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치료자가이드)

도서정보 : Paul Kennedy | 2015-12-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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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손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합니다. 척수손상은 그 자체만으로 신체적인 측면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으로 매우 갑작스러운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변화는 압도적인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프로그램은

척수장애인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효과적 대처훈련(CET)은 스트레스와 어려운 상황을 잘 다룰 수 있도록 적응적인 대처기술을 익히는 집단 심리개입

(group-based intervention)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들은 총 7회기 동안 문제해결 방법, 부정적인 생각에 도전하는 방법,

사회적 지지를 구축하는 방법, 불안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이완 훈련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자기주장의 중요성과 이득,

그리고 장애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스트레스

상황을 다루는 대처능력과 대처할 수 있다는 믿음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차근차근 회기 진행에 대한 안내와 주어진 자료, 회기의 개요, 치료를 돕는 활동지를 잘 따라온다면,

이 치료자 가이드는 척수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되찾고 미래를 낙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구매가격 : 5,600 원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_아우름 07

도서정보 : 김용택 | 2015-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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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다음 세대가 묻다
“나에게는 온통 불리한 조건뿐입니다. 뭘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답답합니다.”

김이재가 답하다
“행복을 느끼는 장소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우선 웅크리지 말고 밖으로 나가 다양한 장소를 체험하세요. 내가 좋아하는 곳, 나와 맞는 공간을 찾으세요.”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여섯 번째 주제는 절망과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지리적 상상력’이다.

당신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지리 수업의 풍경은? 지리에 관해 무엇을 배웠는지 기억하는가?
사실 한국의 지리교육은 그에 관한 부정적인 이미지조차 없을 정도로 열악한 수준이다.(악플보다 슬픈 무플!)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는 지금까지의 지리교육이 지니고 있었던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관점인 ‘지리적 상상력’을 소개한다. 지리 교과서는 가르쳐주지 않은, 흥미진진한 ‘일상 속 살아 있는 지리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 삶에서 공간이 지니는 다양한 의미’를 살펴본다.
나아가 적극적으로 나에게 맞는 공간,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찾음으로써 절망과 편견을 딛고 꿈을 이룬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지리적 상상력’, ‘공간적 의사 결정력’의 중요성을 증명하고 내 삶의 고민과 문제를 푸는 데 구체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좋아하는 장소 하나 가진다는 것,
내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기적의 시작
1. 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내 생각을 써보라고 하는데,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김용택이 답하다
“한 그루 나무를 보고 ‘나무에 새가 앉아 있다’고 쓰면 그게 글입니다.
하나를 자세히 보면 다른 것도 보입니다.
하나를 알면 열을 알게 되지요. 그래서 열을 쓰게 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일곱 번째 주제는 내 생각을 쓰는 것을 어려워하는 젊은이를 위한 ‘생각 수업’ 이다.
외국 유학을 준비하고 있거나 유학 중인 한국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토론과 에세이라고 한다. 자기 생각을 말하고 쓰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이다. 어려운 책의 줄거리는 줄줄 읊어도 그것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하라고 하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되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다.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는 섬진강변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라고, 그곳에 있는 작은 초등학교에서 31년간 아이들을 가르친 김용택 시인이 평생을 통해 깨달은 ‘생각과 창조’에 대한 지혜를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시인은 ‘공부 따로 삶 따로’가 아닌 사는 것이 공부고 예술이 되는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


자연이 하는 말을 받아쓰다

수십 년을 시인으로 살았지만 그는 이제껏 한 번도 뼈를 깎는 고통 속에서 글을 써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 농부들이 하는 말씀, 아이들이 하는 말을 그저 받아썼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농사짓는 사람들은 모두가 시인이다. 농사짓는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자기 삶으로 가져와 이야기로 만들어서 전해 왔다는 것이다. 그 예로 든 것이 소쩍새 울음소리에 대한 이야기다.
소쩍새 울음소리가 ‘솥 텅, 솥 텅, 솥 텅텅’ 하고 들리면 그 해에는 흉년이 든다고 한다. 솥이 텅텅 비기 때문이다. 또 ‘솥 꽉, 솥 꽉, 솥 꽉꽉’ 하고 들리면, 그 해에는 풍년이 든다고 한다. 솥이 꽉꽉 차기 때문이다. 그것을 받아쓰면 그대로 시가 된다고 그는 말한다.
시를 쓴다는 것은 결국 말을 갈고 닦는 일인데, 농사짓는 사람들은 자기 삶과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렇게 오랜 세월 자기의 이야기로 갈고 다듬어 왔던 것이다.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삶이 곧 공부고 예술이었던 셈이다.

