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자기대화법

도서정보 : 파멜라 버틀러 | 2016-01-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기애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내면의 부정적이고 왜곡된 목소리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자기대화법을 알려주는 심리서다. 심리학 박사이자 저명한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자기 사랑의 효과적인 도구인 내적 대화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부정적인 사고와 태도가 어떻게 우리의 정신건강을 해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이를 어떻게 긍정적이고 자신을 지지하는 방법으로 바꿀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인지행동치료에 기반을 둔 내적 대화의 기술은 우리 삶에 쉽게 적용해볼 수 있다. 외부 상황이 아닌 부정적이고 왜곡된 자기대화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자기 내면을 인식하고,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기대화를 바꿔나감으로써 좀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자기 자신만큼 삶에 강력한 영향을 주는 존재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아’를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존재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내적 대화를 한다. 하지만 이 대화가 부정적일 경우 사람들은 끝없는 절망 속에 빠질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심판자인 ‘강요된 자아’를 조종자·방해자·혼란자의 3가지 모습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자기대화 속의 조종자·방해자·혼란자를 확인하고, ‘허용’과 ‘자아확인’으로 자신을 지지하며 자신의 안내자를 발달시키는 방법을 일러준다. 또한 부정적인 자기대화가 발달한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자아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내재된 자아로 연결된 길을 찾아주고, 강요된 자아의 족쇄를 풀어 긍정적인 자기대화가 삶을 얼마나 많이 바꿔놓을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자신에게 하는 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1 ‘나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심판자’에서는 결점을 찾고 비난하는 ‘강요된 자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알려주고, 조종자·혼란자·방해자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Chapter 2 ‘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조종자’에서는 ‘완벽해라’ ‘서둘러라’ ‘강해져라’ ‘다른 사람을 만족시켜라’ ‘열심히 노력해라’라는 5개의 조종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자신은 어떤 조종자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Chapter 3 ‘자발적인 자기표현을 막는 방해자’에서는 솔직한 자기표현을 막는 것이 무엇이고 부정적인 메시지가 어디서 오는지 살펴본다. Chapter 4 ‘일상 경험을 왜곡시키는 혼란자’에서는 일상 경험을 왜곡시키는 8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YOU-메시지’를 ‘I-메시지’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준다. Chapter 5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 자동 테이프를 바꾸자’와 Chapter 6 ‘자신을 지지하는 언어를 습득하자’에서는 조종자·혼란자·방해자들에 대처하는 다섯 단계 지침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Chapter 7 ‘자신의 안내자를 발달시키자’에서는 자신의 안내자를 발달시킬 수 있는 5가지 도구에 대해 소개한다. Chapter 8 ‘자기지지를 방해하는 장애물을 극복하자’에서는 자기지지를 방해하는 조종자와 헛된 자존심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Chapter 9 ‘성적 문제에서도 자기대화는 필요하다’에서는 부정적인 자기대화가 성(性)에도 영향을 미치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Chapter 10 ‘분노를 유발하는 자기대화’에서는 분노를 유발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메커니즘은 어떤 것인지 말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Chapter 11 ‘부정적인 자기대화가 발달한 이유’에서는 왜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지 살펴본다. Chapter 12 ‘자신의 자아에 귀를 기울이자’에서는 자신의 내재된 감정과 마주해보고 자아를 이해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이 책의 1장부터 12장까지 차근차근 따라 읽어가다 보면 이 책을 덮는 순간 완전히 새로운 삶을 마주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프로이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것들

