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쓰인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

도서정보 : 최중경 | 2023-1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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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9장은 삼국시대 말, 고구려가 백제의 위기를 방관한 이유와 백제 최후 결사대로 알려진 계백 부대의 신화를 들여다본다. 기존의 역사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 진실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다. 2장과 3장은 각각 원명교체기와 명청교체기의 국가 대전략 실패를 다뤘다. 위화도회군과 병자호란에 관해 합리적이고 전략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4장부터 8장까지 그리고 10장의 주제는 조선이다. 조선의 한계를 스스로 정해 버린 해금정책, 성리학 질서, 재조지은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아울러 임진왜란 중 신립, 이순신 그리고 명나라에 대해 색다르게 접근해 보고자 했다. 11장부터 15장까지는 조선 후기의 격변기를 상세히 다룬다. 조선, 청나라, 일본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던 일들을 보여주며 당대를 상세히 분석했다. 나아가 그 일들이 어떤 식으로 현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들여다봄으로써 현재적 교훈을 도출한다.

구매가격 : 11,400 원

19세기 허스토리

도서정보 : 권윤경, 최재인, 노서경, 문수현, 황혜진, 양희영 | 2023-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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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 산업화, 혁명을 겪으며 요동친 서구의 19세기에 여성은 ‘당사자’로서 상황에 대응하고 변화를 주도했다. 시대의 한계에 갇혀 모순을 드러내기도 했고 또 그것을 돌파하며 한 걸음 나아간 역사의 주체였다. 이 책은 실재했으나 잊히고 지워져온 그 궤적을 조명한다. 서양사 연구자 여섯 명이 함께 19세기가 서구 여성에게 어떤 시대였는지, 19세기 여성의 역사적 경험은 무엇인지를 시대의 초상이라 할 인물/집단을 통해 드러낸다.

아이티혁명기에 싸우고 연대하며 자유를 혁신해간 유색인 여성들, 미국 첫 세대 공장노동자인 로웰 여공들, 생시몽주의의 이상과 노동자 공동생산조합에 헌신한 프랑스의 사회주의자 폴린 롤랑, 파리코뮌을 이끈 혁명가 루이즈 미셸, 미국에서 여성참정권을 처음 주장한 엘리자베스 캐디 스탠턴, 독일 여성운동의 선구자로 교육과 고용 평등을 내세운 루이제 오토, 빅토리아 시대의 젠더 규범을 수용하는 동시에 전복한 영국 작가 세라 콜리지. 인간과 시민으로 생존하기 위해 분투한 ‘19세기 허스토리’가 우리의 오늘을 만들었다.

구매가격 : 15,700 원

지식의 지도

도서정보 : 바이얼릿 몰러 저/김승진 역 | 2023-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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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그리스가 있었고, 그다음에 로마가 있었고, 그다음에 르네상스가 있었다.’ 서구 문명의 역사는 흔히 이런 식으로 서술되곤 한다. 정말 그럴까? 영국의 지성사 연구자 바이얼릿 몰러의 《지식의 지도》는 서기 500년경부터 1500년경까지 천 년에 걸친 과학과 지식의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역사 서술의 지평을 열어 보인다. 이 책에 따르면, 서구 세계의 토대가 된 지식은 고대 그리스에서 근대로 건너뛴 것이 아니라, 중세 천 년의 분투 속에서 보존되고 분석되고 혁신된 결과이다. 이 과정에서 서유럽과 이슬람 세계는 지적 문화적으로 활발히 교류했으며, 특히 아랍 학자들의 눈부신 성취가 지식의 전승과 혁신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중세 지식의 지도를 효과적으로 그리기 위해 저자는 ‘과학(책)’과 ‘도시’라는 두 축을 교차시킨다. 즉 고대 그리스 과학을 대표하는 유클리드(수학), 프톨레마이오스(천문학), 갈레노스(의학)의 저술이 중세 지식의 허브였던 일곱 도시(알렉산드리아, 바그다드, 코르도바, 톨레도, 살레르노, 팔레르모, 베네치아)에서 추앙받고 망각되고 재발견되고 확산되는 여정을 추적하고 있다. 이 여행은 고대의 지식이 중세에 어떤 경로를 밟아 근대에 도달했는지, 아랍 세계와 기독교 세계의 연결망이 문명을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보여준다.

