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표현된 불행

도서정보 : 황현산 | 2019-09-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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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말을, 사람을 시적으로 만든다는 것은
옳은 것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높이로
정신을 들어올린다는 뜻이다
시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이 시의 윤리다

故 황현산의 두번째 문학평론집이자 제20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인 『잘 표현된 불행』. 절판되었던 이 책을 황현산 선생의 1주기에 맞춰 출판사 난다에서 복간한다. 첫 비평집 『말과 시간의 깊이』 이후 10년에 걸쳐 썼던 글 가운데 시와 관련된 평문을 따로 모아 편집한 것이다.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프랑스 현대시의 가장 믿을 만한 연구자이자 번역가이고, 근현대 철학에 대한 높은 학식과 문학사와 담론사, 사회사에 대한 폭넓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시에 대한 가장 충실한 해설자로 유명한 저자는 오랫동안 ‘시적인 것’과 ‘예술적인 것’의 본질과 역사를 규명하는 데 노력해왔다.

이번 평론집은 ‘시와 끊임없이 교섭하였던’ 황현산 교수의 애정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결정체다. 제1부 ‘시와 말과 세상’은 시적 상태의 특별함이 일상의 범속함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문학이 어떻게,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탐색한 탁월한 에세이다. 시의 존재론에 관한 제1부의 질문과 짝을 이루는 것은 제3부, 시가 태어나는 동시대의 현장에 대한 성실한 보고문들이다. 주로 시집의 해설로 담긴 제3부 ‘시쓰기의 현장’이 그것이다. 또한 제2부와 제4부에서는 이미 문학사에 편입된 시인들의 작품들 중에서 아직까지 논쟁과 담론의 대상이 되는 시와 시인들의 비평을 담아냈다. 제2부 '현대시의 길목'의 글들이 문학사 기술의 일환이라면, 제4부 ‘이 시를 어떻게 읽을까’의 글들은 문학사에서 문제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들의 의미를 새롭게 밝히는 개별 작품 연구이다.


?작가의 말

내 생각이 시에서 벗어난 적은 없으며, 내 삶과 크고 작게 연결된 제반 문제를 시와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은 적이 없다. 나는 늘 시에 대해서 말하고, 시와 말을 하면서, 일상에 쫓기고 있는 한 마음의 평범한 상태가 어떻게 시적 상태로 바뀌는가를 알려고 애썼다. 어떤 사람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기억을 기억 속으로 다시 불러오는 기술이 시라고 말했지만, 나에게 시는 말 저편에 있는 말을 지금 이 시간의 말속으로 끌어당기는 계기이다.
시는 모든 것에 대해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끝까지 말하려 한다. 말의 이치가 부족하면 말의 박자만 가지고도 뜻을 전하고, 때로는 이치도 박자도 부족한 말이 그 부족함을 드러내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능변의 재능을 지닌 사람이 시를 잘 쓰는 것은 그럴 만도 한 일이겠지만, 어눌하게 말을 잇다가 자주 입을 다무는 사람들도 좋은 시를 쓴다. 물을 떠낸 자리에 다시 샘물이 고이듯 시가 수시로 찾아오는 사람도 있지만, 유장한 말이 되기에는 너무 기막힌 생각이나 너무 복잡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마음의 특별한 상태에서 그 생각이 돌처럼 단단한 것이 되거나 공기처럼 숨쉴 수 있는 것이 되기를 기다린다. 시는 사람들이 보았다고 믿는 것을 명백하게 볼 수 있을 때까지 저를 지우고 다시 돋아나기를 반복하며, 진실한 것이건 아름다운 것이건 인간의 척도로 파악하기 어려운 것에까지 닿으려고 정진하는 시의 용기와 훈련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이 이 세상의 것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지극히 절망적인 순간에 그 절망을 말하면서까지도, 포기하지 않는다. 시는 포기하지 않음의 윤리이며 그 기술이다. 이 비평집에 어떤 통일성이 있다면, 그것은 저 시적 상태의 계기와 그 상태의 은총으로만 얻게 되는 정진의 용기를 어느 시에서나 발견하려고 애써온 도정에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책머리에」 중에서

