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토월 (한국문학전집 004)

이문구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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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의 제4권은 2003년 타계한 소설가 이문구의 대표중단편선 『공산토월』이다. 한국문학사에서 이문구는 그 이름 자체로 고유명사이자 일반명사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이루어진 토박이의 생생한 입말, 엎치고 뒤치는 이야기들의 사이에서 여지없이 툭툭 터져나오는 풍자와 해학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문학""이라고 부를 만하다. ""농촌 최후의 시인""이라는 문학평론가 유종호의 말처럼, 이문구는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화에 휩쓸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농촌의 풍경과 사람들을 소설 속에 실감 있게 그려놓았다.

저자소개

■ 이 문 구(1941~2003)

194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재학 당시 김동리로부터 장차 한국소설의 대단한 스타일리스트가 될 것이라 극찬을 받았으며,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다갈라 불망비」(1963)와 「백결」(1966)이 추천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향년 63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기까지 질박한 토속성과 해학성이 담긴 독자적인 소설세계를 일구어냈다.
1972년 장편소설 『장한몽』으로 한국창작문학상을, 1978년 소설집 『우리 동네』로 한국문학작가상을, 1990년 요산문학상을, 1991년 단편소설 「장곡리 고욤나무」로 흙의 문예상을, 1991년 장편소설 『산 너머 남촌』으로 펜문학상을, 1992년 장편소설 『매월당 김시습』으로 서라벌문학상을 수상했다. 1993년 농민을 꾸준히 소설적으로 형상화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농민문화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소설집 『유자소전』으로 만해문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 소설집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로 ""그의 토속어는 표준어보다 더 강렬한 호소력과 보편적 감응력을 지닌 언어미학의 경지에 이르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90년대의 농촌 풍경과 사람살이를 날카로운 풍자와 풍성한 해학으로 핍진하게 그려낸 이 소설집은 한 세계를 꾸준히 천착해온 작가의 결정체를 보여주는 수작이다. 2001년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2003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소설집 『이 풍진 세상을』 『해벽』 『관촌수필』 『우리 동네』 『유자소전』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 장편소설 『장한몽』 『산 너머 남촌』 『매월당 김시습』 등이 있다. 문장으로 치면 ""북의 홍명희, 남의 이문구""라 할 정도로 우리말 특유의 가락을 잘 살려낸 아름다운 문체를 통해 작가 자신이 체험한 농촌 현실과 농민 문제를 소설로 형상화하여 농민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차소개

암소
일락서산日落西山 관촌수필1
행운유수行雲流水 관촌수필3
녹수청산綠水靑山 관촌수필4
공산토월空山吐月 관촌수필5
우리동네 金氏
우리동네 李氏
명천유사鳴川遺事
유자소전兪子小傳
장동리 싸리나무

낱말풀이
해설|서영채(문학평론가) | 이문구, 고유명사로서의 문학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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