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

쓰면서 배우고 쓰면서 생각한다

남미영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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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도서 소개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지식은 내 것이 아니다
하루 15분, 일상에서 배우는 엄마표 글쓰기 수업

많은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한다. 특히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어린이, 청소년들은 ‘완결된 한 편의 글쓰기’를 두려워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톡톡 쳐서 문장을 만들고, 톡 쳐서 발송하고, SNS에 짧은 댓글을 다는 글쓰기밖에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의 저자 남미영 원장은, 이렇게 단어 수준의 문장이 대부분인 가벼운 글쓰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완결된 생각이 담긴 글을 쓰기 어려워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생각을 써야 하는 서술형 시험 답안을 작성하지 못한다는 것.
이 책은 이처럼 자신의 생각을 쓰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생각하는 글쓰기’를 가르쳐주는 지침서다. 가정생활, 학교생활, 사회생활 그리고 놀이와 취미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글쓰기’를 익히고, 공부머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각각의 방법은 실제로 생각하고,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실행법이다. 이 책이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는 ‘글쓰기 교육의 자신감’을, 아이들에게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찾아주는 황금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글을 쓰려는 순간부터 완성하기까지 우리는 생각의 터널 속에서 활동하게 된다. 두뇌 속에 들어있는 단편 지식이나 생각들을 생각의 작업대에 올려놓고 어떻게 조합하고 정리할지, 어떻게 표현할지, 읽는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지 까지 생각하며 글쓰기 작업을 한다. 그래서 글쓰기를 하는 동안 몸속의 에너지는 두뇌로 모이고 신경세포는 초고속으로 눈부시게 작동한다.

7쪽, 프롤로그 쓰면서 배우고 쓰면서 생각한다



독서 능력과 글쓰기 능력은 일생 동안 조금씩 길러지는 능력이 아니다. 언어조작기인 4~5세부터 언어지능이 세팅되는 12세쯤에 완성되는 능력이다. 다시 말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에 길러야 할 능력이다. 이때 세팅된 독서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가지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공부하게 된다.

23쪽, 글쓰기 능력은 유전되지 않는다



질문 전략가 제임스 파일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메리앤 커런치는 공저 《질문의 힘》에서 메타인지 능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질문과 글쓰기를 제안했다. 질문을 받으면 사람은 자기가 아는 것이 무엇이고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또 그것을 글로 쓰다 보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더욱 확실하게 파악하게 된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글로 쓰다 보니 확실하게 아는 건 아님을 깨닫는다.

26쪽, 메타인지 능력을 높여 준다



정말 ‘많이 아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는 만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훌륭한 업적의 연구 성과가 있다 해도 글쓰기 실력이 없으면 노벨상도 그림의 떡이다. 대학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가진 공통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기 주도 학습을 하는 것이고 하나는 글쓰기를 잘한다는 것이다.

48쪽, 글쓰기,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일반적으로 육하원칙과 기승전결이 완벽한 글을 쓰려면 최소한 2000자 정도가 필요하다. 또, 2000자를 쓸 수 있으면 그때부터 더 길게 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2000자란 원고지로 치면 열 장, 컴퓨터로 치면 A4 용지 두 장 정도다. 이 길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긴 글을 쓸 수 있는 상징적인 힘으로 간주된다.

85쪽, 2000자 벽을 넘으면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긴다



딱 맞는 말을 쓰려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머릿속에 들어 있지 않은 단어가 글을 쓸 때 나올 리 없다. 지금 아이의 글쓰기 공책을 살펴보자. 단어 하나를 골라 밑줄을 치고 ‘더 딱 맞는 말은 없을까?’라고 써 준다면 현명한 글쓰기 지도가 시작된다.

138쪽, 그 자리에 딱 맞는 단어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

저자소개

※ 저자소개


이름: 남미영(남미영)약력: 한국독서교육개발원 원장국어 교육학자, 독서 교육학자, 동화작가.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으로 석사학위를, 청소년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브레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에서 국어교육실장으로 재직하며 초·중·고 국어 교육 과정, 교과서, 교육 방법을 연구하던 중 독서와 글쓰기 능력이 학습 능력과 비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한국 최초의 ‘독서 능력 진단지’를 개발했다. 그리고 한국독서교육개발원(KREDI)에서 원장으로 재직하며 독서와 글쓰기의 융합 프로그램인 《하루 15분 생각 쓰기》 시리즈를 개발하여 한국 어린이들의 글쓰기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제1회 해송아동문학상과 제34회 소천아동문학상을 받았고, 문화관광부 게임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 정신건강지킴이 홍보대사, 한국지역사회협의회 부모 교육위원, 한국우수도서 선정위원으로 활동하며 KBS, EBS 등에서 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등지에서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부모 교육 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독서기술》, 《하루 15분 생각 쓰기》 시리즈, 《매일매일 20분 남미영의 인성학교》 시리즈가 있고, 유아동화집 《꾸러기 곰돌이》 시리즈, 분단의 아픔을 그린 동화 《소년병과 들국화》가 있다. 그리고 독서 에세이집인 《사랑의 역사》와 《오래된 책이 말을 걸다》가 있다.