자세히 보아야 생각이 일어난다

김용택 시인이 자신의 반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루 중에 가장 많이 보는 나무를 ‘자기 나무’로 정하게 한 것이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아이들에게 물었다.
“네 나무가 어떻게 하고 있데?”
그는 아이들에게 주위의 사물을 자세히 보는 법을 알려 주었고, 자신들이 본 것을 글로 쓰게 했다. 글쓰기를 통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자세히 보는 눈을 갖도록 한 것이다. 보는 것이 세상 모든 일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한 그루의 나무를 관심을 갖고 자세히 보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무엇인지 알게 되면 이해가 된다. 또한 지식이 내 것이 될 때, 아는 것이 인격이 되고, 아는 것이 인격이 되면 세상 모든 것이 나와 관계 맺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관계를 맺으며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갈등을 조율하려 애쓰는 가운데 생각이 일어난다.
그러한 생각들이 정리하는 것이 곧 삶이고 예술이고 정치이고 교육이라고 그는 말한다. 이렇듯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철학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된 사람은 신념을 갖게 되고, 신념이 있을 때 우리가 살아갈 세상을 새롭게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가 아이들에게 1년 내내 나무 한 그루를 자세히 보게 한 이유다. 그렇게 세상을 자세히 보다 보면 나도 보이고 이웃도 보이고 자연도 보인다. 그가 생각하는 공부란 영어 단어 몇 개, 수학 공식 몇 개를 더 외우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나무가 언제 보아도 완성이 되어 있고, 볼 때마다 다른 이유는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불면 바람을 받아들여 바람 속의 나무가 되고, 달빛이 들면 달빛을 받아들여 달빛 속의 나무가 된다. 매순간 자기에게 오는 것을 받아 들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나무처럼, 사람도 받아들이는 힘이 있을 때만 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세상에 그려낼 수 있다고 그는 믿는다.
어둠을 받아들여서 반짝이는 저 별처럼, 받아들일 때만 사람은 자기를 세상에 우뚝 세울 수 있다. 자신을 세상에 세운다는 것은 다름 아니라 이 세상에서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났던 일과 일어나고 있는 일을 받아들여 자기만의 길을 내는 것이다.
‘새로운 생각’, ‘창조’ 하면 우리는 거창한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면 우리 주변에 있는 작고 사소한 것들을 관심을 갖고 자세히 바라보는 것에서 ‘창조’는 시작된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Aurum)
아우름은 다음 세대에 말을 거는 샘터의 인문교양서 시리즈입니다.
‘Aurum’은 라틴어로 ‘빛나는 새벽’이란 뜻입니다.
우리의 감성과 지성에 빛나는 새벽을 여는 책을 만들어갑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지혜, 앞 세대가 다음 세대를 껴안는 사랑을 담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Nicomachean Ethic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13)

도서정보 : 아리스토텔레스 | 2015-1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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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마코스 윤리학] 영문판.
윤리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담긴 책으로 전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케이온 학원 강의노트를 바탕으로 저술하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들 ‘니코마코스’에게 바치는 형식이거나 그에 의해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도덕적 행동의 습관화를 통해 도덕적 성품을 고양하는 것에 초점을 두며,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 좋은 삶, 행복한 삶)를 삶의 목표로 보고 있다.

구매가격 : 4,000 원

An Essay on the Principle Population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214)

도서정보 : 토머스 맬서스 | 2015-1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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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론] 영문판.
1798년에 출간된 토머스 맬서스의 경제철학에세이.
인구는 기하급수적(幾何級數的)으로 증가하나 식량은 산술급수적(算術級數的)으로 증가하므로 인구와 식량 사이의 불균형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파한다. 이러한 불균형과 인구 증가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기근, 질병 등으로 인한 사망과 같은 적극적 억제 외에 성적 난행(性的亂行)을 막고 결혼을 연기하여 출산율을 감소시키는 등의 도덕적 억제를 들고 있다.