구매가격 : 20,300 원

인지치료기법, 제2판

도서정보 : Robert L. Leahy | 2019-09-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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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많은 임상가들에게 인지치료의 힘을 극대화하는 증거에 기반한 다양의 도구를 제시하고, 내담자 개개인에게 맞추어 적용한다. 인지치료를 주도하는 인물인 리히 박사는 내담자가 문제적 사고, 핵심 신념, 걱정의 패턴, 자기 비판, 인정 추구 등의 사고를 찾고, 수정하고, 개인적 스키마를 평가하고, 고통스러운 정서에 직면하도록, 그리고 그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행동을 하도록 도와준다. 각각의 기법은 생생한 사례와 대화의 표본을 보여준다.



이 책은 124개의 양식을 제공하며, 구매자들은 한국REBT인지행동치료상담센터(www.rebt.kr)에서 양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 판에서 새로운 것

• 다양한 부가적 기법과 48개의 새롭게 개정된 양식을 포함한다.

• 의사결정에 관한 문제, 침투적인 사고, 그리고 분노 조절 쟁점이 새로운 장으로 추가되었다.

• 수용전념치료, 행동 활성화, 변증법적 행동치료, 정서도식치료, 그리고 상위인지모델 등에서 끌어낸 최첨단의 기법과 더불어 최신의 이론과 연구를 통합하였다.

• 정서 조절과 걱정에 관한 장은 심혈을 기울여 개정하였다.

• 많은 양식에서 예를 제시한다.





리히 박사는 인지치료의 치료적 변화를 창조하는 다양한 기법을 제공한다. 훈련생과 경험 있는 치료자 모두 이 책이 그러한 전략을 담고 있는 필수불가결한 보고(寶庫)임을 알게 될 것이다.

-Adrian Wells, PhD,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심리과학대학원



빈틈 없고 지식이 풍부한 인지치료자 중의 한 명인 리히 박사는 수년간의 임상적 지혜와 최근 연구에 관한 세련된 이해를 종합하였다. 이 책은 초보 인지치료자를 위한 풍성한 자원을 제공할 뿐 아니라, 그들이 좋아하는 가장 최근의 임상적 진보를 증명하기 위한 전략과 기법을 찾는 숙련된 치료자들에게도 많은 것을 제공한다.

-John H. Riskind, PhD,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심리학과, International Journal of Cognitive Therapy 편집위원

구매가격 : 17,500 원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마음챙김 기술

도서정보 : Rachel Goldsmith Turow | 2019-09-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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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는 모든 삶의 영역에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가 고통을 견디는 방식에서 차이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트라우마 후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며, 치유를 위한 실제적인 전략을 제공한다. 마음챙김, 자기자비, 트라우마의 여러 측면에 대한 핵심 개념을 설명한 다음 침습적 사고와 기억, 우울증, 불안, 해리와 같은 문제를 다룰 수 있는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구체적 기법을 제시한다. 책 전반에 걸친 생존자의 사례들은 마음챙김 훈련이 어떻게 역량을 증진시켜주고, 회복탄력성과 회복, 외상후 성장을 이끌어내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책은 트라우마 생존자를 대상으로 일하는 임상가뿐 아니라 트라우마 생존자 본인에게도 가치 있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들을 제공해준다. 그것은 때때로 마음챙김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고대 치유 예술이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의 실제적이고 긴급한 문제에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나는 기꺼이 내담자들과 수련생에게 이 책을 추천할 것이다.”

- Laura S. Brown(심리학 박사)



Turow 박사는 마음챙김 훈련에 대한 깊은 이해와 트라우마의 결과에 대해 연구 문헌이 가르쳐주는 폭넓은 지식을 결합한다. 멋진 조합의 결과 독자들에게 마음챙김, 친절, 자비 훈련이 어떻게 트라우마로부터 치유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다정하고 현명하게 가르쳐준다. 이 책은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과 마음챙김 지도자, 치료자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다.”

