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남자의 4월

도서정보 :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 2024-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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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注文の多い料理店』(新潮文庫)
『산골 남자의 4월(山男の四月)』은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중 하나이다. 동화집 『주문이 많은 음식점(注文の多い料理店)』에 수록되어 있다.
마을에 나온 산골 남자가 마을의 영향력 있는 중국인이 권하는 약을 먹자마자 육신환(六神丸)이라는 상자가 되어 버린다는 기묘하고 불가사의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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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북두칠성

도서정보 :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 2024-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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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注文の多い料理店』(新潮文庫)
『까마귀 북두칠성(烏の北斗七星)』은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 중 하나이다. 동화집 『주문이 많은 음식점(注文の多い料理店)』에 수록되어 있다.
미야자와 겐지 자신의 안내문에는 ‘戦ふものゝ内的感情です’(싸우는 것은 내적 감정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까마귀 무리에서 영감을 얻어, 한 마리 한 마리를 군함과 군인으로 비유하고, 산까마귀와의 전쟁과 이에 시달리는 남녀의 모습 등으로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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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신과 여우

도서정보 :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 2024-03-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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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注文の多い料理店』(新潮文庫)(土神ときつね(狐)
미야자와 겐지가 생전에 출간한 유일한 동화집(초판본) 중에 『주문이 많은 식당(注文の多い料理店)』(1924)에 수록된 작품이다.
자작나무 친구는 토신과 여우이다. 토신(土神)은 신인데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여인 자작나무를 짝사랑하고 친구인 여우에게 심한 질투심을 품고 고통에 몸부림친다. 마치 진부한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질투가 사람의 마음을 일그러뜨리고 그 충동으로 여우는 비극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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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월의 넷째 날

도서정보 :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 2024-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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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イーハトヴ童話, 注文の多い料理店』(岡市杜陵出版)(水仙月の四日)
저자 생전에 간행된 유일한 동화집 『주문 많은 요리점(注文の多い料理店)』에 수록된 한 편의 동화이다. 수선월의 넷째 날 설산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켄지가 상상한 눈할멈(雪婆), 유키와라스(雪童子)(설동자), 유키오이노(雪狼)(눈늑대)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눈할멈과 설동자와 눈늑대를 이용해 눈보라를 일으킨다. 아이가 눈보라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설동자의 도움으로 구출되는 장면이 따뜻하고 반짝반짝 빛나며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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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주공원림

도서정보 :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 2024-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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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新編風の又三郎』(新潮文庫)(虔十公園林)
비옥하지 않은 땅에도 불구하고 삼나무는 잘 자라서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켄주가 죽은 뒤에는 그의 이름을 따서 공원의 휴식처가 되었다. 식목은 훌륭한 나무가 되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삼나무는 도시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휴식처, 삼나무 숲에서 켄주의 내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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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탈한 하루에 안도하게 됐어

도서정보 : 라비니야 | 2024-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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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일상을 나아가는 세 여자의 오롯한 삶의 방식
“오늘 하루도 아무 일 없이 흘러가서 다행이야.”

허황된 미래를 꿈꾸는 대신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무탈하게 보내고 싶은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낭만적인 연애나 뜻하지 않은 일확천금의 기회는 실행되기 어렵고 꿈과 상상을 지속하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 짧다. 라비니야의 첫 번째 장편소설 《무탈한 하루에 안도하게 됐어》는 특별한 꿈도 대단한 성과도 없는 일상에서 저마다의 고민을 토로하면서도, 무탈하게 보낸 하루에 안도하는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남자 친구와 헤어진 후 회사와 집을 오가는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는 서른 중반의 직장 여성 은실, 조용한 성격이지만 일상을 부지런하게 일구면서 직장 사수인 은실을 의지하고 따르는 인턴사원 성은, 임용고시에 매번 고배를 마시고 학원강사로 일하는 은주. 이 세 사람은 실타래가 엉키듯 우연과 필연을 오가며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고, 무심코 흘려보내던 일상에서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박한 즐거움을 쌓아가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

[주요 등장인물 소개]
• 은실(35세) [모 출판사 편집부 과장] 별다른 취미 없이 집과 회사를 오가는 일상에서 어느 날 병원을 찾게 된 은실은 동생 또래의 인턴사원 성은을 보며 젊은 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회사에서 애매한 위치로 고민하던 그녀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소원했던 동생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 성은(27세) [모 출판사 인턴사원] 사수인 은실을 믿고 의지하며 따른다. 음악과 전시회 관람을 좋아하며 조용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일상을 부지런하게 일구며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타입이다. 성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인턴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정규직 사원이 되는 것이다
• 은주(27세) [학원강사] 은실의 동생, 임용고시에 계속 떨어져 의기소침한 상태로 가족들과 별로 연락하지 않고 지낸다. 다음 시험에 꼭 합격해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남자 친구와도 결별을 앞둔 그녀는 선생님이 되기 위한 자신의 꿈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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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독새의 별

도서정보 :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 2024-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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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新修宮沢賢治全集』 제8권(筑摩書房)(よだかの星)
다카(鷹)(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놀라운 일인데,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쏙독새의 깃털이 무서울 정도로 강해 바람을 가르며 날아오를 때는 마치 매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울음소리가 날카롭고, 역시 어딘지 모르게 매를 닮았기 때문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도토리와 들고양이

