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처럼 소통하라

정창권 | 사우 | 2018년 08월 02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전자책 정가 10,500원

판매가 10,500원

도서소개

정적마저 내 편으로 만든 정조의 비밀 편지
상사를 감동시킨 이순신의 휴가요청서
남편을 변화시킨 강정일당의 쪽지편지
존경받는 아버지 연암 박지원이 아들에게 쓴 편지

그들은 어떻게 편지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소통의 대가들에게 배우는 태도와 지혜

이 책은 정조, 이순신, 연암 박지원, 정약용, 이황, 명성황후, 선조 등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가진 12명의 편지를 통해 옛사람들이 어떤 태도와 방식으로 소통했는지를 보여준다. 가히 소통의 ‘대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이들의 편지 속에는 지금 우리가 배워야 할 소중한 지혜가 가득 들어 있다.

저자는 각 인물의 캐릭터를 살려 ‘스토리텔링형 글쓰기’로 흥미진진하게 소통과 불통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물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되살려낸 덕분에 독자는 역사 속 인물에 감정이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통의 본질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역사적인 인물이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 어머니이자 아내로서는 어떻게 소통했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저자소개

국문학자

목차소개

프롤로그: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01 편지정치의 달인, 정조
신하·백성과 활발하게 소통하고자 했던 조선의 왕들/인간미 넘치는 정조의 한글 편지/편지로 신하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다/‘정적’ 심환지와 주고받은 비밀 편지/막후정치의 실체/솔직함과 친근함으로 신하의 마음을 사로잡다

02 이 부부의 평등한 소통법, 군관 나신걸
전근 가는 군관이 아내에게 보낸 편지/아내가 농사일로 고생할 것이 마음에 걸려/아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가득 담아 쓰다

03 남편을 변화시킨 쪽지편지, 강정일당
바느질하며 귀동냥으로 경전을 공부한 여성 성리학자/여자라도 노력하면 성인이 될 수 있다/남편에게 스승 같은 존재/쪽지편지의 힘/칭찬하면서 가르치기/어떤 사람을 사귀어야 할까/서당 일에 대한 조언/잔소리를 하려거든 이렇게/아내의 문집을 간행한 보기 드문 남편

04 영혼을 매료시킨 감성적 소통의 대가, 이순신
타고난 무인 기질/승전의 비결은 소통 능력/당대 최고의 작가!/한 편의 시 같은 감사 편지/유성룡에게 보낸 기밀 편지/상사를 설득한 감동적인 휴가 요청서

05 살림하는 남자, 퇴계 이황
지적 장애인 아내에게 예를 다하다/퇴계가 3000통이 넘는 편지를 쓴 이유/극성스러운 자식교육/손자 안도에게 거는 기대/용의주도한 살림의 달인/집안에선 평범한 가장

06 존경받는 아버지, 연암 박지원
가난하지만 강직하고 거침없는 삶/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하며/고추장을 직접 담가 보내는 아버지/“과거 공부나 하는 쩨쩨한 선비는 되지 말거라”/며느리에게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소통은 부드럽고 유머러스하게

07 배려하되 단호하게, 명성황후
명성황후에 대한 엇갈린 평가/파란만장한 인생사/편지는 주요한 정치적 소통수단/가족을 걱정하는 평범한 아내이자 어머니/네 자녀를 잃고/폭탄테러로 생긴 불면증/명성황후와 대원군의 대립과 견제/배려심과 단호함

08 엄격하고 깐깐한 아버지, 다산 정약용
다산초당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유배지에서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폐족의 처지가 되었으니 진정으로 독서할 때/난리를 당한 집안에서 이름난 학자가 나오는 법/공부 안 하는 자식들에게 내린 지시/술은 절대 마시지 말 것/아들에게 의사를 그만두라는 ‘실학자’ 아버지/“수익이 좋은 뽕나무를 심어라”/근면과 검소, 평생 쓰고도 남는 최고의 유산/다산초당에 남겨진 두 여자

09 딸바보, 선조
한글 편지를 가장 많이 남긴 왕/딸들과 자주 편지를 주고받은 섬세한 아버지

10 외롭고 쓸쓸한 왕비, 인선황후
적막한 궁궐생활/시집간 딸들을 기다리며/손자를 돌보는 기쁨/소설 애호가이자 후원자/솔직한 감정 표현

11 노부부의 사랑과 전쟁, 신천강씨
시집간 딸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낸 사연/첩을 두려는 남편과 벌인 치열한 부부싸움/질투 때문에 화병이 나고/남편을 뺏기고 싶지 않은 심정/남편의 벼슬이 큰 해가 될 줄이야/화해와 반전

12 불통의 고통, 곽주
자기 말만 하는 가부장적 남편/손님 접대 준비를 꼼꼼하게 지시/철저한 집안 단속/아내는 왜 없애라는 편지를 무덤까지 갖고 갔을까?/아내를 배려하지 않는 일방적인 요구/아내의 마음고생

에필로그: 소통, 관계의 예술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