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으로 인문학 하기

박하재홍 저 | 슬로비 | 2017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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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글쓰기와 인문학이 대학 입시와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한 필수 능력이 된 시대다. 하지만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랩은, 하고 싶은 말에 장단을 실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의 기술이자 표현이다. 랩을 통하면 창작에 서툴러도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이 책의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랩으로 희로애락을 표출하고, 힙합 문화로 자신이 살아가는 삶과 사회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국내외 래퍼들이 ‘랩’이라는 창구를 통해 어떻게 고민을 분출했는지, 그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고달픈 현실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저자소개

저자 : 박하재홍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낭만 래퍼로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사회적 활동가로 일하며 거리에서 랩 공연을 해 왔다. 2010년 제주도로 이주한 후로는 제주힙합 일원으로 살면서,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버무려 다양한 교양 수업을 만들고 전국을 누비며 강의한다. 국내 최초로 ‘스포큰워드(Spoken Word, 랩처럼 언어의 리듬을 살려 낭독하는 문학 퍼포먼스) 워크숍’을 개발했고, 발표회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말과 생각이 무대 위에서 반짝이도록 돕는다. 대중음악과 소규모 라이브클럽을 사랑하는 그는 세상의 작고 소중한 음악인들에게 환호하고 교류하기를 즐긴다. 지은 책으로 동물복지 안내서 『돼지도 장난감이 필요해』와 대중음악으로 소통하는 문화예술 안내서 『10대처럼 들어라』가 있다.

홈페이지 seimo.org 트위터 @seimo3

목차소개

추천의 글 “재미있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개정판을 내며 “랩으로 피어나라”

하나. 랩으로 인문학을?
랩은 이런 거야!
랩은 문학, 래퍼는 작가

둘. 랩이 먼저야 힙합이 먼저야?
힙합의 고향은 흑인 동네
랩은 힙합을 뛰어넘는다
한국 힙합이 탄생하다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뿌리
21세기 힙합은 다국적 샐러드

셋. 답답하지? 외롭지? 소리쳐 봐!
: 래퍼들의 가사 살피기
공부 ‘매일 아침 7시 30분 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놓고~’
_ 서태지와 아이들 교실이데아
방황 ‘1971년 12월 16일 난 대구에서 태어나~’
_ 가리온 12월 16일
도전 ‘야 임마 정치가 장난이냐 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_ 김디지 김디지를 국회로
불만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 먹나요~’
_ DJ DOC DOC와 춤을
열등감 ‘유난히 검었던 어릴 적 내 살색~’
_ 윤미래 검은 행복
역사 ‘나의 영혼 물어다 줄 평화시장 비둘기~’
_ MC 스나이퍼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사회 ‘여기저기 재개발 사라져 가는 내 삶의 계단~’
_리쌍 부서진 동네
환경 ‘전설의 푸른 심장이 뛰고 있어~’
_실버라이닝 고래의 노래
자유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_ 대거즈 공수래공수거
순수 ‘난 아저씨를 강요당하고 있어~’
_키비 소년을 위로해 줘
포용 ‘그를 품 안에 꼭 안고 산길로 내달려~’
_ 박하재홍 순이 베러 블루스
관찰 ‘컵라면에 끓는 물을 넣고 난 기다려~’
_ 드렁큰타이거 편의점

넷. 나도 할 수 있어!
이제 써 볼까
어떻게 해야 폼 나게 읽을 수 있을까
낭독의 자세
드디어 발표회

다섯. 랩으로 여행하기
홍대에서 신촌까지 ‘인디 로드’
거리 공연, 마이크를 잡은 여행자
랩으로 무전여행
지구별 여행자의 힙합
낭만적 밥벌이를 찾아서

나가는 글 힙합은 밥이다

우리들의 랩 1318 낭독의 두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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