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시 10 - 적당히 쓸쓸하게 바람 부는

심재휘 | 문학세계사 | 2002년 11월 2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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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심재휘 시집. 제8회 수상 시집. 소멸해가는 풍경들 속에서 자신이 걸어온 오래된 시간을 쓸쓸하게 바라보며 그 배후에 숨겨놓은 오래된 시간을 은유하는 사물들을 제시, 시간의 풍경을 통해 성찰의 추억을 끌어내는 시 작품 수록. "보세요 당신/무엇인가 절정에 이른다는 것은/얼마나 아름다운지//제 속의 빛들을/온 힘으로 소진하는/저 나무들의/붉고 찬란한 예감//가을은/치명적으로 깊어만 가는데/내 어린 딸은/저렇게 즐거워도 되는 건가요/지상은

저자소개

심재휘 1963년 강릉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다. 고려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신인상으로 시인이 되었고, 2002년에 첫 시집이자 제8회 '현대시 동인상' 수상시집인 을 펴냈다. 현재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목차소개

□ 시인의 말 1바람의 경치 남쪽 마을을 지나며 동굴 속의 산책 오늘, 편지, 여관, 그리고 한평생 玄關, 그리고 벗어놓은 신발 11월의 숲 봄꽃나무 한 그루 겨울의 질척거리는 밤거리 안개, 여관, 물소리 북쪽 벽에 못을 박고 공룡발자국 화석 폴라로이드 기울어 있는 Virtual Reality 뱅뱅 사거리 맛있는 밥 바람의 경치 ─ 낯선 마을의 달 망치가 망치를 만드는 정오 섣달 그믐날의 동물원 저녁엔 추억만 남는다? 來蘇寺 풍경소리 바람의 경치 ─ 경포호 바람의 경치 2폭설 폭설 어둠은 어떻게 오나 다시 목련을 꿈꾸며 잠실의 어두운 거리 사월 여름날 저녁 두 눈 감았다 다시 뜨면 씀바귀 지상의 가을 아! 사바나의 빗소리 봄날 환자들 새들에게 새벽을 묻는다 어떤 臨終 경계경보가 해제되었습니다 우리 외할머니네 집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모래톱 나는 도끼를 메고 숲속으로 3쓸쓸한 향기 쓸쓸한 향기 에스컬레이터 가시論 나무 계단에 관한 오래 전 이야기 자작나무 흰 몸 天山天池 아름다운 저녁 외할머니의 오이꼭지 우산을 쓰다 붉은 지붕의 하늘 고독한 배경 대관령 깃발 첫사랑 군불 新귀촉도 ─ 서역의 밤기차 봄밤 오래된 한옥 척도 봄날은 간다 오래된 풍경, 그 이면에 대한... 저자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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