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메이킹북

도서정보 : 임대형 | 2020-06-1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영화 <윤희에게> 메이킹 스토리의 모든 것

각 장면의 연출 의도를 기록한 감독 노트와
스토리보드 및 스태프 9인의 생생한 코멘터리,
처음 공개하는 배우 스틸과 촬영 현장 스틸까지

이 책은 임대형 감독이 <윤희에게> 촬영 이전부터 기록한 연출 일지인 ‘만월滿月(<윤희에게> 원제) 연출 노트’에서 출발했다. 영화의 톤 앤드 매너와 주제 등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을 발췌해 한 챕터로, 각 장면의 전후 맥락과 연출 포인트 등 세부적인 내용은 스토리보드와 연결해 다른 챕터 속 ‘감독 노트’로 재구성했다. 독자들은 이 영화를 만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키려고 했던 감독의 다짐 그리고 본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
《윤희에게 메이킹북》이 팬들에게 반가운 이유는 또 있다. “영화 <윤희에게>는 뜻을 모아주신 스태프 여러분이 있었기에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감독의 말처럼 프로듀서, 조감독, 스크립터 등 당시 제작과 연출에 참여했던 스태프의 코멘터리로 구성된 ‘현장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들의 이야기는 소소한 재미와 함께 영화 본편과는 또 다른 뭉클함으로 다가온다.
실제 현장에서 사용한 스토리보드는 주요 장면과 본편에서 삭제된 장면, 현장에서 수정된 장면 등 일부 장면을 발췌해 스틸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마더>, <차이나타운>, <7년의 밤> 등의 스틸 작업을 진행한 서지형 작가의 배우 스틸과 촬영 현장 스틸은 당시 현장감을 더한다. 스틸 중 대부분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것이며, 오직 이 책에서만 볼 수 있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영화 <윤희에게>는 한국에 전례가 없는 중년 여성 퀴어 영화로,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폐막을 장식하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오직 딸 새봄(김소혜)에 대한 책임감 하나로 삶을 버텨온 윤희가 점차 용기를 내고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아가 딸에게 용기를 물려줄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여정에 함께한다. 소란스럽지 않고 단정하며 구석구석 사려 깊은 이 이야기가 세상의 많은 윤희를 응원하는, ‘윤희’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구매가격 : 21,000 원

조선 영화계의 현재와 장래

도서정보 : 심훈 | 2020-06-0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요컨대 근대 문명이 민중의 문명인 동시에 영화는 근대 문명이 산출한 가장 흡수력이 크고 폭이 넓은 그리고 새로운 오락이요, 예술이다. 겹구롤 남(男)비단 보료 위에서 골패(骨牌) 짝을 저으며 한 손으로는 계집의 궁둥이를 만지고 자빠진 사이비 인간들은 거들떠보아 주지 않아도 조금도 겁날 것이 없고, 특권계급의 보비위를 하지 않아도 대중은 이미 영화의 전당을 점령하였으며, 그들의 손으로 든든히 지지되어 있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영화 시나리오 쓰기에 꼭 필요한 핵심 개념들

도서정보 : 루시 | 2020-06-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영화 시나리오 쓰기에 꼭 필요한 개념들을 정리한 책입니다. 작가 지망생이나 감독 현장에서 글을 쓰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들이 참조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시나리오는 매우 치밀하고 정교하게 이루어진 영화 설계도입니다. 다른 예술장르보다 수월하게 노력을 하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시나리오 작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구매가격 : 2,000 원