도서정보 : 베벌리 클락 | 2016-01-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새롭고 다양한 모습의 프로이트를 발견하자!
우리에게 친숙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심리서다. 이 책은 자아, 초자아, 원초아뿐만 아니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등 유명한 사상과 『꿈의 해석』『토템과 터부』등 잘 알려진 저서까지 아우르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프로이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로이트의 초년기부터 그가 성장하면서 겪은 여러 가지 일들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또한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프로이트가 어떤 사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사상이 어떻게 발전하게 되었는지의 과정을 보여준다. 히스테리에서부터 성욕?꿈?종교에 이르기까지 프로이트의 사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진짜 프로이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다양한 형태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한 최초의 의사였다. 그는 다양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을 체계화해나갔으며, 23권에 이르는 방대한 양의 책과 논문을 저술했다.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하고 관찰하면서 정신분석을 창시했다. 요제프 브로이어와 함께 히스테리를 치유하는 방법인 최면술을 연구하다가 이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자유연상법’을 사용해 히스테리를 치유했으며, 이를 ‘정신분석’이라 명명했다. 이후 프로이트는 성욕?꿈?종교 등에도 정신분석 연구를 시행하면서 심리학의 지평을 넓혀갔다. 프로이트의 사상은 우리의 경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며, 그의 분석은 새로운 생각과 삶의 방식을 등장시켰다. 이 책을 통해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특히 진정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새롭게 조명해보자.

우리가 미처 몰랐던 프로이트의 진짜 모습!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에서는 프로이트의 초년기를 통해 그의 이론과 실제의 형성에 영향을 미친 개인적인 투쟁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그의 가정환경에 대해서 말하고,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한다. 또한 프로이트가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가 된 이유와 함께 아버지의 죽음이 프로이트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설명한다. 2장 ‘히스테리와 정신분석의 발전’에서는 프로이트가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하면서 정신분석을 어떻게 발견하고 발전시켜나갔는지 보여준다. 특히 히스테리 환자인 ‘도라’를 중점적으로 정신분석이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설명한다. 3장 ‘오이디푸스와 성욕’에서는 프로이트가 아동의 성욕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이야기를 이용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또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어떤 식으로 변화해왔는지, 이 이론이 여성에게는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알아본다.
4장 ‘꿈과 발달, 그리고 정신’에서는 프로이트가 정신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그 해석이 어떤 식으로 변화해나갔는지 보여준다. 또한 늑대인간의 사례를 통해 꿈을 어떻게 분석했는지 살펴본다. 프로이트는 겉으로 드러난 꿈 내용을 ‘명시적 내용’이라 불렀으며, 꿈을 구성하는 각 부분의 기저에 깔린 ‘잠재적 내용’을 알아내려 했다. 5장 ‘종교와 운명’에서는 프로이트가 종교에 관심을 가진 이유를 설명하고, 종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아본다. 프로이트는 예측할 수 없는 운명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종교가 지닌 심리적인 효과를 인정했지만 더 나아가 운명에 순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6장 ‘21세기의 프로이트’에서는 프로이트의 사상은 생각을 위한 출발점이며, 프로이트가 우리의 삶과 시대에 전하려는 메시지를 충분히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프로이트를 만나고 그의 사상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자신만의 평가를 내려보길 바란다.

구매가격 : 9,000 원

신데렐라의 손금

도서정보 : 안상욱 | 2016-01-0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재미로 보는 동서양 이야기 속 주인공들의 손금 이야기

구매가격 : 7,500 원

인생교과서 퇴계

도서정보 : 이치억, 김기현 | 2016-01-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 출판사 서평