구매가격 : 18,700 원

신의 역사

도서정보 : 카렌 암스트롱 | 2023-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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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 전까지 모든 영혼은 불안하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이나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사르트르의 선언은 인간의 삶에서 신이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신은 고통스러운 삶 한가운데서 위안과 위로를 주는 존재였고, 억압적 관념에 인간을 묶어놓고 자유와 해방을 가로막는 존재이기도 했다. 인간의 정신은 왜 신에게로 향하는 걸까? 기원전 2000년경부터 현재까지 4천 년간 수많은 문명과 나라가 소멸하고 태어나는 격렬한 역사의 진동 속에서 신의 의미는 어떻게 변화해 왔을까?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의 대표작 《신의 역사》는 출간 이후 30년 동안 종교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군림해 온 명실상부한 우리 시대의 고전이다. 암스트롱은 이 책에서 세 유일신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 초점을 맞춰 인간이 ‘신’을 어떻게 사유하고 상상해 왔는지 탐구한다. “인간은 왜 신을 찾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고대 바빌로니아의 창조 신화에서부터 19세기 포이어바흐, 니체, 프로이트의 ‘무신론’에 이르기까지 인류사를 뒤흔든 신에 관한 모든 혁명적인 사유를 조명한다.

구매가격 : 24,300 원

세계 문화 여행_캐나다

도서정보 : 다이앤 르미유, 줄리아나 츠베트코바 지음 | 2023-11-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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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캐나다 편으로 캐나다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캐나다를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캐나다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캐나다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캐나다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월간 샘터 2023년 11월호

도서정보 : 샘터 편집부 | 2023-11-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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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3,650 원

2024 실용음악 예술고등학교 및 실용음악대학 합격을 위한 입시전략가이드

도서정보 : 실용음악학회 | 2023-10-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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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실용음악 관련학교 입시 가이드라인
2024년도 입시곡 수록
각 예고,대학별 실기시험 준비 및 주의사항
각 고등학교,대학의 특성, 특이사항 및 지원 요령
주요 교강사 프로필

한국실용음악학회는 2005년 6월 한국 학술 진흥 재단에 등록을 마친 실용음악분야 최초의 학술단체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

동학 폭발하다

도서정보 : 김용삼 | 2023-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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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 다섯 번째 책이다. 이번 책은 갑신정변 이후 조선을 둘러싼 청-일의 대립과 러시아의 동진 속에서 동학 농민군이 봉기하기까지를 다룬다. 갑신정변을 진압한 청군은 그대로 눌러앉아 내정 간섭의 강도를 높여 이전의 ‘자율적’이었던 조공국을 속국으로 바꾸려 했고, 한반도가 자기네 안전에 사활적 위치에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일본은 조선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의 세력을 몰아내야 했다. 러시아가 시베리아횡단철도 건설을 추진해 동아시아에 성큼 다가서자 영국과의 ‘그레이트게임’은 동아시아까지 확산돼 영국의 거문도 점령을 불러왔다. 이런 가운데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은 조선이 보낸 자객에 의해 상하이로 유인돼 살해되고, 내정의 문란은 부패한 관리들에게 불만을 품은 농민들의 봉기를 불렀다. 이런 혼란스런 상황은 일본의 조선 진출을 촉진하려는 일본 낭인들의 활동 무대가 됐다.

구매가격 : 10,500 원

우크라이나전쟁 어디로 가는가

도서정보 : 하영식 | 2023-10-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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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이미 수십만 명이 죽었다. 처참한 전쟁은 지금도 계속되며 지옥도를 그려내고 있다. 더 이상의 무의미한 전쟁은 멈춰야 한다. 저자는 세계의 분쟁지역을 누비는 프리랜서 작가이다. 아시아 언론인 최초로 이라크 북부 쿠르드 게릴라 기지를 직접 방문해 취재했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을 비롯한 국내외 매체에 숱한 기사와 칼럼을 기고했다.

그는 이번 전쟁 당사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여러 차례 방문 취재하였으며, 전쟁이 하루빨리 끝나 고통 속에서 살아야 했던 이들의 일상이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세계평화의 염원을 담아 이 책을 집필하였다. 먼저 저자는 이번 전쟁의 현장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처참한 전장의 모습과 삶의 벼랑 끝에 서게 된 난민의 육성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런 비인간적인 전쟁의 원인은 무엇이며 언제쯤이나 전쟁은 끝날 것인가? 코너에 몰린 푸틴이 핵단추를 누를 가능성은 있는가? 이런 추적을 계속해가며 저자는 전쟁이 종식되기 위해서는 중립화 방안이 대안임을 힘주어 설파한다. 전쟁의 이면에는 전쟁으로 이득을 보는 국제정치의 냉혹함과 거기에 독버섯처럼 기생하는 무기상, 그리고 이들과 공생하는 부정부패가 자리함도 파헤쳐 보여준다.