- David J. Kearney(의학 박사, 임상의)



이 책은 치유를 위한 보물로 가득 차 있다. 저자는 트라우마를 다루는 사람들이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훈련을 연구 자료와 개인적 해석으로 충분하게 묘사하고 있다. 마음은 우리의 최악의 적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기도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음은 장애를 초래하는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또한 치유하기도 한다. Turow 박사는 ‘킨츠쿠로이(금수선 공예)’에 대한 통찰력 있는 비유를 통해 우리의 가장 심각하게 깨어진 곳이 어떻게 우리 존재의 가장 강하고 아름다운 부분이 될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이 책은 상황이 그 반대의 것을 창조하기도 한다는 것과, 그것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임을 일깨워 준다.”

- Ajahn Amaro(불교 수도승, 마음챙김 훈련 지도자)

구매가격 : 14,000 원

대학생을 위한 심리학, 제3판

도서정보 : 정의석 | 2019-09-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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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은 우리의 삶을 이해하고 윤택하게 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한 학문 중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예측하고, 통제하기 위해 존재한다. 심리학은 인간행동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내부의 심리적 과정에서 찾는다는 점이 다른 학문과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내적 과정을 더 잘 이해함으로써 인간행동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와 예측을 할 수 있게 된다. 심리학은 대학에서 인기 있는 교양강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교재들은 교양에 목적을 둔 학생들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따라서 이 책은 교양으로 심리학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초점을 두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저술하였다.



이번 제3판은 초판의 부족한 점을 보충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업 중 활용할 수 있는‘ 실험 및 실습’을 포함했다는 것이다‘. 실험 및 실습’은 수업 전이나 수업 중 수업 내용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거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포함시켰다.

두 번째 변화는 동영상 자료목록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심리학을 이해하기 쉽게 위해 만든 다양한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등의 목록을 주제에 따라 제시하였다. 비록 동영상 자체를 제공할 수는 없으나 목록 자체만으로도 자료를 검색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 그림이나 표에 구체적 설명을 포함하여 교재 내용을 다 읽지 않아도 그림이나 표만으로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세 번째는 각 장 첫 시작에 토론자료를 추가시켰다. 토론자료는 각 장의 주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상호작용을 이끌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책은 교양뿐만 아니라 심리학을 추후 자신들의 전공에 활용하게 될 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언어치료학과, 간호학과 학생들, 그리고 강의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고전과 현대

도서정보 : 서인식 | 2019-09-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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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날 문화의 생산에 관여하는 지식계급에 기성 문화의 부질없는 향수보다도 정당한 의미의 새로운 문화 종합의 전향을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 혹은 정치적 고려를 떠나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역사의 전형(轉形)기에 있어서는 눈을 기성 문화의 옹호보다도 새 문화의 창조에 돌리는 것이 역사의 필연을 통찰하는 사람의 슬기 있는 행동이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3,000 원

철학의 검으로 투자의 세계를 베다

도서정보 : 오영우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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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세 가지 검술을 소개하고
빅데이터, 핀테크, 블록체인, 스타트업, 인공지능 등
현 시대의 관심사들을 차례대로 고찰한 책!

융합의 시대
우리는 현재 기술도 알아야 하고 인문학도 알아야 하고 경제도 알아야 하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을 어느 세월에 다 공부한단 말인가. 하나를 공부하면 하나를 잊어버린다. 이 많은 지식들을 내 머리 속 어디에 위치시켜야 할지조차 모르겠다. 그런 우리에게 철학의 검들이 희망으로 다가온다.


철학의 검들
철학의 검들은 사회과학 방법론을 관통하며 결국 이 세상 모든 분야의 이론들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선사한다. 이 검술들을 배우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지식, 개념, 이론들, 그리고 여러 현상과 경험들을 분류하고 종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획득하게 된다.