위대한 스승, 퇴계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29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퇴계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퇴계』(21세기북스 펴냄)는 퇴계에게 묻고 싶은 29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퇴계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퇴계’ 하면 고지식한 유학자, 건조하기 짝이 없는 이기심성론의 철학자라는 이미지가 있다. 그래서 지금 시대와는 불협화한 인물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쉬우나 그가 강조하는 외경의 정신은 오늘에도 칼날처럼 삶의 본질을 꿰뚫는 성성함을 지니고 있다. 그야말로 ‘어짊’을 삶으로 실천한 그의 면면을 돌이키는 일은 산만 방종하여 공허하고 들뜬 우리들 삶을 치유하는 매우 효과적인 처방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됨의 크기와 삶의 깊이는 수양 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니, 일상생활에서 마음을 샘물처럼 ‘맑고 깨끗하게’ 유지할 것을 당부한 퇴계가 우리들에게 간곡히 들려주고 싶은 바가 이 책 속에 들어 있다. 퇴계와의 만남이 ‘뜻밖의 나’를 향하는 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퇴계가 생각한 인간의 ‘도’란 무엇인가!
사랑과 공경의 정신으로 ‘사람 된 도리’를 밝혀야만 한다!
사람으로 태어났다 해서 모두 사람이 아니다. 퇴계에 따르면 ‘하늘의 소명’을 받들어 실천하려는 노력 속에서만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참자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람됨의 차이가 여기에서 결정난다. 이것은 물론 좌선하듯 가만히 앉아서 되는 일은 아닌바 밥을 먹고 출근길에 나서는 등 일상생활의 모든 자리가 다 수양의 도량이다. 사람됨은 바로 거기에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자기 안에 갇혀 입신출세와 부귀영화의 욕망만을 추구하려는 이기심을 ‘닦아내고’, 남들을 나의 품안에 아우르며 그들을 보살피려는 마음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 평생에 걸쳐 수행해야 할 사람됨의 과제다.
이러한 사람됨의 과제를 모두가 소중히 여기게 될 때 현대사회의 많은 병폐들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퇴계의 정신을 역사의 화석이 아닌 오늘의 문제를 치유하는 자기성찰과 자아향상의 자료로 삼을 필요가 있다. 나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근본적으로 인간이란 어떠한 존재인가? 하는 등의 물음을 자신에게 수시로 던져보아야 한다. 거기에는 고통과 방황이 뒤따르겠지만, 그것은 아름다운 인생의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다.

같은 질문, 다른 해석!
대한민국 대표 학자들이 빚어내는 통찰의 향연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철학과 사상이라는 4개의 키워드와 29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퇴계가 바라본 인간 삶의 의미와 죽음에 관한 그의 철학 등을 살펴보고, 2부는 ‘나는 누구인가’ ‘이웃이란 누구인가’의 질문을 중심으로 존재의 근원과 공동체정신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바른 직업윤리는 무엇인가’, ‘의로움이란 무엇인가’ 등 구체적인 삶 속에서의 인간 행위에 관한 퇴계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왜 자기성찰이 필요한가’, ‘윤리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퇴계가 생각한 삶의 질서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같은 질문에 대한 두 저자의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퇴계에게 묻고 싶은 29개의 질문 중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고,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퇴계를 오랜 시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각자의 관점을 반영하여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풀어내고 있다. 우주적인 심흉 속에서 사랑과 공경의 정신으로 삶을 산 위대한 인격, 퇴계와의 만남은 분명 독자 여러분들 삶에 적지 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 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현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멘토 19명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은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아내고, 시대를 넘어 현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호메로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장자 | 이황 | 간디 | 데카르트 | 니체 | 칸트 | 헤겔 | 미켈란젤로 | 베토벤 | 톨스토이 | 아인슈타인 편으로 총 19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01 예수 | 차정식, 김기석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0일
02 부처 | 조성택, 미산 스님, 김홍근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3 공자 | 신정근, 이기동 지음 | 15,000원 | 2015년 7월 15일
04 무함마드 | 최영길 지음 | 13,000원 | 2015년 7월 10일
05 퇴계 | 김기현, 이치억 지음 | 15,000원 | 2015년 12월 28일
14 칸트 | 김진, 한자경 지음 | 15,000원 | 2015년 11월 3010일




◎ 본문 중에서

우리는 퇴계를 도덕적으로 완벽한 위인으로 상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의 위대함은 도덕성보다는 오히려 절대자유의 경지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분수를 지킨, 그의 일관된 삶에 있는 것 같다. 그것이 우리로 하여금 삶의 진정한 의미를 더 곰곰이 생각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 33쪽

아무리 험한 상황을 만나더라도 자기성찰 속에서 겸손하게 세상사를 배우면서 자신의 존재를 “옥과도 같이 아름답게 성취”하려는 뜻을 버려서는 안 된다. “하늘을 원망하지도 않고 사람들을 탓하지도 않으며, 아래로 세상사를 배워 위로 하늘의 이치를 깨친다”는 공자의 삶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면 그러한 노력 때문일 것이다. - 60쪽

퇴계뿐만 아니라 모든 유학자들 사상에 따르면,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근본적인 능력은 모든 사람의 내면에 갖추어져 있다. 사람은 누구나 우주적 대아의 씨앗을 타고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 마음속에 간직된 본성, 어떻게 보면 그것의 다른 이름은 ‘희망’이 아닐까? 그렇다. 불행의 반대말은 ‘행복’이라는 완료형이기보다 ‘희망’이라는 진행형이 가까울 것 같다. - 67쪽

