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너새니얼 호손 | 문예출판사 | 2005년 12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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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850년에 출판된 너새니얼 호손의 첫 번째 장편 소설 [주홍글씨]는 청교도주의의 인습적 도덕사회에서 애정도 없이 늙은 학자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 뉴잉글랜드라는 신세계에서 젊은 목사와 불륜의 관계로 인해 냉혹한 제재를 받으며 살아나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윤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상징적이란 말은 이 소설이 상징으로 시작해서 상징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인 헤스터 프린의 가슴에 시종일관 붙어 다니는 주홍글씨 A자는 Adultery 의 머릿글자로 간음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글씨는 헤스터의 굴할 줄 모르는 참회의 의지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주의 A자로부터 Able(유능함)의 A자로, 심지어는 Anger(천사)의 A자로 승화되어간다. 지은이 호손은 초기 청교도 사회의 정신적 기초를 이루고 있는 알레고리적 인생관을 과감히 묘사하여 위대한 역사소설을 창조했으며 이 소설은 미국 문학사에 손꼽히는 고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 1804-1864) 1804년 7월 4일에 매사추세츠 주의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7세기의 청교도를 선조로 모신 가정이었으므로 청교도 사상, 생활 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작품을 썼다. 보든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시인 롱펠로와 호라티오 브리지 및 프랭클린 피어스와 생애의 친교를 맺었으며 1828년 최초의 소설 [팬쇼 Fanshawe]를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회수해버렸다. 그 후에 그는 세일럼에 있는 어머니의 조용한 집에 틀어박혀서 문학수업을 했다. 1837년 단편집 [두 번 들려준 이야기 Twice-told Tales]를 발표했으며, 1839년 경제적 불안정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보스턴 세관에 근무했다. 그 후 1850년 그의 대표작이 된 [주홍글씨]를 발표했다. 17세기의 청교도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을 그린 이 작품은 청교도의 엄격함을 교묘하게 묘사하고 죄인의 심리 추구, 긴밀한 세부 구성, 정교한 상징주의로 말미암아 19세기의 대표적 미국 소설이 되었다. 1851년 청교도를 선조로 가진 고가의 자손에게 악의 저주가 걸렸다는 내용의 [일곱 박고의 집 The House of the Seven Gables]를 발표했다. 이듬해 자신이 참가했던 실험적 공동 농장을 무대로 한 [즐거운 계곡의 낭만 The Blithedale Romance]을 출판하여 지상 낙원에 모인 사람들의 심리적 갈등을 그렸다. 1853년 영국의 리버풀 영사로 부임했으며, 그 후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이 여행 뒤에 목신이 죄를 짓고 비로소 지성과 양심의 깨달음을 경험하는 [대리석의 목신상 The Marble Faun](1860)을 집필하였다. 귀국 후 영국 체재기를 정리한 [우리들의 고향](1863)을 마지막 작품으로 남겼다. 청교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전통을 계승한 호손은 범죄나 도덕적 종교적 죄악에 빠진 사람들, 자기 중심벽, 고독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내면생활을 도덕, 종교, 심리의 세 측면에 비추어 엄밀하게 묘사했다. 상징적, 우회적 수법으로 인간의 마음을 파고드는 수법은 H. 멜빌, H. 제임스 등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역자소개

목차소개

감옥 문 장터 알아보다 만남 일하는헤스터 펄 장관의 관저에서 요정 소녀와 목사 의사 의사와 환자 마음속의 비밀들 밤을 새운 목사 다른 모습의 헤스터 헤스터와 의사 헤스터와 펄 숲 속의 길 목사와 교인 쏟아지는 햇빛 냇가의 아이 미로에 갇힌 목사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행렬 드러난 주홍글씨의 비밀 결론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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