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전화국

최정심 | 아동문예사 | 2005년 02월 2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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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거미가 숲속에
전화국을 차렸어요

나뭇잎이 풀잎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꽃잎이 나무에게
하고픈 이야기

서로 통화할 수 있게
전화선을 연겨래요

이 끝에서 저 끝으로
건너뛸 적엔
바람이 함께 거들어줘요

숲 속 친구들은 할 얘기가 너무 많아
거미는 날마다 쉼없이 바빠요

그래서 숲 속은
언제나 오순도순

-숲속 전화국 전문

저자소개

1984년 새싹문단 동화, 동시 발표로 등단. 1993~1994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심사위원. 1997년 충청권 시낭송대회 심사위원 역임. 저서로는 동시집 『눈 속에 갇힌 집』『봄을 뿌리는 엄마』『딸까말까 딸까말까』『물새 발자국』『방안에 놀러온 햇살』『가을비 품에 안겨 잠드는 들녘』등이 있다.

목차소개

1 꽃밭 이야기

2 기찻길 옆 감나무

3 담쟁이 화가

4 고향 냄새

5 눈물은 소낙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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