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눈의 여덟 가지 얼굴

마리우스 리멜레/ 베른트 슈티글러 | 글항아리 | 2016년 05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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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이미지가 지배하는 시대,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매체기술과 과학, 권력과 이데올로기, 인지심리학, 종교, 대중문화 속에서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눈의 문화들"에 관한 입문서

매체기술과 과학, 권력과 이데올로기, 인지심리학, 종교, 대중문화 속에서 복잡하게 만들어지는 "눈의 문화들"에 관한 입문서다.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라는 말이 보여주듯, 시각은 흔히 다른 감각들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눈으로 어떤 대상을 바라보는 것은 단순히 시신경의 작용으로 환원될 수 없는 문화적 현상이다. 백인과 유색인종, 고등교육을 받은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남성과 여성, 제국주의자와 피식민지 주민이 세상을 보는 눈은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이미지를 문화적 함의 안에서 봐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책은 보는 것의 역사적 성격에서부터 매체와 인식론의 변화, 포스트식민주의 시대의 문화 교류, 공적 장소의 감시, 젠더의 차이와 자아정체성 확립의 문제까지 시각문화의 다양한 단면을 고찰하고 있다.

저자소개

Marius Rimmele
스위스 취리히대학 예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콘스탄츠대학에서 예술학, 매체학, 독일문학, 철학을 공부했다. 2007년 콘스탄츠 대학에서 "중세 후기 세 폭 제단화의 의미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같은 대학교 문학-예술-매체학과 학술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의 의미 연구, 제단화의 의미와 퍼포먼스적 성격, 의상에 담긴 의미 연구, 이미지학과 문화학의 역사적 차원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썼다. 저서에 『메타포, 몸, 장소로서의 세 폭 제단화: 병풍 형태 그림의 의미연구』(2010)가 있고 『중세 미술과 몸』(2006) 『옷이 그림을 구성한다: 근대 이전의 의상을 통한 그림언어의 전략』(2012)을 공동 편집했다.

Bernd Stiegler
콘스탄츠대학 현대독일문학과 교수. 독일 주어캄프 출판사 기획책임자 및 독일 빌헬름 핑크 출판사의 『포토그램』 시리즈와 『이미지와 텍스트』 시리즈 발행인을 역임했다. 현재 독일사진학회 선임회원으로 있다. 저서에 『눈의 언어학』(2001), 『사진 이미지』(2006), 『사진이론의 역사』(2006), 『실재의 몽타주』(2009) 등이 있으며, 『이미지의 정복』(2003), 『매체이론과 철학. 아도르노에서 지젝까지』(2008), 『아이콘 전환과 사회적 성찰』(2008), 『사진의 언저리 걷기』(2012), 『이미지학과 시각문화』(2014), 『문예학과 문화학 이론』(2015), 『초상사진』(2015) 등의 공동 저서가 있다.

목차소개

옮긴이 서문
1장│서론│시각문화들: 눈의 문화성
2장│역사적인 눈: 시각성은 시대의 징표인가?
3장│포스트식민주의적인 눈: 타자의 시각적 구성
4장│매체적인 눈: 시각성에 관한 매체이론
5장│이중의 눈: 단안의 시각에서 생리학적 시각으로
6장│내면의 눈: 자아 이미지와 동일시
7장│관찰하는 눈: 판옵티콘에서 CCTV까지
8장│소비하는 눈: 상품스펙터클과 이데올로기 비판
9장│과학적인 눈: 인지 그리고 과학사
10장│결론│연구 영역으로서의 시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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