시나리오 방탄소년단

도서정보 : 박장규 | 2020-06-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컨 셉 왜 갑자기 오래전 군대 시절 일들이 떠오르지? 작가의도 한국 전쟁이 발발한지도 벌써 70년이 지났다. 하지만 휴전이 된 후 남과 북은 같은 민족이면서 사상적인 차이로 인해 둘로 갈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휴전 상태에서 남과 북의 수많은 젊은이들은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며 서로를 감시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의 전쟁은 끝났지만 우리들 안에 있는 전쟁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인간의 본성이 바뀌지 않는 한. 등장인물 백칠중 / 이병/일병/상병 한만득 / 병장/1소대 최고참 최성탁 / 이등병/1소대 신병 조하사 / 화기소대 분대장 이병장 / 화기소대 조하사 동기 소대장 / 화기소대장 안소위 / 1소대장 소중사 / 1소대 선임하사 김반석 / 병장/1소대 상황병 방병수 / 백칠중의 동기/1소대원 장하사 / 1소대 분대장 성병장 / 1소대 식사병 김선욱 / 화기소대 파견병 병장 이진희 / 화기소대 파견병 이병 임하사 / 화기소대 최고참 오남권 / 일병 상병 화기소대 상황병 박천환 / 화기소대 병사 2소대장 / 상황병 / 2소대 상황병 남상사 / 중대 선임하사 군의병 / 중대 군의병 대군종 / 대대 군종 강목사 / 강삼호 목사 행정병 / 중대 행정병 운전병 / 짚차 운전병 중대장 / 나상병 / 병사3의 사수 병사 1 / 3소대 병사 병사 2 / 1소대 병사 병사 3 / 자살 시도병 2소대 이병 병사 4 / 2소대 병사 병사 5 / 2소대 병사 최성혜 / 최성탁의 여동생 그 밖의 사람들

구매가격 : 4,000 원

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SF 편

도서정보 : 김봉석 | 2020-06-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인터스텔라> <매트릭스>부터 <퍼시픽 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까지,
상상력 가득한 SF영화를 120% 즐기기 위한 단 하나의 영화 가이드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

할리우드의 오락영화가 현실을 잊고 꿈을 꾸게 해주는 것과는 달리, 많은 예술영화는 관객이 현실을 바라보게 만든다. 영화를 통해 현실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오락으로서의 영화와 예술로서의 영화. 그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마 모든 것이 다 필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오락영화를 만들어도, 그것이 어떤 경지에 오르면 그 자체로 예술이 된다.
- <매트릭스 3: 레볼루션> 中 ?

<시네마 던전>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SF 편〉은 <시네필> <씨네21> 등 영화 매체의 기자를 거쳐 오랫동안 영화평론가 및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로도 활동했던 저자 김봉석이 1994년부터 최근까지 써온 영화리뷰 중 SF영화 57편에 대한 이야기를 한데 모았다. 〈시네마 던전> 시리즈는 ‘범죄·액션 편’과 ‘호러·스릴러 편’, ‘SF 편’ ‘판타지·슈퍼히어로 편’(근간) 등 장르별로 묶은 영화리뷰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함으로써 그간 단편적이거나 간헐적이었던 장르영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동시에 장르영화 던전을 탐험하는 애호가를 위한 의미 있는 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다.

<시네마 던전> 시리즈는 오락영화도 섬세하고 숙련된 장인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서 출발한다. 훌륭한 오락영화는 그 만듦새만으로 ‘예술'에 다다르고 더 이상 오락영화와 예술영화의 구분은 무의미해진다. 저자는 장대한 우주의 시공간을 파헤치는 <인터스텔라>와 자연의 위대함 그 자체를 웅변하는 <그래비티> <마션> 등의 작품부터, 가상현실을 다룬 걸작 <매트릭스> 시리즈, <인셉션> <다크 시티>를 비롯해 <그녀> <이터널 선샤인>처럼 SF적인 상상력과 로맨스를 결합한 작품까지 고르게 아우른다.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영화의 외연을 확장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SF 편〉은 ‘SF영화’의 재미를 충분히 곱씹을 수 있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시나리오 거짓말

