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법 417호: 황우석 박사의 법정일지

우리가 주류 언론과 기득권 세력들이 매체를 통해 스톡홀름 증후군, 애국편집증이라는 희대의 정신병 환자로 공격을 받으면서도 지금까지 당당하고 꿋꿋하게 지지운동에 헌신해 온 밑바탕의 이유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건강한 대한민국에 대한 애착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황우석 박사님의 “체세포 복제줄기세포” 연구 성과는 우리에게 포기할 수 없는 희망입니다. 희망의 끈을 이어 달라는 국민청원서 65만 부를 제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끄떡도 하지 않는 보건복지가족부 공무원들이야말로 개혁의 대상이자 단죄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세계는 지금 정보전쟁이자 자원전쟁중입니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반도체.선박제조 기술을 빼가기 위한 중국의 첩보전 등을 볼 때 330조 원의 줄기세포 시장을 적들은 절대 방관할 리 없습니다. 한데 원천기술을 지키려는 노력은커녕 부정하는 서울대 조사위와 연구 승인을 거부하고 있는 대한민국 복지부를 보면서 강한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황우석 박사님 연구 승인을 거부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한학수의 말처럼 황우석 박사님 한 분만 죽이면 된다는 각본이 복지부라인까지 파고든 건지? 아니면 거대한 외압 세력에 굴복했거나 종속되거나 매수되었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정말 무슨 이유가 있는지 우리는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한 점 부끄럼 없이 당당하다면 보건복지가족부는 황우석 박사팀 연구를 즉각 승인하여야 합니다.
CDMA기술 하나로 미국의 퀄컴은 연간 수억 불의 로열티를 거두어들이고 있습니다. 얼마 전 황우석 박사님께서 시도했던 체세포핵이식 기술을 이용해 미국 생명공학기업 스티마젠의 ‘앤드루 프렌치’ 박사팀이 인간의 난자와 체세포를 이용해 복제배아를 만들어 배반포 단계까지 배양했다고 국제저널 `스템셀`이 밝혔습니다.
일본은 IPS(만능줄기세포)를 통해 줄기세포 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영국, 호주, 중국, 스웨덴 등도 수백억 달러를 투입, “체세포 줄기세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는 효과적이고 실질적 치료법인 “체세포 복제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유독 대한민국 보건복지가족부만 팔짱을 끼고 이 눈치 저 눈치로 伏地不動(복지부동)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결코 보건복지가족부를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종교의 덫을 과감하게 벗어나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를 보면서 “체세포 복제줄기세포” 연구에 과감한 정책과 제도적 뒷받침에 올인해야 합니다. 질병 없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황우석 박사님의 줄기세포 연구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자원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을 부강하고 부끄럼 없는 일류국가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