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와 스마트폰 그리고 일상 : 스마트폰을 둘러싼 일상의 변화들

강수환 | 세계와나 | 2017년 12월 02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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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스마트폰.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정도를 넘어 안절부절못한다. 『테크놀로지와 스마트폰 그리고 일상』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를 넘어, 필수재로 인식되면서 달라진 우리의 일상을 조명한 책이다.

저자는 문화연구자 크리스토퍼 존 뮐러의 말을 빌어 스마트폰을 ‘원자폭탄’에 비유한다. 그러면서 스마트폰이라는 원자폭탄이 어떻게 소리 없이 지난 우리의 일상을 폭발시켜왔고, 새롭게 재구축했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한다.

저자가 밝혔듯, 이 책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그렇다고 신변잡기적 사담으로 채워지지는 않았다. 가볍게 읽을 수 있되, 스마트폰을 낯설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에세이 형식을 취한 게 이 책의 특징이다.

특히 저자의 사유가 돋보이는 대목은 오늘날-스마트폰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도구가 된 시점-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Save as)’과 ‘덮어쓰기(Overwrite)’의 세계라고 부르고 있다는 점이다. 현대인의 일상은 기계적인 망각과 갱신의 반복 속에서 구축되고 있다. 저자가 표현한 대로 우리의 신체 일부가 되어버린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일상을 새롭게 덮어쓰기 하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는 삶과 일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주머니 속 스마트폰이 있는 당신, 스마트폰과 기술 그리고 인간의 삶에 대한 저자의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 깊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저자소개

1986년 서울 출생.
인하대학교 한국학과 박사과정.
계간문예지 『작가들』의 편집위원이며,
대학에서 문화연구에 관해 가르친다.
문화연구와 매체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읽고 쓴다.
xysnp@hotmail.com

목차소개

주머니 속 원자폭탄, 스마트폰
“당신의 주머니에는 무엇이 있나요?”
새로운 매체, 새로운 세계
본질은 사물이 아닌 스마트폰
‘다른 이름으로 저장’과 ‘덮어쓰기’의 세계
무엇을 덮어쓰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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