구매가격 : 3,000 원

국어문전음학

도서정보 : 주시경 | 2015-12-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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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문전음학]은 한국의 대표적인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의 주요 저서 가운데 하나이며, 1908년 처음 발간된 후, 1946년과 1957년에 영인본으로 재발간되었다. 박태환의 서, 제2회 하기 국어 강습, 자국언문, 국문의 음학 등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주시경 선생이 국문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물이 [국어문전음학]으로 정리되어 발간되었다고 한다. 주시경 국어학 연구자와 그 외의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영인본 흑백판 자료이다.

구매가격 : 10,000 원

율곡의 공부

도서정보 : 송석구, 김장경 | 2015-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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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500년 역사 최고의 공부 천재
9번 수석 합격한 율곡의 9가지 1등 공부법


평생 동안 율곡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가르친 공부법
“율곡을 읽다보면 공부하는 체질로 거듭날 것이다!”



공부에 노력할 때는 느리지도 급하지도 않게 하라. 공부는 죽은 후에나 끝나는 것이니 급하게 그 효과를 구하지 말라. 이것 역시 이익을 구하는 마음이다. 만약 이와 같지 아니하면 물려받은 신체를 욕되게 함이니 사람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아니다.
- 율곡 이이, 〈자경문(自警文)〉 중에서


우리나라 5000원 권 화폐의 주인공이자 5만 원 권 화폐 주인공(신사임당)의 아들. 고등학교 윤리 교과서에 나오는 이기(理氣)일원론을 주장한 조선의 성리학자. 바로 율곡 이이에 대한 묘사다. 조선 시대 퇴계 이황과 더불어 조선 성리학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는 대학자이자,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다고 전해지는 대정치가이기도 한 율곡. 하지만 그가 사실은 조선 500년 과거제도 역사에서 ‘최다 수석 합격(장원급제)’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율곡이 공부를 잘했다는 것은 누구나 짐작하겠지만, 조선 시대 500년을 통틀어 한 개인으로 장원급제를 가장 많이 한 ‘시험의 달인’, 아니 ‘수석 합격의 달인’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율곡은 무려 아홉 번에 걸쳐 장원급제를 했는데, 29세에 마지막 아홉 번째 장원을 한 후 말을 타고 거리를 나서자 일반 백성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까지 나와 율곡을 우러러보며,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 칭송했다. (…) 이를 오늘날의 상황과 비교해본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해서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사법고시, 외무고시, 행정고시를 모두 수석 합격하고 연수원까지 수석으로 졸업한 셈이다. (프롤로그 중)

신간 《율곡의 공부》(송석구·김장경, 아템포)는 율곡학회가 제정한 ‘제2회 율곡학술대상’(2000년) 수상자이자 전 학국철학회 회장을 역임한 송석구 전 동국대학교 교수(철학)가 율곡의 삶과 철학을 토대로 율곡의 공부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이다.

입지 공부법,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뜻을 세워라!
교기질 공부법, 누구나 가능하니 공부하는 체질로 바꿔라!