갖가지 욕망으로 ‘흐려진’ 마음이 수많은 번민과 괴로움, 고통을 지어내는 것과 달리 맑은 마음은 깊은 샘의 깨끗하고 시원한 물처럼 삶의 희열을 누리게 해줄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퇴계의 좌우명을 큰 교훈으로 삼아봄직도 하다. “생각을 조금도 불순하게 갖지 말고, 마음을 경건하지 않음이 없게 하라.” - 119쪽

즉 나의 근원이 리理임을 알고, 학문을 통해 그것을 이 세상에서 실현하는 일이 바로 나를 알고 삶을 아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이로 인해 퇴계는 죽음조차도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대아大我인 나는 시작도 끝도 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어떤 한 시점에 태어나서 살다가 죽어서 사라지는 사람이 아닌, 영원을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 146~147쪽

타인의 의견에 뇌동하지 않고 스스로의 생각을 충분히 펼쳤을 때 그것이 모여 옳은 의견이 된다. 그 독립된 생각들이 모였을 때 그것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정당하고 강한 힘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기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옳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나의 수신修身이 바탕이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 201쪽

모두가 잘사는 세상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깨어 있는 사람들이 밝힌 빛으로 인해 이 세상은 밝아져왔다. 그러니 앞으로의 세상을 밝히는 것은 또 우리들에게 넘겨진 숙제다. 이는 퇴계가 가장 간절히 바라던 일이기도 하다. - 209쪽

그는 단순히 ‘착한 사람’에 그치지 않고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한 사람됨의 뜻을, 인간의 고결한 정신을 자신의 삶과 사회에서 밝히려 했다. 오늘날 사람들이 자신의 생명을 보전하고 이익을 쟁취하기 위해 ‘야수’와도 같이 살아가는 ‘정글’사회에서 그의 삶이 위대하게 여겨지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 254쪽

구매가격 : 12,000 원

단숨에 이해하는 자유론_클래식 브라운 시리즈02

도서정보 : 김요한 | 2016-01-0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존 스튜어트 밀이 현대인에게 전하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

하루 20분, 1주일 만에 명작 고전 씹어 삼키기!
명사들의 최고 역작을 포켓사이즈로 압축하다

고전은 어렵다. 단순한 고정관념이 아니라, 대부분의 고전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주변에선 끊임없이 ‘고전을 읽으라’란 소리가 들려온다. 학교 선생님도, 각종 미디어도, 책도 인문고전의 놀라운 통찰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카고대는 고전 읽기를 졸업요건으로 내건 이후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교 중 하나가 되기도 했으며, 존 스튜어트 밀 역시 어린 시절부터 반강제적으로 읽어온 엄청난 양의 고전들을 밑바탕으로 《자유론》《공리주의》 등의 명저를 써낼 수 있었다.
이렇듯 놀라운 효과가 증명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레 겁먹어 선뜻 손조차 대기 힘든 게 고전이다. 누군가가 그 어려운 고전을 낱낱이 분해하고 압축, 재조립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만들어진 게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다. 교양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 명작들을 엄선, 정수만을 뽑아 200페이지 안쪽의 아담한 책으로 만들어내었다.

