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 『매일신보』

이희정 | 소명출판 | 2008년 08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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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910년대는 정말로 팍팍했던 시대였다. 이 시대를 제대로 규명할 수 있는 구문신문이 조선총독부의 기관지인『매일신보』 외엔 거의 전무하니 말이다. 이보다 더한 언론장악이 없을 것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이 신문에 실리는 소설 작품 역시 그 제도적 규율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이해조의 신소설이 더 이상 당대의 독자들을 불러들일 힘이 없다는 것을 안 매일신보 편집부는 정책적으로 조중환의 번안소설을 끌어들였고, 그 번안 소설의 성공은 결국 이광수 『무정』이 성공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던 것이다. 『무정』의 주인공 형식은 당시 『매일신보』가 원하던 식민지 조선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지식청년이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 조선을 이끌어나갈 지식청년들의 필요성을 느끼고 그들을 독자로 유입하고자 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었다. 그렇다. 우리의 근대문학은 이처럼 신문을 비롯한 근대적 매체와 함께 시작되었고, 변화 · 발전하였다. 매체의 성격이 텍스트에 직 · 간접으로 영향을 미치고, 매체 담당자의 인식 변화에 따라 서사물의 성격이 바뀌었던 것이다. 근대계몽기의 여러 신문의 서사물이 그러했듯이, 강점 이후의『매일신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연구의 기본적인 출발점과 문제의식은 여기에 있다. 1910년대의『매일신보』는 이런 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아낌없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저자소개

저자: 이희정 1974년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대학교 교양교직부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논문으로는「『매일신보』」에 연재된 이해조 신소설의 근대성 연구,「1910년대 『매일신보』 연재소설의 문체변화 과정」,「1920년대 초기의 연애담론과 임노월 문학」등이 있다. 지금은 신문.잡지 등과 같은 개별 매체의 성격이 서사물에 끼치는 영향 및 그로 인한 서사물의 지형변화와 같은 근대적 인쇄매체와 서사 텍스트들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우리 근대문학의 형성과정에 초점을 두고 소외된 문학사의 복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목차소개

책머리에 제1부 한국 근대소설의 형성과정과『매일신보』 제1장 서 론 제2장『매일신보』의 매체적 성격과 소설에 대한 인식 제3장 식민지배체제 구성담론과 소설의 통속화 및 계몽지향 : 1910년대 전반기 소설 제4장 식민지배체제 강화담론과 소설의 성격분화 : 1910년대 후반기 소설 제5장 결 론 제2부 한국소설의 근대적 문체형성과『매일신보』 제1장『매일신보』연재소설의 문체변화(1) 제2장『매일신보』연재소설의 문체변화(2) 부록 1.『매일신보』연재소설 총 목록 2.『매일신보』소재 단편소설 총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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