구매가격 : 9,000 원

인간문제

도서정보 : 강경애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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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8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된 소설로, 1930년대 한국의 참상을 고발, 성토하고 인간다움의 회복을 절규하고 있는 사실주의적 작품

구매가격 : 2,000 원

지하촌

도서정보 : 강경애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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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소설로, 일제치하의 참상을 사실적인 묘사로 강렬하게 고발한 작품

구매가격 : 500 원

서가명강 -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도서정보 : 조성준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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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인가?“





◎ 도서 소개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칸트의 ‘3대 비판서’를 통해 이뤄낸 위대한 철학 혁명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는 대한민국 최고의 빅데이터 전문가인 서울대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자원이자 화폐라 불리는 빅데이터에 대해 쓴 대중교양서다. 빅데이터의 정확한 실체와 위상은 모를지라도 누구나 ‘데이터’의 힘을 느끼고 있다. 그야말로 일상의 모든 것이 데이터가 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빅데이터란 무엇이며, 어떻게 생성되고 저장되고 활용될까? 데이터의 소비자이자 생산자이기도 한 우리는 빅데이터의 주인이라 할 수 있을까? 우리의 권리를 확보하고 확장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제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는 다가올 미래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 추천사

언어가 문자화되어 세상의 지혜를 전하던 시절, 문해력은 진리를 탐구하는 이들에게 필수불가결한 능력이었다. 무수히 쌓인 데이터 속 진리를 구한다면 반드시 필요할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 · ㈜다음소프트 부사장



아날로그 구질서가 붕괴하고 디지털 신질서가 수립되는 문명적 전환기다.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조망해온 학자로서의 풍부한 식견과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을 기반으로 빅데이터라는 디지털 시대의 언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실질적 방법에 대한 통찰과 조언으로 가득하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




◎ 출판사 서평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을 것인가?
빅데이터가 열어갈 새로운 세상!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이자 정부 산하의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의 저자 조성준 교수는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권위자로 손꼽힌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정부 및 공공기관, 유수의 기업으로부터 초빙되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연구, 자문, 교육하며 현장에서 의미 있는 사례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책 『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는 기업 사례와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빅데이터에 대한 핵심만 모아 정리한 것으로, 최근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빅데이터의 정확한 정의와 함께 빅데이터가 어떻게 가치로 탄생되고 혁신을 이루어내는지에 대한 연구와 활용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는 결국 빅데이터로 승부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하는 기본 소양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즉 다가올 미래에 원하는 것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빅데이터’에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을 의심하는 이는 없다. 이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것이 바로 빅데이터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통한 학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자원이자 화폐라 불리는 이유다. 저자는 최근 10년간 크게 달라진 빅데이터의 위상이 앞으로 10년 후 지금과 비교했을 때 또 달라져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 기술 또한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그전까지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빅데이터를 통해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빅데이터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런 만큼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 또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마케팅, 영업, 금융, 의료, 사회, 행정, 정치…
빅데이터로 어디까지 예측할 수 있을까?!
조성준 교수는 이 책에서 빅데이터가 인공지능, 머신러닝, 시각화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법을 통해 ‘인사이트’, 즉 통찰력으로 바뀌고 가치를 만드는 복잡한 과정을 전공자가 아닌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에서 발견한 인사이트로 세상을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왔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현장 사례로서 생생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국내의 한 영화 배급사와 함께 개봉 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리 관객 수를 예측한 사례를 소개하기도 한다. 그전까지는 관객 수 예측이 경험을 토대로 이뤄졌지만, 정확하지 않을뿐더러 예측이 틀려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저자와 연구팀은 국내 개봉한 모든 영화의 장르, 국가, 제작사, 배우, 감독, 제작비, 대중의 인지도, 선호도 등의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함으로써 개봉 후 첫째 주 토요일 관객 수를 예측할 수 있었다. 이러한 예측은 데이터가 쌓이고 분석을 거듭할수록 더욱 정확해진다.
빅데이터가 만드는 혁신은 기업 마케팅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에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생성되는 위치 데이터, 통신 가입자 주소 데이터, 스마트카드를 통한 택시 승하차 데이터를 종합해 최적의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을 만드는 등 공익적 가치가 창출된 사례들 또한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를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전유물로 생각해왔던 독자들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진 금전적·비금전적 이익이 개인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한다면 빅데이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누가 빅데이터의 주인이 될 것인가?
거부할 수 없는 미래, 미래를 지배할 빅데이터!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사물인터넷 등에 의해 우리는 일상의 모든 것이 빅데이터가 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휴대폰 전원을 켜는 순간 위치 데이터가 생성되고, 구글에 검색하는 단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좋아요’를 누르는 패턴 모두 데이터화된다. 그러나 실제 빅데이터를 소유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대기업이다. 빅데이터를 모으고 보관하는 데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부터 빅데이터를 둘러싼 수많은 논쟁이 시작된다. 개인의 사생활은 보호될 수 있는가? 누군가에 의해 침해되고 조종될 수 있지는 않을까? 과연 빅데이터는 공공의 이익을 위할 수 있는가? 빅데이터가 열어갈 밝은 미래를 마냥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말하며 빅브라더에 대한 공포심을 자극하는 부정적 시선에 이 책의 저자는 반문한다. “새로운 세상으로 진보할 것인가, 아니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과거에 머물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빅데이터가 가져올 변화를 피할 수 없는 미래라 인식하고 있다. 기술의 진보에는 언제나 득과 실이 함께한다. 개인정보는 보안 정책과 법을 다듬는 것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새로운 기술이 성취해낸 생산성을 포기하기보다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을 함께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역설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데이터의 생산자로서 어떠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저자의 질문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다. 우리의 권리를 확보하고 확장하기 위해, 데이터 관련 규제를 만드는 입안자들에게 어떤 의견을 개진해야 할지 알기 위해, 빅데이터가 열어갈 세상에서 각자 삶의 주인으로서 당당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빅데이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 책 속에서

