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학원비 없이도 자사고 장학생 되는 7단계 양육 로드맵

주정자 | 황금부엉이 | 2019년 04월 10일 | PDF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10,360원

판매가 10,360원

도서소개

자사고 성적 장학생 아들을 둔 평범한 워킹맘의 비범한 육아일기 대공개!
“선행학습은 뭐부터 시작했어요?”, “요즘 괜찮은 학원은 어디에요?”, “자사고는 뭐부터 준비해야 하나요?” 아들이 자사고(자율형사립고) 성적 장학생이라고 하면 주변에서 너도나도 묻는다. 특별히 학원을 다닌 것도, 과외를 받은 것도 아니라고 하면 괜히 불출산을 오르는 엄마 같고, 또 하나뿐인 아들에게 신경 써주지 못한 무책임한 엄마가 되는 것만 같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질문들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찾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 육아일기를 차근차근 들춰보고 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스스로를 ‘불량엄마’라고 하지만 그 속내를 살펴보면, 여느 일하는 엄마와 다름없이 ‘일하는 사회인의 삶’과 ‘육아하는 엄마의 삶’에 대해 수없이 생각해왔고 그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또 완벽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았다는 진솔한 고백도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일에 치이고, 살림에 치였던 평범한 워킹맘은 어떻게 성격 좋고, 성적 좋은 아들을 키웠을까? 저자의 삶과 육아법은 무엇이 달랐던 걸까? 대한민국 엄마라면 한번쯤은 관심 있게 봤을 자사고 성적 장학생 아이를 키운, 그 다사다난했던 속사정을 들여다보자.

저자소개

지은이_주정자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영화 보기, 드라마 몰아보기, 책 읽기, 블로깅 등 조용히 혼자 하는 일을 즐기며, 무인도에 떨어져도 먹을 것과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 한 대만 있으면 잘 살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삼성에서 20년 넘게 근무 중이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불량 엄마로 살다가 아들이 자사고(상산고)에 들어가면서 ‘아들 잘 키운 엄마’로 몸값이 수직상승했다. 아이가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는 객관적 결과보다는, 좋은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랐다는 주관적 평가에 집중하고 자부심을 느끼곤 한다.

목차소개

머리말

1장 기본에 충실하기
01 연필 가지고 놀기
02 책 읽기의 행복한 효과
03 반시를 먹으며 드는 생각
04 연간 목표 세우기
05 공부하는 아빠, 엄마와 따라쟁이 아들

2장 우리 가족의 노하우
01 오피스(office) 놀이
02 더치커피 만들기
03 어떻게 생각해? - 질문하는 엄마
04 3종 게임
05 어느 토요일의 미션
06 30일간의 다짐(30 days challenge)
07 스케줄러 쓰기
08 재미있는 실험
09 토크리시(Talklish)

3장 재미있는 에피소드
01 밥 많이 주세요
02 마라톤대회 출전
03 보리차 사건
04 분홍색 옷 많이 입고 다니는 애
05 할아버지 많이 드세요
06 좋아하는 치약
07 평서문인데, 잘 들어보면 명령문이다
08 금요일마다 나타나는 우렁각시
09 엉킨 실뭉치를 풀면서 배운다
10 개학하는 날
11 늦은 밤의 예지몽

4장 아슬아슬 위기의 순간
01 약속 지켰는데 왜 울어?
02 두발자전거 도전 1
03 두발자전거 도전 2
04 아들의 덜렁대는 성격
05 피아노 관두면 안 돼요?
06 아들의 생일
07 아들의 근황
08 자신의 감정 표현하기
09 욕을 1등으로 잘할 필요는 없잖아?
10 아들의 침묵

5장 성장하는 아들
01 그림에 재능이 있나?
02 가슴이 뛴다
03 고속과 과속의 차이가 뭐야?
04 나에게도 그런 눈빛을 보여 달라
05 뜨개질 숙제
06 로봇 배틀 대회
07 벼락치기 프로젝트
08 부회장 스트레스 1
09 부회장 스트레스 2
10 빈 병 재활용하기
11 수학이 아니라 국어가 강점인가 봐
12 영어캠프에 참가하다
13 천재인가?
14 전교 부