모든 자기발전은 ‘자유’에서 비롯된다
진짜 자유가 뭔지 가르쳐주는 단 한 권의 책, 《자유론》

행복이란 무엇일까? 어떤 상태를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 행복이란 고통의 부재, 쾌락을 의미한다고도 했다. 그러나 쾌락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며, 가장 행복한 삶은 ‘정신적 완성’이라고 주장했다. 쾌락을 늘리기 위해서는 동물적 욕망보다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계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 계발은 개개인의 자유를 통해 이뤄진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자유론》을 읽어야 할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진정한 자기발전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기저기서 자유론을 다룬 책들이 많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단숨에 이해하는 자유론》은 확실히 다르다. 한국 최고의 전문가가 엑기스만 추려서 180여 페이지로 압축한 ‘정수’인 것이다. 제1장 ‘서론’에선 자유에 관한 매우 단순한 원칙인 해악의 원칙을 간략히 제시한다. 제2장 ‘사상과 토론의 자유’는 사상과 언론의 자유를 설명하면서 ‘의견의 자유로운 표현’에 관한 밀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제3장 ‘행복의 한 요소로서 개별성’은 개별성이 인간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하는 장으로, 개개인 간의 차이들이 얼마나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인지 주장한다. 제4장 ‘개인에 대한 사회적 권위의 한계’에선 앞서 제시된 해악의 원칙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면서, 개인을 지배하는 사회적 권위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5장 ‘적용’은 마지막 파트로서, 자유론과 관련된 구체적 문제들에 대한 실례들을 제시하고 있다.
《단숨에 이해하는 자유론》은 방대하고 어려운 밀의 《자유론》 원서를 문단 단위로 낱낱이 분해해 해석하고, 요즘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재조립한 책이다. 독자들에겐 약간의 시간 투자만으로 《자유론》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400 원

생각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7)

도서정보 : 팀 베인 | 2016-0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의 생각하는 능력에 관해
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우리 시대의 생각 단추, [첫단추] 시리즈 제7권 『생각』
이 책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펴내는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의 생각 편을 옮긴 것이다. 저자 팀 베인은 생각의 본성을 탐구한다. 인간의 본성을 정의하는 한 특징인 생각하는 능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어떤 피조물들이 그런 능력을 지닐까? 우리는 생각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수준을 넘어 생각의 본성을 이해하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을까? 어떤 주제에 관해 능동적으로 생각하려면 정확히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철학, 심리학, 신경과학, 인류학의 관련 연구에 힘입어 우리의 생각하는 능력에 관해 우리는 무엇을 아는지 살핀다. "인간은 자연에서 가장 연약한 한 줄기 갈대일 뿐이다. 그러나 그는 생각하는 갈대이다."(블레즈 파스칼)

생각에 관해 생각한다는 것
생각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누구나 할 것 없이 많은 생각을 하며 산다. 평범한 일과중에는 생각이 거의 없는 시간도 있지만, 생각이 없는 삶은 인간의 삶으로 인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각하는 일과 생각의 본성을 이해하는 일은 다른 문제라고 전제한다. 독수리가 공기역학의 원리를 파악하지 않아도 날 수 있고 돌고래가 부유의 물리학을 이해하지 않아도 헤엄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 대부분은 생각의 본성을 진정으로 통찰하지 않아도 생각할 수는 있다. 생각하기는 아무나 하는 일일 수 있지만, 생각 자체에 관해 생각하려면 다소 특이한 마음의 소질이 필요하다는 데서 저자는 논의를 전개한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생각의 학문
생각의 학문은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철학자는 생각의 논리 구조를 비롯해 생각과 다른 지각 상태나 신체 감각 등의 관계를 탐구한다. 심리학자는 우리의 사고력을 뒷받침하는 과정들과 이 과정이 교란될 수 있는 경로들을 연구한다. 신경과학자는 생각의 신경 기제를 탐색하고, 인류학자는 사고방식의 문화적 편차를 조사한다. 언어학자는 생각과 언어의 관계를 살펴보고, 인지동물행동학자는 인간 이외의 종이 하는 생각을 연구하며,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자는 생각을 생물계 밖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런 분야들에서 구할 수 있는 지식을 자유롭게 활용해 생각이 지닌 흥미진진한 많은 측면을 소개한다.

