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예술론

도서정보 : 나가이 카후(永井荷風) | 2024-02-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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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江戸藝術論』(巖波文庫)
우키요에(浮世繪)(풍속화)는 나에게 진정한 몽환의 세계로 유람하게 한다. 풍속화는 외국인들이 칭송하는 것처럼 단지 미술적 가치에만 그치지 않고, 나에게는 실로 종교와 같은 정신적 위안을 주었다. 우키요에는 목판화의 종이 질과 안료의 조합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색조와 극히 작은 규모로 인해 매우 특징적인 미술 작품이다. 우키요에는 서민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탄생했다. 그러나 그 표현 방식은 종종 사실에서 벗어나 특수한 문양이나 풍경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에도 시대의 연극도 일반인의 정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예술이지만, 종종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기괴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우키요에는 아름답고 경쾌한 예술이며, 조금은 연약한 예술이기도 하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8,000 원

소금이 엄마 사진집

도서정보 : 주혜미 | 2024-0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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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엄마 사진집'을 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합니다. 새생명을 품은 한 여성의 여정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기 소금이에요' 태교동화 종결판을 수록하였습니다.
이번주에 막달 검사를 무사히 마쳤고, 다음달 초에 소금이를 출산합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이버에 주혜미 작가 검색하시면 태교동화 종결판' 저는 아기 소금이에요' 오디오북이 업데이트 되었으며, 혜미루디아 CCM시리즈 음원인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이번달 말일에 발매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ai를 벗어난 디지털 드로잉 365일 기록

도서정보 : 정연주 | 2024-02-0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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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이용해서 결과물을 손쉽게 뽑아내지 않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 같지만 손수 수작업으로 가내수공업처럼 디지털 드로잉의 과정들을 습작의 결과물들을 나름대로 작품집으로 출간해보고 싶었습니다. 실물의 종이책 작품집은 아니지만 전자책이 출간되는 것 만으로도 365일 동안의 노력이 의미 없는 일은 아니었구나 라는 위안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의 탈출구가 비상구가 필요했었는데 나름대로 노력으로 누군가에게도 어떤 작은 위안이 어떤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전자책으로 기억된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21,900 원

연극 일반 강화

도서정보 : 키시다 쿠니오(岸田國士) | 2024-01-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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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岸田國士全集19』(岩波書店)(演劇一般講話)
소리, 형태, 움직임, 색, 빛, 이 요소들을 가지고 그림이 아닌 것, 음악이 아닌 것, 조각이 아닌 것, 건축이 아닌 것, 무용이 아닌 것, 문학이 아닌 것,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내는 예술가를 가칭 무대예술가라는 이름으로 부르자.<중략>‘연극을 보는 사람’이라는 말이 나온 지 오래지만, ‘연극을 듣는 사람’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연극의 역사적 연구에는 참고가 되지만, 현대 연극을 논하고 그 본질을 탐구하는 데는 그다지 중요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 더군다나 ‘내일의 연극’은 역사에 반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낡은 단어의 사용법을 방패로 삼아 예술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또한 ‘극(劇)’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비슷한 어원학적 탐구에서 출발하여 편협한 이론을 세우고 감상(鑑賞)상의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연 ‘극(劇)’이란 ‘활동’ 혹은 ‘동작’의 의미에서 변질된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눈에 보이는 동작’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4,000 원

융합을 통한 창조

도서정보 : 박기수 | 2024-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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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이룩한 문명(산업기술 등)과 문화(예술 등)의 성취, 그 비밀을 풀 수 있는 키워드는 ‘융합을 통한 창조’다.

‘융합을 통한 창조’는 왜 하는가?
원천기술源泉技術의 값어치가 있는 ‘혁신적인 해결책’을 도출하려고 ‘융합을 통한 창조’를 한다.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 도출을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융합을 통한 창조’다.
작가정보

구매가격 : 10,000 원

주혜미 스케치 작품집

도서정보 : 주혜미 | 2024-01-2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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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혜미 작가의 스케치 작품집 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데일리 드로잉

도서정보 : 임해호 | 2024-0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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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모바일 컨텐츠로 각광받으며 양질의 정보들이 각축을 벌이는 〈네이버 포스트〉에서 무려 2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몰고다니며 절찬리 연재중인 드로잉 컨텐츠 《데일리 드로잉》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판이 출간되었다. 2판에는 기존 그림에 더해 〈꽃〉 그리기 가 추가되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씨’라는 필명으로 더 유명한 저자 임해호는 립스틱, 머그컵, 충전기, 장갑 등 일상에서 흔히 보는 사물들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연재를 구독하는 이들은 그의 섬세한 ‘선놀림’에 감탄사를 연발하면서도 사물을 관찰하는 법과 자유롭게 그림 그리는 법을 터득해가면서 부담없이 따라하기에 여념없다.

