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

김남희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2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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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여행과 일상의 중간지대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끼면서 일상의 익숙함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평소보다 덜 쓰고, 덜 바쁘면서 더 충전된 시간을 보낼 수 없을까. 《따뜻한 남쪽 나라에서 살아보기》는 12년 동안 전 세계 80개국을 다녀본 여행가 김남희가 추천하는 여행지의 이야기를 담아낸 에세이. 그녀는 추운 겨울만 되면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탓에 겨울이 오기 시작하면 남쪽 나라로 가는 생활을 해왔다. 기본적으로 한국과 많이 멀지 않고, 한국의 겨울과는 반대의 계절을 가진 나라. 물가가 싸서 몇 달을 머물러도 생활비가 부담스럽지 않고, 여자 혼자 머물러도 안전하며, 동시에 문화적인 인프라는 풍부해서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나라. 그렇게 찾아낸 나라가 바로 발리, 치앙마이, 라오스, 스리랑카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남희

스스로 ‘까탈이’라 일컫는 저자는 강원도 삼척에서 나고 자라 아홉 살에 서울로 입성했다. 여덟 살 때, 포항에서 대구까지 혼자 기차를 타고 갔던 첫 여행의 황홀함은 아직도 생생하다. 남다를 바 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을 졸업하던 해, 펼쳐진 인생이 막막해 유럽으로 두 달간 여행을 떠났다. 그 길로 여행 중독자의 대열에 합류, 영국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터키대사관에 근무하던 시절에는 해마다 한 달씩 주어지는 여름휴가를 이용해 한 나라씩 돌기도 했다.

1971년생 여성 여행가.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버밍험대학 관광정책학 석사를 졸업하였다. 오마이뉴스에 2000년 ‘몽골 여행’ 연재를 시작으로 국토종단 도보여행기, 중국, 미얀마, 라오스, 티베트, 네팔 여행기 등을 연재했으며 현재 ‘까탈이의 세계여행’을 연재하고 있다. 월간중앙에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동남아 여행기’를 연재했으며, 네팔에 체류하는 동안은 KBS ‘도전지구탐험대’의 현지 코디네이터를 맡았다.

‘간절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부적처럼 품고 산다.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와 청소년을 위한 ‘여행 학교’는 그렇게 품고 있는 여전한 소망이다. 우리 땅, 우리 길을 걸은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을 썼고, ≪한겨레21≫에 [길 위에서 주은 한마디]를 연재했다.

지금까지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를 비롯해 중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네팔 등 30여 개국을 여행한 후 한국에 돌아온 그는, 앞으로 4-5년간 인도, 파키스탄, 이란, 중동을 거쳐 아프리카까지 돌면서 ‘7년간의 세계일주’ 목표를 완성할 계획이다. 세계일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외국인을 위한 문화 체험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우리 땅 우리 흙을 무대로 하는 ‘청소년 여행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여행과 일상의 중간에서, 덜 쓰고 덜 갖되 더 충만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발리 Bail
엄마와 함께 남쪽 나라를 가다
발리에서 아빠의 하늘을 느끼다
서로를 좋아하지만, 서로의 취향은 다를 때
몽키포레스트에 집을 구하다
그림도 그리고, 춤도 보고
엄마와 함께하는 마지막 날
엄마의 편지
발리식 드레스 코드
청소는 대충대충?
우붓의 일본인 친구들
산책자의 깨어진 꿈
논바닥을 앞에 두고 폭풍 수다
발리 남자의 매력
인도네시아 요리 배우기
발리의 예술
쇼핑의 원칙
인생의 3분의 1을 신에게 바치는 여자들
핸드메이드 라이프
어부와 사랑을
좋은 기운을 나누어주는 마사지
최고의 산책로는 논두렁길
플란플란하게 살아가기
돌고래를 만나러
물의 티르타 강가

스리랑카 Sri Lanka
마침내 애석했던 스리랑카로
타인의 친절에 기대어 살아가기
사랑스러운 이름 캔디
식물원에서 하루를
비 내리는 날의 시간 보내기
트렁크를 끌고 다니는 전직 배낭족
열대의 나라에서 장작 난로를 지펴놓고
아름다운 힐컨트리 하푸탈레
태양 숭배교도가 되어
Just do it
아름답지 못한 세상에서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기
산책과 독서
독일 전차군단의 파워
역시 로컬 푸드
스리랑카 최고의 숙소
간절한 청년과 무력한 나
아시아 코끼리를 만난 날
어여쁜 성채 마을 갈레
어떤 여행
흰수염고래를 만나고
유혹하는 폐허 아누라다푸라와 폴로나루와
한국말을 하는 청년들에 둘러싸여
목욕하는 사람들
애덤스피크를 향해
마지막 날은 제프리 바와와 함께

치앙마이 Chiang Mai
젊음의 고장으로 돌아가다 245
치앙마이 내 집 248
책 한 권만 있다면
그 시절을 찾아
한국에서 날아온 첫 손님
치앙마이 요리 학교
빠이, 바이 바이
손님 보내기
반성문: 있을 때 잘하자
장터로 여는 아침
느릿느릿 반캉왓
현지인 코스프레
단팥빵과 책
나나정글
다정한 누이 같은 람팡
잠자는 고도 프레
지상의 천국 호시아나 빌리지
50일 만에 내리는 비
Enough for Life
소수 부족을 만나러 가다
탄야의 마사지
길치의 산책
내 마음의 산소호흡기 매깜뽕

라오스 Laos
라오스만의 속도
세월이 흘렀으니 변화는 당연하지
루앙프라방의 영혼 탁발
라오 여인을 떠올리며
보름달 빛에 취해
왜 이곳으로 정했어요?
방비엥이 두렵다
메콩 강에서 선셋 크루즈를
루앙프라방의 옛 얼굴과 조우한 새벽
보이지 않는다고 사라진 것은 아니다
고맙고 미안한 마음으로 안녕, 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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