교육 과정에서 강조하는 통합적 독서 교육과 맥락을 같이 한다. 필자들은 온작품읽기의 의미부터, 작품 선택 기준, ‘읽기 전-읽기 중- 읽기 후’ 활동 구성 방법과 갈래별 수업 사례까지, 생생한 경험을 조목조목 풀어놓았다. 따라서 이 책은 새로운 독서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1학년은 처음인데요

도서정보 : 박진환 | 2019-1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1학년의 사계절
1학년 학급살이를 계절별로 나누어 아이들의 생활 모습과 배움의 과정이 계절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펼쳐지도록 구성했다. ‘봄 이야기’에는 교실에서 처음 만난 아이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파릇파릇함이 엿보이고, ‘여름 이야기’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울창해지는 교실의 모습이 그려진다. ‘가을 이야기’에서는 학교생활에 익숙해지고 몸과 마음이 자라면서 말글살이의 첫걸음을 떼며 공부의 맛을 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펼쳐져 뿌듯하고, ‘겨울 이야기’에 이르면 아이들은 어느새 이별이 무엇인지 알 만큼 성숙한 자세를 보인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교사의 가슴 뭉클한 심정이 독자에게도 전해져 함께 눈시울을 붉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

교실심리

도서정보 : 김현수 | 2019-1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밖에 있는 사람이자 안에 있는 사람
- 정신과 전문의이자 성장학교 별의 교장, 김현수
저자는 치유적 대안학교인 성장 학교 ‘별’을 설립하여 상처받은 아이들과 10여 년간 바글바글, 아옹다옹 지내면서 많은 공교육, 대안교육 교사와 함께 교실이라는 현장을 새롭게 이해하고, 상처받은 아이들이 모여 함께 성장하는 교육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왔다. 이러한 운동은 프랑스의 ‘셀레스탱 프레네’와 미국의 ‘파커 파머’ 두 학자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일선 학교 교사들과의 수많은 토론과 현장 강의, 교사연수 경험을 토대로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희망의 심리학』을 출간하였고 이후 8년간의 변화와 실천을 담아 새롭게 『교실심리』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게 되었다. 정신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를 상담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받은 아이들과 부모의 바람, 교사의 고민을 다각도로 이해하며 교실을 변화시키기 위한 여러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이유는 무엇이고 교사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 오늘날의 3R은 Relationship, Relationship, Relationship
PART 0 ‘오늘도 교실에서 분투하는 선생님께 띄우는 편지’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아이들과 학부모를 제대로 파악하여 교실의 희망을 다시 세우자는 간곡한 편지글 형식으로 오늘날의 교사에 대한 당부를 담았다. 전에 없던 낯선 행동, 낯선 아이들의 출현은 사회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오늘의 교사들에겐 이들과 매번 새로운 관계맺기를 시도해야 하는 과제를 부여받았다며 저자는 교실에서 날마다 분투하는 교사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와 함께 같이 고민할 현실의 문제들을 하나하나 제시한다.

PART I ‘교실은 무엇인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교실이라는 현장을 새롭게 이해해 보자는 취지의 내용으로 교실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역동에 대한 자세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PART Ⅱ ‘아이들 이해하기’는 여러 유형별 상처받은 아이들, 아픈 아이들을 이해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결핍, 분노, 산만, 우울, 학습장애, 가정 문제 등 개별적이고도 특수한 도움이 제공돼야 할 필요성이 있는 아이들의 특성을 설명하며 모든 교사가 특수 교육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시대임을 역설한다.

PART Ⅲ ‘교실에 홀로 선 교사’는 교사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내면의 문제를 들여다보기 위한 여러 시도를 제안한다. 교사가 시달리는 연속적인 피로를 수업 피로, 기관 피로, 공감 피로로 나누어 살피고 교사 스스로 자신을 받아들이고 살피는 연습을 제안한다. 더불어 오늘날 교사들에게 협동의 경험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교실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협동의 의미를 가르침과 동시에 실천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PART Ⅳ ‘교실 변화 전략’에서는 학교와 학업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어떻게 변화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통해 교사가 학생과 진정한 관계를 맺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변화 전략을 담았다.