도서정보 : 박장규 | 2020-05-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컨 셉 혹시 “PC통신!” 기억나세요? 작가의도 우리는 지금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다루고 이를 이용하여 사람들 사이에 게임을 비롯한 많은 교류와 소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불과 30∼40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까지 우리 사회가 발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하지만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사람들 사이의 교류와 소통이 보다 쉬워지더라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할 때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등장인물 백동식 / 19세 25세 대학생 평 강 / 정하나 21세 대학생 연보라 / 보라 동식의 동아리 후배 21세 연교수 / 보라의 아버지 50대 중반 정치학과 교수 고혜숙 / 고등학교 친구 19세 혜숙모 / 혜숙의 모친 50대 초반 김학천 / 동식의 고등학교 친구 19세 동식부 / 동식의 아버지 50대 후반 공무원 신여사 / 동식과 같은 자동차 학원 교육생 40대 초반 신여남 / 신여사의 남편 40대 중반 차강사 / 자동차 학원 남자 강사 30대 후반 남자 1 / 자동차 학원 교육생 30대 초반 남자 2 / 자동차 학원 교육생 40대 초반 여자 1 / 자동차 학원 교육생 20대 중반 태 성 / 동식의 같은 과 후배 24세 용 훈 / 동식의 동아리 회장 24세 강 현 / 동아리 회원 23세 영 만 / 동식의 과 친구 25세 청 후 / 동식의 과 후배 22세 범 식 / 동식의 학과 과대표 25세 성교수 / 성보완 정치학과 교수 40대 후반 곽교수 / 정치학과 교수 50대 초반 김교수 / 정치학과 교수 40대 후반 학생 1 / 동식의 과 후배 20세 학생 2 / 동식의 과 후배 20세 그 밖의 사람들

구매가격 : 4,000 원

꿈의 방

도서정보 : 데이비드 린치, 크리스틴 맥켄나 | 2020-05-1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컬트 영화계의 신성에서 거장이 되기까지,
데이비드 린치의 삶이 보여주는 특별한 지혜

자기파괴적인 예술가에 대한 환상이 여전히 남아 있는 이 세상에서, 독특한 감각 혹은 감수성을 지닌 예술가에게는 그 기이함의 원천에 대한 억측과 루머들이 따라붙게 마련이다. 데이비드 린치는 이런 억측에 잘 부합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이레이저 헤드」나 「블루 벨벳」, 「멀홀랜드 드라이브」 같은 린치의 대표작들을 관람하고 나면 이 사람이야말로 악몽과 미로 속에서 결코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린치의 삶을 담은 책 『꿈의 방』은 그 식상한 예술가론을 거부하면서 신선한 반전을 안겨준다. 절반은 린치와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로, 나머지 절반은 거기에 대한 린치의 회고로 이루어진 이 특별한 전기이자 회고록에 등장하는 ‘데이비드 린치’는 대체로 밝고 유쾌하며 기이할 정도로 긍정적인 사람이다. 그와 함께 영화 작업을 한 배우와 스태프들은 대부분 그를 좋아하게 된다. 린치와 단둘이 있으면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던 어느 배우의 고백은 그가 지닌 매력의 단면을 보여준다. 한때는 불안과 강박에 시달리고, 실패를 두려워했던 그는 어떻게 자신의 어두운 감수성이 지닌 방향을 바꾸었을까?

구매가격 : 20,300 원

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호러·스릴러 편

도서정보 : 김봉석 | 2020-03-2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스크림> <맨 인 더 다크>부터 <나를 찾아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까지,
96편의 개성 있는 호러·스릴러영화를 그러모은 단 하나의 영화 가이드!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열네 번째 책.

“흔히 오락영화 만들기는 ‘작가영화’에 비해 쉽고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선정적인 소재에, 휘황한 볼거리를 대충 섞어 호기심을 자극하기만 하면 된다고 속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오락영화 만들기는 결코 쉬운 게 아니다. 오락영화를 잘 만들려면 섬세하고 숙련된 장인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 세련된 상품을 만들어내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하지만 누구나 만들 수는 없는 ‘기술’이 요구되는 것이다.”
- <크림슨 리버> 中 ?

〈시네마 던전: 김봉석 영화리뷰 호러·스릴러 편〉은 <시네마 던전>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시네필> <씨네21> 등 영화 매체의 기자를 거쳐 오랫동안 영화평론가 및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로도 활동했던 저자 김봉석이 1994년부터 최근까지 써온 영화리뷰 중 이번에는 호러영화와 스릴러영화 96편에 대한 이야기를 한데 모았다. 〈시네마 던전> 시리즈는 ‘범죄·액션 편’과 ‘호러·스릴러 편’, ‘SF·판타지 편’(근간) 등 장르별로 묶은 영화리뷰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함으로써 그간 단편적이거나 간헐적이었던 장르영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동시에 장르영화 던전을 탐험하는 애호가를 위한 의미 있는 지도를 완성할 예정이다.