《율곡의 공부》에 따르면, 율곡의 ‘장원급제(수석 합격) 공부법’의 핵심은 스스로를 공부하는 체질로 바꾸는 데 있다. 공부하는 체질로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자신에 대한 철저한 믿음을 바탕으로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①입지 공부법). 그래서 흔들리지 않는 동기부여로 자신이 공부의 중심에 서야 한다.
이후 교기질(矯氣質, 기질을 바로잡음)을 실천해야 한다. 그 핵심은 극기복례를 통해 자신의 개성적인 기질과 무관한 지혜롭고 무한한 능력을 지닌 보편적 본성을 찾는 것이다(②교기질 공부법). 공부하는 체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혁구습(革舊習)과 수신(修身)에 집중해야 한다. 이는 잘못된 옛 습관을 버리고(③혁구습 공부법), 그 자리를 좋은 습관으로 채워 공부의 기본 틀을 확고히 세우는 것이다(④구용구사 공부법). 이때 특히 중요한 것은 근독(謹篤), 즉 혼자 있는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여 공부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긴장감으로 집중력을 끝까지 이어가면(⑤금성옥진 공부법) 어느새 공부하는 체질로 거듭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공부하는 체질이 완성되면 독서는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어 학문에 깊이를 더해 갈 수 있다(⑥일목십행 공부법). 이때 중요한 것은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는 경계를 뛰어넘는 공부를 해야 하고(⑦경계초월 공부법), 함께 공부하는 이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보완해 공부를 더욱 숙성시키는 것이다(⑧택우문답 공부법).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에서 선한 마음을 잃지 않아야(⑨지어지선 공부법) 진정한 공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율곡의 장원급제 공부법이 결코 고루한 옛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는 현대 뇌과학의 성과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뇌 가소성에 따르면, 우리에게는 노력 여하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의 길이 열려 있다. 반복 학습을 하면 뇌에 학습을 잘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진다. (…) 집중을 통해 뇌에 반복되는 신호를 주면 이것은 장기 기억을 넘어 절차 기억이 된다. 마치 우리가 자연스럽게 걷고 말하는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절차 기억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절차 기억이 한 사람의 성격을 형성한다고 한다. 반복 학습과 집중력을 통한 노력이 습관이 되고 체질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공부하는 체질로 거듭난다. (본문 중)

저자들 또한 고백하듯이, 사실 정치가로서의 율곡에 대한 평가는 나뉠 수 있다. 끝내 임금(선조)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어쩌면 정치가로서는 실패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율곡의 삶 자체가 실패한 것은 아니다. 율곡은 평생을 학생의 자세로 공부하였으며, 공부한 바대로 성실히 실행했다. 말 그대로 율곡은 죽는 날까지 자신의 안위보다는 백성과 국가를 걱정했다. 율곡은 황제학의 교본이라 할 수 있는 《성학집요》, 초학자(初學者)들을 위한 최고의 교본 《격몽요결》 등 수많은 유산을 남겼고 또한 자신만의 학문 체계를 세워 조선 성리학의 큰 기둥이 되어 수백 년이 흐른 지금도 그의 철학이 이어지고 있지만, 어쩌면 우리 후세대가 가장 크게 배워야 할 율곡의 유산은 평생 성실한 자세로 공부하고 공부한 바를 올곧게 실행한 율곡의 삶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진취적이면서도 정갈했던 율곡의 49년간의 삶의 아취는 수백 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교훈으로 남아 있다.

구매가격 : 11,900 원

시오의 아침비행기

도서정보 : 오종호 | 2015-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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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세계를 창조하고 있는가?
이 책은 단편인문우화 모음집 『뒤늦게 달리기 시작한 작은 말』과 함께 동시 출간된 오종호의 장편인문우화다. 작가는 이 책에서 마지막 인간 ‘시오’의 여정을 통해 현대 인간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비판을 담아냈다. 하지만 그것에 머무르지 않고 환경의 지배를 딛고 일어서는 한 인간의 성장과 성숙이 어떤 절차와 과정을 통해 획득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하여 이 시대에 던져진 개별적 인간으로서의 우리의 삶이 세상과 괴리되지 않은 채 의미 있는 하나의 독자적인 세계로 실현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
블랙와이즈, 뽀타무스, 바슈블뢰, 플라잉콕, 침맨, 레오피온, 그리고 펀드랜드 등과의 만남과 회상의 이중구조를 통해 전개되는 이야기는 새로운 에피소드에 대한 독자의 기대감을 매번 충족시킨다. 시오의 여정은 이 시대 우리 모두의 모듬살이를 상징한다. 성장이 필요한 젊은 청춘이든 성숙이 필요한 중년이든 시오의 걸음과 함께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는 보람된 여정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식용접공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 언제나 아이의 마음으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랑스러운 동생답게 재미 있고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오종호는 현실에 찌드는 대신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구상하여 꼼지락거리는 인간이다. 뒤늦말은 그의 분신과 같다. 시오에게서 그의 옴살을 본다. 그가 창조한 세계에서 마음껏 행복하기를 바란다.

