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징하의 호모루덴스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고전 길잡이
<지적 대화를 위한 30분 고전> 시리즈 39
호이징하의 호모루덴스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살았던 호이징하는 놀이한다는 것이 인간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호이징하는 이 책에서 예술, 운동경기, 지식, 정치, 심지어 전쟁과 법률에까지도 놀이의 원리가 스며들어 있다고 말합니다.
《호모 루덴스》의 주제는 ‘놀이로 보는 문화사’입니다. 원전은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2장 ‘언어에서 발견되는
놀이 개념’은 대부분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각 장의 분량 또 한 원전의 비율과 비슷하게 유지했습니다. 원전의 내용을 담은 2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에서는 놀이의 성질을 통해 놀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놀이의 중요한 본바탕인 겨루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2장에서는 여러 문명을 통해 법률, 전쟁, 지식, 시 등 네 가지 영역이 지니고 있었던 놀이의 성격을 살펴봅니다. 3장에서는 놀이라는 중심 주제를 통해 세계문화사를 펼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고대 그리스는 다른 시대들보다 길고 자세하게 다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