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을 허물고 자신만의 꿈을 짓다

김영상 | 북오션 | 2019년 04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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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우리 시대 초학력자
20인의 스토리

불모지와 같은 척박한 현실에서 오로지 땀과 눈물, 불굴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고졸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밑바닥부터 시작해 대기업 CEO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들의 성공담과 인생 스토리, 그리고 가난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 의지로 소신 있게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IT 업계나 디자인, 식품업계에 뛰어들어 성공한 실력파 2세대 CEO들을 소개, 사회적 재조명을 해보겠다는 취지에서 출간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공감을 얻으며, <2013년 문화체육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책이 유효한 것은 그 세월 동안 인식이 바뀌는 속도가 거의 0에 수렴했기 때문이다.

“책이 출간됐을 때 많은 이들이 격려해 줬다. 학력 파괴 시대를 위한 유용하고 구체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받았다. 특히 고졸로 군에 입대했고, 갓 제대했는데 뭘 해야 할지 막막하던 찰나에 서점에서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는 어느 청년의 이메일을 받고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꼈다.”

저자의 이 말이 이 책이 지속적으로 출간해야 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개정을 계속하면서 점점 많은 인물이 추가되고 있다. 17명의 이야기로 시작한 이 책은 이번에 국가공문원인재개발원 양향자 원장의 이야기를 추가하며 20명의 이야기로 늘었다.
사회의 발전 속도가 0으로 수렴했다고 말하지만, 점점 더 많은 이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었다는 것은 그래도 그 숫자만큼 희망이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됐을 때, 이들에게 ‘한국의 아웃라이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아웃라이어란 통계에서 표준편차 안에 잡히지 않고 크게 튀는 수치를 말한다. 평균을 뛰어넘었다는 의미였다. 우리는 이제 이들에게 초학력자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능력을 뛰어넘은 이들을 초능력자라고 부르듯, 초학력자는 ‘영웅’의 또 다른 이름이 될 것이다.


발로 쓴
진짜 이야기들

이 책은 실제 고졸 출신이었던 저자가 사회적 냉대를 딛고 언론사 기자가 돼 ‘초학력자들’을 직접 인터뷰해 재구성한 성공 스토리다. 그만큼 진정성과 현장감을 더한다. 본인이 고졸 출신으로서 느낀 비애, 그럼으로써 공감할 수 있었던 초학력자들의 인생, 그리고 이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도출한 결론. 이것이 진정한 가치다.

이 책의 1장과 3장은 우리 시대 20명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담았다.
1장은 스스로 고졸의 길을 선택한 자발적 아웃라이어들, 3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낸 역경극복형 아웃라이어들 얘기로 채웠다.

2장은 왜 학력 파괴 시대로 진입하지 않으면 안 되는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4장은 독일 히든 챔피언의 비밀인 마이스터 제도, 스위스 명품시계의 비밀 등 편견 없는 실력 사회를 일군 해외 사례와 그 배경을 살펴보는 글들로 채웠다.

5장은 학력 파괴 시대와 관련해 저자가 느낀 짧은 단상들을 담았다. 저자의 생각을 가감 없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김영상
수업료 안 낸다고 선생님에게 혼날 일이 없는, 3년 장학금으로 다니는 특수목적공고(지금의 마이스터고)인서울 수도전기공고에 스스로 입학했고, 1985년 졸업 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한전 사번 8자리 숫자 ‘85○○○○○○’을 받았을 때는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다. 남들보다 일찍 돈을 번다는 게 신이 났다. 빨리 돈 벌어서 자동차도 사고 집도 사고 예쁜 색시도 얻고 싶었다. 어느 날 ‘한 번 고졸은 영원한 고졸’이라는 현실에 직면했고, 방황했다. 고졸은 어깨를 짓누르는 주홍글씨였다. 대학에 다시 길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청주대(신문방송학과)에 들어갔다. 밤에는 오퍼레이터로 근무하고, 낮에는 대전~청주를 오가며 대학에 다녔다. 의무 근무 연한이 끝나자마자 퇴사했고 대학 졸업 후 <헤럴드경제(옛 내외경제신문)> 기자가 됐다.
기자 생활 동안 편집부, 국제부, 경제부, 부동산부, 문화부, 정치부, 산업부 등을 거쳤다. 사회부장, 소비자 경제부장을 거쳐 현재 정치섹션 에디터를 맡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기자가 대체로 까칠하고, 냉철하고, 욕심 많게 비쳐지는 데 불만을 갖고 있으며, 본인은 ‘고생을 할 만큼 해본,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착한 기자 중 한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왜 빨리 사라질까》 《반상 위의 전쟁》이 있고, 공저자로 《대한민국 미식보감 KOREAT》에 참여했다.

