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내가 좋다

불친절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혼자살이 가이드

게일 바즈옥슬레이드, 빅토리아 라이스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01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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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인 가구 전성시대, 4명 중 1명은 ‘나 혼자 산다!’

어떻게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때

“꼭 둘이 아니어도 삶은 완전해질 수 있다”

언젠가는 싱글로 돌아갈 우리 모두를 위한 인생 로드맵

1인 가구 560만 시대, 전체 인구의 28.6%가 혼자 살고 있는 한국 사회 역시 싱글 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사람부터, 애초에 결혼을 인생 계획에 포함시키지 않은 사람, 결혼을 했지만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사람 등 그 부류도 다양하다. 혼자살이가 새로운 삶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는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건 ‘어떻게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가’이다.

게일과 빅토리의 합작품인 『혼자인 내가 좋다』는 싱글을 위한 인생 설계 가이드다. 이혼과 사별로 혼자가 된 이후 두 저자가 마주한 현실은 녹록하지만은 않았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그들이 얻는 결론은 하나, 싱글들에게도 라이프 코칭이 필요하다는 사실이었다. 이 책에는 돈 관리부터 소비 습관, 물건 정리, 인간관계, 노후 대비가지, 혼자 살아가며 마주하는 문제와 이를 해결할 실전 노하우를 제시한다. 두 저자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진심 어린 조언은 이혼이나 사별, 비혼으로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안을 건넬 것이다.

저자소개

게일 바즈옥슬레이드

저자 : 게일 바즈옥슬레이드
캐나다의 유명 방송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세 번 결혼했고, 세 번 이혼했다. 으르렁거리며 싸우는 데에도 이골이 나던 차에, 하루라도 마음 편히 살고 싶어 싱글 라이프에 뛰어들었다. “혼자 산다는 건 곧 인생의 CEO가 되는 것”이라는 모토를 갖고, 수많은 싱글들에게 생활 밀착형 조언을 건네고 있다. CNBC의 간판 프로그램인 〈빚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TIL DEBT DO US PART)〉, 〈프린세스(PRINCESS)〉, 〈재테크 바보(MONEY MORON)〉 등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 『돈 걱정 없이 살기(DEBT-FREE FOREVER)』를 비롯해 『머니 룰스(MONEY RULES)』, 『당신은 결코 늦지 않았다(NEVER TOO LATE)』 등의 책을 썼다.

저자 : 빅토리아 라이스
칼럼니스트 겸 금융 컨설턴트. 한때 주식 중개인으로 일하다가, 소니, 벨캐나다, 도이치은행 등 유수 기업의 경영 자문가로 활동했다. 그녀의 나이 쉰이 되던 해, 남편인 마이클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의 빈자리만큼 크게 다가온 건, “또다시 누군가의 밥상이나 차리고 싶진 않다”라는 피로감이었다. 싱글이 된 지도 어느덧 10년 째,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에 더없이 만족하고 있다. 저서로 『나에 의해, 나에 관해(BY ME, ABOUT ME)』, 『마켓 와이즈(MARKET WISE)』가 있다.

역자소개

박미경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외국 항공사 승무원, 법률 회사 비서, 영어 강사 등을 거쳐 현재 바른번역 출판 번역가, 글밥아카데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완벽한 날들』, 『죄책감 없이 거절하는 용기』, 『비포유다이』, 『언틸유아마인』, 『프랑스 여자는 늙지 않는다』, 『사랑이 비틀거릴 때』 등이 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다시 혼자가 된 나에게

1장. 싱글 라이프, 판타지가 아닌 현실이다
-어느 날, 나는 싱글로 돌아왔다
-눈앞이 캄캄할수록 ‘걱정 시간’을 가져라
-지금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가 아니다
-무례한 질문에 웃으며 대처하는 법
-내 몸은 내가 챙긴다
-잠자리가 편해지는 침실 리모델링
-한 번에 하루씩 산다
-피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좋은 죽음을 위한 준비, 유언장
-나쁜 감정에 돈과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헤어짐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나 자신으로 살아갈 용기

2장. 혼자서도 우뚝 서는 법
-몸과 마음이 얼어붙는 시간, 빙하기
-가진 것들을 깨닫는 시간, 해빙기
-불필요한 부분을 도려내는 시간, 분해기
-변화에 적응하는 시간, 혼돈기
-내일을 설계하는 시간, 재조립기
-작지만 강한 감사 일기의 힘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나에게 필요한 스위치만 올려라
-우울한 기분이 들 때

