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민인가

송호근 | 문학동네 | 2016년 07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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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의 대표적 사회학자이자 명칼럼니스트인 서울대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가 바라본 한국의 시민, 그리고 시민사회.

스스로 진짜 ´시민´으로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자기고백의 에세이로 시작해, 한국사회의 미숙한 시민의식을 진단하는 사회비평 에세이로 글을 이어간다. 또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비평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칼럼들을 다시 읽어보고, 마지막으로 한국 시민사회 형성 과정의 한계와 문제점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게 주어진 ´시민되기´의 과제를 재확인한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한국인은 시민윤리와 사회적 협약의 부재가 이 사회를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이에 관련해 송호근 교수는, 공익에 긴장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에 헌신하는 시민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한다. 아직 ´국민의 시대´에 머물고 있는 우리 사회에 진짜 ´시민의 시대´가 도래하길, 사회학자이자 한 사람의 미숙한 ´시민´으로서 저자는 통절히 반성하고 또 염원한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시민, 복지, 노동 분야에서 탁월한 이론을 제시해왔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넓은 시야를 통해 주요 사회 현안들을 날카롭게 진단하는 칼럼으로도 유명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사회학과를 거쳐 1994년부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몸담고 있다. 성장 위주의 국가정책이 빚어낸 노동문제와 불평등의 한국적 결합구조를 ‘시장기제적 통제’로 이론화하여 주목받았으며, 한국의 민주주의와 복지의 발현 메커니즘을 유럽 사민주의와 비교한 탁월한 연구를 선보였다. 주요 저서로 『시민의 탄생』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 『인민의 탄생』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정치 없는 정치시대』 등이 있다.

목차소개

머리말


1부_자화상 : 중년의 안경

아버지와 매실나무
어, 동자꽃이 피었네!
중년의 안경
나, 가자미 - - 문학과 정치
나는 신자가 될 수 있을까?
어느 날 귀로에서


2부_한국사회 : 공유 코드가 없다

아침 강의실에서
공유 코드가 없다
격차사회에 닥쳐온 차이나 쇼크
불평등 세습사회 - - 토마 피케티와 나눈 대화
격돌사회, 그 이념의 뿌리
봉합된 위험사회, 잊힌 세월호


3부_시대 : 아직도 국민시대

그믐날 노시인과
멀어진 문학을 다시 부르며
타워크레인에서 보낸 194일
그대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포트해밀턴과 켈파르트
대법원, 공부 좀 하시죠
조교육감, 천천히 돌아가세요
안중근 의사가 테러리스트?
´죽도´에 대나무는 없다
추락하는 일본, 날개가 없다
아직은 달빛
대통령과 패션
´문(文)의 나라´가 살아가는 법
대통령님께 드리는 변정고언 1
대통령님께 드리는 변정고언 2
수습정치는 끝나고
불길한 망국 예감
성은이 망극한
평양은 언제 꽃대박일까
아직도 국민시대


4부_역사 : 나, 시민? 우리는 어디까지 진화했을까

시민의 기원: 상상적 시민
나, 시민?
시민, 그 공공성에 관하여
제3의 변혁
한국사회는 어디쯤 있는가
시대정신은 시민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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