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한대역 CHEONJAMOON

옮긴이_서강진 | e퍼플 | 2019년 07월 11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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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천자문은 중국 양나라 주흥사가 지은 이래 한자 문화권에서 한문 입문을 위한 기초 한자 학습서로 자리매김을 해왔다. 단순한 한자를 익히기 위하기보다는 사자성어로 문장을 이루어 시적, 문학적, 철학적 내용 등을 담아 가르치고자 하는 의지가 내포되어 있어 읽고 익히다보면 한문의 구성 원리를 터득할 뿐만 아니라 인생과 자연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하게끔 하는 학습서이자 철학서라 할 수 있겠다.

천자문은 여러 작가들에 의해 번역되고 평역되면서 시중 서점에 많이 나와 있는 실정이다. 이미 오래 전부터 그러하였기에 그 이름만 들어도 몇 자 읊을 정도로 익숙해져 있어 그 공유의 정도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이다. 그만큼 누구의 것이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널리 알려져 읽히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사자성어로 이루어져 하나의 문장처럼 되어 있어 해석을 함에 있어서 한자의 어느 한 뜻에만 의존하거나 뜻을 잘못 선택을 하게 되면 한자와 문장이 따로 놀게 되어 혼동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자에는 보통 열 개 정도 이상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중에서 문장에 부합하는 뜻이 어느 것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생겨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본서는 이제까지 시중 서점에 나와 있는 천자문 책들을 분석하여 바로잡을 건 바로잡고 보충할 것은 보충하여 한자 하나하나와 문장이 서로 차이가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영문번역에 있어 그 묘사를 신중히 하여 서로 다른 문화의 차이를 좁히려 무척 애를 많이 썼다.

시대의 변화로 한글전용의 사회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한자 내지 한문이 얼마만큼 중요하겠느냐 하는 물음이 있을 수 있겠으나, 기술한 것처럼 단순한 글자를 익히기보다는 수양을 위한 학습서로 이해를 하고 접한다면 한자문화권에 살고 있는 우리의 글을 이해하는데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공부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쪼록 본서를 익힘에 충실함이 있길 바란다.

저자소개

?옮긴이_서강진

[약력]
충남대학교 영문과 졸업
입시학원 및 외국어학원에서 강의함

[저서]
나홀로 영어해석법(ebook, pod)
나의 개똥철학(ebook)

[역서]
Sky and Wind and Stars and Poems(윤동주 시) (ebook, pod)
Sijo(ebook, pod)

