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화의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이이화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0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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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역사는 사회의 방향이고 우리의 미래다

역사는 역진하지 않는다
민중은 반드시 역사를 진전시킨다!

"우리는 통일을 이룩하고 민주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라도
한국사를 알아야 할 책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사가 상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쉽고 간결하게 쓴 우리 역사
이 책은 역사학자 이이화가 서기전 옛조선부터 1987년 6월항쟁까지의 한국사를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우리 역사를 사회에 널리 알린다는 신념으로 평생을 역사 연구와 집필에 매진해온 저자가 쉽고 간결한 문체로 우리 조상들의 장구한 삶을 들려준다. 특히 우리의 역사를 시대적 혼란과 무수한 외침 속에서도 한걸음씩 전진해온 것으로 보면서 민중사적 관점에서 지역주의 및 사대주의 타파, 정치사회 개혁, 신분제 철폐 등에 대한 일관된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2007년에 출간된 『역사』의 개정판으로, 기존의 오류를 바로잡고 또 시대별로 중요한 기록물 17편을 뽑아서 각 장 말미에 읽을거리로 추가했다.

발해사를 복원하고 근현대사에 비중을 두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저자 특유의 생활문화사적 서술이 돋보인다. 또한 기존의 통사류나 교과서에서 소홀히 다룬 발해사를 복원하였고, 4·19혁명과 광주민중항쟁,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현대사에 보다 많은 비중을 두어 서술했다. 저자는 또 일부 역사용어에 대해서도 입장을 달리한다. 예컨대 "선덕여왕"을 "선덕왕"으로, "견훤"을 "진훤"으로, "임진왜란"을 "조일전쟁" 등으로 썼다. 이는 저자가 역사학자로서 견지해온 자주민중사관에 입각한 것이다.

저자소개

역사학자. 1937년에 한학자이자 『주역』의 대가인 야산(也山) 이달(李達)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1945년부터 아버지를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열여섯 살 되던 해부터 부산·여수·광주 등지에서 고학하면서 학교를 다녔다. 그 후 서울에서 문학에 관심을 갖고 대학을 다녔으나 중퇴하고 한국학 및 한국사 탐구에 열중했다.
민족사·민중사·생활사 중심의 한국사 기술에 열정을 쏟았으며, 오늘의 관점에서 역사 인물을 재평가하는 작업 등을 통해 역사를 대중화하는 일에도 힘써왔다. 민족문화추진회(현 한국고전번역원)와 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한국 고전을 번역하고 편찬하는 일을 했고,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계간 『역사비평』 편집인, 서원대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원광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허균의 생각』 『한국의 파벌』 『조선후기 정치사상과 사회변동』 『한국사 이야기』(전22권) 『역사 속의 한국불교』 『인물로 읽는 한국사』(전10권) 『들어라 이 외침을 ― 전봉준과 동학농민혁명, 그 저항의 기록』 등이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1장 기틀을 갖춘 고대국가
나라가 열리기 전에 | 단군은 우리 겨레의 시조 | 조무래기 나라들이 일어나다 | 세 나라의 시대가 열리다 | 삼국을 통일하다 | 통일신라인가, 후기신라인가 | 삼국의 제도와 신앙, 동질성 | 삼국의 독특한 문화
【읽을거리】 단군은 실제 인물인가 | 동명왕을 기리노라

2장 남북국시대가 열리다
남쪽의 신라, 북쪽의 발해 | 발해는 나라를 어떻게 다스렸을까 | 발해의 영역과 인구는 얼마나 되었을까 | 발해의 도읍지 | 발해의 유적과 문화 | 후기신라의 몰락 | 후기신라의 사상 | 후기신라의 예술
【읽을거리】 신라에는 풍류도가 있었다 | 발해는 우리 역사다

