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더 행복하기로 했다

Katrina Onstad | RHK | 2019년 04월 1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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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하루 종일 텔레비전만 봐도
일요일 밤엔 왜 항상 허탈감만 들까?

“이 책을 집어 든 순간, 당신의 주말이 더 사랑스러워집니다!”
_데이비드 색스,《아날로그의 반격》저자

일요일 저녁 어두워지는 바깥을 바라보면, 어김없이 ‘주말이 벌써 끝난 건가?’ 하는 깊은 허탈감이 밀려온다. 급박하게 느껴지는 회사일을 하느라 정신없이 보낸 주말에는 일에 치여 사는 모습에 회의감이 들고, 하루 종일 소파에 누워 밀린 드라마를 본 주말에는 잘 쉬었다는 느낌보단 뭔가 시간을 잘 사용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허무해진다. 일을 해도 만족이 없고,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은 주말, 무엇이 잘못인 걸까?
캐나다가 주목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카트리나 온스태드(Katrina Onstad)는 왜 주말이 주말답지 않는지 우리의 48시간을 찬찬히 살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좀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보내는 방법들을 탐색했다. 혹시 당신의 주말도 휴대폰, 노트북, 텔레비전 화면만 보며 흘러가는가? 아니면 주말에는 꼭 집안일을 해야 한다거나 무엇을 사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는가? 그렇다면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이 있다. 바로 당신의 “주말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말을 잘 보내는 사람들과 주말을 소중히 여기는 나라(또는 기업)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온스태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주말의 진정한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이 책 전반에 거쳐 세심하게 파고든다. 주말과 관련된 역사, 심리, 문화인류학을 넘나들며 진행된 탁월한 자료 조사들을 따라가다 보면, 신기하게도 우리가 놓치고 살아간 여가를 누리는 방법들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방법들은 당신의 주말뿐만 아니라 삶 자체의 만족도를 높여주는데, 저자의 주장처럼 “주말을 잘 보내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잘 보내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연락되지 않아도, 꼭 그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
: 행복한 주말을 위해 이것만은 피하자!

이 책은 주말을 망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당신이 들고 있는 휴대폰을 꼽는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가 평균적으로 하루에 휴대폰을 확인하는 횟수가 150번이나 된다고 한다.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 SNS, 인터넷 서핑, 이메일까지 꼭 무슨 일이 있어서라기보다 그냥 습관적인 이 행동들이 사실은 다른 즐거움을 누릴 주말의 기회를 빼앗고 있는 것이다. 현대 사회가 강조하는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휴대폰을 놓고 자유롭게 있어 보라. 뇌가 속박에서 풀려나는 느낌이 들면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사람, 풍경, 생각을 만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주말에 이걸 꼭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서도 벗어나라고 강조한다. 주말에 청소, 빨래, 옷장 정리 등 모든 집안일을 다 할 필요가 없다. 평일에 조금씩 나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사실 지금 하는 집안일의 반만 해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저자는 주말만큼은 자녀들과 놀아줘야 한다는 의무감에서도 좀 더 자유로워지길 권하는데,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자녀들이 느끼는 권태가 그들에게 유익하기 때문이다. 공허함이나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하는 쇼핑과 회사일도 행복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선 반드시 사라져야 할 항목이다.
또한 우리는 평일보다 시간이 있는 주말에 관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겨우 얼굴을 보는 주말에 싸우는 것이 얼마나 비생산적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그 외에도 이 책은 우리가 습관적으로 하는 일들이 우리의 주말을 어떻게 불행하게 만드는지 보여주며, 우리를 누르고 있던 많은 일들을 “덜 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

반복되는 주말에서 벗어나
쉼과 회복, 재미와 만족이 있는 48시간 보내기

그렇다면, 행복한 주말을 보내기 위해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신이 보낸 좋은 주말의 공통점을 정리해보고 변주되는 몇 가지 핵심 요소를 발견했다. 그것은 서로의 표정과 몸짓을 살피며 대화할 수 있는 ‘교제’, 보상이 아니라 재미를 주는 자신만의 ‘취미’, 미술관처럼 잠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주는 ‘여유’와 무언가를 새로이 구상하는 ‘창작’ 그리고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이었다.
다음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좀 더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내기 위한 행복 선언이다.