21세기 초반에 살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데 의심하지 않는다.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빅데이터를 학습해서 지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빅데이터 없이 인공지능은 구현되지 못한다. 휘발유 없이 자동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데이터를 새로운 자원 또는 신(新)경제의 화폐라고도 한다.

【들어가는 글 : 12쪽】



이미지 데이터와 텍스트 데이터는 사실상 컴퓨터가 처리하기 전에 전부 숫자로 변환된다. 컴퓨터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단어와 이미지를 숫자로 바꿔준다. 사용된 단어가 의미적으로 가까운 개념의 단어들로 숫자 코드가 유사하다면 추후 분석을 할 때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버지’와 ‘아빠’에 대응되는 숫자 코드는 서로 유사한 값을 갖고, ‘아버지’와 ‘우주선’에 대응되는 숫자 코드는 매우 다른 값을 갖는 것이다.

【미래를 여는 기술, 빅데이터란 무엇인가 : 39쪽】



분석가가 빅데이터를 인사이트로 바꾸고, 현업 의사결정자가 인사이트 기반의 액션을 실행하면 비즈니스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최종적인 가치다. 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우리에게 어떤 인사이트가 필요한지, 인사이트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지를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 기획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빅데이터 사용법 : 75쪽】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겠다고 하면, 나는 우선적으로 무조건 데이터를 모아서 시각화해보라고 말한다. 복잡한 분석 기법을 적용하기 전에 눈으로 보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게 정말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시각화 분석을 통해 향후 분석 단계에서 무엇을 더 이해하고 예측하고 싶은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빅데이터가 ‘가치’로 탄생하기까지 : 166~167쪽】



구글, 페이스북 등은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고객 데이터를 수집한다. 아마도 세계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가장 많이 확보한 회사는 구글일 것이다. 구글은 왜 우리에게 무료로 검색을 하게 해주는가? 검색 단어만으로도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전 세계인의 관심 동향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이렇게 막대한 정보를 가지고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

【빅데이터, 거부할 수 없는 미래 : 263쪽】



사실상 배움의 장벽이 불과 수년 전과 비교해도 엄청나게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전공과 관계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빅데이터 혁명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게다가 빅데이터는 누구든지 확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는 토지와 같은 한정된 자원이 아니다. 토지를 차지하려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거나 혁명을 일으켜서 토지 개혁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나 데이터는 한정된 자원이 아니다. 돈이 많든 적든, 힘이 세든 약하든 누구에게나 데이터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 마치 신대륙이 생긴 것과 마찬가지다. 지금의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당신도 데이터의 주인이 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내가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기획, 바로 우리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떠한가,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지 않은가?