생각이란 "모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구"
철학자 데카르트는 생각이란 "모든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 도구"라고 했는데, 저자는 그가 생각의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중심 특징을 포착한 것이라고 본다. 첫째, 생각은 자극과 무관하고 환경과 동떨어진 방식으로 대상을 표상할 능력을 수반한다. 둘째, 생각은 상대적으로 무한한 범위의 대상과 속성을 표상할 능력을 수반한다. 셋째, 생각은 짜임새 있고 융통성 있는 방식으로 환경을 표상할 능력, 즉 잠재적 합리성 및 통찰을 뒷받침하는 능력을 수반한다. 저자는 또 이러한 능력들이 이상화된 것임을, 그리고 어떤 피조물의 세계 표상 능력은 어떤 면에서는 이 이상과 들어맞지만 다른 면에서는 모자랄지도 모름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생각할 수 있는 피조물과 생각할 수 없는 피조물을 가르는 명백한 선 따위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토대로 추측하는 게 늘 진실인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생각하기에 관해 이야기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생각하기"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생각하기를 이해하려면 생각이 서로 관련되는 방식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생각은 따로 떨어져서 일어날 수도 있지만 생각의 열(列), 즉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관된 연쇄적 생각의 성분들로서 일어나는 일이 더 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저자는 생각의 열을 구성하는 성분들이 서로 연관될 수 있는 방식에 주목하는데, 어떤 생각의 열은 연상 관계만 연관시킨다. 데이비드 흄이 관찰했듯이, "생각은 어느 정도 방법과 규칙성을 가지고 서로를 소개"하는 것이다. 흄은 생각이 서로를 "소개"하는 수단이 되는 연상 관계도 확인했다. 그래서 때때로 어떤 그림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그 그림에서 묘사되는 대상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그런 연상적 생각은 백일몽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몽상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어디 장쾌한 일 좀 없을까

도서정보 : 김풍기(金豊起) | 2016-01-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흔들리는 마음으로 쓴 시가 아니라,
언어를 넘어 우주의 침묵을 느끼게 하는 시!


미묘한 법열과 통한의 그리움으로 엮는 한시 이야기!
"힘들고 거친 일상을 견디는 일이 누구에겐들 쉬우랴만,
나는 한시를 읽으면서 그 일상을 견딜 힘을 얻곤 했다."


선인들의 삶과 내면풍경을 담은 한시
이 책은 옛 사람들의 삶과 내면풍경을 담은 한시 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강원대 국어교육과에 재직중인 김풍기 교수가 정약용, 윤휴, 휴정, 한용운, 이규보, 김시습 등의 시세계를 누비면서 그들의 시대와 정신세계를 곡진하게 소개한다. 거기에서는 무엇보다도 인간과 자연, 언어와 침묵의 경계에서 순간적으로 드러나는 미묘한 법열의 세계가 느껴진다. 이제껏 한시를 읽고 공부하면서 보낸 시절이 무척 행복했다는 지은이는 경계를 넘어 침묵 저편으로 가고 싶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경계 이쪽 언어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싶지도 않다면서, 경계가 드러내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언뜻언뜻 드러나는 청명함을 즐긴다. 오랜 세월을 거쳐온 한시는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지닌다. 한시는 그 몇 글자 속에 광막한 우주가 담겨 있는가 하면 한두 구절로 그리움의 깊이를 담아내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지은이 나름의 또다른 해석이 진풍경으로 펼쳐진다.

한시는 개인의 서정을 표출하는 매개체
떨리는 현의 소리만을 듣는 사람은 진정한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무현금(無絃琴), 줄 없는 거문고를 즐기는 사람이야말로 경지에 오른 사람이다. 흔들리는 마음으로 쓴 시만을 즐기는 사람은 진정한 시를 읽지 못한다. 무언시(無言詩), 언어를 넘어서 우주의 침묵을 느끼게 하는 시를 읽어야 진정한 독자이다. 움직임으로써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태평천하를 만들지 못한다. 무위이화(無爲而化), 아무것도 내 힘으로 하지 않는데도 모든 것이 교화되고 이루어지는 경지를 알아야 진정한 평화를 이룩할 수 있다. 이것이 옛 시를 대하는 지은이의 기본 관점이다. 지은이는 "우리 주변의 일상은 여전히 고되고 팍팍하지만, 그래도 그런 현실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그속에서 빚어지는 갈등의 소중함을, 번뇌의 필요성을, 떨림의 아름다움을 느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하면서, 특히 개인이 서정을 표출하는 매개체로서의 한시에 주목한다.