목차소개

◎ 목차
프롤로그 쓰면서 배우고 쓰면서 생각한다

1장 12살 이전에 글쓰기 능력을 길러야 하는 이유
01 내 생각을 나보다 잘 표현할 사람은 없다
02 글쓰기 능력은 유전되지 않는다
03 메타인지 능력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04 배운 것을 오래 기억하는 특별한 기술
05 뇌가 가장 눈부시게 작동할 때는 글 쓰는 시간
06 쓰면서 배우고 쓰면서 생각하는 두뇌의 비밀
07 글쓰기가 융합과 창조를 가능하게 한다
08 마음을 위로해 주는 특별한 친구
09 글쓰기,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

2장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글쓰기 전략 1단계:
글쓰기가 즐거운 기초 체력 기르기
01 ‘우리 아이는 글쓰기를 싫어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02 글쓰기의 워밍업, 하루 15분 생각 쓰기
03 좋은 글을 읽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
04 알고 있는 어휘 코드가 글의 품위를 결정한다
05 메모는 글쓰기의 자료 창고
06 질문하는 아이가 알맹이 있는 글을 쓴다
07 세상 경험과 관심은 글쓰기의 에너지
08 신나게 쓰는 것도 능력
09 이야기 만들기는 맛있는 글의 필수 요소
10 2,000자 벽을 넘으면 글쓰기의 자신감이 붙는다

3장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글쓰기 전략 2단계:
하루 15분, 생활 속에서 기르는 글쓰기 습관
01 뉴스 보고 일기 쓰기
02 이메일 주고받기
03 인터넷에 댓글 달기
04 광고 보고 생각 쓰기
05 여행 가서 편지 쓰기
06 동식물 키우며 관찰하는 글 쓰기
07 시장 구경하고 분석하는 글 쓰기
08 학교 가기 싫은 날 논리적인 글 쓰기
09 학교에서 배운 내용 설명하는 글 쓰기
10 속상하고 슬픈 날 위로하는 글 쓰기
11 형제자매와 싸운 날 주장하는 글 쓰기
12 부엌에서 요리하며 묘사하는 글 쓰기
13 영화 감상하고 판단하는 글 쓰기

4장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글쓰기 전략 3단계:
글쓰기의 기초 공사, 문장과 문단 만들기
01 그 자리에 딱 맞는 단어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다
02 좋은 문장은 간결하고 쉽다
03 읽히는 문장에는 음악이 흐른다
04 즐거운 문장은 신선하고 담백하다
05 아름다운 문장에는 그림과 향기가 들어 있다
06 주어와 술어가 호응해야 의미가 확실해진다
07 정확한 문장은 토씨를 무시하지 않는다
08 문장의 시제는 동사가 결정한다
09 읽기 편한 문장은 수식어와 피수식어가 가까이 있다
10 문단은 딱 하나의 화제를 가진다
11 문단에는 육하원칙이 필요하다
12 모든 문단은 맡은 역할이 있다

5장 생각머리를 완성하는 글쓰기 전략 4단계:
맛있고 힘 있는 글을 만드는 글쓰기 기술
01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로 아는 것이다
02 논리와 논증이 참과 진실을 증명한다
03 묘사는 밍밍한 글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04 서사 능력을 기르면 이야기꾼이 된다
05 예를 들어 설명하면 이해가 빨라진다
06 분류와 구분은 기억하기 좋은 글을 만든다
07 잘된 인용은 독자를 춤추게 한다
08 기억하기 좋은 문장에는 대구가 들어 있다
09 비교 대조로 설명하면 의미가 확실해진다
10 대화체를 섞으면 부드러운 글이 된다
11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구체적이다
12 요약에는 내 생각을 넣지 않는다

6장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글쓰기 전략 5단계:
시작에서 완성까지, 글 한편 완성하기
01 이제는 써 볼까? | 글 잘 쓰는 나를 상상한다
02 무슨 이야기를 쓸까? | 주제가 결정된다
03 누가 읽을 글인가? | 대상에 따라 범위와 수준이 결정된다
04 자신을 검색하라 | 소재가 모아진다
05 자유롭게 써라 | 생각을 꺼낼 때는 맞춤법이 필요 없다
06 키워드 세 개를 찾아라 |그것이 글의 핵심어다
07 생각을 공간화하라 | 글의 작전 지도가 나타난다
08 화제문을 만들어라 | 글이 샛길로 빠지지 않는다
09 질문하라 | 첫 문장이 생각난다
10 시작은 궁금증으로 | 그래야 끝까지 읽는다
11 결론은 대담하게 | 그래야 잊히지 않는 글이 된다
12 제목은 글의 문패 | 문패가 주인의 이미지를 만든다
13 독자의 눈으로 다시 읽기 | 숨어 있던 흠이 보인다