【나가는 글 : 274~2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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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2,000 원

도시는 만남과 시간으로 태어난다 매일이 행복해지는 도시 만들기 다음세대를생각하는인문교양시리즈 아우름38

도서정보 : 최민아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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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도시공간이 달라지면 우리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최민아가 답하다
“좋은 도시공간은 사람이 모이게 하는 응집력과 매력을 지닙니다.
이곳에서 포용력 있는 문화가 발달하고, 사회는 한 걸음 나아가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삶을 익히게 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 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서른아홉 번째 주제는 ‘매일이 행복해지는 도시공간’이다.

우리는 왜 다른 나라의 도시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할까? 이 질문에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이자 도시계획가 최민아는 도시에는 한 사회의 발달한 역사와 문화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도시는 단순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기 위한 공간이 아니며, 건축물이나 공간들을 모아 놓은 곳도 아니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스쳐 다니는 도시공간에는 오래된 역사와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에, 켜켜이 쌓여온 시간을 앞으로 어떻게 가꾸어갈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야말로 도시는 인간, 그리고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는 거대한 그릇인 셈이다.

그렇다면 도시라는 거대한 그릇은 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아끼고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서울, 부산, 대구 같은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와 뉴욕, 시애틀, 파리, 바르셀로나, 포르투 등 전 세계 유명 도시들의 사례를 ‘시간과 기억/길/만남/앞으로의 도시’라는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보고, 우리의 매일을 행복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도시의 비밀을 파헤쳐본다. 오래된 도시 속 구불구불한 골목길에 담긴 재미있는 에피소드,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거리와 머무는 거리의 차이점, 편리함과 편안함의 관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도시공간을 읽다 보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풍경이 더 생생히 다가올 수밖에 없다.

도시의 역사는 인류 문명의 역사와 함께한다. 사람 사이의 교류를 통해 발전하다 보니,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들수록 작은 길, 오래된 건물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커다란 역사책이 되었다. 독자들은 어제와 오늘의 도시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내일의 행복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도시공간이 바뀌면 우리의 삶도 크게 변한다!
도시계획가와 함께 걷는 도시 산책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좋은 도시일까?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불과 30~40년 만에 서울은 인구 1,000만 명에 육박하는 거대도시가 되었고, 좁디좁은 땅에는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세운 건물이 빼곡히 늘어섰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 사이의 거리는 이전보다 훨씬 멀어진 듯하다. 과연 이런 모습이 우리의 미래일까?

“공간을 만듦으로써 우리는 지금의 우리와는 전혀 다른 것이 된다.”는 리처드 세라의 말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 도시계획자인 저자는 도시가 지닌 힘의 비밀은 바로 ‘시간’과 ‘만남’이라 말한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우리 도시 가운데 변하지 않은 공간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지, 또 사람들이 저절로 모이는 공간에는 어떤 매력이 숨어 있는지,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와 세종대로, 생 쥐느비에브 도서관과 정독도서관, 포르투의 상벤투역과 서울역, 아부다비의 루브르 박물관과 파리의 루부르 박물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송도의 스마트 도시 기술 등을 비교해가며, 앞으로 우리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톺아본다.

저자 최민아는 자신의 눈에 담긴 여러 도시의 풍경을 사진을 통해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려 노력했다. 저자가 담아온 세계 여러 도시를 풍경과 함께 도시공간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수백 년 동안 쌓여온 이야기를 발견하는 놀라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지금 소중하게 아끼고 다듬는 작은 도시공간들은 다음 세대로 전해져, 더욱 흥미진진하고 풍부한 이야기로 채색될 것이다. 수백 년간 이어진 긴 이야기책의 다음 장을 쓰는 것은 바로 지금의 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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