3장. 내가 중심이 되는 관계의 재구성
-혼자는 불완전하다는 편견
-SOS 체크리스트 만들기
-떠나간 사람에 미련 두지 않는다
-새로운 인연은 집 밖에 있다
-아이들에게 부모의 빈자리를 설명하는 법
-아이들은 균형 있게 자랄 권리가 있다
-간섭꾼들을 물리치는 실전 대화 스킬

4장. 적재적소에 SOS 신호를 보내는 법
-우리는 슈퍼맨이 아니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프로와 아마추어, 누구에게 도움을 구할까?
-여행 메이트끼리 지켜야 할 것
-속내를 털어놓을 상대가 필요할 때

5장. 행복한 노후를 위한 돈 관리
-인생의 황금기에는 진짜 황금이 필요하다
-‘애들만을 위한 돈’은 없다
-혼자가 된 이후의 삶을 준비하라
-적당한 재무 설계사 구하기
-돈 관리의 시작, 예산 짜기
-불확실성을 줄이는 ‘만약에’ 전략
-지금 쓰는 돈, 나중에 쓸 돈
-리스크에 따라 투자 전략도 달라진다
-노후, 미리 준비하면 불안하지 않다

6장. 내일의 지도를 그리는 기술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어제는 변하지 않지만 내일은 바꿀 수 있다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하기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완성하라
-나에 의한, 나를 위한 결정
-내면의 비판자와 작별하라
-난기류에 휘말리지 않는 방법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

7장. 비울수록 삶은 가뿐해진다
-일상을 큐레이팅하라
-무엇을 간직하고, 버릴 것인가
-소중한 것만 남기는 정리의 기술
-1인용 삶에 맞는 적정 소비
-잡동사니의 주범, 재고에 주목하라
-“그 차, 정말 필요한가요?”

8장. 나만의 공간, 집에 대하여
-정착형 싱글 vs 이동형 싱글
-주거비, 싱글에겐 얼마가 적당할까?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고
-외롭지 않으면서 사생활도 보장받는 법
-내 집 마련, 꿈이 아닌 돈이 필요하다
-이사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9장.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고 싶다면

에필로그. 싱글, 내 인생의 주인이 된다는 것
감사의 글

출판사 서평

이 책을 보고 있는 당신은 혼자 살고 있는가? 그렇다면 축하한다. 스스로 주인공이 되는 삶을 만들어갈 기회를 잡았으니 말이다. ‘정상’이라는 말을 들이밀며 결혼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불안하고 확신이 들지 않을 수도 있다. 겁먹거나 흔들리지 말자. 우리는 ‘비정상’이 아니라, 행복해지기 위해 조금 ‘다르게’ 살아갈 뿐이다. (……)
『혼자인 내가 좋다』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홀로서기에 도전한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다. 오랜 연애 끝에 이별의 슬픔을 맛보았는가? 이혼이나 사별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는가? 혼자의 삶에 익숙해졌다고 믿었는데, 갑자기 앞날이 두렵고 막막한가? 무너진 삶의 균형감을 회복하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먹고사는 문제부터 돈 관리, 이사, 인간관계, 건강 등 현실적인 조건들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바로 이 책이 혼돈의 소용돌이를 빠져나갈 길로 당신을 안내할 것이다. --- p.7

홀로서기에도 노코멘트 전략이 필요하다. 전세를 역전시키고 생각할 시간을 벌기 위해, “그런 건 왜 묻죠?”라고 받아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별걸 다 숨기려 한다’, ‘유난스럽다’ 하고 입방아에 오를까 봐 걱정하지 마라.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남의 사생활을 침범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의식하지 못한다. 힘들어 보인다는 구실을 들어 아무 말이나 떠들고 있을 뿐, 그것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지 않는다. 이롭기는커녕 해로운 말을 예사로 내뱉는다. --- p.32

때로는 모든 걸 혼자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에 숨이 턱턱 막혀온다. 할 일은 너무 많은데 몸은 하나라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장거리를 뛰는 마라토너는 단거리를 뛰는 스프린터처럼 처음부터 미친 듯이 질주하지 않는다. 이왕 혼자 살아보기로 마음먹었다면, 호흡을 길게 가져야 한다. 무리하지 않고 한 번에 하루씩 사는 법을 익히는 것이다. (……)
매일 실천할 것들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보자. 갑작스럽게 혼자의 세계로 들어선 우리는 망망대해의 조각배나 다름없다. 이처럼 막막한 상황에서 체크리스트는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훌륭한 나침반이 된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수많은 일들 가운데, 어떤 일에 우선순위를 부여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pp.44-46