구매가격 : 12,000 원

우아한 잔소리

도서정보 : 홍은채 | 2019-1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잔소리를 통해 교실의 행복을 논하다

“선생님이 방금 뭐라고 했니?” (주의 집중시킬 때)
“지금이 몇 시야?” (지각한 아이에게)
“셋 셀 때까지 써. 하나 둘 셋!” (공책 정리할 때)
“뭐라고? 잘 안 들려.” (발표할 때)
“꼭 선생님이 볼 때만 정리하니?” (정리정돈 시간이나 1인 1역 할 때)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선생님의 잔소리도 시작됩니다. 새 학년 새 친구 새 담임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할 때 선생님 잔소리의 가짓수도 점점 늘어갑니다. 한번 시작한 잔소리는 멈출 수 없는 잔소리 대행진으로 한 해 내내 이어집니다.

“다 같이 해!” (모둠 활동 시간에)
“친한 친구랑 같은 모둠은 안 돼!” (또래 집단 관계 형성할 때)
“이것도 먹어봐! 저것도 먹어보고!” (급식 시간에 편식하는 아이에게)

이런 잔소리는 애교이지요. 선생님도 웬만하면 하고 싶지 않은 잔소리가 하는 수 없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문제 행동을 일으킬 때입니다.

“왜 너밖에 모르니?” (상대방 입장을 배려하지 않을 때)
“질 때도 있지!” (승부에 지나치게 집착할 때)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 (친구들끼리 싸움이 났을 때)
“친구 괴롭히면 안 돼!” (따돌림이 일어났을 때)

위의 잔소리 목록이 고스란히 이 책의 목차가 되었습니다. 잔소리하기 싫어도 잔소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선생님에게 보내는 19통의 편지 속에는 잔소리를 매개로 한 학급 긍정 훈육법의 실천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교사가 왜 잔소리를 하게 되는지, 아이들은 잔소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잔소리 없이 학급을 운영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친절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해나가는 홍은채 선생님의 편지를 읽어나가다 보면 경청과 격려, 민주적 학급 운영으로 아이들의 자율성을 일깨우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교사의 역할을 재발견하게 됩니다. 지긋지긋한 잔소리가 아들러 심리학에 바탕한 학급 경영법을 설명하기 위한 소재로 이용되다니, 저자 홍은채 선생님의 창의력이 참 대단하지요?

진솔한 고백이 불러오는 공감 포인트
홍은채 선생님이라고 잔소리쟁이 선생님이 아니었을까요. 이 책을 먼저 읽은 강우미 선생님이 보낸 추천의 편지에는 하루종일 잔소리하는 자신의 모습에 놀란 홍은채 선생님의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멍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던 아이들과 눈이 마주쳤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건 내가 원하는 것도, 아이들이 원하는 것도 아닌 아주 슬픈 새드 엔딩이라는 생각….”
홍은채 선생님이 쓴 잔소리 편지들이 설득력이 있는 것은 자신의 체험을 통해 말하기 때문입니다. 홍은채 선생님이 어린 시절에 받았던 칭찬과 보상은 자신에게 긍정적인 행동의 지속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야기, 소풍날 아이들끼리 나눠먹은 쿠키 하나 때문에 상처받은 사연이며 학부모의 일방적인 요구에 힘겨워했던 상황 그리고 방학 날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주며 잔소리를 하는 선생님도 실은 학창시절에 게으른 방학 생활을 했었다고 털어놓는 대목 등 소소하지만 독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힐링 포인트가 곳곳에 포진돼 있습니다.

교실엿보기 & 보너스잔소리
아이들을 향해 다다다다 잔소리를 쏟아내는 자신의 모습, 그 앞에서 멍한 눈으로 선생님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들의 눈동자에서 뭔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직감한 홍은채 선생님. 그때가 바로 변화가 시작된 터닝포인트였죠. 홍은채 선생님은 대학원에 진학하여 아동상담을 전공합니다. 대학시절부터 접해온 [아들러 심리학]을 파고들며 아들러가 제시한 새로운 교사상에 주목하여 열심히 공부해나갔죠. 그렇게 쌓은 지식을 교실 현장에서 실천하며 자신만의 학급긍정훈육법을 만들어온 홍은채 선생님이 그간의 고민과 경험을 동료 교사들과 나누고자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편지들 속에는 홍은채 선생님의 교실에서 실제 있었던 여러 가지 상황들이 생생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선생님의 잔소리 한마디와 함께 그 잔소리가 발화되는 교실 속 상황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고 가서 어떻게 친절하고도 단호한 선생님으로서의 우아함을 잃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내는지 보여줍니다. [교실엿보기] 코너에서는 홍은채 선생님과 교실 속 아이들이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떤 시간을 보내고, 어떻게 발전해나가는지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코너에서 홍은채 선생님은 경청 연습하기, 복습 노트 쓰기, 발표 연습, 1인 1역 정하기, 소시오넷 검사, 격려하기 등 교사와 학생이 함께해나가는 교실 속의 크고 작은 일상의 활동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해나갈 수 있는지를 현장의 소리와 함께 체계적으로 안내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홍은채 선생님 반 아이들의 목소리가 와글와글 점점 더 크게 들려오는 듯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홍은채 선생님은 책을 읽고 있는 독자를 잊지 않고 귀에 쏙쏙 들어와 박힐 만한 잔소리 쪽지를 건네줍니다. 일곱 군데 마련된 [보너스잔소리] 코너는 교사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보석 같은 페이지입니다. 이 코너에서 홍은채 선생님은 잔소리를 하기 전에 질문부터 던집니다.