3장 최초의 통일국가, 고려
후삼국과 고려의 건국 | 북쪽으로 땅을 넓히다 | 나라의 기틀을 다지다 | 여진 정벌과 국내의 반란 | 무신의 발호와 민중의 등장 | 몽골의 침입과 항쟁 | 왕실의 예속과 문화의 교류 | 신흥 귀족이 독점한 토지 | 불교문화를 꽃피우다 | 과학과 기술의 찬란한 발달 | 활발한 무역과 코리아의 명성
【읽을거리】 열 가지 조목을 잘 지켜라 | 불교의 폐단을 바로잡자

4장 조선 전기, 유교적 이상 국가를 꿈꾸다
근세조선의 성립 | 통치기구와 다양한 제도 | 농본민생주의를 내세우며 상공업을 천시하다 | 태어날 때부터 신분의 귀천이 결정되다 | 훈민정음을 만들다 | 다양한 편찬사업으로 유교정치를 추구하다 | 과학기술의 발달 | 성리학의 꽃을 피우다 | 문학과 예술의 발달 | 사대교린의 외교관계 | 조일전쟁 | 사대 세력과 자주 세력의 충돌 | 치욕의 조청전쟁
【읽을거리】 서로 돕고 살자 | 인재를 고루 써라

5장 조선 후기, 개혁과 혼돈의 시대
탕평책과 정조의 개혁정치 | 가혹한 수탈과 민중생활 | 새로운 생활문화 | 불안한 사회 현실과 저항운동 | 현실 개혁의 이론과 새로운 민중 의식 | 근대 여명기의 정치 상황 | 지배 세력의 대립과 부정 | 새로운 사조와 불만 세력의 결집 | 권력의 독점과 지배 세력의 문란 | 양반사회의 몰락 | 민중 봉기의 불길
【읽을거리】 토지 소유를 제한하시오 | 굶주리는 백성

6장 외세의 침투와 저항운동
강요된 개항과 불평등 조약 | 개항 이후 여러 세력의 동향 | 동학농민전쟁이 일어나다 | 일본의 한반도 정세 인식과 출병 | 동아시아 질서를 개편한 청일전쟁 | 갑오개혁과 의병활동 |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하다 | 허울뿐인 대한제국의 성립 | 종로는 아크로폴리스 | 혼란 속에 외교권을 빼앗기다 | 땅도 빼앗기고 빚도 지다 | 열화 같은 애국운동 | 의병항쟁, 들불처럼 번지다 | 오천 년 왕조가 무너지다
【읽을거리】 썩은 나라를 바로잡자 | 경군과 영병과 이교와 시민에게 보내는 고시 | 나라를 팔아먹지 말라

7장 식민통치와 민족운동의 전개
무시무시한 무단통치 | 3·1운동의 횃불 | 문화통치와 임시정부 수립 | 항일단체 결성과 독립전쟁 | 신간회 창립과 광주학생항일운동 | 만주사변과 위만국 조작 | 줄기차게 일어나는 쟁의와 운동 | 일제의 마지막 몸부림, 전시체제 |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들 | 암흑에서 벗어나 빛을 되찾다
【읽을거리】 조선혁명 선언 | 님의 침묵

8장 분단체제와 민족민주운동
통일독립국가 수립에 실패하다 | 새로운 지배자: 미국과 소련 | 빈곤의 악순환에 시달리다 | 좌절된 민족통일국가: 남북 협상 시기 | 민중도 시위운동에 뛰어들다 | 단독정부 수립과 한국전쟁: 동족상잔의 시대 | 한국전쟁 발발 | 고착된 분단체제에 꽃핀 민족민주운동: 새 시대의 전개 | 자본주의 발전과 군부통치: 군사정권 | 새로운 민족민주운동: 반독재투쟁 | 박정희의 사망과 유신의 종말 | 광주민주항쟁과 5공화국의 등장 | 5공화국은 민주국가 정권인가 | 6월 민주항쟁은 제2의 3·1운동 | 노래와 춤, 그림이 심금을 울리다
【읽을거리】 4·19 선언문 | 6·10 국민대회에 즈음하여 국민께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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