비전택시대학 정태성 총장: 나는 틀에 박힌 삶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삶을 살았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었다. 다만 그렇게 사는 것이 나에게 어울리는 방식이었을 뿐이다. 오종호에게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자의 고달픔을 본다. 그것은 자신의 방식을 정직하게 고수하는 자들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스러운 동생의 재미 있는 글에서 그 숙명을 위무하는 즐거운 에너지를 얻기를 희망한다.

북커뮤니케이터 최형만: 인간을 변혁시키는 책의 위대한 힘을 나는 믿는다. 북으로 세상과 통하는 일을 나의 사명으로 받아들인 이유는 나의 경험에서 기인한다. 사랑하는 동생 오종호의 문학적 감수성이 그만의 재기 발랄한 글쓰기와 만나 재미 있고 감동적인 우화들로 탄생했다. 그의 책들이 독자들의 지금을 새롭게 바꾸는 즐거운 마주침이 되기를 소망한다.

구매가격 : 5,500 원

뒤늦게 달리기 시작한 작은 말

도서정보 : 오종호 | 2015-12-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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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운’ 삶을 위해 다시 달리고 싶은 이들을 위하여.
이 책은 장편인문우화 『시오의 아침비행기』와 함께 동시 출간된 오종호의 단편인문우화 모음집이다. 서로 다른 성격의 8편의 단편우화가 어우러져 의미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사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 작가가 쓴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만큼 다채로운 문체의 글들이 그 기회를 즐겁게 해준다. 페이지마다 위트와 해학이 가득해 읽는 내내 킥킥대게 만드는가 하면 위선에 대한 재치 있는 조롱이 불쑥 튀어나와 마음을 후련하게 하기도 한다. 경이로운 상상력의 끝에서 어떤 글이 던져주는 생각거리의 예사롭지 않은 묵직함은 당혹스럽지만 그만큼의 깊이 아래로 독자들을 끌고 들어간다. 자신만의 인생을 유쾌하고도 진지하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손안에 쥐어주는 문학장르만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지식용접공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 언제나 아이의 마음으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랑스러운 동생답게 재미 있고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작품이다. 오종호는 현실에 찌드는 대신 늘 새로운 무엇인가를 구상하여 꼼지락거리는 인간이다. 뒤늦말은 그의 분신과 같다. 시오에게서 그의 옴살을 본다. 그가 창조한 세계에서 마음껏 행복하기를 바란다.

비전택시대학 정태성 총장: 나는 틀에 박힌 삶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삶을 살았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었다. 다만 그렇게 사는 것이 나에게 어울리는 방식이었을 뿐이다. 오종호에게서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자의 고달픔을 본다. 그것은 자신의 방식을 정직하게 고수하는 자들의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스러운 동생의 재미 있는 글에서 그 숙명을 위무하는 즐거운 에너지를 얻기를 희망한다.

북커뮤니케이터 최형만: 인간을 변혁시키는 책의 위대한 힘을 나는 믿는다. 북으로 세상과 통하는 일을 나의 사명으로 받아들인 이유는 나의 경험에서 기인한다. 사랑하는 동생 오종호의 문학적 감수성이 그만의 재기 발랄한 글쓰기와 만나 재미 있고 감동적인 우화들로 탄생했다. 그의 책들이 독자들의 지금을 새롭게 바꾸는 즐거운 마주침이 되기를 소망한다.

구매가격 : 5,000 원

사마천, 인간경영의 숲을 거닐다

도서정보 : 신장용 | 2015-12-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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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내셔널 인문서적(的)으로 재구성한『사기』

※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은‘문학 역사 철학 정치 사회 문화 등을 특정 나라의 경계 안에서 바라보는 국민국가 패러다임’을 극복하려는 새로운 인문학이다. 이것은 근대 국민국가의 모델이 유럽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서구 중심주의가, 다른 지역의 역사를 배제함으로써 문제에 봉착하게 되자 생겨나게 되었다. 따라서 트랜스내셔널 인문학은 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 문명 교류의 다양한 맥락에서 살피는 것을 연구의 핵심으로 하고 있다.