도서정보 :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 2024-03-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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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가 생전에 출간한 유일한 동화집(초판본) 중에 『주문이 많은 식당(注文の多い料理店)』(1924)에 수록된 작품이다. 모두 9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들 중 『도토리와 들고양이(どんぐりと山猫)』다.
어느 가을 토요일, 이치로 소년에게 서툴고 실수투성이인 문장으로 쓰인 수상한 엽서가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음 날 귀찮은 재판이 있으니 꼭 참석해 달라는 내용인데, 발신자는 들고양이로 되어 있다. 소년 이치로는 엽서를 비밀로 하고 혼자 기뻐한다. 이튿날, 이치로는 산에 들어가 들고양이를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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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연주자 고슈

도서정보 : 미야자와 겐지(宮沢賢治) | 2024-03-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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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新修宮沢賢治全集』 제12권(筑摩書房)(セロひきのゴーシュ)
‘고슈’는 금성음악단 오케스트라의 첼로 연주가이면서 그의 연주는 아직 서툴러 지휘자에게 늘 지적을 받는다. 그는 어느 날 집에 찾아온 동물 고양이와 뻐꾸기, 새끼 너구리, 들쥐가 차례로 찾아오면서 또 다른 첼로로 삶의 위안을 삼는다. 마침내 고슈는 피나는 노력으로 연주회 발표날 청중들의 찬사와 박수를 받게 되고, 동료 단원들과 지휘자의 인정을 받게 된다. 그는 그간 동물들과 있어온 서툰 관계를 성찰하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것으로 깨달음을 얻는다.

다음 날 저녁에도 고슈는 검은색 첼로 포장을 들고 돌아왔다. 그리고 물을 한 모금 마신 후 어젯밤과 마찬가지로 첼로를 힘차게 연주하기 시작했다. 늦은 밤 시간이 어느덧 자정을 지나 새벽 한 시, 두 시를 훌쩍 넘겼어도 고슈는 연주를 멈추지 않았다. 언제부턴가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아직도 연주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게 몰입하고 있을 때 누군가 다락방(屋根裡)을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500 원

백치 아다다

도서정보 : 계용묵 | 2024-03-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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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의 육체적 조건과 돈의 횡포로 인해 비극적 생을 마쳐야 했던 수난의 여성상을 형상화한 소설!!
백치이자 벙어리인 ‘아다다’란 인물을 통해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형상화한 소설이다. 벙어리이며 백치인 아다다는 가난뱅이 노총각에게 시집을 갔다. 시집갈 때 논 한 섬지기를 가지고 간 아다다는 처음 5년간은 다시 없이 행복했다. 아다다 덕분에 살게 된 남편은 투기에 손을 대어 큰돈을 벌게 되고 그러자 새 색시를 얻어 아다다를 내쫓는다. 친정에서마저 쫓겨난 아다다는 수롱이를 찾아간다.
수롱이는 부모 형제도 없이 사는 30이 넘은 노총각으로 아다다를 끔찍이 사랑해 주었다. 아다다는 수롱과 함께 마을을 떠나 신미도라는 섬에 정착한다. 어느날 수롱이는 모아 두었던 돈 1천 500냥을 보이며 전답을 사자고 한다. 아다다는 갑자기 슬퍼지는 것이다. 돈 때문에 남편에게서 쫓겨난 아다다는 돈 한푼 없는 줄 알았던 수롱이에게 돈이 있다니 몸서리가 쳐질 수밖에 없었다. 수롱이가 전답을 사서 장차 돈을 벌면 전 남편처럼 자기를 내쫓을 것이 뻔했다. 아다다는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그 돈을 몰래 가지고 나와 바다에 뿌린다. 뒤쫓아 온 수롱이는 떠내려가는 돈을 건질 길이 없게 되자 말없이 벌벌 떨고 있는 아다다를 사정없이 발길로 찼다. 아다다는 바닷물 속에 잠겼다.
《마부》 생계가 어려워진 응팔은 거지처럼 이리저리 밀려돌다가 이 진초시네 머슴을 살게 되기까지의 쓰라린 경험이 이미 있었건만 오직 자기를 해친 그 사람만이 대하지 못할 사람이라 욕을 해넘길 뿐, 그 사람의 마음에 비추어 다른 사람까지도 의심할 생각은 조금도 않았다. 이렇게도 이상히 사람을 믿는 그라, 주머니에도 못 넣고 손에 쥐고 다녀야 안심할 수 있는 그런 돈이었건만 마치 지난날 아내를 의심없이 믿고 돈을 맡기듯, 주인 진 초시에게도 돈을 벌어다가는 이렇게 맡기기를 잊지 않았다.
《장벽(障壁)》 음전이네는 아버지가 없다. 아무도 만나려 하지도 않고 친하려 들지도 않는 백정이었던 그 아버지가 죽은 뒤, 어머니는 백정의 설움을 면하기 위해 아이들을 데리고 딴 마을로 이사를 한다. 모진 가난 속에서도 백정의 때를 벗었다는 생각으로 기뻐하며 산다. 열 다섯 된 음전이와 두 살 위의 오라비는 열심히 가마니를 짠다. 모레가 설날, 음전이는 빨간 댕기와 예쁜 고무신을, 오라비는 조끼와 양말을 생각했다. 음전이는 새옷을 입고 오빠가 사다 준 박가분을 바르고 마을로 나갔다. 세배갈 데가 없었다. 그래서 널마당에 갔으나 아무도 같이 뛰어 주는 아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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