목차소개

목 차



천지현황(天地玄黃), 우주홍황(宇宙洪荒)
일월영측(日月盈?), 진수열장(辰宿列張)
한래서왕(寒來暑往), 추수동장(秋收冬藏)
윤여성세(閏餘成歲), 율려조양(律呂調陽)
운등치우(雲騰致雨), 로결위상(露結爲霜)
금생여수(金生麗水), 옥출곤강(玉出崑岡)
검호거궐(劍號巨厥), 주칭야광(珠稱夜光)
과진리내(果珍李柰), 채중개강(菜重芥薑)
해함하담(海鹹河淡), 린잠우상(鱗潛羽翔)
용사화제(龍師火帝), 조관인황(鳥官人皇)
시제문자(始制文字), 내복의상(乃服衣裳)
추위양국(推位讓國), 유우도당(有虞陶唐)
조민벌죄(弔民伐罪), 주발은탕(周發殷湯)
좌조문도(坐朝問道), 수공평장(垂拱平章)
애육려수(愛育黎首), 신복융강(臣伏戎羌)
하이일체(遐邇壹體), 솔빈귀왕(率賓歸王)
명봉재수(鳴鳳在樹), 백구식장(白駒食場)
화피초목(化被草木), 뢰급만방(賴及萬方)
개차신발(蓋此身髮), 사대오상(四大五常)
공유국양(恭惟鞠養), 기감훼상(豈敢毁傷)
여모정렬(女慕貞烈), 남효재량(男效才良)
지과필개(知過必改), 득능막망(得能莫忘)
망담피단(罔談彼短), 미시기장(靡恃己長)
신사가복(信使可覆), 기욕난량(器欲難量)
묵비사염(墨悲絲染), 시찬고양(詩讚羔羊)
경행유현(景行維賢), 극념작성(克念作聖)
덕건명립(德建名立), 형단표정(形端表正)
공곡전성(空谷傳聲), 허당습청(虛堂習聽)
화인악적(禍因惡積), 복연선경(福緣善慶)
척벽비보(尺璧非寶), 촌음시경(寸陰是競)
자부사군(資父事君), 왈엄여경(曰嚴與敬)
효당갈력(孝當竭力), 충칙진명(忠則盡命)
임심리박(臨深履薄), 숙흥온청(夙興溫?)
사란사형(似蘭斯馨), 여송지성(如松之盛)
천류불식(川流不息), 연징취영(淵澄取映)
용지약사(容止若思), 언사안정(言辭安定)
독초성미(篤初誠美), 신종의령(愼終宜令)
영업소기(榮業所基), 적심무경(籍甚無竟)
학우등사(學優登仕), 섭직종정(攝職從政)
존이감당(存以甘棠), 거이익영(去而益詠)
악수귀천(樂殊貴賤), 예별존비(禮別尊卑)
상화하목(上和下睦), 부창부수(夫唱婦隨)
외수부훈(外受傅訓), 입봉모의(入奉母儀)
제고백숙(諸姑伯叔), 유자비아(猶子比兒)
공회형제(孔懷兄弟), 동기련지(同氣連枝)
교우투분(交友投分), 절마잠규(切磨箴規)
인자은측(仁慈隱惻), 조차불리(造次弗離)
절의염퇴(節義廉退), 전패비휴(顚沛匪虧)
성정정일(性靜情逸), 심동신피(心動神疲)
수진지만(守眞志滿), 축물의이(逐物意移)
견지아조(堅持雅操), 호작자미(好爵自?)
도읍화하(都邑華夏), 동서이경(東西二京)
배망면락(背邙面洛), 부위거경(浮渭據涇)
궁전반울(宮殿盤鬱), 루관비경(樓觀飛驚)
도사금수(圖寫禽獸), 화채선령(畵綵仙靈)
병사방계(丙舍傍啓), 갑장대영(甲帳對楹)
사연설석(肆筵設席), 고슬취생(鼓瑟吹笙)
승계납폐(陞階納陛), 변전의성(弁轉疑星)
우통광내(右通廣內), 좌달승명(左達承明)
기집분전(旣集墳典), 역취군영(亦聚群英)
두고종례(杜稿鐘隸), 칠서벽경(漆書壁經)
부라장상(府羅將相), 노협괴경(路挾槐卿)
호봉팔현(戶封八縣), 가급천병(家給千兵)
고관배련(高冠陪輦), 구곡진영(驅?振纓)
세록치부(世祿侈富), 거가비경(車駕肥輕)
책공무실(策功茂實), 늑비각명(勒碑刻銘)
반계이윤(磻溪伊尹), 좌시아형(佐時阿衡)
엄택곡부(奄宅曲阜), 미단숙영(微旦孰營)
환공광합(桓公匡合), 제약부경(濟弱扶傾)
기회한혜(綺回漢惠), 열감무정(說感武丁)
가도멸괵(假途滅?), 천토회맹(踐土會盟)
하준약법(何遵約法), 한폐번형(韓弊煩刑)
준예밀물(俊乂密勿), 다사식녕(多士寔寧)
진초갱패(晉楚更覇), 조위곤횡(趙魏困橫)
기전파목(起剪頗牧), 용군최정(用軍最精)
선위사막(宣威沙漠), 치예단청(馳譽丹靑)
구주우적(九州禹跡), 백군진병(百郡秦幷)
악종항대(嶽宗恒岱), 선주운정(禪主云亭)
안문자새(雁門紫塞), 계전적성(鷄田赤城)
곤지갈석(昆池碣石), 거야동정(鉅野洞庭)
광원면막(曠遠綿邈), 암수묘명(巖岫杳冥)
치본어농(治本於農), 무자가색(務玆稼穡)
숙재남묘(?載南?), 아예서직(我藝黍稷)
세숙공신(稅熟貢新), 권상출척(勸賞黜陟)
맹가돈소(孟軻敦素), 사어병직(史魚秉直)
서기중용(庶幾中庸), 노겸근칙(勞謙謹勅)
영음찰리(聆音察理), 감모변색(鑑貌辨色)
이궐가유(貽厥嘉猷), 면기지식(勉其祗植)
성궁기계(省躬譏誡), 총증항극(寵增抗極)
태욕근치(殆辱近恥), 임고행즉(林皐幸卽)
양소견기(兩疏見機), 해조수핍(解組誰逼)
색거한처(索居閒處), 침묵적료(沈默寂寥)
구고심론(求古尋論), 산려소요(散慮逍遙)
흔주루견(欣奏累遣), 척사환초(?謝歡招)
거하적력(渠荷的歷), 원망추조(園莽抽條)
비파만취(枇杷晩翠), 오동조조(梧桐早凋)
진근위예(陳根委?), 낙엽표요(落葉飄?)
유곤독운(遊鯤獨運), 능마강소(凌摩絳?)
탐독완시(耽讀翫市), 우목낭상(寓目囊箱)
이유유외(易?攸畏), 촉이원장(屬耳垣墻)
구선손반(具膳?飯), 적구충장(適口充腸)
포어팽재(飽?烹宰), 기염조강(飢厭糟糠)
친척고구(親戚故舊), 노소이량(老少異糧)
첩어적방(妾御績紡), 시건유방(侍巾?房)
환선원결(紈扇圓潔), 은촉위황(銀燭輝煌)
주면석매(晝眠夕寐), 람순상상(藍筍象牀)
현가주연(絃歌酒?), 접배거상(接杯擧觴)
교수돈족(矯手頓足), 열예차강(悅豫且康)
적후사속(嫡後嗣續), 제사증상(祭祀蒸嘗)
계상재배(稽?再拜), 송구공황(悚懼恐惶)
전첩간요(?牒簡要), 고답심상(顧答審詳)
해구상욕(骸垢想浴), 집열원량(執熱願凉)
려라독특(驢?犢特), 해약초양(駭躍超?)
주참적도(誅斬賊盜), 포획반망(捕獲叛亡)
포사료환(布射僚丸), 혜금완소(?琴阮嘯)
염필 윤지(恬筆倫紙), 균교임조(鈞巧任釣)
석분리속(釋紛利俗), 병개가묘(竝皆佳妙)
모시숙자(毛施淑姿), 공빈연소(工嚬姸笑)
연시매최(年矢每催), 희휘랑요(羲暉朗曜)
선기현알(璇璣懸斡), 회백환조(晦魄環照)
지신수우(指薪修祐), 영유길소(永綏吉邵)
구보인령(矩步引領), 부앙랑묘(俯仰廊廟)
속대긍장(束帶矜莊), 배회첨조(徘徊瞻眺)
고루과문(孤陋寡聞), 우몽등초(愚蒙等?)
위어조자(謂語助者), 언재호야(焉哉乎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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