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두 번째 인생을 배우다

임장남 | 하이비전 | 2020년 01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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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교직 정년 후에도 대학과 대학원의 시간 강사와 노인대학 그리고 복지관 강사까지 꽤 많은 세월을 강단에서 보내고 이제는 요양원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6년이 지났네요.
많은 어르신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누다 보니 그 사이에 유명을 달리하시어 다시는 뵐 수 없는 분들도 여러분이 계십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하기만 합니다. 주고받았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도 그렇고, 몸짓 하나 하나가 너무도 소중해서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모아 보았습니다.
‘스폰지’라는 색소폰 봉사단을 만들어 악기로 봉사를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영화 감상, 종이접기,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말벗을 해드리다 보니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때의 어르신들의 모습이 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가슴속에 아로새긴 그때 남기신 그 언어들, 잊을 수 없는 모습들이 너무도 소중했기에 이 모두의 기억들을 하나하나 모아 보았더니 한 권의 책이 되었네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언어로 나에게 두 번째 인생을 가르쳐 주신 요양원의 어르신들께 이 책을 바칩니다.

저자소개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안성 산평초등학교와 용인 풍덕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직중에 경기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석사)을 마치고 서울 기독대학교 일반 대학원에서 ‘노년기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성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2008).

춘천 한림대학 사회복지대학원과 서울 기독대학교 출강 방송 출연, SBS 유영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마음은 언제나 청춘’에 3년 동안 출연
TV조선 ‘노인대학 강의’출연
시. 수필 등단(문예사조, 한울 문학)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안성 지부 부지부장 역임
시집:『잊지 못할 여인이여』(2006)
저서:『노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2008)

목차소개

축시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Chapter 1 섬김을 함께한 분들에게 배우다
J요양보호사 선생님 뒤에는 외조의 왕 남편이 있었다
노노케어의 달인 D요양보호사 선생님
당신은 영원한 3학년 2반 선생님
무속인 할머니를 돌보신 L요양보호사 선생님
존경하는 똑 선생님의 집념
성경을 읽어드리는 Y요양원 원장님
쉼터를 운영하는 A요양보호사 선생님
‘스폰지’ 봉사단으로 음악 봉사했어요
참을성 많은 W요양보호사 선생님
예쁜 치매 남편과 황혼의 사랑에 빠진 B시인님
K시인님의 사모 글을 읽고 나서
테레사 수녀님을 닮은 H요양보호사 선생님

Chapter 2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배우다.
금요일이 더 좋은 이유
함경도 할머니의 애창곡은 ‘일편단심 민들레’
나에게 배려를 가르쳐준 ‘우야꼬’할머니
무슨 까닭일까요?
문경세재에서 오신 B어르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사탕
아씨 영화보다 더 영화처럼 살아오신 M할머니
어떻게 감추고 사셨나요?
우리 모두를 놀라게 한 Y어르신
요양원의 아이돌이 되다
일본의 ‘시바타 도요’를 닮은 C어르신
P할머니의 선택
‘소록도의 천사’를 닮은 성OO 할머니
새해 첫 생일잔치

Chapter 3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 접기를 하며 배우다.
B요양원의 동OO 할머니
돛대도 삿대도 없는 배를 접어봅니다
여우와 두루미를 접었어요
비행기를 날리며 소원을 빌다
흰 눈이 내리면 토끼는 무얼 먹고 살까요?

Chapter 4 중증 치매 어르신(채송화 )의 말벗이 되어드리다.
참 이상해. 별상이야!
저를 보면 반가우세요?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나 그만 먹을래. 배불러!
나 잠 못 잤어!
그렇게 부러우면 형님도 친구 한 분 사귀세요
나 선생님 없으면 어떡해!
그랬구나, 남자도 우는구나!
남들이 알면 웃긴다고 하겠네!
내가 복이 많아. 늦복이여!
두 분이 왜 이렇게 잘 통하세요?
마나님 알면 큰일 나, 조심조심 해야 돼!
마음이 허전해
뭐가 씌었나 봐요
밖에는 꽃들이 활짝 피었어요
선문답 하는 기분이 이런 건가요?
엄마를 꿈에서라도 보고 싶은 걸 어떡해!
여태껏 고걸 모르고 살았네!
우리 언제 또 볼 수 있어?
우리 이러다가 소문이 나쁘게 나면 어떡하죠?
우리가 뭐 혼날 짓 했나요?
오빠가 제일로 보고 싶어
죽고 싶다는 말 다시는 하지 마세요!
호호호~ 집에다 나이를 두고 왔데…
그곳에 가면

Chapter 5 추억의 영화를 감상하면서 배우다.
‘메밀꽃 필 무렵’ 영화 감상을 하고 나서
검사와 여선생 영화를 보고나서
‘그리움은 가슴마다’ 영화를 보았어요
‘임금님의 첫사랑’을 감상하고
‘성춘향’을 보고 나서
영화 ‘남한산성’의 슬픈 역사와 환향녀의 사연
‘이수일과 심순애’ 영화를 보고 나서 (장한몽)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감상하였습니다

Chapter 6 역사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우다.
꿈을 사서 왕비가 된 문희
논개 이야기
단종과 엄흥도
왕의 어머니가 된 무수리
무학대사와 태조 이성계의 멋
문익점과 목화씨
암행어사 박문수와 상주 사또
방랑시인 김삿갓
연산군의 여자 장녹수
원효와 해골바가지(일체 유심조 一切唯心造)
함흥차사 이야기
황진이와 지족선사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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