부록 우리 아이 글에 날개를 달아 주는 피드백과 첨삭 기술

출판사 서평

◎ 출판사 서평

쓰면서 배우고 쓰면서 생각한다!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글쓰기 교육의 비밀

“분명 아는 문제인데도 시험 시간에 답을 못 써요.”
한국독서교육개발원 남미영 원장이 엄마들에게 자주 듣는 하소연이다. 많은 엄마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유조차 모르고 속앓이만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아이들이 답을 알면서도 시험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이유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많은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한다. 특히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어린이, 청소년들은 ‘완결된 한 편의 글쓰기’를 두려워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톡톡 쳐서 문장을 만들고, 톡 쳐서 발송하고, SNS에 짧은 댓글을 다는 글쓰기밖에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의 저자 남미영 원장은, 이렇게 단어 수준의 문장이 대부분인 가벼운 글쓰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완결된 생각이 담긴 글을 쓰기 어려워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생각을 써야 하는 서술형 시험 답안을 작성하지 못한다는 것. 창조적이고 깊은 생각이 담긴 글은 더더욱 쓰지 못한다.
아이들이 점점 더 ‘생각하는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것과 반대로 날이 갈수록 글쓰기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시험은 점차 선다형에서 서술형으로 바뀌고 있다. 2022년이면 서술형 평가가 90%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이제 아는 것을 글로 풀어 쓸 수 있어야 인정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앞으로 앎과 지식을 인정받기 위해 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은 한층 더 중요해질 것이다.

초등 글쓰기 교육이 평생 공부머리를 결정한다

저자는 아이들의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초등학교 시절에 글쓰기 능력을 충분히 길러주지 않으면 그 후에는 더 많은 노력을 들여도 효과가 미미하다고 이야기한다. 쓰기를 담당하는 신경 세포가 4~5세경부터 발달하기 시작해 12세에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표현과 인지를 담당하는 세포들을 사용하지 않으면 두뇌는 필요 없는 세포라고 판단하고 가지치기를 실행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글 잘 쓰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라면 반드시 초등학교 때부터 글쓰기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글쓰기 연습을 통해 공부머리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글을 쓰는 과정이 이해력, 요약 능력, 판단력, 창의력, 융합적 사고력 등이 필요한 공부 과정과 동일하다는 것. 사람은 글을 쓰려는 순간부터 완성하기까지 생각의 터널 속에서 활동한다. 두뇌 속에 들어있는 단편 지식이나 생각들을 생각의 작업대에 올려놓고 어떻게 조합하고 정리할지, 어떻게 표현할지, 읽는 사람이 어떻게 반응할지 까지 생각하며 글쓰기 작업을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글 쓰는 과정이 곧 생각하는 과정이며, 배운 것을 이해하고, 종합하고, 재가공해 새로운 지식으로 만들어 내는 글쓰기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공부머리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하루 15분, 일상에서 배우는 엄마표 글쓰기 수업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글쓰기》는 ‘생각하는 글쓰기’를 위한 지침서다. 가정생활, 학교생활, 사회생할 그리고 놀이와 취미활동을 통해 생각하는 글쓰기를 익히고, 공부머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방법들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무엇을 쓸지 쓸거리를 발견하고 글의 소재를 찾는 글쓰기의 기초 체력 기르는 법부터 이메일 주고받기나 댓글 달기, 일기 쓰기 등 하루 15분 정도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습관을 기르는 방법, 좋은 글의 기초가 되는 좋은 문장과 문단을 만드는 방법, 술술 읽히는 글을 만드는 글쓰기 기술까지, 제대로 된 글 한 편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단계별로 담았다. 이는 생활 속에서 약간의 시간만을 투자해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방법들로, 논술 학원에서 배우는 틀에 박힌 방법과는 다른 창의적인 글쓰기 노하우다. 이 책이 알려주는 방법대로 따라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이 담긴 창조적인 글을 쓸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실제로 생각하고,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실행법들이다. 2006년에 출간되어 10여 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대만의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글쓰기 교육방법을 전수하는 역할을 해온 《우리 아이, 즐겁게 배우는 생활 속 글쓰기》에서 아직도 유효한 부분과 2006년 이후 실험하고 연구한 새 결과들을 한데 모아 새롭게 만든 개정판이다. 이 책이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는 ‘글쓰기 교육의 자신감’을, 아이들에게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찾아주는 황금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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