?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대신 직접 얼굴 보고 이야기해요.
? 청소도, 빨래도, 정리도 덜 해도 괜찮습니다.
? TV 보기, 축구 관람, SNS 등 눈 말고 몸으로 하는 걸 즐겨요.
? 타인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보세요.
? 집, 거리, 사람 등 곳곳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보아요.
? 보상 말고 재미를 주는 취미를 만드세요.
?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납니다.
? 휴대폰과는 잠시 이별해도 괜찮습니다.
? 이메일과는 월요일에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 시간을 비워둘 때 찾아오는 새로운 경험을 누리세요.
? 나만의 자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 주말을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지 마세요.
?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쇼핑은 멀리합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 마음껏 여유롭게 사랑하세요.

당신도 지난 주말을 돌아보며 자신이 보낸 최악의 주말과 최고의 주말을 기록해보길 바란다. 그리고 저자가 정리한 최고의 주말을 보내는 행복 선언을 따라 해보자. “이 책을 집어 든 순간, 우리의 주말이 더 사랑스러워질 것이다”라고 추천한 데이비드 색스《아날로그의 반격》저자)의 말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벌써 주말이 끝난 건가요”

1장 도대체 주말이 뭐야
주말이 사라졌다! ? 최고의 주말을 찾아서

2장 힘겨웠던 주말의 탄생
집에 가고 싶은 사람들 ? 8시간 노동, 8시간 자유 ? 5월 1일의 위대한 거부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 ? 주 5일 근무는 언제부터? ? 주말의 탄생

3장 다시 사라져가는 주말을 구하라
미래에는 더 많이 쉴 수 있을까? ? 당신도 미국병? ? 조각 난 우리의 시간들 ? 스물한 살, 그가 죽다 ? 야근을 하면 성과가 늘까? ? 주말을 건드릴 때 ? 프랑스인의 연락을 끊을 권리 ? 주 4일만 일한다? ? 금요일에는 오전만 ? 근무시간이 줄어들 때 ? 금토일의 주말 ? 주말을 살리기 위한 상상 ? 디지털 기기와 잠시 이별

4장 이번 주 토요일에 만나요
어머니의 주말 ? 서로를 읽지 못해서 ? 친구가 아닌 팔로워 ?우리의 피상적인 만남들 ? 제3의 공간 속 행복 ? 현대적 심포지엄 ? 다양한 일요 모임들 ?교회에서 만나요 ? 금묘일 저녁의 모스크 ? 자원봉사를 하라고? ? 여가로서의 봉사 ? 선물을 포장하다 ? 침실까지 따라온 아이폰 ? 주말 데이트 ? 주말은 문제 해결 시간이 아니다

5장 텔레비전, 쇼핑, 브런치, 축구 말고
스웨덴의 주말 ? 당신도 관람증 환자? ? 몰아보기 주말 ? 축구장을 찾는 사람들 ? 일요일에는 문 안 엽니다 ? 쇼핑으로부터 탈출 ? 쇼핑을 하면 덜 외로울까? ? 도시의 브런치 ? 분주한 사람들의 여유로운 척 ? 요리를 배우는 시간 ? 취미가 뭐예요? ? 새를 관찰하면서 ? 취미 vs 일 ? 어른들의 색칠 놀이 ? 종이 접기와 우울증 ? 운동과 재미 ? 여자들은 스포츠를 싫어할까? ? 길거리 농구가 주는 자유 ? 아무런 목표 없이 달리다보면

6장 꼭 그걸 지금 해야 하나요?
주말도 버거운 여자들 ? 최소한의 집안일만 ? 미니멀리스트의 행복 ?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 ? 주말에 더 바쁜 아이들 ? 무료해도 괜찮다 ? 완벽하지 않아도 돼 ? 당신이 선택한 주말

7장 주말에는 더 아름답기로 했다
나무들과의 추억 ? 자연에서 멀어지면 행복에서도 멀어진다 ? 숲속의 집 ? 최고의 휴식 ? 생태요법이 주는 행복 ? 차원이 다른 활기 ? 살아 있다! ? 미술관에서 보내는 주말 ? 아름다움과 더 나은 관계를 ? 주말을 깨우다

에필로그 “주말 잘 보냈나요”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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