급변해온 금세기의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의 현 좌표를 안다는 것은 중국과 관계된 현재 상태를 안다는 것과도 같다. 중국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정신문화적 본류와, 정치적 이념의 뿌리를 연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런 차원에서 중국 2,500여 년의 역사적 기록인 사마천의 『사기史記』는 세계인의 필독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기』는 오십이만 육천오백 자에 달하는 방대한 역사서로서 원문을 읽어낼 수 있는 지성은 그리 많지가 않다. 또 한글 번역본 또한 총 4천여 페이지에 육박하는 방대한 양 때문에도 선뜻 손에 잡기가 쉽지 않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마천역사문화연구소]는 『사기』에서 인간학 전반을 부문 별로 발췌하여 쉽게 읽힐 트랜스내셔널 인문서적으로 재구성해 왔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12월 26일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사마천, 인간 경영의 숲을 거닐다』를 내어 놓았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사마천, 인간 경영의 숲을 거닐다』는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는 지혜로운 경영의 묘를 통해 난국을 헤치며 세를 펼쳤던 전국시대 군주들과 인물들을 배치시켰는데, 그들의 빼어난 지략이 재기발랄하게 춤춘다. 특히 2장 ‘자공의 심리경영’은 세치 혓바닥만으로 전쟁의 위기에서 조국을 건진 자공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또한 목숨을 건 충절과 지혜로서 위기에 빠진 주군을 구하는 대목이 빼어난 6장, 9장, 11장의 주인공인 황헐, 모수, 인상여의 재치와 지략은 감동적이다.
2부에는 천하통일을 향해 치닫는 진나라의 눈치를 보며, 살아남기 위해 안간 힘을 썼던 제후국들의 저무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 통일제국 진秦나라의 ‘출현과 타락’ 속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개인들의 삶도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아울러 부패한 진나라의 왕도王道를 정도正道로 돌이키려 했던 유방과 주변 인물들의 활약상도 펼쳐진다. 그리고 진정한 통일제국이었던 한나라 건국 초기까지를 더 배치시켰다.

책의 구성은 『사기』의 「본기」 「세가」 「열전」에서 분류 발췌하고 「표」를 통해 연대를 꼼꼼히 대조하여 재구성한 총 17편에 달하는 경영의 지혜로 꽉 차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본문과 대비되는 역사적 사료로서 교훈이 될 만한 재미있는 대목을 ‘경영의 숲’으로 부속시켜 사실상으론 모두 34 편의 이야기가 짜 맞추어져 있다.

이 책을 통해서 필자 신장용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지혜로운 인간경영의 바탕이 되는 것은 덕과 신의이고, 그 바탕 위에서 뛰어난 지혜가 참답게 운용되어져야 인생도 국가도 성공하게 된다는 점이다. 이것은 사마천의 철학이자 삶의 방식으로서 『사기』는 이 주제를 역사적 사실을 들어 입증해 나간 사료라고도 볼 수 있다.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영향으로 국제 관계와 개인의 미래 또한 불투명하기 그지없는 오늘 날, 고전에서 퍼 올리는 지혜로서 현재를 정비하는 자세는 매우 바람직한 생활태도일 것이다. 바로 이 시점, 쉽게 읽는 『사기』인 『사마천, 인간 경영의 숲을 거닐다』에 손을 뻗어보는 것은 사마천이 물려준 교훈에 답하는 커다란 지혜일지도 모른다.


『사기』에서 찾은 도덕적 생활 규범과 인간경영의 방법론

중국이 혼란과 격변의 전국시대를 거쳐 최초의 통일 전제왕정을 이룩한 때는 기원전 221년이었다. 그러나 시황제에 의해 통치되던 진秦나라는 혹정으로 인해 민심이 이반되면서 기원전 207년에 한고조 유방에게 멸망되었다. 그 후 한나라는 5대째의 황제인 효무황제로 들어와서 통일제국으로서의 기틀이 더욱 굳건히 자리 잡게 되었다. 사마천은 바로 그 효무황제 시대를 사관의 신분으로 살다 간 사람으로서, 중국 2,500여년의 역사를 『사기史記』에 담았다. 『사기』는 중국 유일의 통사로서 중국인들의 굳건한 정신적 유산이다.