나의 재정 상태에 따라 목돈의 쓰임이 결정된다. 가장 시급한 건, 빚을 갚는 일이다. 자동차 할부금이나 주택 담보대출금, 학자금 대출금을 상환해야, 이자는 줄이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빚진 금액이 꽤 크다면, 굳이 한 번에 갚을 필요는 없다. 특히 대출금을 갚느라 은퇴용 저축이나 비상금을 써버리는 실수는 저지르지 말자.
그다음 중요한 건, 비상금이다. 혼자 살다 보면 언제 무슨 일이 생겨날지 모르기 때문에, 목돈의 일부를 비상용으로 떼어놓는 게 좋다. 노후 자금도 마찬가지다. 은퇴 이후 쓸 돈을 모아두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개인연금이나 저축에 힘써야 한다. 재정을 탄탄하게 다지려면, 어제의 의무(빚)와 오늘의 쾌락(생활비)과 내일의 필요(비상금, 노후 자금)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모든 게 와르르 무너져버린다. --- pp.192-193

동기부여라는 명분으로 ‘내면의 비판자’를 동원하지 마라. 의도가 어떻든 자책하는 말은 스스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다. 자신의 안위를 위해 몸을 사리는 것은 결코 비겁하거나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타인도 아끼고 보살필 수 있다.
때때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낙심하지 말자. 얼마든지 실패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잘못한 일 자체에 얽매이는 대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연구한다. 그리고 중간마다 노력하는 자신을 향해 이렇게 격려의 한마디를 건네보자. “조금씩 전진하고 있어.” “이번 주엔 기분이 좀 나은걸.” “저번보다 나아졌어.” “계속 노력하면 더 좋아질 거야.” --- pp.222-223

생각보다 우리는 너무 많은 물건에 둘러싸여 있다. 틈만 나면 물건을 구입하고, 그러지 않을 땐 뭔가를 사들일 궁리에 빠진다. 그렇게 쟁여둔 물건들은 애물단지로 전락한다. 이제는 물욕과 소비욕의 악순환에서 벗어나 필요한 물건만 추려내야 한다.
쇼핑백을 들고 집 안을 찬찬히 둘러보면서 필요 없는 물건을 다섯 가지만 담아보자. 좋아하지 않는 물건, 큰 의미가 없는 물건이어야 한다. 작아서 못 입는 옷이나 1년 내내 한 번도 신지 않은 구두가 될 수도 있다. 쇼핑백에 물건을 하나씩 담을 때마다 여유 공간이 생겨날 것이다. 물건은 결코 나를 대변할 수 없다. 오히려 나의 본모습을 가릴 뿐이다. 무엇보다, 내 주변에는 잡동사니가 아닌 정말 소중한 물건이 놓여야 한다. --- p.237

오랜만에 혼자 지내게 되면, 식재료를 조금씩 구매하는 게 망설여진다. 많이 사야 더 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묶음 판매 상품은 싱글에게 너무 부담스럽다. 소량을 사면 단가는 비싸지만 남아서 버리지 않으므로 오히려 더 저렴하다. 이제는 쇼핑 기준도 다시 세워야 한다. (……)
쇼핑할 때에는 손에 잡히는 대로 카트에 담지 않는다. 리스트에 따라 구매하면 이성과 감성의 충돌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핵심은 필요 이상 구입하지 않는 것이다. 아무리 싼값에 사도 먹거나 쓰지 못하면 소용없다. 구입할 물건이 많지 않을 때에는 커다란 카트를 밀고 다니지 않는 게 좋다. 장바구니를 이용하면 충동구매의 유혹에서 조금이라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 pp.245-246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을 꾼다. 싱글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꿈만 꾼다고 바뀌는 것은 없다. 다시 예산을 살펴볼 때다. (……) 생활이 쪼들리지 않으려면, 집을 구매하기 전에 예산과 지출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필수다. 집을 이미 구입했다고 가정하고, 생활비를 산정해서 실제로 살아봐야 한다.
우선, 어떤 유형의 주택을 얼마에 사들일지 결정한다. 그 집에 산다고 가정하고, 매달 들어갈 주거비를 계산한다. 대출 원리금을 비롯해, 재산세, 관리비, 공과금, 보험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주택을 구입하면 매달 지불해야 하는 돈이다. 그 금액에서 현재 주거비로 쓰는 돈을 뺀다. 적어도 6개월 동안은 그 차액만큼 저축한다. 계산만 하는 건 의믹 없다. 실제로 그 생활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검증해보는 것이다. --- p.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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