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결혼했다 1권

사랑맛주스 | 다향 | 2019년 0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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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나 이제 스무 살인데! 유부녀가 말이 돼?”

소희는 스무 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부모님으로부터 남편 될 사람이라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남자를 소개받는다.

여심을 흔들 정도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가 두근거리긴 하지만,
“수상유(水上油)라 저도 딱히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만하고 버르장머리 없어 보이는 게 딱 ‘조카 크레파스’다!

결국, 부모님의 계략에 속아 감금 아닌 감금으로
성주신과의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그만!”
있는 힘껏 무영을 밀쳐 낸 소희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반들반들하게 윤이 나고 있는 입술을 손등으로 훔쳐 낸 그녀가
여전히 소파에 누워 있는 그를 향해 말했다.
“손! 손이 왜 들어와요!”
소희는 화끈거리는 얼굴을 손바닥으로 감쌌다.
그의 손이 닿았던 곳이 찌르르하기도 하고, 간지러운 기분이었다.
“음. 본능적으로?”
민망한 듯 배시시 웃는 무영을 소희는 힘껏 쏘아보았다.

천의를 저버린 조상으로 인해 저주받은 운명을 이어 가야 하는 소희.
행복했던 시간은 그들의 것이었으나, 고통은 오로지 후대의 몫이었다.
성주신과 혼인해야 하는 업보의 고리에 묶인 그녀는
과연, 운명을 거스르고 질긴 저주를 끊어 낼 수 있을까?

저자소개

사랑맛주스
블로그 : http://blog.naver.com/prettyme9
이메일 : prettyme9@naver.com

작가의 다짐
『내가 만드는 새로운 세상에서 동경하는 모든 것을 표현하자.』

[출간작]
브라보 부장님
밤에만 오는 남자
욕망 다이어리
황제의 영양사

목차소개

1장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
2장 동거의 시작
3장 대참사의 서막
4장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람이 아닌 자
5장 믿을 수 없는 이야기
6장 합방해야 한다고, 둘이
7장 에라 모르겠다
8장 보내지 못하는 이유

출판사 서평

“나 이제 스무 살인데! 유부녀가 말이 돼?”

소희는 스무 살 생일이 지나자마자 부모님으로부터 남편 될 사람이라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남자를 소개받는다.

여심을 흔들 정도로 연예인 뺨치는 외모가 두근거리긴 하지만,
“수상유(水上油)라 저도 딱히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만하고 버르장머리 없어 보이는 게 딱 ‘조카 크레파스’다!

결국, 부모님의 계략에 속아 감금 아닌 감금으로
성주신과의 신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그, 그만!”
있는 힘껏 무영을 밀쳐 낸 소희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반들반들하게 윤이 나고 있는 입술을 손등으로 훔쳐 낸 그녀가
여전히 소파에 누워 있는 그를 향해 말했다.
“손! 손이 왜 들어와요!”
소희는 화끈거리는 얼굴을 손바닥으로 감쌌다.
그의 손이 닿았던 곳이 찌르르하기도 하고, 간지러운 기분이었다.
“음. 본능적으로?”
민망한 듯 배시시 웃는 무영을 소희는 힘껏 쏘아보았다.

천의를 저버린 조상으로 인해 저주받은 운명을 이어 가야 하는 소희.
행복했던 시간은 그들의 것이었으나, 고통은 오로지 후대의 몫이었다.
성주신과 혼인해야 하는 업보의 고리에 묶인 그녀는
과연, 운명을 거스르고 질긴 저주를 끊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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