회장 선거
15 쪼물딱쪼물딱 종이접기

6장 인성이 좋은 아이
01 스승의 날 선물
02 아들에게 칭찬받다
03 신생아 모자 뜨기 완성
04 엄마의 꿈을 짓밟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05 이 상을 드립니다
06 아들의 병간호

7장 얼렁뚱땅 모범생
01 수학 공부방법
02 시험공부 계획 짜기
03 영어 공부방법
04 노트 필기 방법
05 셀카와의 만남
06 두근두근 면접
07 면접 D-day

번외편
01 공개수업 후기
02 100일 글쓰기 성공
03 1학년 학부모 모임
04 아들을 인터뷰하다
05 아들의 생각을 상상하다
06 착각

에필로그_드디어 100일째. 불량엄마, 우량아들을 마치며

출판사 서평

불량엄마, 진짜 육아를 말하다
느리지만 효과가 확실했던 그녀만의 육아주문, “아들, 이건 어떻게 생각해?”
엄마라면 누구나 기대를 한다. 내 아이는 조금 다르기를, 내 아이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기를,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약간의 기대는 하기 마련이다.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이런저런 고민 끝에 아이와 갈등하기도 한다. 저자는 20년 넘게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인정받은 프로 직장인이자 치열한 육아 고민을 이어온 엄마이기도 하다. 그 역시 아이가 영재인가 할 때도 있었고, 미술학원에서 그려온 그림을 보고 예체능에 소질이 있나 기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방향을 바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또 하고자 하는지 알기 위해 노력하고 내 아이의 사생활과 생각을 존중하는 쿨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엄마의 기대를 조금은 내려놓고, 또 조금은 잘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어느 가정에서나 있을 법한 소소하고 따스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자신만의 육아법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면 되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하지?
매사에 칭찬을 듣는 것이 익숙했다는 저자의 아들은 못하는 것, 자신 없는 것, 안 되는 것 등 실패와 절망에 관한 경험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던 중 두발자전거를 배우며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에 화를 내기 시작한다. ‘실패해도 괜찮다,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것을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하던 저자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할 수 없다는 점을 여러 번 강조하고, 엄마 역시 자전거 타기가 무서웠다는 감정을 공유하며 실패의 경험, 그 자체를 다독여준다. 이렇듯 부정적인 상황이라도 아이가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얼렁뚱땅 모범생 아들, 너의 진짜 모습이 궁금해!
저자는 어느 정도 조절은 필요하겠지만 아이와 친구처럼 대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렇게 허물없이 지내도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모두 말해주지는 않는다. 말해도 좋을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할 줄 안다. 누구에게 배우거나 매뉴얼이 있는 것도 아니건만 아이들은 이를 자연스럽게 체득한다. 이렇게 ‘자동 필터링’이 작동되는 아이와의 대화에서 혼내고 가르치며 훈계한다면 대화는 중단되고 소통이 부족해진다. 먼저 ‘꼰대’ 모습을 버리자. ‘어린데 뭘 알겠어.’ 하는 편협한 생각은 내려놓자. 서두르지 말고, 선을 넘지 않는 시의적절한 대화를 통해 내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친구들과 있을 때는 어떤 모습인지 조금씩 알아둔다면 인생에서 어렵거나 중요한 시기에 섰을 때도 서로를 신뢰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내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들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질문지를 준비해 중학생이었던 아들을 인터뷰하는 에피소드를 보면 “어떤 유형의 사람을 좋아하는가”라는 엄마의 질문에 아들은 “학자금 대출 등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형들을 보면 멋져 보인다”는 답을 내놓는다. ‘중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말하다니!’ 하고 놀라는 독자도 있겠지만, 이렇듯 우리는 아이가 인터넷이나 TV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고 이를 통해 나름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하게 된다. 이렇듯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자란다. 내 아이 역시 그렇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대화를 통해 생각을 교류해보자.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저자와 아이는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색안경을 끼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내 아이를 바라보는 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다소 답답할지라도 어린 시절부터 대화를 통해 아이의 의사와 생각을 물어보고 상황을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느리지만 이보다 확실하고 성공적인 육아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가 꾸준히 실천해온,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