각 편은 사마천의 투철한 역사의식이 살아 숨 쉬고, 치밀한 구성에 전개 또한 흥미로워서 마치 문학작품을 방불케 한다. 덕분에 독자는 사마천이 탐구해 들어간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면서 인간의 본질까지 탐구하게 된다. 그러므로 『사기』는 단순 역사서를 넘어서는 독보적인 문화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마천에게 빠져서 『사기』에 관련한 책을 낸 기업인이 있다. 그의 이름은 신장용, 1963년 전남 고흥 출신이다.

그는 고교시절 처음으로 사마천을 알게 되어 『사기』를 애독하며 『사기』와 관련한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어왔다. 그리고 나날이 『사기』에 관한 일기라고 할 수 있는 메모와 잡기를 써왔다. 그 노트는 『사기』의 텍스트를 그대로 카피한 것에서부터 단순 메모 및 산문과 비평, 그리고 감상문 등 잡다하다. 거기엔 청소년기의 때 묻지 않은 감상들과 꿈이 그려져 있는데, 나름대로의 역사비평은 적지 않게 진지하다. 그리고 면면이 『사기』에서 떠올린 지혜로 마련된 생활 수칙과 인격적 목표가 빼곡하게 적혀있어 감동적이다.

『사기』에서 보편적 진리인 도덕적 생활규범과 인간경영의 탁월한 방법론을 배워 매일의 생활에 접목시키며 자신을 훈련해 온 그는, 진정한 제왕이란 권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사기』에서 배웠다고 말한다. 덕을 기반으로 하는 인간관계 속에서 인간을 잃지 않으며 인간 이상의 인간이 되는 것은 오직 겸허한 자세와 자애로운 품성을 갖추는 것으로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과연 그런가? 그의 말대로 『사기』는 진정 역사서를 넘어서 인간학에 이르는 공부까지 가능하게 하는 필독의 문학서라는 말인가? 사마천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대하는 전문 연구인들은 그 말이 옳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는 사마천과 『사기』를 제대로 공부한 사람이라고 보아야겠다.

[사마천역사문화연구소]를 만들다

그러던 그가 우연한 기회에 사마천에 빠져 있는 전문인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다. 그들은 『사기』에 관련한 신장용의 노트를 보고 그 많은 분량에 모두 놀랐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사마천역사문화연구소]라는 단체가 너무도 자연스레 결성되었다. 또한 연구소의 발족을 기념하여 책을 내는 것도 당연히 대두되었는데, 신장용의 노트가 비록 분류하는데 애로가 있다 해도 그 자체로 기념이 될 만하니 우선 출판을 하자는 제의가 있었다. 한없이 어려운 책으로 간주되어 도외시되고 있는 『사기』를 보다 쉬운 글로 일반 독자들에게 다가가게 하는 뜻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연구소 팀원들의 공통된 의사였다. 『사마천, 인간 경영의 숲을 거닐다』는 이렇게 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나아가 [사마천역사문화연구소]는 쉽게 읽는 『사기』를 목표로 하여, 사마천이 후대에 남긴 지혜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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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인생의 지혜

도서정보 : 박영만 | 2015-12-1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주 특별한 인생의 지혜’보편적인 지혜가 아닌 매우 개별적인 것으로 언제나 스스로 찾아내는 방법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한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여러 사람이 지나더라도 심(산삼)은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듯 깨달음도 마찬가지다.
“경전 말씀도 평상시엔 ‘왜?’라는 질문 때문에 잘 이해할 수 없지만 고난을 당한 때, 위기에 처한 때에는 ‘왜?’라는 질문이 사라지고 ‘어떻게?’라는 문제만 남기 때문에 비로소 그 한 구절 한 구절이 나를 향한 강력한 파워가 된다. 깨달음은 논리보다 교감이 먼저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깨달음이나 사랑은 교감으로 문을 열고 논리로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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