<시네마 던전> 시리즈는, 호러영화나 스릴러영화 같은 오락영화도 ‘작가영화’ 못지않은 섬세하고 숙련된 장인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서 출발한다. 그래서 장르영화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바탕으로 완성된 오락영화는 절찬하고, 그렇지 못한 영화에는 아쉬움을 토로한다. 슬래셔무비의 원조 <할로윈>과 호러물의 법칙을 꿰고 뒤트는 <스크림> 같은 대표적인 호러영화의 걸작부터 <인썸니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같은 명작 스릴러영화까지 너르게 아우르는 동시에 평작의 흠결을 파고든다. 걸작과 범작, 졸작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감별한 96편의 리뷰는 장르영화를 감상하기 위한 가장 쉽고 재미있는 안내서이자 영화리뷰 필독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처음 해보는 영상 만들기

도서정보 : 배인수 | 2020-03-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수십년 동안 현장에서 후배들에게 또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상 제작의 기본과 나만의 비법을 뽐내며 떠들고 다녔다. 나름 영양가 가득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한다고 자부했지만 말로 전하는 비법이란 멀어지면 시들해지는 연애 같은 것이어서 늘 새로 시작해야했다. 이제 생각나는 대로 떠드는 일에 나도 지치고 듣는 사람도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일이 잦아지니 마침내 때가 온 것이라 생각하고 책을 낸다. 이 책은 영상을 제대로 만들고 싶은 사람을 위한 내 나름의 도움말을 정리한 것이다. 그 도움말에는 내가 온전히 알고 이해하는 것 그리고 경험한 것만 들어있다. 알고는 있지만 크게 마음 쓰지 않았고 별 필요도 없던 정보들 막상 해보면 방해만 되는 정보들은 하나도 적지 않았다. 쓸데 없는 정보는 그저 쓸데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걸림돌이 되기 십상이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책으로 영상 만드는 법을 온전히 익히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다. 영상제작에는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도저히 깨우칠 수 없는 미묘한 구석이 많이 있는 것이다. 부디 내가 전해주는 정보와 나의 조언이 즐거운 마음으로 그 미묘함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9,000 원

윤희에게 시나리오

도서정보 : 임대형 | 2020-02-1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김희애 주연의 영화 <윤희에게> 각본집 출간!

편집 전 무삭제 시나리오와,
감독 임대형과 배우 나카무라 유코가
인터뷰로 전하는 영화의 안과 밖 이야기들

“살다보면 그럴 때가 있지 않니? 뭐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질 때가”

영화 <윤희에게>는 한국에 전례가 없는 중년 여성 퀴어 영화로,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이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폐막을 장식하며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주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었다.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오직 딸 새봄(김소혜)에 대한 책임감 하나로 삶을 버텨온 윤희가 점차 용기를 내고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아가 딸에게 용기를 물려줄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는 여정에 함께한다. 소란스럽지 않고 단정하며 구석구석 사려 깊은 이 이야기가 세상의 많은 윤희를 응원하는, ‘윤희’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윤희에게 시나리오》에는 편집 과정에서 잘려나간 장면까지 모두 담긴 무삭제 시나리오와 영화 속 윤희와 쥰이 주고받은 편지가 시나리오 뒤에 별도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영화와 비교하며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문학적으로 쓰인 시나리오에 오롯이 집중해 읽을 수 있다.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이 진행한 임대형 감독 인터뷰에서는 각본을 쓰고 연출하는 과정에서의 감독의 고뇌와 영화 속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편지’가 중요한 모티프인 영화와 어울리게 서면으로 진행된 나카무라 유코 배우 인터뷰에서는 이 영화와 인물에 대한 배우의 남다른 애정을 느껴볼 수 있다. 미공개 스틸과 스토리보드, 영화 제작 노트와 배우 인터뷰가 담긴 《윤희에게 메이킹북》은 오는 2월에 출간된다.

구매가격 : 1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