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로서의 한국 근대문학과 탈식민성

민족문학사연구소 기초학문연구단 | 소명출판 | 2008년 08월 3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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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민족문학사연구소에 소속된 13명의 한국 근대문학 연구자들이 `제도로서의 한국 근대문학과 탈식민성`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시작한 것은 햇수로 년 전부터이다. 이 연구주제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인문 · 자연 분야의 기초학문 육성과 박사급 연구자들의 안정된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기초학문 지원사업`의 인문분야 대형과제 부문에 `제도로서의 한국 근대문학과 탈식민성`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공동연구작업을 시작한 것이 2003년 가을부터였다. 그 후 3년 동안 대학연구소와 같은 공식기관의 행정적 · 제도적 뒷받침도 없이 오직 소속회원의 자발성과 헌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민간연구소의 열약한 조건 속에서도 우리 연구팀은 한국 근대문학 제도의 내재적 메커니즘과 그 식민/탈식민적 길항의 양상을 탐사하는 선구적 연구집단으로서의 자부심과 동지적 연대 아래 성실하게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고 자부하고 싶다. 우리가 사업제안에서 밝힌 바 있었던 "한국 근대문학의 형성과 정착을 총체적으로 탐사함으로써 근대문학이 근대적 제도의 창안물임을 밝히고, 나아가 그 창안되고 발명된 한국 근대문학의 실체가 식민성의 승인과 탈식민적 저항이라는 양자의 계기를 함께 내포하고 있음"을 밝히고, "그럼으로써 이식론과 내재적 발전론으로 갈라진 채 진행되어 온 한국 근대문학 연구의 오랜 관행을 발전적으로 극복하여 한국 근대문학 전반에 대한 새로운 상을 정립"하겠다는 애초의 목표가 어느 정도 달성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또한 우리만의 과제라기보다는 현재 한국 근대문학 연구 전반이 함께 감당해야 할 과제라고 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민족문학사연구소 기초학문연구단

목차소개

책머리에 1부 친일 친일문학 재론 - 두 개의 강박을 넘어서· 김명인 임화,혹은 세 가지 저항의 방식·권성우 1940년대 전반기의 시론에 대하여 - 김종한의 시론을 중심으로·허윤회 국민연극의 욕망과 정치학 - 연극경연대회 작품을 중심으로·김옥란 여성과 전쟁 - 『여성』을 중심으로·심진경 2부 이념 이광수 소설에서의 자유주의와 개인 주체 - 자유주의의 내면화 과정 연구를 위한 하나의 시론(試論)·한수영 1930년대 후반기 전통 담론의 탈식민성 연구 - 서인식 역사철학의 반성적 사유 주체·임병권 탈근대, 탈민족 담론과 페미니즘(문학)연구 - 경합과 교섭에 대한 비판적 읽기·김양선 탈근대 담론 - 해체 혹은 폐허·하정일 일본문학의 언표화와 식민지 문학의 내면·서은주 3부 제도 `학교`에서 `시장`으로의 전환(1) - 1920년대 중반 『개벽』의 `조선의 자랑`을 통해 본 식민지 근대의 내적 `전환` 연구·차혜영 근대 독본의 셩격과 위상(2) - 이윤재의 『문예독본』을 중심으로·구지황 신문·브나로드·소설 - 리터러시의 위계질서와 그 표상·이혜령 극예술연구회의 성립 - 해외문학파의 욕망과 문화정치·이승희 1930년대 연극대중화론고 관객·정호순 잡지『문장』의 성격과 위상·이봉범 |자료| 『의태리국삼걸젼』 『의태리국삼걸젼』(1908) 해제·정승철 번역자를 중심으로 필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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