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정희재 | 샘터사 | 2006년 0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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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중국의 점령을 피해 인도로 망명한 티베트인들의 정착 이야기와 삶을 지혜를 소개한 정희재의 에세이 [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 이 책에서 저자 정희재는 망명 티베트인들을 만나고 티베트에 밀입국해 순례하며, 고통의 원천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탐색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티베트에서 인도로 망명하려면 5천~6천 미터의 히말라야를 넘어야 한다. 자유를 찾아 떠나는 이 탈출 여행은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모험'으로 유명하다. 저자는 티베트 친구들이 들려준 이 생사의 여정에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고통에 함께 동참한다는 생각에서 위험천만한 티베트 여행을 시도했다. 중국 당국의 여행 허가서 없이 오지인 서부 티베트로 들어가 우리가 수미산이라고 부르는 카일라스 산을 순례하기로 한 것이다. 광활한 서부 티베트의 오지를 배경으로 마치 중국 공안에 쫓기는 티베트 망명자처럼 숨어서 여행하며 바라본 티베트의 현실과 인생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이름만 보고 남자인 줄 알았다가 글을 읽고 소스라치게 놀랐다는 독자들이 간혹 있어 밝힌다. 정희재丁稀在는 여자 사람이다. 나무 심기와 서예를 즐기시고, 농약과 거짓말을 싫어하시는 시골 아버지께서 지어 주신 이름이다. 희재稀在를 풀이하면 ‘드물게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주어가 생략된 탓에 무엇이 드물다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리송한 신비로 남아 있다. 다만, 식량이 드문 사태는 막아야지 않겠냐는 깊은 뜻에서 벼화禾자 부수가 들어간 희稀자를 선택하셨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밥은 먹고 산다. 감사한 일이다. 중앙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인도와 티베트를 비롯해 여러 나라를 여행한 뒤 온전히 글 쓰는 삶으로 들어섰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지구별 어른, 어린왕자를 만나다》《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나는 그곳에서 사랑을 배웠다》《당신의 행운을 빕니다》《세계를 사로잡은 지혜의 나라 티베트 이야기》《나눌 수 있어 행복한 사람, 이태석》이 있고, 그림책 《칫솔맨 도와줘요!》《과자마녀를 조심해!》에 글을 썼다.

목차소개

무엇이 세상을 이기는가 오래된 길로 나서다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들 너의 희망은 무엇이냐 무엇이 우리를 만나게 하는가 꿈에 나는 티베트에 있었네 지옥이 어디냐고 묻거든 달라이 라마의 눈물 스승이 있는 기쁨 화장터에서 잠들다 지구, 외로운 휴게소 행복은 드넓은 하늘 밑에 있다 인생의 어느 계절에 고향을 떠나 살아간다는 것 두 마리 물고기 별들은 길을 잃지 않는다 인도를 떠나다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우리는 몇 번이나 태어나는 걸까? 티베트, 세상 모든 바람이 모이는 곳 신성한 도시를 향한 모험 슬픈 티베트 바꼴 광장에서 만난 사람 티베트에서 달라이 라마를 만나다 포탈라, 내 마음속 궁전 티베트 박물관에서 길을 잃다 히말라야에서 만난 행복 늦으면 깊은 법이지요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내 생애 단 한 번의 모험 성스러운 산 카일라스로 떠나다 첫 번째 검문소를 만나다 티베트 운전사 따라와 함께 한 여행 두 번째 검문소를 만나다 행복을 묻는 이가 오거든 히말라야 고원에 갇히다 세상의 중심에 들어서던 날 야크와 함께 잠들다 죄를 씻어 주는 호수 티베트로 돌아온 다와 이야기 자학하는 자가 가는 길 생일에 절벽을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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