-보상과 처벌이 옳은 방법일까요?
-삶의 자세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나요?
-방학 때도 잔소리를 한다고요?
-학부모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까요?
-문제행동을 어떻게 해결하죠?

홍은채 선생님은 이 책을 통해 교실 속에서 교사가 처한 어려운 상황과 다양한 고민을 따뜻하게 공감하고 그 상황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공유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성장할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나누려 하였습니다. 교직 생활 11년을 맞은 홍은채 선생님의 첫 책『우아한 잔소리』속에서 독자는 오늘날 교사들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는지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게 될 것입니다. 굳이 잔소리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도록 이끌 수 있다는 격려를 받을 것입니다. 서로 경청하고 격려하며 민주적인 관계를 몸에 익힌 아이들이 만들어갈 우리의 미래에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12,000 원

몽실학교 이야기

도서정보 : 서우철 외 | 2019-12-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배움을 만드는 몽실학교
작은 바람이 모여 더 큰 희망을 꿈꾸는 지금까지, 그 역사를 담다!

진정한 배움은 자발성에서 시작된다
‘아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못 당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못 당한다’는 말처럼 배움에 있어서 아이들의 자발성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 말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도 없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온전히 능력을 발휘하고 계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교육과정과 입시라는 벽 앞에서 아이들의 자발성이 중요하다는 말은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기획 단계부터 아이들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몽실학교의 프로젝트는 놀랍다. 하고 싶은 것을 하되,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말을 덧붙여 자발성에 공공성이 어우러진 프로젝트가 몽실학교에서 이뤄진다. 이 프로젝트에서 아이들이 배움을 이루며 내어놓는 결과물들도 눈에 띄지만, 더욱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그 과정 자체이다. 기획부터 준비, 실천으로 이어지는 프로젝트에 공공성이 더해져 그 과정 자체가 온전한 배움의 장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하기 까지
마을배움터에서 시작한 몽실학교는 세 가지 원칙을 따르며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해왔다.
첫째는 무학년제이다. 다른 학교의 여러 학년이 모이는 몽실학교에서는 학년으로 아이들을 구분하지 않는다. 학년으로 아이들을 나누는 순간 위계가 생기고, 상하관계가 생기기 때문이다. 둘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교육과정을 따를 때 가장 큰 배움이 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교 밖 마을배움터의 지향이다. 교사, 학부모, 마을주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교육을 고민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이를 지원하는 모습을 꿈꿨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

홍익인간의 이념을 교육철학에 접목시킨 이 슬로건은 하루아침에 나온 문구가 아니라 수많은 시도를 하고, 수없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주변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정립하게 된 몽실학교의 정수인 것이다.

학생과 청년, 공교육 교사까지 모두 몽실에서 변화하다
이런 몽실학교에서는 학생과 청년, 공교육 교사까지 모두 변화하고 있다. 입시 위주의 수업과 등급 나누기식의 시험에 지쳐 ‘반건조 오징어’ 같던 학생들이 몽실학교에서 프로젝트 활동을 하며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활력 넘치는 모습을 되찾고 배움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불투명한 미래에 마을을 떠날까 고민하던 청년들은 몽실학교에서 서로 힘을 합쳐 협동조합을 만드는 등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혁신학교가 정체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고뇌하던 공교육 교사들은 몽실학교의 프로젝트 활동을 보고서 새로운 혁신 방향성을 찾았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몽실학교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와 이런 변화를 이끌어내기까지 몽실학교가 걸어온 길을 담았다. 또 이런 몽실학교가 전국 각지에서 새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와중에 몽실학교가 어떻게 몽실학교일 수 있는지, 그리고 또 몽실학교이기 위해서는 어떤 철학을 지니고 있어야 하는지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구매가격 : 12,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