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명예의 전당 4

존 W. 캠벨 등 | 오멜라스 | 2011년 11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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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SF 명예의 전당 3 : 유니버스』는 미국 SF작가협회(SFWA)에서 펴낸 『The Science Fiction Hall of Fame, Vol. 2A』를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한 한국어 완역판의 첫 번째 권이다. 미국SF작가협회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 중 하나인 네뷸러 상(Nebula Award)을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네뷸러 상은 1965년에 미국SF작가협회가 설립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심사 대상은 전년도에 발표된 작품들로 한정된다. 이에 미국SF작가협회에서는 1965년 이전에 발표되었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소속 작가에게 투표를 실시하여, 최다 득표작들을 모아 ‘SF 명예의 전당’이란 작품집으로 출간하게 된 것이다.

3, 4권에서는 영미권 SF의 황금시대를 수놓았던 위대한 작가들이 선보이는 시간여행, 외계생명체와 주체성의 문제, 원자력 핵 에너지, 세대우주선, 안드로이드, 외계인 괴물, 과학기술적 디스토피아, 초인간, 시간여행, 과학기술의 재앙 등 이제는 친숙하면서도 영원한 SF의 다양한 모티프들이 좀 더 심화된 모습으로 펼쳐진다. 이 소설들이 각각의 테마를 다룬 최초는 아니지만, 매우 진지하고 설득력 있는 스토리나 구성과 결합되었다는 점에서, 그리하여 오랫동안 많은 독자와 작가들이 기억하고 추앙한다는 점에서 이 소설들은 사실상 각각의 주제의 효시 격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그 실질적 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존 W. 캠벨 (1910~1971)
편집자로서 SF 문학사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겼다. 1937년에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지의 편집장을 맡은 뒤 아시모프, 하인라인, 스터전, 보그트 등 숱한 작가들을 지원하거나 발굴하여 SF의 ‘황금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걸작영화 「괴물The Thing」의 원작인 「거기 누구냐? who Goes There?」를 쓰는 등 소설가로도 탁월했다.

저자 : 레스터 델 레이 (1915~1993)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한 편이지만 1930년대 미국 SF의 황금기를 열었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이다. 1990년에는 미국 SF 및 판타지 작가협회로부터 ‘그랜드 마스터’의 칭호를 받았다. 부인인 주디―린 델 레이와 함께 SF 전문 출판브랜드인 ‘델 레이 북스(Del Rey Books)’를 운영한 편집인으로도 유명하다.

저자 : 테오도어 스터전 (1918~1985)
이른바 ‘스터전의 법칙’, 즉 ‘SF 소설의 90퍼센트는 쓰레기다. 하지만 모든 것의 90퍼센트 역시 쓰레기다’라는 어록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는 대표작인 『인간을 넘어서』(1954년 국제 판타지상 수상)가 소개된 바 있다. 시적인 문장으로 평론가들의 찬사를 들었으며, 할란 엘리슨과 새뮤얼 딜레이니, 레이 브래드버리 등 다른 SF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커트 보네거트의 소설들에 나오는 캐릭터인 SF 작가 ‘킬고어 트라우트’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저자 : H. G. 웰스 (1866~1946)
1866년 9월 21일 영국 켄트 주에서 태어났다. 가난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직업 전선에 뛰어들기를 반복하면서 대학에서 천문학, 생물학, 물리학, 화학, 지질학을 공부했다. 그를 가르친 교수들 가운데는 다윈 진화론의 전파자이며 훌륭한 과학자였던 토머스 헨리 헉슬리가 있다. 졸업 후 교사직을 얻었지만, 1893년 폐출혈로 인해 요양을 하던 중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895년에 첫 소설집 『기이한 방문』이 나왔고, 이듬해에 『훔쳐 간 바실루스』도 출간되었다. 웰스는 즉각 성공을 거두었고, 뛰어난 환상문학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웰스는 1896년에서 1901년 사이에 오늘날 우리가 위대한 환상과학소설이라고 부르는 『모로 박사의 섬』(1896), 『투명인간』(1897), 『우주 전쟁』(1898) 등을 썼다. 말년에는 사회정치적인 에세이 집필에 몰두했으며, 1946년 8월 13일 여든의 나이로 런던의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저자 : 잭 윌리엄슨 (1908~2006)
1928년 『The Metal Man』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소집되어 활동을 중단했다가, 전후에 인류와 로봇과의 싸움을 주제로 한 『휴머노이드』(1948)를 발표하였다. 대표작으로 다원우주의 선구 격인 『우주군단』과 『항시군단』 시리즈가 있으며,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Darker Than You Think』(1940) 등이 있다.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받았으며 ‘SF계의 살아 있는 증인’으로 불리던 그는 2000년에 『The Ultimate Earth』으로 휴고 상과 네뷸러 상을, 2001년에 『Expansion Terraforming Earth』으로 존 캠벨 상을 받는 등 노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다 2006년 뉴멕시코 주의 자택에서 98세로 작고했다. 1936년 작 『혜성 인간』에서 현대적 의미로 ‘안드로이드’라는 용어를 처음 쓴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역자 : 김명희
예방의학을 전공한 의사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대안담론을 만들어가는 「시민건강증진연구소」에서 건강불평등과 노동자 건강권 문제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SF는 다른 눈으로 오늘의 세상을 재해석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신선하고 재미가 있어서(!) 좋아한다. 번역에 참여한 책으로 『사회역학』『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예방의학의 전략』 등이 있다.

역자 : 박상준
한양대학교 지구해양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수료했다. 장르문학 전문잡지 「판타스틱」의 초대 편집장과 SF 전문출판 ‘오멜라스’의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는 서울SF아카이브의 대표이다. 『화씨 451』『라마와의 랑데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 : 한동훈
1968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단편소설, 희곡, 시나리오 등을 다수 썼으며 현재 장편소설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골든에이지 미스터리 중편선』『클래식 미스터리 걸작선』『빅 보우 미스터리』『볼드페이터의 일곱 열쇠』『마녀, 사랑의 주문을 걸다』『중국 앵무새』『공포의 계곡』 등이 있다.

목차소개

「거기 누구냐」
「대담한 신경」
「아기는 세 살」
「타임머신」
「양손을 포개고」

작품 해설 : 미래를 전망하고 현재를 성찰하는 SF의 파노라마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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