2부에서는 이번 전쟁의 역사적 연원을 탐구한다. 나토의 동진과 우크라이나의 서구화 과정에서 태동한 오렌지 혁명, 그후의 메이단 혁명과 거기에서 비롯된 크림반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과정을 추적해간다. 자연스레 이미 10여 년 전부터 등장한 우크라이나 난민 문제의 실상이 드러나고 더불어 현재의 난민 문제와 국제적인 난민 문제로 지평이 확대된다.3부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뿌리를 파들어가면 미국의 세계지배전략과 맞닥뜨리게 됨을 보여준다. 미국은 동구권에서도 순차적으로 레임체인지 전략을 구사해왔으며 결국 우크라이나전쟁은 미국과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앞세워 러시아와 벌이는 대리전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구매가격 : 14,400 원

고사성어 춘추 전국 이야기

도서정보 : 김은중 | 2023-10-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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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 전국 시대 이야기는 매우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지만, 시대 상황이 복잡하고 등장인물이 많아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 이 책은 춘추 전국 시대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인물과 사건을 고르고, 직접 그린 지도와 삽화를 곁들여 이해를 돕는다. 이에 더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그 유래를 알지 못했던 고사성어를 함께 소개하며 춘추 전국 시대를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일상으로 만나는 춘추 전국 시대
우리는 춘추 전국 시대에서 유래한 많은 한자어를 일상으로 사용한다. 주지육림, 관포지교, 백발백중, 동병상련, 와신상담, 토사구팽 등 여러 사자성어가 그렇고, 완벽, 상사병, 한식 같은 익숙한 단어 역시 그 예이다. 그런데 이 말들이 춘추 전국 시대에서 유래했다는 사실 자체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혹은 여러 글과 각종 매체를 통해 접했더라도 ‘춘추 전국’이라는 이름의 유명세에 비해 그 시대의 역사는 어땠는지, 어떤 사건에서 단어들이 유래했는지 배경까지 알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 이유를 춘추 전국 시대가 너무 방대해서 한눈에 파악하기 힘들고, 수많은 사람과 사건이 등장해 복잡한 데서 찾을 수 있다.


춘추 전국의 역사와 고사성어
중국에서는 황하 유역에서 문명이 발생한 후 요순시대를 거쳐 하나라, 상나라가 차례로 등장한다. 폭군에 의해 멸망한 하와 상, 두 나라에 이어 그 유명한 강태공과 주나라가 등장하는데, 당시 주나라의 수도가 서쪽에 있어 이때를 서주 시대라고 부른다. 주나라에서 봉건제가 시작되고, 각 지역에서 제후들이 득세하면서 이번에는 수도가 동쪽으로 옮겨진다. 이때부터 동주 시대라고 하며, 바로 춘추 시대의 시작이다. 춘추 시대는 봉건 제도하에 천자를 보호하고 예절과 법도가 살아 있는 시대로, ‘춘추 오패’, 즉 다섯 명의 천하를 호령했던 제후들과 함께 역사가 흘러갔다. 관포지교와 제 환공, 퇴피삼사의 진 문공, 불비불명 초 장왕, 와신상담의 당사자 오 합려와 월 구천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고사성어들의 주인공은 춘추 시대를 이끌어 간 주인공이기도 했다.
진나라가 분할되면서 시작되는 전국 시대는 칠웅이 다스렸다. 칠웅의 휘하에 있던 수많은 영웅, 이를테면 오기, 손빈과 방연, 상앙, 소진과 장의, 맹상군, 인상여 등이 활약하며 전국 시대 나라들은 흥망성쇠를 거듭한다. 그리고 결국 진나라의 시황제가 영웅들을 평정하고 전국을 통일한다. 당대 활약했던 이들은 후대에까지 각인될 만한 말과 행동을 남겼으니, 이 역시 고사성어와 익숙한 한자어들로 현재까지 남아 있다.
결국 오늘날 우리와 함께 숨 쉬고 있는 고사성어는 춘추 전국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으로, 역사를 알고, 사건과 인물을 알면 자연스럽게 고사성어의 유래와 뜻도 짐작하고 배울 수 있다.
그렇다면 익숙하면서도 아리송한 한자성어들은 춘추 전국 시대에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탄생했을까? 이 책을 통해 춘추 전국 시대 역사부터 고사성어들의 뜻과 유래까지 두루 살펴본다.


한눈에 읽는 역사의 흐름
이 책을 직접 그리고 쓴 것은 현직 의사이다.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학창 시절과 의대 재학 시절에도 꾸준히 만화를 그려 온 저자는, 좋아하는 역사, 특히 의학의 역사에 관한 책을 집필하던 중 관심을 확장해 춘추 전국 시대의 역사까지 책으로 펴내게 되었다. 당대 이야기가 매우 유익함에도 복잡하고 등장인물이 많아 이해하기에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인물과 사건을 골라 재미있게 엮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에 더해 관련한 그림과 지도를 직접 그려 이해를 돕고 있으며, 그 사건에서 유래한 고사성어와 고사성어를 이루는 한자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소개하면서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한 권으로 완성했다.
이제 어렵게만 느껴졌던 춘추 전국 시대, 의미만 모호하게 알고 있던 고사성어들을 제대로 만나 보자. 사건과 사람, 고사성어를 관통하는 역사의 흐름까지 함께 읽을 수 있다.

구매가격 : 12,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