구매가격 : 11,100 원

화가가 본 인문학

도서정보 : 서봉남 | 2016-01-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상과 예술’로 본 인문 세계

인문학 열풍이 거세다. 한번 불붙은 그 열기는 좀체 식을 줄 모른다. 굴지의 대기업 CEO부터 한창 사회 활동 중인 직장인들, 우리 미래를 짊어진 청년과 청소년들,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까지 인문학의 세계에 심취해 있다.
인문학은 사전적 의미로 ‘언어, 문학, 역사, 철학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을 뜻한다. 그동안 부의 축적과 신분 상승에만 초점을 맞춰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이제는 ‘본질’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학가에서는 인문학의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지만,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는 실용적이면서 새로운 자기계발 도구로 인문학을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인문서적들이 난립한다는 데 있다. 그저 외국의 유명 철학자들의 말을 그럴싸하게 인용하고 포장하여 대중을 현혹시키는 것이다. 진정으로, 자신만의 철학과 필생의 연구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낸 국내 저자의 서적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책 『화가가 본 인문학』은 다르다.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하여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아온 서봉남 화백의 이 책은, 자신의 작품 세계를 열거함과 동시에 이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이, 해석하여 색다른 재미를 독자에게 전한다.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큰 우주, 생명, 문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 세계의 형성과 질서의 정립, 삶의 의미와 인류문화의 비전 등을 종교적, 철학적 관점에서 심도 있게 제시한다. 어려운 전문용어 없이도 충분히 인문학적 논의와 공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저자는 증명하고 있으며, 그 어느 독자층이든 쉽게 의미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것으로 체득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의 강점이다.
이와 함께 책 곳곳에 펼쳐지는 저자 본인의 미술 작품 세계는 그 빼어난 작품성은 차치하더라도 독자들에게 충분한 흥미와 볼거리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천과 우리 민족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들은 글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여운이 오래, 진하게 남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인문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전적 의미에도 나와 있지만 ‘우리가 늘 쓰는 언어와 이를 통한 소통, 늘 일상에서 접하는 예술 작품들, 지금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역사의 흐름’ 등에 대한 고민 자체가 바로 인문학이다.
그렇기에 그 누구나 한 명의 고유한 인문학자이며 그들의 머리와 마음에는 하나의 우주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책 『화가가 본 인문학』을 통해 수많은 독자들이 ‘진정한 인문이란 무엇인지, 인문학의 재미는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13,000 원

행간

도서정보 : 조르주 아감벤 | 2015-12-3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유령’이라는 테마의 서로 다른 얼굴을 분석한 기념비적 저서!

우리 사회는 소위 ‘빅데이터’ 사회라 할 만큼 너무나 많은 양의 지식과 정보로 이루어져 있다. 지식과 정보는 일상에 스며들어 이윤을 창출하는 데 사용되고 있고,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객관적이고 계량화하고 명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정보를 요청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인식 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삶이 배제된 삶과, 인격이 사라진 앎과 지식, 무엇을 알고 무엇을 기뻐하며 살 것인가에 대한 ‘부재’이다.

행간이라는 비현실적인 것의 차원을 분석하는 조르조 아감벤의 텍스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현실에 기인한다. 우리의 문화를 위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위해, 잃어버린 진정한 앎과 기쁨을 회복하는 하나의 시선으로 당당히 마주하고 진실한 물음을 던져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행간’을 읽는다는 것이 어떤 대상을 통과하는 것이자 대상과 관계하는 것이며, 인격적 주체로서의 고유한 인식을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현실’로 확장해가는 전복적 행위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8,100 원

척수장애인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참여자워크북)

도서정보 : Paul Kennedy | 2015-12-3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이 척수손상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당신은 손상이 당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많은 걱정과 의문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척수손상은 그 자체만으로 신체적인 측면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으로 매우 갑작스러운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변화는 압도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신은 스트레스와 어려운 상황들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몇 주에 걸쳐, 당신은 주요한 외상(trauma)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는 다른 동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과 함께 당신은 손상에 따른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기술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되거나 불편한 상황들을 성공적으로 평가하여, 적절한 대처전략을 선택하는

방법도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겪을 수 있는 격렬한 감정을 조절하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바꾸는 방법도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문제해결 방법과 스트레스를 완화 시킬 수 있는 이완훈련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을 잘 다룰 수 있다는 믿음과

대처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신은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9,1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