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었지만, 저도 소중합니다

꽃개미 | 가나출판사 | 2019년 05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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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200만 SNS 독자가 울고 웃은 엄마 공감 에세이
‘꽃개미의 손그림일기’ 단행본 출간!

“좋은 엄마에 정답이 있나요?”
세상이 요구하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애쓰는 대신
나다운 방식으로 아이와 ‘함께’ 행복해지기로 했다!


아이를 낳은 후 180도 달라진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특유의 재치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 SNS에서 엄마들의 열렬한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는 ‘꽃개미의 손그림일기’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면 여성의 삶은 180도 달라진다. 엄마가 되기 전까지 당연하게 누려오던 일상도, 자신의 꿈도 포기한 채 아이를 위해 헌신해야만 ‘좋은 엄마’로 인정하는 사회 분위기에 많은 여성들이 마치 ‘아이’와 ‘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듯한 압박을 받는다. 아이의 모든 것이 오롯이 엄마인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에 육아에 올인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를 잃어버린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런데 꼭 ‘엄마인 나’와 ‘그냥 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걸까? ‘좋은 엄마’에 정답이 있는 걸까? 부족하더라도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 아이를 사랑하면 안 되는 걸까?
지독히도 서툰 엄마인 자신이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주지 못할까 두려웠다고 말하는 저자는 문득 이런 의문을 갖고 자신은 과연 어떤 엄마가 될 것인지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리고 완벽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고 아이에게 미안해하기 보다는 자신이 잘하는 방식으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이 함께 행복해지는 길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아이와 함께 한 일상을 기록하고 엄마가 되면서 달라진 자신의 생각을 때론 유쾌하게 때론 담담하게 그려낸 이 책은 육아 에세이라기 보단 엄마가 된 한 여성의 성장 에세이에 가깝다. 엄마가 되기 전엔 몰랐던 것들, 때론 힘들지만 그래도 너무도 소중한 아이와의 시간, 서툴지만 조금씩 부모가 되어가는 모습,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욕심과 고민, 아이만큼 자신도 소중하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이 책을 읽다보면 육아에 대한 부담,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내고, 누군가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그냥 ‘나다운 엄마’로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꽃개미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
출산을 한 달 앞두고 태교 삼아 연남동 화실에서 네 번의 수채화 수업을 들은 게 전부인 그녀는 그림과는 전혀 무관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엄마가 되고 난 후 180도 달라진 일상과 자신의 모습에 놀라던 어느 날 식탁에 앉아 그런 생각과 느낌을 그림일기로 그리기 시작했다.
평범한 육아 일상을 특유의 발랄함과 재치로 재해석하고 때론 엉뚱한 상상을 펼치기도 하는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는 네이버 포스트에 연재를 시작한지 단 이틀 만에 네이버 메인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브런치를 통해서도 연재를 하며 대한민국의 수많은 육아 동지들에게 웃음과 공감, 위로를 전하고 있다.
엄마가 되었지만 나도 소중하다는 그녀는 지금도 종종 ‘엄마인 나’와 ‘그냥 나’ 사이 어딘가에서 갈등하며 엄마인 내가 나를 지키며 사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한다. 잘하는 것보다 못하는 게 더 많은 꽤 서툰 엄마이지만,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그저 오늘도 아이와 ‘함께’ 웃기 위해 온몸을 불사르며 하루하루 뻔뻔함을 업그레이드 중이다.

* 인스타 @sammykhim
* 브런치 brunch.co.kr/@sammys

목차소개

프롤로그

1장. 엄마가 되기 전엔 나도 몰랐어
나의 특별한 임신동기 | 타인을 배려한다는 것은 |
너를 구별하는 마법 같은 일 | 쇼핑몰을 좋아하는 이유 |
겨울 육아 그리고 봄이 오는 소리 | 출산 전 vs 후 여행 컨셉 |
가장 중요한 여행 준비물은? | 레알 아기와의 해외여행 |
이기적인 나, 어쩐지 너그러워진다 | 남편이 미워지는 순간 |
생리통과 맞바꾼 것들

2장. 너 때문에 힘들지만 네가 있어 힘이 나
나의 오늘이 반짝반짝 빛나는 이유 | 진짜 아기 냄새란 무엇? |
엄마를 깨우는 특별한 방법 | 어떤 작은 토닥임 |
조금만 천천해 자라줄래? | 공포의 드르륵 소리 |
물티슈가 건네는 위로 | 지랄 총량의 법칙 |
엄마가 항상 먹는 밥은? | 순간이동이 필요해 |
너를 만난 후 매일이 크리스마스

3장. 이렇게 조금씩 엄마 아빠가 되어가나 봐
<멋쟁이 토마토>의 슬픈 비밀 | 어느 평일, 아빠의 문센데이 |
누가 누구의 껌딱지인지 | 엄마들이 모두 단발머리인 이유 |
어찌 됐든 기승전 종살이 | 너만 행복하다면 나도 좋아! |
마법의 한마디, “몇 개월이에요?” | 우린 진정 콩깍지였을까? |
엄마는 맘대로 아플 수도 없구나 | 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
줌마와 아재 사이 |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옷

4장. 좋은 엄마에 정답이 있을까
미안, 나도 엄마는 처음이라 | 엄마 찌찌 굴욕사건 |
어린이집 적응 기간, 내가 적응이 안 돼 | 가장 재미있는 놀이 |
오지랖은 사양할게요 | 훈육, 심각한 거 아니면 천천히 |
워킹맘의 시간 | 엄마라는 이름의 ‘대역죄인’ |
엄마인 내가 나를 지키며 산다는 것 | 요리는 못하지만 꽤 괜찮은 엄마

5장. 엄마인 저도 소중합니다
엄마의 워라밸 | 딱지가 좋아? 내가 좋아? |
홍삼의 힘으로 부탁해! | 때론 둘만의 시간도 필요해 |
육아에서 해방되는 시기는? | 어머니, 저도 일하고 왔는걸요 |
가출할 마음은 아니었건만 | 그날의 저녁밥 |
고부 사이에서 육아 동지로 | 영원히 애인이고 싶은 나 |
둘째, 필수일까 선택일까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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