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와 한국 근대사 1

이윤섭 | 온새미로 | 2015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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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현재 대한민국은 국제무역으로 먹고 사는 개방 체제이지만 ‘의식의 쇄국’ 상태는 아직도 완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사 기술은 시대를 불문하고 ‘일국사(一國史)’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접한 국가는 서로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데, 주변 국가와 활발히 교류하면서도 치열하게 대립 상쟁한 때가 많았던 한국사가 일국사적 시각으로 기술되는 것은 심각한 형용모순이다.
일국사적 시각에서 쓰인 한국사 서술은 ‘올바른 역사상’과 심각한 괴리를 초래하며 ‘세계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현재에 있어 한국사의 좌표와 지향해야 할 목표를 설정하는 데 있어 커다란 장애가 된다.
15세기 서양에 의한 ‘지리사의 발견’으로 세계사가 성립되었다. 조선 왕조는 집요하게 쇄국을 고집했지만 산업혁명으로 지구가 좁아진 19세기에 이르러서는 서양의 침투를 막을 수 없었다. 19세기 이래의 한국근현대사는 세계사의 틀에서 보아야만 제대로 이해가 된다. 이 책은 세계사의 바탕에서 한국이 국제사회에 문호를 열고 세계사의 물결에서 나름대로 고군분투했던 근대사의 장면을 기술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이 한국근대사를 ‘제대로’ 바라보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 '세계사와 한국 근대사 1권 서문 中에서

저자소개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동네 아이들과 극성스럽게 놀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책 읽기'에 몰두했다.
한국 경제사를 공부하고 싶어 대학에 들어갈 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선택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학문 연구할 뜻을 접었다.
대학시절에는 팸플릿, 소책자, 자료집을 작성하기도 했는데, 이때의 경험이 지금의 글쓰기에 도움이 되었다.
9·11 테러가 나자 정치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로 출판 계약을 맺었던 출판사가 서둘러 요제프 보단 스키의 [오사마 빈 라덴]을 번역 출판하려 하여 이 책의 일부를 번역하고 전문을 감수하게 되었다.
그동안 번역은 생각하지도 않다가 이 때문에 몇몇 번역서를 내게 되었다.
그리고 기존의 영어 학습용 도서 가운데 영어 실력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극히 적다고 생각하여 영어 학습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저자는 기존의 역사서들이 '일국사一國史'적 시각으로 한국사를 기술하는 데 깊이 회의하여 한국사를 '세계사'의 일부로 서술하는 데 힘쓰고 있다.
번역서 : 오사마 빈 라덴(명상, 2001) 베이루트에서 예루살렘까지(창해, 2003) 대중의 미망과 광기(창해, 2004) 세계는 평평하다(창해, 2005)
저서 : 역동적 고려사(필 맥, 2004) 쉽지만 깊이 읽는 한국사- 삼국시대 편 (백산서당, 2004)

목차소개

서문

1장 청과 일본의 문호개방
동서 교역
쇄락하는 청
아편전쟁
일본의 문호개방
태평천국의 난
2차 아편전쟁과 일본의 통상조약 체결
러시아의 남진

2장 조선의 쇄국
조선 후기의 대외 교역
이양선 출몰
기해박해와 프랑스의 대응
임술 민란
일본의 정세
고종의 즉위
대원군의 천주교 탄압
병인양요
신미양요
이와쿠라 사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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