목차소개

추천사 1 _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추천사 2 _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추천사 3 _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공헌업무총괄(고문)

서문 _ 나는 왜 이 책을 내는가


# Part 1 >>> 자발적 아웃라이어들
_ 남의 눈 아랑곳없이 자발적으로 아웃라이어가 되다

매일 10년 뒤 나를 그렸다 _ ‘로렐라이 소녀’에서 ‘성공신화 아이콘’ 된 양향자
자유로운 영혼, 당당한 고졸 _ 크리에이터로 돌아온 남궁연
실패, 두렵지 않았다 _ 골목 노점상에서 뉴욕컬렉션 입성한 디자이너 최범석
음악으로 세상을 감동시키다 _ 카이스트 그만둔 반도네온 인생 고상지
매직에 빠진 내 인생 _ 중3 때부터 ‘일루션’에 미친 마법 인생 이은결
열정을 모두 불태워라 _ 국내 최초 나스닥 상장한 게임 벤처 신화 김남주
그래도 도전한다 _ 떼돈 벌었다, 망했다 반복한 오뚝이 인생 김유식
돈키호테로 살았다 _ 한글 도메인 최초 개발한 이판정
해방을 꿈꿨다 _ 잡초 바둑으로 최고봉 오른 서봉수





# Part 2 >>> 왜 학력 파괴 시대여야 하는가

대한민국에서 고졸로 살아간다는 것은
학력 사회 깨야 우리가 산다
고졸, 그래도 희망이 보인다
창조형 리더 길 터주는 신고졸시대아


# Part 3 >>> 역경을 극복한 아웃라이어들
_ 거대한 장벽을 열정으로 무너뜨리다

자유를 꿈꿨다 _ 청년들의 유쾌한 반란 꿈꾸는 김동연
세탁기와 평생 살았다 _ LG전자 54년 사상 첫 고졸 사장 조성진
괴짜도 불사했다 _ 아시아인 최초 BMW그룹 본사 임원 김효준
깡으로 살았다 _ 기능공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임원 오른 윤생진
목숨을 걸었다 _ 일개 사환에서 명장 오른 김규환
평생 깎은 감자 몇 트럭 _ 중졸로 최고 호텔 셰프 오른 박효남
코끼리와 말문을 튼 최초의 사육사 _ 동물들의 아버지 김종갑
더, 더, 더 뛰었다 _ 고신영달(고졸 신화 + 영업의 달인) 주인공 장인수
365일을 불태웠다 _ 박수칠 때 떠난 제2 멘토 인생 이종규
같으면 죽는다 _ 끊임없는 역발상 동대문 신화 최병오
조직이 먼저다 _ 파란만장한 52년 금융 인생 라응찬


# Part 4 >>> 학벌 사회 대한민국만의 문제인가

히든 챔피언의 비밀, 독일의 마이스터 제도
스위스 명품시계의 비밀, 제네바시계학교
이탈리아 명품의 비밀, 창의적 장인 정신
일본 학력 사회에 충격을 준 창의력 대왕 다지리 사토시


# Part 5 >>> 학력 파괴라는 시대적 흐름

삼성의 성장 기폭제 중 하나, 학력 파괴
재능 콤플렉스의 피해자, 허난설헌을 생각하다
대통령도 못 비켜간 학력 콤플렉스
꿈을 위해 대학 진학 포기하는 스타들, 싹트는 희망
나눔, 배움과 정비례는 아니다
삼성전자 인사팀장이 주는 팁, “무조건 끼를 갖춰라”
당당한 고졸 취업자 두 명의 생생 인터뷰, 그들만의 이야기

글을 맺으며 _ 한국의 아웃라이어, 그들의 DNA를 ‘광폭 흡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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