구매가격 : 13,300 원

마쓰다 디자인

도서정보 : 닛케이디자인 , 히로카야 준야 | 2024-0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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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시장에 존재하는
2%의 팬을 위해 자동차 만드는 회사
자동차를 예술로 승화시킨 아티스트 집단 마쓰다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책 《마쓰다 디자인》이 출간되었다. 마쓰다는 저배기량 고출력의 로터리 엔진으로 그 가치가 증명된 회사다. 무엇보다 마쓰다가 전 세계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이유도 그들의 디자인 철학에 있다.
이 책은 마쓰다가 지금까지 양산한 자동차들의 디자인을 어떻게 기획하고 연구했는지 들여다본다. 마쓰다의 대표작 ‘로드스터’에서부터 마쓰다 디자인 철학을 녹여낸 ‘비전 쿠페’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미의식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 수 있다. 마쓰다 디자인의 핵심은 ‘코도魂動’다. 즉, ‘자동차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뜻으로 일본 특유의 우아하고 섬세한 미의식을 자동차에 투영하는 것이다. 이 철학은 마쓰다 자동차 곳곳에서 드러난다. 마쓰다는 덜어내고 줄여서 만들어내는 ‘여백’을 통해 깊이감과 긴장감을 주고 있다.
마쓰다는 사내에 숙련된 ‘장인 모델러’와 디자이너들이 자동차의 형태를 만들어낸다. 특히 그들은 차체의 절묘한 반사를 재현하기 위해 보디에 반사되는 빛과 주위 풍경의 모습이 어우러져 어떤 차체가 어떤 ‘표정’을 만들어내는지까지 고려한다. 이러한 섬세한 연마 기술을 통해 최신 모델인 ‘비전 쿠페’의 경우 보디 옆면에 빛이 비추면 유연하게 Z자의 모양을 드리우게 된다. 이 모델은 “인위적인 화려함을 빼고 빛과 그림자의 조화로 빚은 작품”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마쓰다의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마쓰다 디자인》에는 마쓰다 디자인 전략을 총괄하는 실무진의 인터뷰를 실어 마쓰다의 생생한 디자인 이야기도 담겨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를 어떻게 디자인하고 실제 양산차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 과정을 들여다볼 만한 책이 없었다는 점에서 《마쓰다 디자인》은 충분히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예술의 목적

도서정보 :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 2024-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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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왜 예술에 손을 대고 생활에 필요한 일 이외에 추가적인 일을 하는가? 예술은 분명히 사람들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한다. 왜냐하면 한 사람이 예술을 창조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부양받는 것은 매우 발달한 문명에서야 가능한 일이다. 반대로 생존의 증거를 남긴 과거의 사람들은 예외 없이 예술을 실천해 왔기 때문이다. 예술 작품의 주는 목적은 예술을 의식할 수 있는 감각을 가진 사람들을 언제나 즐겁게 하는 것이다. 예술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했다. 그런 사람들의 게으르거나 고요한 기분은 예술로 위안을 얻었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예술, 풍요로움, 부

도서정보 :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 2024-0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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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건축 스타일을 뜻하는 ‘교회 건축’이라는 용어는 지식이 증가함에 따라 오래전부터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우리는 당시에 주택cottage부터 대성당에 이르기까지 모든 건물이 같은 스타일로 지어지고 같은 종류의 장식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간소한 건물과 호화로운 건물 사이의 차이는 단지 크기와 때때로 재료의 차이였을 뿐이다. 이러한 종류의 아름다움이 우리 도시에 다시 생기지 않는다면 진정한 건축 미술의 학파는 탄생하지 않을 것이다. 교외의 잡화점이나 단순히 편리함을 위해 지어진 헛간 같은 건물들도 그 목적에 부합하면서 동시에 아름답게 만들어질 때까지는 진정한 건축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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